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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약 15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다. 태웅로직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14억6750만원 규모의 자사주 50만주 소각 결정을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태웅로직스가 기취득한 자사주 225만2000주의 22.2%에 해당하는 것으로 별도의 자본금 감소는 없다. 회사는 특히,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이 밸류업 계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12일 밸류업 공시를 통해 향후 3년간 최소 배당금을 100원으로 설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올해부터 향후 3년 동안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6% 규모인 자사주 약 100만주를 순차적으로 소각할 계획을 전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과 함께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집중하는 태웅로직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코스닥 상장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취득해 왔다. 결산 기준 지난 2022년에는 46만7000주, 2023년에는 103만5000주를 추가 취득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온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0 14:53: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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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한국에서 사는 금이 더 비싸다?...'김치 프리미엄' 20% 붙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관세 부과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안전자산인 금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 금 시장에서는 금 투자 '포모(FOMO·나만 소외된다는 두려움)' 현상이 짙어지면서, 금 현물 공급 부족으로 인한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세계적으로 금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금 시세 대비 국내 금 시세가 약 20% 높게 거래되고 있다. ◆한국 금에 '김치 프리미엄'은 왜 붙었나...'품귀 현상'이 주요 원인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금 현물 가격은 1g당 14만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 시세와의 괴리율이 20%까지 벌어졌던 14일 대비 10.40% 감소한 수준이다. 금 투자 광풍으로 번진 국내 금 가격 '거품 논란'이 불거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국제 금 가격(LBMA 기준)이 2024년부터 올해까지 약 10%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국내 KRX 금 현물 가격은 27.91% 상승했다. 지난해에도 국제 금 가격이 27.22%, KRX 금 현물 가격이 48.08% 오르면서 격차를 보이기는 했지만,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14.53% 하락했다는 요인이 작용했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달러 평균 환율은 약 1364원으로 1998년 1395원을 기록한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중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절하율은 -5.3%였으나, 올해 1월부터 지난 12일까지는 1.3% 상승했기 때문이다. 올해 한국 금 시세는 환율보다 투자 심리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원화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제 시세보다 20%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한 KRX 금 현물 가격은 일각에서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KRX 금 현물 가격에서 누적된 프리미엄은 국내 조폐공사의 골드바 생산 중단, 영국 금 차입 금리(Gold Lease Rate) 급등세 등과 맞물린 '금 실물 품귀 현상'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11일 오후 한국조폐공사는 공사 온·오프라인 판매처 및 13개 금융권 위탁판매처에 골드바 판매 중단을 공지한 바 있다. 한국금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골드바 10g과 100g 판매를 중단했었다. 이후 13일부터는 은행 측에 골드·실버바 모두 공급 중단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바에 이어 실버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금 가격 조정 시 국제 시세보다 한국 시세 하락 속도가 빠를 수도 NH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제 시세를 원화 가치로 환산한 국내 금 가격은 그램(g)당 약 13만5000원이 적정했지만, KRX 금 현물가격은 16만원까지 돌파했다. 이는 이론적인 가격(부가가치세 등 미반영)보다 과도한 프리미엄이 적용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 금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한 만큼 향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증한 민간 금 수요는 경기 및 정책 불확실성을 헤지하기 위한 투기적 성격이 짙다"며 "과거 불확실성에 따른 헤지 수요 유입은 금 가격의 단기 강세 요인이었을 뿐 시차를 두고 되돌림이 나타났다"고 짚었다. 이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KRX 금 현물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도한 괴리율은 기초 자산 성과를 따라가는 정상화 과정에서 단기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한국 내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은 형태가 동일한 만큼 일물일가의 법칙(동일한 상품은 고정적인 가격을 지녀야 함)이 성립되기 좋은 자산이다. 이 때문에 괴리율의 평균 회귀 경향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다만 금 자체에 대한 가격 전망은 여전히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이 연구원은 "금 현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를 자극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될 수 있으나 경기에 대한 우려 및 관세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귀금속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RX 금 현물 아닌 국제 금 시세 추종 유리...금 펀드에도 투심 몰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KRX 금 현물보다는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상품이 대안으로 추천되고 있다. 국제 금 시세가 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황 부장은 "이론가 대비 과도한 KRX 금 현물 가격상 프리미엄이 해소되기 전까지 금 투자는 고평가된 KRX 금 현물보다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자산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는 'ACE KRX금현물'보다는 'KODEX 골드선물', 'TIGER 골드선물' 등을 선호한다고 꼽았다. 이 연구원도 "금에 대한 비중을 KRX 금 현물 지수보다 국제 금 현물 지수(LBMA 등) 또는 금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제언했다. ACE KRX금현물은 국내 유일의 금 현물 ETF로 이달 한때 괴리율이 2%를 넘기기도 했다.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추정 순자산가치(iNAV)의 차이를 보여 주는 지표다. 금 값이 고공행진하면서 골드바뿐만 아니라 관련 펀드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ACE KRX금현물의 18일 기준 순자산은 약 9878억원으로, 연초 대비 57.44%(약 3604억원) 급증했다. 해당 상품을 운용 중인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지난 11일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자체 공시를 올리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ACE KRX금현물의 괴리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최근 늘어난 매수세로 인해 괴리율이 다소 확대된 상황"이라고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도 금 투자 시 단기적인 변동성에 늘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히 지금 금 가격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레벨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면서 "관세 협박이 목적이 아닌 딜을 위한 협상 수단으로 활용되면 금 가격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0 14:42: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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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주식대차거래 잔고 증가...내달 공매도 재개 포석?

국내 증권사들이 내달 말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주식대차거래 잔고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매도 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차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 등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 공매도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대차거래 잔고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2월 주식대차거래 잔고는 48조117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2월(46조460억원) 대비 4.49%(2조719억원)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들은 우량주와 변동성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대차거래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 19일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대차거래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5조1228억원)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3조2821억원), SK하이닉스(2조4428억원), 에코프로비엠(1조9680억원), 셀트리온(1조5132억원)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와 같은 코스피 대형주는 유동성이 풍부하고 거래량이 많아 공매도에 적합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 같은 2차전지 및 바이오주는 변동성이 크고 차익거래 기회가 많아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 되기 쉽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매하고,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더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거래 방식이다. 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가격 하락 압력과 투자자 신뢰도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 공매도가 활성화되면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달 말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공매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매도를 위해서는 주식을 먼저 빌려야 하므로, 증권사들이 선제적으로 대차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차거래는 기관과 외국인이 공매도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수단으로, 증권사들은 이를 통해 공매도 수요에 대응하고, 대차 수수료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가 주도주에 대한 공매도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지수가 일부 반등폭을 되돌리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면서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감소했던 외국인의 시장 참여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거 세 차례의 공매도 금지 이후 재개 시점에서 모두 확인된 현상"이라고 전했다.

2025-02-20 14:36: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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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망 건설 외국인 투입…‘기술 유출’ 우려 국내 인력 충원 시급

국내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외국 인력이 처음으로 투입됐다. 송전망 미비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국가적 사업인 만큼 기술 유출 우려가 나오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 보다는 국내 송전 전문인력 신규 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지난해 인도의 첸나이와 마두라이로 직원을 파견해 현지인 29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이달 말 동해안 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투입할 외국인 송전전기원을 선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국내 송전선로 건설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 인력 도입을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E-7은 법무부 장관이 특별 지정한 89개 직종에 한해 허용하는 취업 비자다. 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연간 300명 범위에서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송전선로 건설 분야에서 외국인 고용 허가를 결정한 이유는 송전망 미비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내 인력 충원이 아닌 외국인 고용으로 인해 국가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다. 대부분 건설 공사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지만 석유화학·발전소·제철소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기술 유출, 내국인 일자리 보호 등을 명목으로 금지 했다. 실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10년간 산업기술 해외 유출 사건은 총 210건에 달했으며, 이 중 55건이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조선 17건 ▲반도체 11건 ▲디스플레이 10건 ▲이차전지 5건 ▲자동차 5건 ▲정보통신 3건 ▲기타 4건 순이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국내에서 지속적 노동 여부가 불확실해 단기적으로 성과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산업이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송전 전문인력 신규 양성을 위해 취업교육 확대, 전기공사업체 입찰가점 부여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과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신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에 약 500명의 한국인 송전전기원이 있지만 대부분 50세 이상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어 젊은층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지속성과 기술발전을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 보다는 내국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술유출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들도 현장에서 이탈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장기적으로 내국인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올해까지 외국인 노동자 300명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며 "최초 투입시 현장 적응기간을 거쳐 내국인과 동일한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0 14:27: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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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에 베팅한 한투운용,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성과도 빛나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되면서 주주환원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ETF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일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비교지수(BM) 대비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액티브 ETF로, 'FnGuide 올라운드 가치주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견고한 펀더멘탈 등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성장성이 큰 저평가 종목 약 40여개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6.57%로, BM 대비 17.36%포인트(p)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BM 대비 17.58%p 높은 9.33%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주주환원 시대 숨어있는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의 저자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이 운용을 맡고 있다. 김 팀장은 지난 10년간 1200개 이상 기업을 2600회 이상 직접 탐방하며 저평가 가치주 투자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성과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2일 2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이보다 증가한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주주가치 관련 ETF 중 순자산액이 200억원을 넘은 상품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207억원) 뿐으로, 규모로는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가 가장 크다. 펀드 운용역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주주환원 성장모델 기업과 지배구조 변화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중견 및 중소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큰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이 아니라, 실제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정책화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0 14:25: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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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한목소리… "상속·증여세 인하해 기업 경쟁력 높여야"

경제계가 과도한 상속·증여세 부담을 완화해 기업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6단체는 20일 '상속·증여세제 개편 촉구 경제계 공동성명'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 기업가정신을 원활히 계승할 수 있도록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행 상속·증여세제는 OECD 38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50%의 최고세율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할증평가까저 포함하면 실질 최고세율이 60%에 달한다"며 "이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제약 요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OECD 주요국이 상속세를 폐지·완화하는 동안 한국은 1992년 최대주주 할증평가를 도입하고 2000년 상속세 최고세율을 50%까지 인상했다"며 "그 결과 상속세 결정세액이 2013년 1조4000억원에서 2023년 12조3000억원으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경제단체들은 "과도한 상속세 부담 탓에 외국으로 떠난 기업, 해외 PE에 팔려나간 기업, 문을 닫은 기업들의 가치 유실과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계는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인 30%로 인하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확대 등을 포함한 전향적인 상속·증여세제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은 국회 논의를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경제단체들은 "여야가 열린 토론과 숙의를 거쳐 기업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세제 개편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0 14:24:1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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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이사장 "소상공인 어려움 더 커져…지원 더 늘리겠다"

소진공, 간담회 개최…배달료·택배비 지원 접수 시작 원활한 폐업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2450억 배정…부담↓ 朴 "공단 대출 부실율 높을 수 밖에…장사 잘 돼야 해결" "온누리상품권, 통합앱 구축 막바지…3월1일 정상 서비스" "폐업률이 늘어나는 등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 상황이 작년보다 올해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만큼 공단의 업무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희망리턴패키지'를 비롯해 재창업·재취업을 돕는 종합업무의 비중도 훨씬 커졌다. 이를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더 늘릴 계획이다. 당장 배달료·택배비 지원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돕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이사장은 "지난해 정부 예산이 이상한 형태로 끝났다. 경제가 어렵다.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선 추가경정예산을 20조원 이야기하고 있지만 경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응급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정부가 추경을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2022년 7월 소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해 올해 3년째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BSI는 지난해 10월 69.1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 1월엔 47.6까지 떨어졌다. 소상공인 전망 BSI는 지난해 10월 83.9에서 4개월째 내리막이다. 전통시장 BSI도 지난해 9월 당시 76.2까지 올랐지만 1월 들어선 49.3으로 하락했다. 작년 9월 당시 88.7이었던 전통시장 전망 BSI는 2월 현재 60.7까지 주저앉았다. 소진공이 소상공인 폐업과 재취업·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는 올해 2450억원의 예산이 잡혔다. 이에 따라 점포철거비 지원금은 최대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지원 대상은 2만2000건에서 3만건으로 각각 늘어난다. 일반경영안정자금(1조222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1조6000억원), 성장기반자금(8500억원) 등 총 3조7700억원의 융자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부담도 낮춘다. 소진공 이혁주 기조실장은 "채무조정, 채권관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90일 이상 장기연체자 등에 대해선 채무조정 안내·방법·기준 등을 마련해 실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상각 및 부실차주 채권을 신속 매각해 경영애로 소상공인의 채무조정을 유도하고 정상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소진공은 81만6973건, 금액으론 7조2841억원 어치의 관리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부실채권은 2022년 257억원 규모를 매각한데 이어 2023년에는 2068억원, 지난해엔 3689억원까지 매각이 늘었다. 박 이사장은 "공단은 금융기관에서 정상적으로 대출받을 수 없는 신용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에서 지적하는 부실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부실 대출의 절반이 코로나 시절 간이심사를 통해 지원한 것들이다. 보다 면밀한 심사 등을 통해 부실율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론 경기가 좋아져 소상공인들의 장사가 잘 돼야 부실율도 낮아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소진공은 현재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배달·택배비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관련 예산은 2037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사업하고 있는 사업자로,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이면서 배달·택배를 이용하는 67만9000명이다. 다수 사업체의 경우 1곳만 지원한다. 박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5조5000억원 어치를 팔아야한다. 작년 4조300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현재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 통합앱 구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예정대로 3월1일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20 14:1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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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1.2억명 다녀갔다"...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확대 추진

홈플러스가 지난 2022년 2월부터 운영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이 3년간 누적 고객 1억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은 리뉴얼 오픈 이후 3년 동안 누적 매출과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점포 매출은 3년간 최대 84% 증가했으며, 식품 매출도 같은 기간 최대 31% 늘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핵심 점포 중 하나인 의정부점을 이달 20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새단장한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 매장이다. 홈플러스의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메가 푸드 마켓'에 회·초밥 제작 시연, 시식 코너, 대면 행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의정부점에 '싱싱회관 라이브' 코너 내 활어 수족관을 설치해 생동감을 더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매장에서 주문 즉시 생선회, 롤, 타다끼 등을 손질·조리해 제공하며, 이달 22일에는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대광어 해체쇼 라이브'도 진행한다. 축산 코너에서는 국내 생산량이 0.3%에 불과한 'YBD 황금돼지' 특화존을 마련했다. 농산물은 상품화 과정을 줄여 가격을 낮추고 신선도를 높인 '산지 그대로' 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식 코너도 강화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연내 강원도 지역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으로 재단장하며 전국 모든 시·도로 식품 전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개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0 14:18: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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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할인권 30만장" 올해 첫 '숙박세일 페스타'

정부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숙박 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지역 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숙박 할인권은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여행 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총 100만 장이 배포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오는 28일부터 30만 장이 배포된다.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내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이,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이 각각 지원된다. 할인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에 적용되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콜센터(☎1670-3980)에 문의도 가능하다.

2025-02-20 14:17:3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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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월부터 재건축 패스트트랙...정비사업 더 빨라진다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하고 조합 설립 등 각종 동의에서 전자방식 활용을 도입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4월2일까지 40일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가 재건축진단 실시 여부를 자체 판단했던 현지조사 절차가 법률 개정으로 폐지됨에 따라 재건축진단을 요청받은 지자체는 현지조사 없이 30일 이내에 재건축진단 실시계획을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재건축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다시 재건축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기존 재건축진단 결과보고서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비구역 지정 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조기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지정된 정비구역과 추진위원회 조기 구성 당시 면적 차이가 10% 이상이면 추진위원회 승인 등을 다시 받도록 했다. 정비계획 입안요청, 입안제안,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 중 토지 등 소유자가 어느 하나에 동의하면 다른 동의도 한 것으로 간주하게끔 법률이 개정된 것에 맞춰, 동의 서류에 간주되는 사항을 포함해 고지하도록 한다. 분양공고 통지기간의 경우 건물 유형이 다양한 재개발사업에 대해 30일 연장된다. 정비사업 조합의 전자방식 사용 요건도 갖췄다. 지자체장이 전자서명동의서의 위·변조 방지, 본인확인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한 후 이용된다. 총회 전자의결 활용 시 의결권 행사 방법과 행사 가능기간 등을 총회 소집 시 통보하게 했다. 현장총회 출석 외에 온라인 출석도 인정된다. '전자서명법' 등에 따른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참석자의 의견제시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정비사업 절차도 간소화됐다. 정비구역 지정 또는 시·도지사가 따로 정한 날 이후 구분소유자가 증가한 복리시설에 대해 동의요건을 3분의 1로 완화한다. 공기업, 신탁사가 사업시행자 지정 전에 사업 참여를 위한 각종 협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동의 비율을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으로 규정했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제도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현장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제도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20 14:08:31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