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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1654억원 규모

24년 무분규 달성…노조위원장 계약식 참석 의미 더해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이하 VLGC:Very Large Gas Carrier)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수주액은 약 1억 6000만 달러(1654억원) 규모다. 이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규모로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총 12척의 VLGC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수주 금액은 61억 달러에 달한다. VLGC는 전세계 LPG 수송의 70%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선박으로,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고유가로 인한 LPG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운임료 상승이 발주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식에는 대우조선 노동조합 성만호 위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8월 임단협을 마쳐 24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노사 화합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적기에 인도해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6 10:26:4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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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상용차 ‘H350’ 내놓는다

현대자동차가 이달 24일 열리는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자사 최초의 대형 상용밴인 H350을 공개한다. 공식 데뷔에 앞서 현대차가 글로벌 사이트를 공개한 H350은 유럽 대형 상용차 시장을 위해 세미 보닛타입으로 설계됐다. 현대차는 그동안 한국에서 중대형 버스와 트럭에 모두 캡 오버(엔진룸 위에 승차공간이 있는 타입) 스타일을 채택해 왔으나, 이번에는 북미와 유럽 수출을 염두에 두고 세미 보닛타입을 택했다. 전면 충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닛이 앞으로 나온 세미 보닛 스타일 채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앞모습은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로 단장했고, 측면까지 이어진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H350은 화물밴과 승용버스, 장거리 주행용 플랫베드 트럭 등 세 가지 차체 스타일로 나올 예정이다. 이 차의 적재용량은 1.4톤이고 견인력은 2.5톤이다. 실내에서는 승용차 분위기의 대시보드와 3인용 앞좌석이 눈에 띈다. 대시보드 상단과 하단에는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승하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하게 된다. H350의 최대 경쟁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프린터가 꼽힌다. 현대차가 개발과정에서 벤치마킹했던 이 시장의 최강자다. H350은 현대차의 터키 현지 파트너인 카산 오토모티브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며,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이어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4-09-16 10:20: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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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 최초 '5MW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국제 인증

효성이 국내 최초로 5MW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 글로벌 시장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효성은 16일 독일의 풍력발전 시스템 국제 인증기관인 DEWI-OCC(DEWI Offshore and Certification Centre GmbH)로부터 자체 개발 및 시험운전을 실시한 5MW 해상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형식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해 10월 DEWI-OCC로부터 5.9MW급 해상용 풍력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발전기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해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런 이러한 설계 및 성능,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5MW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전체에 대해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 인증은 풍력발전시스템의 설계는 물론 성능 및 안전성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족시킨다는 뜻으로, 효성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5MW급 해상 풍력발전에 대한 형식 인증을 획득한 곳은 지멘스·베스타스·아레바 등 몇 곳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효성이 유일하다. 이는 효성이 2008년 풍력발전 사업을 시작한 이후 750kW 및 2MW 육상용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운용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 바탕으로, 풍력발전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증속기와 발전기 등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효성이 지난 2009년부터 국책과제로 개발한 5MW 해상 풍력발전시스템은 제주도 김녕 실증단지에 설치돼 시험 운용 중이다. 5MW 풍력발전시스템은 100미터의 타워 높이에 축구경기장의 가로길이(106m)보다 긴 풍력 날개의 지름(139m)을 갖고 있다. 3600여 가구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1.5GW, 3조6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7.6GW, 18조원으로 커지는 등 연평균 26%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특히 5MW 해상풍력시스템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형 풍력발전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전망이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은 "이번 인증으로 효성이 국내 최고의 육해상 풍력기술 업체로 인정받게 됐다"며 "풍력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풍력시장을 리드하고, 글로벌 풍력시장에서 세계적인 풍력터빈 제조사로서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국내 최초로 DEWI-OCC에서 750kW 및 2MW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국제 형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2MW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도 획득했다.

2014-09-16 10:19:2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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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17일부터 ELB·ELS 4종 판매

동부증권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최고 연 3.24%의 수익을 추구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최고 연 9.9%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원금보장 하이파이브 형태 ELB 1종과 원금비보장 스텝다운 형태 ELS 3종으로 구성됐다. '동부 세이프 제93회 파생결합사채(ELB)'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4,8,12개월) 이상이면 연 3.24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3.240%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인 경우 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425회'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발행 후 최초 4개월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4개월) 이상인 경우 원금과 3.3%(약 연 9.9%) 수익을 지급한다. 이후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8개월), 90%(12,16개월), 85%(20,24개월), 80%(28개월), 75%(32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75%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20.25%(연 6.75%)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426회'는 3년 만기 상품이다.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7%(4,8,12개월), 82%(16,20,24개월), 77%(28,32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06%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70%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18%(연6.06%)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 지수와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427회'는 3년 만기 상품이다.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4,8,12개월), 85%(16,20,24개월), 80%(28,32,36개월) 이상이면 연 6.42%의 수익이 지급된다. 최종만기일인 3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종가기준) 19.26%(연 6.42%)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경우(종가기준)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문의: 동부증권 고객센터(1588-4200)

2014-09-16 10:19:13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 워렌버핏식 가치투자 '플랜업 와이드 모트 20' 랩 출시

신영증권은 16일부터 워렌 버핏식 가치투자와 장기투자 전략으로 운용하는 '플랜업 와이드 모트(Wide Moat) 20 랩(자문형-모닝스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랩 상품은 글로벌 투자리서치 기관인 미국 모닝스타가 자문을 담당한다. '모트(Moat)'는 적들로부터 성을 보호하기 위해 성곽을 따라 파놓은 방어용 연못(수로)를 의미한다. 워렌 버핏은 이 개념을 토대로 높은 진입 장벽과 확고한 경쟁 우위로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에 대해 '경제적 해자'란 용어를 도입했다. 이번 랩 상품은 경제적 해자에 기반한 독자적 가치평가 모형에 따라 170명의 애널리스트가 1600여개 글로벌 주식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모닝스타가 2002년부터 산출한 '와이드 모트 포커스' 지수의 투자 대상을 글로벌 주식으로 확장한 셈이다. 정용석 신영증권 해외상품팀장은 "워렌 버핏이 강조하는 경제적 해자의 개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품화했다"며 "신영증권의 강점인 가치투자의 대상을 글로벌 선진국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개 종목의 선정 기준은 ▲브랜드 파워·특허 등 강력한 무형자산 보유 기업 ▲교체나 전환 비용이 매우 큰 제품군 보유 기업 ▲인적·물적 네트워크 효과가 큰 기업 ▲경쟁사 대비 비용 구조가 유리한 기업 ▲신규 진입 요인이 제한된 시장을 선정한 기업 등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상품의 포트폴리오는 분산투자와 거래비용, 가치산정 측면에서 구성된다"며 "독점력을 가진 세계 유수기업에 투자하며 해외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분산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분기별로 연 2% 후취한다. 성과보수는 없다. 해외 직접투자상품이므로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고객이라면 분류 과세 혜택으로 연 250만원 기본 공제를 통한 세금절감 효과가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신영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2014-09-16 10:02: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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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전부지 입찰…삼성·현대차 중 누구의 품으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만9342㎡에 달하는 한전부지 입찰은 감정가만 3조3000억원대로, 단일 자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입찰이다. 여기에 입찰자가 국내 재계 1, 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간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전은 17일 오후 4시까지 입찰을 진행한 뒤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를 18일 오전 10시 낙찰자로 선정한다. 16일 삼성그룹은 비공개 전담조직을 꾸려 입찰을 준비해왔으며 이미 입찰 조건과 사업성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인수전 참여를 선언한 현대차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입찰 참여 방식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전부지 인수전의 승패는 누가 더 비싼 값을 부르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두 그룹의 최고 경영진은 마감 시간 직전까지 입찰 가격을 얼마나 써낼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부지 감정가는 3조3346억원이다. 입찰 참여자들은 한전이 감정가를 토대로 내부적으로 정한 입찰 하한가를 넘는 가격을 써내야 한다. 따라서 낙찰 가격은 4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렇다고 경영상황과 주주, 여론 등을 고려할 때 두 그룹이 무턱대고 높은 가격을 써낼 수도 없다. 한전부지 사업은 감정가를 기준으로 해도 개발비용만 10조원이 들지만, 개발수익은 2조원 가량 적자가 나는 '돈 안 되는 투자처'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력 계열사를 주축으로 한전부지 개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개발 사업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부지를 자체 자금으로 사들이더라도 실제 개발은 외부의 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2009년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전부지 일대를 초대형 복합상업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삼성생명은 2011년 한전 본사 인근 한국감정원 부지를 2328억원에 사들였다. 특히 그룹의 '캐시카우'인 삼성전자가 이번 사업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삼성전자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규모가 올 상반기 말 기준 31조4000억원으로, 최근 그룹 차원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최근 스마트폰 판매 감소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나빠지고 있어 한전 부지 투자가 부담이 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삼성이 과거 위기 때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한 혁신과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는 역발상 전략을 구사했던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번 사업을 성장동력을 찾는 그룹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단독으로 한전부지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양재동 사옥과 부지를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현대차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규모는 17조6000억원으로, 인수비용과 개발비용을 충당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계열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지분 관리 등이 복잡해지는 점도 단독 인수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현대차의 실적이 악화하고 향후 경영상황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주력 계열사인 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참여해 비용을 분담할 가능성도 있다.

2014-09-16 09:50:47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