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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블랙베리,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 협력…내년초 제공 계획

삼성전자와 블랙베리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보안을 강화한 안드로이드 기반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랙베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의 최신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관리(EMM) 솔루션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비스12(BES 12)'와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결합한 솔루션을 내년초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녹스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BES 12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통합된 보안 솔루션은 친숙하고 직관적인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에 강력한 보안성을 지원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스마트폰의 업무 영역과 개인 영역을 구분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업무의 보안 정보와 임직원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보호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기기관리(MDM) 파트너사를 기존의 굿·에어와치·모바일아이런 등에서 블랙베리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에게 더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존 심스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녹스의 다양한 보안기능을 BES12와 결합해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스는 최근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의 내부 검증을 통해 상용 솔루션 중 ▲정부 기밀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 목록(CSfC) ▲미국 국방 정보체계국(DISA)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민감한 정보의 통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제품 목록(APL)에 등재되는 등 강력한 보안성을 입증 받았다.

2014-11-14 09:13:15 정혜인 기자
"LG전자, 휴대폰 부문 체질개선으로 견조한 수익성 전망"-우투

우리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체질개선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탐방 결과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2000억원, 영업이익 4023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다만 사업부문별로는 기존 예상대비 조금씩 엇갈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TV부문은 연말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55인치 이상 대형TV와 UHD TV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전분기대비 LCD TV 출하량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휴대폰 부문은 G3 패밀리(G3 비트, 비스타 등)의 출하량 성장세가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1,900만대에서 1,650만대로 하향한다"며 "하지만 마케팅비용은 전분기대비 약 7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률은 예상대로 2.2%의 견조한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가전부문은 원화약세와 신흥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실적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주가는 휴대폰 부문의 체질개선을 아직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결국 4분기 휴대폰 부문의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4-11-14 09:11: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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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효성의 탄소섬유가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효성은 창조경제 시대에 발맞춰 일본 및 미국이 2~30년간 독점해온 탄소섬유 시장에서 고섬도-고강도-중탄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효성이 지난 2011년 개발에 성공해 2013년 5월 전북 전주에 공장을 완공, 상업 생산을 시작한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은 강철 대비 4배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10배이상 강한 특성 때문에 우주·항공, 자동차, 방위산업 등에 주로 사용된다. 다른 기간산업과 융합·성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다. 또 자전거, 골프채, 양궁, 의족 등 스포츠 용품 및 일상생활에도 널리 쓰인다. 최근에는 버스 CNG 가스통이나 소방관 산소통 등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고객에게 제공할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효성은 기술 중심의 경영을 펼쳐왔다"며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및 용도개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련 사업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4 09:06:59 김태균 기자
글로벌 펀드시장 채권 선호현상 내년 1분기까지 이어져 - 대신

대신증권은 내년 1분기에도 글로벌 펀드시장의 채권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글로벌 채권시장은 자산시장의 도피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글로벌 채권선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며 "주요국 금리가 하향 안정세인 가운데 채권을 대체할 만한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특히 AEJ(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또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은 내년 1월까지 긍정적이었다가 잠시 둔화한 뒤,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강세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후퇴에 따른 금리 상승 기대감과 함께 유럽의 기존 LTRO 상환이 종료되는 내년 3월 이후부터 유럽 유동성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위험 선호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유럽계 자금의 순유출이 둔화하고 일본계 자금의 유입 속도가 강화되면서 외국인 매수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며 "또 틈새 시장을 노린 펀드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안 상품의 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자금은 인덱스펀드와 중소형펀드에서 배당형펀드와 절대수익펀드로 옮겨가는 특성을 보였다. 인덱스펀드와 중소형펀드의 수탁고는 3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배당형펀드와 절대수익펀드의 수탁고는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올해 각각 84.9%, 71.4%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보니 국내 자금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틈새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1-14 08:58:5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