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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대한항공, 국토부 운항정지 처분 맹비난

국토부의 아시아나항공 운항정지 처분과 관련,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모두 반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아시아나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한해 17만 명의 국내외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고 외국인 승객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다. 현재 4개 항공사가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나 평균 탑승율이 85%에 이를 만큼 연중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이번 운항정지 처분은 국익과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아시아나 측은 또 "항공편 이용자들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운항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할 수 있다는 법의 취지가 구현되지 못했다"며 "미 NTSB 사고조사결과에서 밝혀졌듯이 항공사의 의도적인 안전에 대한 배임이나 규정 위반에 의한 사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운항정지와 같은 징벌적인 제재는 안전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IATA CEO 등 항공전문가들의 의견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 측은 재심의 과정을 거쳐 이러한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이번 행정처분은 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대한의 감경폭을 적용한 것으로서 '아시아나항공 봐주기'의 일환이며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과거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까지 해가며 최대 처벌한 반면,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처벌의 흉내만 낸 것이며 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항공 전문가는"대형 인명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이 반발하고 비난하는 것은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양측의 자중을 촉구했다

2014-11-14 14:44:1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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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 개최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3년 11월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 및 딜러사의 기술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는 기존보다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며, 총 12명의 멘토가 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3 전담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최초로 여성팀(멘토1명과 여학생 2명 구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에서 최초로 선보일 여성팀 운영은 자동차 산업 내 글로벌 여성인재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담 멘토링을 통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 나눔 등 청소년들을 전문 기술인으로 길러낼 수 있는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24명의 청소년들과 멘토 12명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필드 트립을 통해 중국 BMW 심양 공장(BMW Shenyang Plant) 견학 및 독일에서 온 마이스터와의 만남 등을 선보이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2014-11-14 14:33: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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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와 관련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45일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청사에서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운항정지 처분은 항공법에 따라 지난해 사고의 인명피해와 물적피해를 합산한 것을 바탕으로 정해졌으며, 90일의 운항정지 처분에 해당하지만 위원회 결정을 통해 50% 감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295석 규모의 B777 항공기로 하루 1차례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정지로 약 150억원의 매출 손실과 이미지 훼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이날 처분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재심의를 거쳐 내달 초 처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예약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항정지는 처분 확정 시점에서 약 3개월 이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6일 아시아나항공 B777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방조제에 부딪혀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않으면 수요 대비 공급이 60석 가량 부족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좌석난 해결을 위해 대한항공이 B777(248석) 기종보다 좌석이 많은 B747(365석) 기종을 투입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대한항공이 검토중이다.

2014-11-14 14:16:4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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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술금융지원, 4개월 만에 3조6000억으로 늘어나"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의 기술금융 지원 실적이 3조6000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우리은행 유성지점,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 등 충청권 기술금융 실적 우수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술금융이 본격화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10월말 기준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대출은 6235건, 3조5900천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자율대출은 지난 9월말의 802건 보다 3.4배 늘어난 것으로 월간 지원액 기준으로는 4개월새 18.7배로 커진 셈이다. 잔액기준 지원실적은 은행 자율이 1조9546억원(54%), 간접대출지원인 온렌딩 8804억원(25%), 기술신용보증기금 보증부 7500억(21%)을 차지했다. 신 위원장은 또 "TCB 대출을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대출규모가 약 1억원 증가하는 등 기술금융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올 상반기 중소기업 평균 대출규모는 2억4000만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신 위원장은 "그간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금융은 신·기보 보증에 크게 의존해 은행의 자체적인 중소기업 지원노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은행의 기술금융 노하우가 축적되면 민간은행의 자율 대출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금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에서는 '기술금융 활성화'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각 은행들도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합당하게 보상해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술금융 우수사례와 취급에 따른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11-14 14:08: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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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조9천억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공사 계약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베네수엘라의 푸에르토 라 크루스에서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총 48억 3674만달러(원화 4조 9000억원) 규모의 푸에르토 라 크루스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중국의 위슨 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주한 이 공사는 현대건설 지분(약 72%) 34억 6939만달러(원화 3조 5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약 18%, 위슨 10%이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계약한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시설 및 설비를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7개월이다. 특히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 2012년 베네수엘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세 번째로 계약한 공사로,그간 현대건설이 진출이 적었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향후 타 지역에서 발주되는 정유공장 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적극 개척에 나서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 연속적으로 대형 공사를 계약하게 됐다"며, "향후 현대건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발주처와의 상호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로 기존 시장과 신흥시장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베네수엘레 푸에르토 라크루스 PDVSA 행사장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에우로지오 델 피노 총재와 조나단 마린 관타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2014-11-14 14:06:52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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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직업연수 비자 프로그램' 인기

지원자의 역량과 열정 중심의 '스펙초월' 방식으로 모집하는 '호주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이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교육문화원(대표 송상현)은 청년의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3기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이 공개된 이후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매일 1~200여건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정부가 해외취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진행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달 7일 한국과 호주 양국 고용노동 장관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여기에는 양국의 인력이 상대국에 원할히 진출하도록 상호기술인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호주교육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해외취업 희망자가 대거 몰리게 된 것은 학력이나 자격증보다는 열정에 높은 점수를 둔 획기적인 '스펙초월 방식'으로 선발하고, 평균연봉도 3400만원에 달하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에서 일할때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출국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선발인원은 정부지원으로 수준별 해외취업연수과정, 호주 적응 및 고용구조와 문화에 대한 세미나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연수를 마친 합격자는 기술 수준, 경험 등을 고려한 1:1 매칭을 통해 호주회사로부터 402 비자를 발급받아 취업한다. 평균 연봉 3400만원을 받으며 최대 2년간 일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은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희망자는 월드잡 홈페이지(worldjob.or.kr)에서 이력서를 작성해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대상 직종 및 직업리스트는 호주교육문화원 홈페이지(a-mo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현 대표는 "이번 직업연수비자에는 IT, 회계, 마케팅, 그래픽디자인, 웹디자인·개발 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농업, 호텔서비스 매니저, 기타 호주이민성 부족직업군 등 다양한 직종이 포함됐다"며 "4년제 대학 출신뿐 아니라 전문대 출신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해외취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4 13:48:01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