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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기아차 ‘드라이빙 센터’를 가다

신차에 관심 있는 이들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들은 무엇일까? 광고나 입소문, 각종 SNS에서의 평가 등을 보고 차를 고르는 이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차를 직접 보고 타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기아차의 행보는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10월 강서까지 총 18곳의 드라이빙 센터를 구축, 국내에서 차를 판매하는 브랜드 중 단연 돋보이는 '전국망'을 완성했다. 기아차가 자랑하는 이들 센터 중 기자는 강서 드라이빙 센터를 찾았다. 마침 차를 바꿀 때도 됐고 해서 취재기자의 입장이 아닌 예비 고객의 입장에서 '매의 눈'으로 평가해보기로 했다. ◆깔끔한 내부·대규모 시설 '눈길' 내비게이션 안내대로 차를 모니 빨간색의 웅장한 건물이 나타났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자동차 전시장이, 오른쪽에는 서비스 센터가 고객을 맞는다. 기아차 가양지점과 강서서비스 센터가 합쳐진 복합 거점인 것. 그 사이에 드라이빙 센터 안내 데스크가 있다. 담당 매니저가 나오더니 테이블로 안내한다. "시승 동의서를 작성해주시고요, 운전면허증 보여주시면 됩니다." 매니저의 깍듯한 태도에 어깨가 으쓱해진다. 간단한 동의서 작성을 마치면 바로 시승차가 준비된다. 기자가 만난 차는 기아차의 최고급 SUV인 '모하비'였다. 예전에 처음 나올 때 시승한 이후 오랜만에 타는 것이라 어떤 느낌을 줄지 궁금해졌다. "시승 코스는 6.5km 정도 거리입니다. 제가 방향을 안내해드릴게요." 교육을 단단히 받은 듯한 담당 매니저의 친절한 태도에 연신 속으로 감탄했다. 과거 국산차 매장에서 시승했다가 영업사원의 따가운 눈초리에 실망했던 기억과 비교됐기 때문이다. 시승 코스는 일반 도로를 지나 올림픽대로를 거쳐 다시 센터로 돌아오는 구성으로 짜여졌다. 신호를 받는 시내 도로구간과 정속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간선도로가 적절히 배분된 느낌이다. "다 좋은데 시승 코스가 조금 짧게 느껴지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고객들도 있습니다. 간혹 교통 여건이 좋을 경우 거리를 살짝 늘릴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20~30분 사이의 시승시간이 주어져서 양해를 구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타본 모하비는 조용하고 안락한 승차감이 인상적이었다. 국내 몇 안 되는 프레임 타입 SUV인 데다 힘이 좋아서 아직도 마니아층이 두텁다는 게 담당 매니저의 설명이다. 다시 센터로 돌아오니 시승 설문지가 주어졌다. 시승 후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내용인데, 이걸 작성하면 기아차가 마련한 이벤트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운 좋으면 외식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라 '냉큼' 설문지를 작성했다. 강서 드라이빙 센터를 이끌고 있는 조해환 센터장은 "최근에 오픈했지만 매일 같이 방문객이 꾸준하다"면서 "주말에는 내방객이 아주 많다"고 했다. 시승은 철저히 예약제로 이뤄지는데,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각 센터별로 보유 차종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강서 센터에는 K3 디젤, K7 하이브리드, K9 등 7개 차종이 마련돼 있다. 건물 내부를 둘러보니 널찍한 서비스 센터가 눈에 들어온다. 가만 보니 특이하게도 '미예약' 코너가 마련돼 있다. 강서 서비스 센터의 이상금 운영지원팀장은 "처음에는 없던 코너"라면서 "간혹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이들을 맞이할 방법이 난감해 본사에 건의 후 미예약 코너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 업체 중에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는 서비스 센터는 거의 보기 힘들다. 차가 수리되는 시간 동안 전시장으로 가서 차를 구경할 수도 있는 것도 이곳 복합거점의 장점이다. 공간이 넓다보니 모닝부터 거의 전 차종이 전시돼 있어 원하는 차종을 마음껏 둘러볼 수 있다. 강서 드라이빙 센터의 자랑거리는 또 있다. 2층에 마련된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그것이다. 이상금 운영지원팀장은 "오는 12월 또는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시설이어서 문을 열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더불어서 시승행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압구정 '씨네 드 쉐프'에서 'K9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다이닝' 고객 초청 시승 행사를 열었고 6월에는 기아차 주최의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 기간에 관람객들이 대회장 주변을 시승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강서 드라이빙 센터의 오픈 효과도 쏠쏠하다. 이상금 운영지원팀장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대형 할인마트 덕에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시승하는 고객도 많고, 시승 후 판매로 연결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드라이빙 센터가 함께 갖춰진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이다. 시승은 자동차 담당 기자에게 일의 일부지만, 이번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방문한 느낌은 색달랐다. 예비 고객이라면 시승 후 충분히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기분 좋은 체험이었다.

2014-11-27 10:45:05 임의택 기자
시중은행 '꼼수'…기준금리 인하에도 가산금리 올려

시중은행 '꼼수'…기준금리 인하에도 가산금리 올려 한국은행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일부 시중은행들이 서민들에게 주로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올려 손익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은행연합회 대출금리 공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7월 0.34%포인트인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평균 가산금리를 지난달 0.94%포인트로 인상했다. 외환은행도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60%포인트에서 1.02%포인트로 높였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 가산금리 인상에 동참했다. 국민은행은 0.83%포인트에서 0.96%포인트, 하나은행은 0.64%포인트에서 0.87%포인트, 신한은행은 1.04%포인트에서 1.07%포인트로 각각 올렸다. 은행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등이 영향을 끼치는 자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를 결정한다. 가산금리에는 대출자의 신용도와 은행 마진 등이 반영된다. 결국 한은이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높여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상쇄한 것이다. 이로 인해 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7월 3.31%에서 지난달 3.56%로 오히려 상승했다. 외환은행도 3.55%에서 3.34%로 거의 비슷하게 유지됐다. 국민은행(3.60%→3.38%), 신한은행(3.62%→3.38%), 하나은행(3.57%→3.43%) 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락했으나, 기준금리 인하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일부 은행은 저신용층을 중심으로 가산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1~3등급 대출자의 가산금리를 1.02%포인트에서 1.04%포인트로 인상한 반면, 7~10등급의 가산금리를 1.10%포인트에서 1.29%포인트로 높였다. 신용대출 가산금리도 1~3등급은 2.18%포인트에서 2.14%포인트로 낮추는 대신 7~10등급은 5.56%포인트에서 5.81%포인트로 높였다.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가산금리도 1~3등급이 1.93%포인트에서 1.85%포인트로 인하됐으나 7~10등급은 5.95%포인트에서 6.15%포인트로 인상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다"면서 "이 때문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불가피하게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4-11-27 10:33:45 김민지 기자
롯데건설, 안전경영-현장지원 강화 '현장의 날' 개최

롯데건설은 안전의식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27일 '현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의 날을 맞아 김치현 대표를 비롯해 100여 명의 롯데건설 본사 임원과 팀장들은 조를 나눠 국내 31개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1일 안전패트롤 및 수신호 작업 등의 업무를 지원하며,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 서울 중구 덕수궁 롯데캐슬 현장을 방문한 김치현 대표는 "안전 최우선의 방침이 본사와 현장에 모두에 확립돼야 한다"며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은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5월과 11월 정기적으로 '현장의 날' 행사를 개최해 모든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준공을 앞둔 현장에 방문해 입주청소를 돕는 '준공지원의 날' 행사 등 현장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안전의식을 공유하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경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현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4-11-27 10:30: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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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만기 1.5년 지수 기초자산 ELB 2종 판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상품 모두 만기 1년 6개월이며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중에서 '제35회 ELB'는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연 2.97%를 받고 최초기준가격 미만인 경우 연 2.96%를 받는다. 지수가 아무리 하락해도 최저 연 2.96%를 보장받는다. '제36회 ELB'는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대 7.5%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장중가를 포함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9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하락)률의 참여율 30%를 적용해 최대 7.5%(하락시 최대 6%)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일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고,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만기에 최소 3%의 수익률은 보장된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확정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이므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ELB의 모집규모는 35회 100억원, 36회 50억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2014-11-27 10:17: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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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 올린 시장의 비결은?"…현대카드, '봉평장 프로젝트' 선보여

# 채소는 초록색, 생선은 파란색으로 컬러체계를 도입한 천막과 대를 이어 장터를 지키는 상회, 60년째 이불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 등 강원도 봉평 전통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이야기는 현대카드의 걸작품 가운데 하나다. 앞서 현대카드와 강원도청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봉평장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전통시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사연을 문구로 만들고 상인들의 실제 사진과 연락처를 함께 담아 간판과 명함으로 제작한 것이다. 봉평장만의 특색이 담겼던 이 프로젝트가 이번엔 다른 전통시장의 벤치마킹 사례로 나섰다. 27일 현대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봉평장 프로젝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창조경제박람회(Creative Korea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의 성과를 온 국민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창조경제위원회 소속 21개 부처와 11개 경제단체가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카드는 현재 봉평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공간을 코엑스 전시1관(D홀)에서 선보인다. 새로운 개념의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봉평장의 실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내 다른 전통시장이 쉽게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부스의 메인 벽면에 봉평장 상인들의 얼굴을 새겨 봉평장은 상인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실제 '봉평장'프로젝트는 단순히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넘어 전통시장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되살리는데 초점을 맞춘 '지키기 위한 개발'에 역점을 뒀다. 즉, '정겨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장(場)'으로서 전통시장이 지닌 가치를 되살리는 한편 봉평장만의 특색을 부각시켜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봉평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을 소재로 메밀호떡, 메밀피자 등의 먹거리와 메밀주머니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념품을 개발하고, 봉평장을 알릴 수 있는 로고와 스티커, 상인별 명함 등을 만들었다. 또 시장 내부를 정돈하고, 상품별 특성과 손님의 눈높이에 맞게 매대와 천막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불편해하는 부분 또한 개선했다. 아울러 봉평장 상인들이 효율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판매전략과 CS 교육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 결과 새로워진 봉평장은 방문객과 점포 수,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현대카드는 전했다. 황유노 현대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은 "봉평장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고, 전통시장만의 매력과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1년이 넘게 다양한 준비를 했다"며 "새로워진 봉평장의 성과와 그 비결을 2014창조경제박람회에서 다른 많은 전통시장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1-27 10:11: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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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 연말 나눔 실천하는 '렛츠 러브' 캠페인 시즌 2 전개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렛츠 러브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하고 '망고 버터 컴포팅 라인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메라의 '렛츠 러브 캠페인'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인도 자무이 지역 여성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된 망고 묘목 기부 프로젝트로,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약 1000그루의 망고 묘목을 인도 자무이 지역 소녀들에게 전달했다. 프리메라는 올 겨울에도 렛츠 러브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하며 인도 자무이 지역 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또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망고 버터 컴포팅 바디로션과 망고 버터 컴포팅 바디 워시, 망고 버터 컴포팅 핸드 크림을 출시한다. 제품 구입 시 수익금 일부가 인도 자무이 소녀를 위한 망고 묘목 기부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인도 자무이 지역과의 원료 구매협약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망고 버터 컴포팅 라인은 뛰어난 보습력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망고 버터·호호바 오일·보습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빌베리싹 추출물이 함유돼 건조한 겨울철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또 패밀리 사이즈의 넉넉한 용량에 각종 유해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4 프리 시스템(4-Free System) 포뮬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더, 프리메라 '망고 버터 컴포팅 라인 3종'은 전국 백화점 프리메라 매장 및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파르나스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4-11-27 10:10:40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