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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달 4일까지 서교동 상상마당서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선정작 전시

KT&G(사장 민영진)는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KOREA DESIGN CHALLENGE 2014)'의 최종 선정작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0개 제품의 디자인 시안부터 워크숍 진행 과정, 최종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다. 선정작들은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와 움브라(UMBRA) 본사 심사를 거쳐 최종 디자인이 결정되며 12월 5일에는 최종 우수작도 발표된다. 이후 작품들은 제품으로 생산되어 2016년 2월 '뉴욕 기프트 쇼' 등 다양한 트레이드쇼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한국의 제품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해외 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 유수의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인 움브라와 공동으로 개최해 '웨이크 업 더 월(Wake up the wall)'이란 주제로 벽면에 사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난 8월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19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적합성·생산성·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13개 작품을 1차 선발했다. 이어서 두 달간 움브라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매니저가 워크숍을 통해 '파이널리스트 전시'에 선보일 최종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작·유통·판매를 지원해왔다. 특히 KT&G상상마당에서는 디자인 전시 및 판매를 통해 디자이너에게 교류의 장을 지원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디자인 상품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4-11-29 06:30:4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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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상사, 메리즈로 6천억 '기저귀 시장'에 도전

롯데상사(대표 김영준)가 일본산 '메리즈' 브랜드를 앞세워 연간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기저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 진출 아이템으로는 일본 가오(花王·KAO)社의 메리즈 기저귀를 택했다. 이 제품은 일본 시장 판매 선두권을 고수하는 '프리미엄 기저귀 최강자' 브랜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 온라인 주부커뮤니티 내 공동구매 등을 통해 2006년 이후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형성해 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2개 브랜드 17종 테스트 결과 메리즈는 2중 샘 방지 기능을 구현해 역류량이 가장 적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게다가 흐르는 소변 흡수율 100%를 기록했으며, 고인 소변을 17.7초 만에 흡수해 테스트 제품 중 가장 좋은 성능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메리즈 일본 내수용 제품을 가오사와의 공식 계약을 통해 국내에 정식 수입·판매하는 업체는 롯데상사가 유일하다. 메리즈 기저귀는 일본과 대만에서 생산되며, 대만 생산품은 중국 수출용으로 생산되는 모델이다. 앞서 지난 4월 일본에서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기저귀를 매입해 중국으로 보내는 브로커들로 이뤄진 '그레이마켓'(Gray Market. 일반적인 유통망과 암시장의 중간형태)에서 폭증한 수요로 인해 '메리즈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형성된 대만산 보다 일본 내수용 제품의 높은 평판에 기인한다. 롯데상사 생활문화팀 이복연 팀장은 "비공식 루트를 통해 수입된 제품은 제조일자가 오래됐거나 제품에 이상이 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 하다시피 했다"며 "공식 수입 제품은 최근 제조일자 위주로 구성되며 믿을 수 있는 유통망과 확실한 AS 등 신뢰도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선택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상사는 현재 판매중인 팬티형 기저귀 외 밴드형 기저귀 등으로 취급 품목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아기 기저귀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야 한다. 공식 수입품은 롯데손해보험의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손해사고 관련 문제 발생 시 배상이 가능하고, 방사성 오염 물질 및 유해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거쳐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고했다. 롯데상사의 공식 판매 메리즈를 구분하려면 롯데닷컴에서 'LOTTE International' 로고가 삽입된 배너를 통해 구분하면 된다. 이밖에 전국 롯데마트 70여 개 점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14-11-29 06:30: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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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세종시 '햇무리교' 개통식 개최

롯데건설은 28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금강 일원에 위치한 햇무리교 중앙부 전망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햇무리교(금강3교)'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공사인 롯데건설 임영선 토목사업본부장과 이충재 행복청장 등 관계자 150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했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정식 개통되는 햇무리교는 중앙행정기관 3단계 및 국책연구기관 입주를 고려해 약 5개월 앞당겨 개통된다. 햇무리교가 개통되면 행복도시의 주요 거점인 중앙행정타운에서 정부출연연구단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 4월 착공해 총 52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햇무리교는 금강남측과 북측을 연결하는 총연장 821m의 교량으로, 행복도시 중앙부에 위치하며 최대폭 38m의 강상자형교(Steel Box Girder Bridge)다. 햇무리교의 보도부 폭은 최대 14m로 일반적인 교량에 비해 산책 및 자전거타기, 경치 감상, 공연이 가능한 행사공간 등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15년 4월 설치완료 될 전망 엘리베이터는 호수공원 등의 행복도시 주요시설물과 금강을 비롯 강 주변의 전월산과 괴화산의 경관을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햇무리교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11-28 18:57:52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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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영권 매각 무산…中 안방보험만 입찰(종합)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30%) 입찰에 교보생명이 불참을 선언하고 중국 안방보험만 참여하면서 매각작업이 실패로 돌아갔다. 우리은행 매각계획이 4차례나 무산되면서 국제적으로 한국 금융당국의 위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28일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우리은행 경영권 예비입찰에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중국의 안방보험 한곳에 불과했다. 앞서 공정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지난 6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56.97%)을 경영권지분(30%)과 소수지분(17.98%)으로 나눠 일반 경쟁 입찰과 희망 수량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경영권 입찰에는 안방보험만 참여하면서 유효경쟁 조건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안방보험은 생명보험, 자산관리 등 종합보험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자산 7000억 위안(한화 약 121조원)인 중국의 대형 종합보험사다. 지난달에는 뉴욕 맨해튼 랜드마크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을 19억5000만 달러(약2조1000억원)에 사들여 자금력을 과시했다. 또 벨기에 보험사 FIDEA를 인수하기도 했다. 안방보험은 우리은행 인수를 검토하면서 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당국의 규제 등을 이유로 포기했다는 설이 나돌았지만 글로벌 금융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막판 입찰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은행 인수에 참여가 예상됐던 교보생명은 이날 경영권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이석기 교보생명 재무담당 전무가 전날까지 홍콩과 대만 등 해외 출장을 감행하면서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를 끝까지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분 34%를 가진 개인 최대주주라는 점, 보험업법상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인수를 위해 직접 조달 가능한 자금이 '자산의 3%(약 1조3천억원)'에 그쳐 투자자를 모으기 쉽지 않은 점 등이 끝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공자위는 이번 경영권 입찰 무산으로 내달초 회의를 열어 후속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4-11-28 17:56:05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