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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6개월만에 또"…미국 블랙록으로부터 3억 달러 투자 유치

소셜커머스 쿠팡은 미국의 블랙록(BlackRock)이 주도한 투자사들로부터 3억 달러(한화 3322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6개월 전 미국 간판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1억 달러(약 1026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비상장 IT 기업·이커머스 사상 최대 규모다. 블랙록이 투자를 이끌고 웰링턴(Wellington Management Company)·그린옥스(Greenoaks Capital Management)·로즈 파크(Rose Park Advisors) 등 글로벌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 쿠팡 측은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책임지는 새로운 이커머스 모델 구축, 당일 배송을 위한 물류·배송 인프라 투자, 70% 이상의 모바일 거래액 비중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의 주요 임원인 Jay Park은 투자 배경에 대해 "쿠팡은 한국에서 가장 크고 빠른 성장성을 기록하고 있는 이커머스 회사 중 하나"라며 "쿠팡이 직접 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풍부한 모바일 서비스 경험 등의 차별점들이 쿠팡을 한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의 이커머스 리더로 만들 것이란 판단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향후 IT 기반의 혁신을 위한 기술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실리콘밸리 IT 기업 '캄씨'를 인수한 바 있으며 실리콘밸리·상하이·시애틀 등에 기본분야 R&D를 위한 지사를 운영 중이다. 또 추가로 지사를 개설하고 국내외 최고의 개발 인력 채용은 물론 R&D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범석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당일 배송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며 "쿠팡은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다른 모델을 뛰어넘는 편리한 쇼핑과 직접&당일 배송 서비스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며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4-12-11 18:47:5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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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검찰, 대한항공 압수수색 등 전방위 압박(종합)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부사장은 물론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검찰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먼저 국토부는 11일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12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며, 당초 대한항공 측에서 이날 출두는 어렵다고 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꿔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검찰도 이날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참여연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추가로 사건 당시 비행기의 운행기록과 블랙박스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2014-12-11 18:31: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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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다미아 리턴'조현아, JFK와 교신했다?

'땅콩리턴''마카다미아 인기 급등'으로 화제가 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기내 해프닝을 패러디한 기내 교신 내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다음은 한 동호인 사이트에서 돌고있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관련 JFK와 기장간 대화내용 녹취록' 전문이다. JFK 공항: 대한항공 203기, 호텔 줄루에서 활주로 3-1 좌측으로 진행하세요. 출발은 1-20-3.7에서 확인. 좋은 하루. 대한항공 203기: 알겠다 관제탑, 호텔줄루에서 활주로 3-1좌측으로 진행중. 1-20-3.7에서 출발하겠다. 대한항공 203기: 관제탑, 여기는 대한항공 203기. 어... 우리는 이륙을 포기하고 게이트로 돌아가야 한다. JFK 공항: 알겠다 대한항공 203. 돌아가는 이유가 무었인가 대한항공 203기: 어... 조 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들어가 있어서 돌아가야 한다. JFK 공항: 대한항공 203기, 다시 말해달라 대한항공 203기: 관제탑, 우리는 지금 당장 게이트로 돌아가야 한다. 조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들어가 있다. JFK 공항: 대한항공 203기, 지금 암구어로 답하는건가? 응급상황인가? 대한항공 203기: 아니다 관제탑. 응급상황이 아니다. 조 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있었고, 그로인해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다. JFK 공항: 알겠다 대한항공 203기. 난동을 부리는 탑승객이 있다는 점을 이해했다. 줄리엣 브라보를 통해 게이트로 돌아가라. 게이트에 공항보안요원들의 대기가 필요한가? 대한항공 203기: 아니다 관제탑. 보안요원들은 필요없다. 난동을 부리는 탑승객도 없다. 다만 새로운 사무장이 한명 필요할 것 같다. 조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있었다. JFK 공항: 알겠다 대한항공 203기. 다친 승무원이 있다는 말인가.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가? 대한항공 203기: 아니다! 다친 사람, 아픈 사람도 없고 보안요원도 필요없다. 사무장이 새로 필요하다. 또 땅콩도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네티즌들은 "역시 재치 만점" "정말 교신 내용인줄 알았네" "JFK 공항까지 뒤집은 대한의 기개"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출석을 앞두고 있다.

2014-12-11 18:27:35 유주영 기자
제일모직 청약에 30조 몰려…역대 최대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무려 30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다. 청약 경쟁률은 200대 1에 육박했다. 11일 상장 대표주관사인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10~11일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일반청약을 마감한 결과, 574만9990주 모집에 11억2057만3920주의 청약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청약경쟁률은 194.9대 1, 청약증거금은 30조64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달 삼성SDS가 기록한 134대 1을 훨씬 웃돈 수준이다. 청약증거금도 역대 최대였던 2010년 삼성생명의 19조2216억원보다 10조원 더 많았다. 제일모직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고 사주 지분과 보유자산이 많아 장기 투자주로서 매력이 주목됐다. 청약경쟁률은 전날 오전 11시 16.04대 1, 오후 4시 38.8대 1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 96.9대 1로 급등했고 곧바로 100대 1을 돌파했다. 마감이 다가올수록 큰손들이 움직여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증권사별 일반청약 경쟁률은 신한금융투자(배정물량 13만9000주)가 330.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증권(139만1000주) 264.2대 1, 하나대투증권(13만9000주) 189.7대 1, 대우증권(217만9000주) 172.5대 1, 우리투자증권(176만2000주) 159.7대 1, KB투자증권(13만9000주) 167.59대 1 등 모두 150대 1이 넘었다. 청약증거금 규모는 대우증권이 10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이 9조7000억원, 우리투자증권이 7조4000억원, 신한금융투자 1조2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전체 공모 주식은 2874만9950주(액면가 100원), 공모가는 5만3000원이었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올해 최대인 1조5237억원이고 일반공모 물량은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574만9990주다. 증권가에서 추산한 제일모직 목표주가는 7만~10만원 수준이다. 제일모직은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2014-12-11 18:27: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