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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개발 설명회…기초 설계 공모

현대차그룹이 지난 9월 매입한 한전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현대차와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해외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전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명회를 열고 기초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설명회에는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미국의 SOM과 제2롯데월드 설계사 KPF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설명회에서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에 맞춰 GBC를 서울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GBC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으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GBC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사용하는 업무시설과 함께 자동차 테마파크, 한류체험공간,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건물이 들어서면 송파구에 건설 중인 지상 123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와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설계 작업과는 별개로 내년 1월 초 대략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인허가 협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용도변경 및 공공 기여 협상을 마무리하면 건축심의와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등이 진행된다. 이 절차를 거쳐 최종 건축허가를 받으면 착공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내년 9월 한전으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이전받지만, 가급적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사전에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현재 지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한전부지가 포함된 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옛 한국감정원∼잠실종합운동장 일대 72만㎡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맞춰 조성할 경우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한전부지의 용도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800%까지 높여주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용적률을 높이더라도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서울시가 허가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서 현대차는 뚝섬에 110층 규모의 신사옥 건립을 추진했으나 서울시의 층수 규제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2014-12-30 17:03:5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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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 "민영화·글로벌 경쟁력·혁신선도 이룰 것…서금회는 단순한 식사모임"(상보)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이 앞으로의 경영 전략과 서금회 논란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이 행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장으로서 앞으로의 책임감이 더 크다"며 "내년에는 현장 중심에서 안정된 리스크 관리와 균형잡힌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영화 달성 ▲강한은행 만들기 ▲금융산업의 혁신선도를 3대 경영 목표로 제시하고, '24·365 프로젝트'를 추진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민영화 달성과 강한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4·365 프로젝트'란 각 분야별 24개의 프로젝트와 경쟁력 제고에 관한 3대 방향, 6개 기본방침과 경영지표 등을 의미한다. 민영화에 대해선 "정부가 펼치는 큰 물줄기에서 최적화된 방안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영업력을 키워 스스로 가치를 높이면 임기 내 반드시 (민영화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 개선과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늘리고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서민금융 지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일회성 금융지원보다는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한 지분참여 방식으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무제표 확정 이전이라 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현장 실사만으로 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영업수익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정금리 전환 대출을 확대해 가계 부채를 안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핀테크 등과 관련한 경쟁력을 키워 미래금융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진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이 행장은 임기 내 자산 300조원과 연간 당기순이익 15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 행장은 특히 "해외 SOC 사업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투자 영역을 다원화하겠다"며 "동남아 현지은행 등에 대한 M&A도 추진해 해외 수익비중을 현재 6%에서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이밖에도 "외부 전문 인사 등을 채용해 객관적인 인사시스템과 성과에 따른 인사 등으로 조직 융화와 소통하는 노사 문화를 이끌 것"이라며 "점포 또한 과감하게 줄이기 보다 창구 통합이나 점포당 인원 축소 등으로 속도감 있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열사 사장 인사에 대해선 "초안 프로세스를 잡아 하고 있다"며 "열흘 이내에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간 논란이 됐던 서금회 모임(서강대 금융인 모임)에 대해선 단순한 식사 모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행장은 "서금회 모임은 단순한 식사 모임이고 친목 단체에 불과하다"며 "1년에 한번 참석할까 말까하고, 식사비를 내는 정도였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치권 실세 배후설도 제기됐는데 일면식도 없고 전화통화한 적이 없다"며 "이순우 전 행장과도 이임식 후 30분간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라인이 다르거나 관계가 나빠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2-30 16:50: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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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채용 시장 트렌드 "구인구직도 터치"

구인구직도 터치 시대 새해에는 모바일 채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로 일자리를 구하는 비율이 매년 크게 상승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0년 모바일을 통한 입사지원 비중은 1.2%였다. 하지만 스마트폰 대중화가 시작되면서 2011년 10.2%, 2012년 16.2%, 2013년 21.7%로 점점 증가하다 올해는 27.9%까지 치솟았다. 구직자 10명 중 3명은 모바일을 통해 입사지원을 한 셈이다. 연령별 모바일 입사지원율은 20대가 3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28.7%, 40대 20.7%, 50대 18.2%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사무실 내근직에 비해 외부에서 일하는 직업의 모바일 입사지원율이 더 높았다. 모바일을 통한 구직 활동은 서울·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두드러졌다. 충북(37.5%)이 모바일 구직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광주(37.1%), 충남(36.8%)이 뒤를 이었다. 서울(25.1%), 경기(28.4%)는 20%대에 머물렀다. 이는 지방이 구직자 수에 비해 일자리 정보가 부족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최창호 잡코리아 이사는 "모바일 구인구직은 이미 취업포털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취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모바일을 이용한 아르바이트 구직은 3000%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공고 조회수도 한달에 4000만건을 넘나든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영걸 알바몬 이사는 "아르바이트는 정보력과 빠른 지원이 관건이다. 이 때문에 수시로 접속해 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구인구직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14-12-30 16:44:5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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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환경부 주최 '제1회 녹색매장 콘테스트'서 2관왕 달성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제1회 2014 녹색매장 콘테스트'에서 중소형 매장 부문에 올가 방이점, 올가 도곡점이 각각 환경부 장관상(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선정된 녹색매장 중 ▲친환경 상품 판매와 유통 활성화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유도에 기여한 우수 매장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가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소비자 대상 친환경소비 확산 유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올가 방이점과 도곡점이 환경부 장관상(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올가는 매장 내 환경마크인증 상품들을 따로 모아 판매하는 '그린존(Green Zone)' 별도 운영, 그린카드 사용 시 추가적립 이벤트, 고객 대상의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친환경 산지 체험 및 환경 친화적인 생활방식을 배워보는 '로하스 강좌' 등을 실시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 남제안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2개 직영점을 녹색매장으로 추가 지정하고, 장기적으로는 올가 직영 전 매장을 녹색 매장화해 고객의 건강과 함께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경영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2-30 16:42:2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