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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조현아 전 부사장 구속 이후 첫 대외 행사 가져

대한항공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15년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의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0시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리우잉(여, 42)씨가 을미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되어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리우 잉씨는 "신정 연휴를 맞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한국을 다시 방문했다"며, "이번에 함께 온 가족들에게도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리우잉 씨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1매,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이날 보도자료는 지난해 12월 8일 조현아(전 대한항공 부사장)씨가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에 대한 해명자료 이후 처음 전하는 새로운 소식이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 보직사퇴'(12월 9일), '조현아 부사장 사표 제출'(12월 10일), '조현아 부사장, 승무원 비하 욕설 없었다'(12월 10일), '조현아 전 부사장 국토부 출두 어렵다'(12월 11일), '조양호 회장, 자식 잘못 가르쳤다'(12월 12일), '조현아 관련 뉴욕한인방송에 대해 법적 조치 불사'(12월 15일) 등의 자료를 내면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자료만 낸 바 있다. 이들 자료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잘못이 없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조 전 부사장은 결국 혐의가 입증돼 30일 구속됐고 객실 담당 여 모 상무도 함께 구속됐다.

2015-01-01 13:36:2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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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 성황리 개최

현대자동차는 고객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대형 이벤트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31일 오후 9시부터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는 ▲에픽하이 ▲이엑스아이디(EXID) ▲옴므(HOMME) ▲써니힐 등 인기 가수들의 특별 축하 공연을 비롯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이자 새해를 맞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1년 이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5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주최한 이번 이벤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잘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강남역 미디어 폴을 활용한 위시메이커 아트 조형물을 설치하여 강남역 유스트리트(U-Street) 일대에 화제가 된 바 있다.

2015-01-01 13:10: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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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유가 하락, 우리 경제에 호재…산업경쟁력 확대에 활용해야"

"올해에도 구조개혁과 경기활성화 위해 혼신 다해야" 최경환(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 기업인과 세관·항만공사 직원 등과 오찬에서 "최근 국제 유가 하락을 내수와 산업경쟁력 확대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유가 하락으로 정유·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유가가 30% 하락하면 가구당 연간 유류비가 50만원 가량 절감될 만큼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호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무역이 2년 연속으로 무역규모·수출·수출입 차 모두 사상 최대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만큼, 앞으로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이 중국으로 가기 전에 인프라와 제도가 우수한 한국에서 투자와 생산활동을 영위하도록 유도하고, 역직구 등 전자무역과 중계무역 등도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제에 대해서는 "세월호 충격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3.4%로 추정되는 성장률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세계경제 성장률(3.3%)을 상회하는 등 희망의 싹을 일궈내기도 했다"며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고 창업법인 숫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구조개혁에 대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오히려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올해에도 구조개혁과 경기활성화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2015-01-01 12:23: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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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제윤 금융위원장 "핀테크·모험자본 육성·가계부채 구조 개선 등 통해 '금융강국' 이룰 것"

금융당국이 핀테크와 모험자본 육성, 가계부채 구조 개선 등을 바탕으로 한 '2015년 금융강국' 청사진을 내놨다. 1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금융혁신'과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신뢰금융', 엄정한 규율을 통한 '금융안정'을 추진하겠다"며 "혁신과 신뢰 그리고 안정이야말로 '금융강국'이라는 큰 집을 짓기 위한 튼튼한 기둥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혁신과 관련한 역점 과제로 '핀테크(Fintech) 혁명'을 꼽으며 "금융과 IT간 합종연횡을 유발해 금융산업이 다양한 형태로 재정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인프라 구축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 ▲소비자 보호와 보안 강화 등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1월중으로 종합적인 IT·금융융합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핀테크 혁명이 몰고 올 변화의 바람이 한국 금융산업에 순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조금융과 서민금융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신 위원장은 "금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2차 금융규제 개혁'으로 보다 시장친화적인 규제정비와 금융구조개혁을 실현하겠다"며 "모험자본을 육성하고, 크라우드와 성장사다리 펀드를 결합시키는 등 창조금융 원스톱 지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 소비자 계층간 불균형 해소와 구성원간 '신뢰' 회복에 기여해야 할 때"라며 "일상생활과 연계된 맞춤형 금융상품을 도입하고,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총괄기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안정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는 가계부채의 구조개선 작업이 지목됐으며 기업과 가계 부채에 대한 지원방안도 언급됐다. 신 위원장은 "'위기의 상시화' 시대를 맞아 기업의 아픈 곳을 누구보다 먼저 진단하고 다가오는 위기에 미리 대비하는 금융의 선제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상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가계부채 질의 획기적 개선을 목표로 단기·변동·일시상환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로 전환토록 적극 지원해 가계 빛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부동산 대출 관리 내실화 ▲상환능력 기반한 대출취급 유도 ▲맞춤형 금융지원 실시와 ▲금융시스템 자체 안정성 제고 등이 정책방향으로 설정됐다. 신 위원장은 "금융시장의 안정은 양보할 수 없는 대전제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확고히 지켜져야 한다"며 "주식과 채권, 외환, 자금시장 그 어떤 부분에서라도 안정을 침해하는 요인이 발생한다면 한 발짝도 물러남이 없이 과감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논어 옹야편에 나오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을 인용하며 "가고자 하는 길이 험난하다고 해도 정도(正道)라면 묵묵히 전진해야만 '금융강국' 실현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1-01 12: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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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문] 진웅섭 금감원장 "부드러운 소통 강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은 1년 신년사를 통해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내년 급변하는 경제·금융환경에서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우리나라 금융에서 역동성과 진취성을 높이도록 체질을 본질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고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금융감독원 임직원 여러분! 소망과 기대 속에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 여러분 모두 뜻하는 바를 이루시고 건강와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아침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정성껏 차려진 음식을 함께 나누며 情談을 주고 받는 것이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風俗입니다. 오늘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임직원 가족 여러분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금융감독원에 있어 지난 2014년은 참으로 多事多難했습니다. 山行에 비유하자면, 잘 닦여진 등산로를 걷기 보다는 가파르고 험한 고갯길을 올라야 했던 시간이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많이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드사 정보유출, KT-ENS 대출사기 등 연이은 금융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이 금융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였습니다. 동양그룹 회사채 피해자 구제에 감독역량을 최대한 집중함으로써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의 리스크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감독체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도 대폭 강화된 한 해였습니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감독·검사 방향을 정하고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적극 개선하는 한편, 금융정보 제공 채널을 확대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기 계신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남 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입니다. 지난 한 해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새해에도 한국 경제와 금융의 건전한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점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신흥국 리스크 가시화, 油價 등 실물가격 변동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고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 문제,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인한 기업실적 부진 등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금융이 한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원활한 자금중개 기능을 통해 금융과 실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어야만 우리 경제의 재도약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핀테크(FinTech)의 급부상, 고령화 진전 등 구조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금융이 생존의 해법을 찾아 내는 일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당면 과제들을 제대로 풀어 나가기에는 우리 금융산업의 역동성과 진취성이 아직은 부족하고, 수익기반도 튼실하지 못합니다. 금융의 체질을 본질적으로 바꿔 나가지 않으면 한국 금융의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는 문제 의식을 그 어느 때보다 크게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여건들을 감안해 볼 때 2015년 새해는 우리 금융감독원의 역할과 책임이 참으로 막중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새해 금융감독 방향을 고민하다가 문득 "약속(約束)"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금융(金融)은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간의 "약속"에서 시작됩니다. 즉, 금융회사는 금융소비자에 대해 소중한 재산을 신의성실의 자세로 충실히 관리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속"이 반드시 이행된다는 "믿음"이 굳건할수록 금융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나아가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금융감독원 또한 국민들과 소중한 "약속"을 맺고 있습니다. "견고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일", "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일", 그리고 "금융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일", 바로 이 세 가지야 말로 우리가 국민과 맺은 가장 존귀한 "약속"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국민과 맺은 "약속"에 유념하면서 2015년 금융감독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금융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확고히 지키기 위해 시장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국제 경제의 흐름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필요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특히, 가계부채의 구조 개선과 연착륙 유도, 실효성 있는 기업 신용위험 평가 등을 통해 가계·기업부문의 불안요인이 현재화되지 않도록 충실히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금융사고 예방에도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금융현장의 생생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취합·분석하여 금융시스템의 잠재 위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예방적인 감독체제 (forward-looking and pre-emptive supervision)"로의 전환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의 개선, 전자금융시스템의 안전성 제고 등 한국 금융산업의 소프트웨어(software)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기본"과 "원칙"에 토대를 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시중 자금이 성장성 높은 실물 부문으로 원활히 흘러 들어가고, 금융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금융의 역동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감독·검사 방식을 금융회사의 자율과 창의 그리고 경쟁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금융권 스스로 모범적 금융관행을 정립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정점(頂點)에 있는 이사회와 리스크관리·준법감시 및 내부감사 기능이 제 역할을 다 하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등 금융회사의 자율시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절감된 감독자원은 신규 감독수요에 재분배하여 감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검사의 수용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검사 업무 전반의 質的 수준 향상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금융규제 개혁도 진정성을 가지고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금융의 활력을 저해하는 낡은 금융규제와 금융감독관행들을 일소(一掃)해 나가는 한편, 핀테크(FinTech) 고도화, 금융회사 해외진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금융서비스 확대, 기술금융·관계형금융 확산 등 급변하는 경제·금융환경에 대응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금융과 실물의 Win-Win을 추구하려는 금융회사의 혁신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금융소비자의 권익 신장 및 서민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금융소비자 보호는 한 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금융감독원의 본질적 업무이자, 한국 금융 선진화의 척도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서민대상 高금리 수취, 불법 채권추심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검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 업무와 영업행위를 포함한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또한, 금융교육 기회 확대,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구축 등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 나가는 일도 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피싱·파밍과 같은 신·변종 금융사기와 날로 조직화·지능화 되어 가는 보험사기 등 서민의 경제 부담을 가중시키는 금융범죄 억제에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금융감독원 임직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의 자기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업무를 수행할 때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유능제강(柔能制剛)의 정신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우리의 입장을 설명해야 할 때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상대방의 이해를 구하는 유연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最高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단한 자기 계발을 통한 전문성 함양에 힘써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지금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폭 또한 큰 急變의 時代에 살고 있습니다. 오래된 습관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에 기반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금융감독 업무를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부부서 간은 물론이고,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긴밀한 대화의 통로를 구축하여 업무의 불필요한 중복과 충돌을 줄이는 일이, 금융감독의 생산성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파도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때로는 어려운 일도 겪게 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취를 이루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激浪과도 같은 인생을 살아 감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중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금융감독 업무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 바로 "중심"은 국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을 어김 없이 지켜 내는 일일 것입니다. 올 한 해 여러분과 제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약속 지키는 일"에 정진한다면,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보다 공고해지고, 한국 금융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새해 을미년(乙未年)은 평화와 화목을 상징하는 양(羊)띠 해입니다. 2015년 한 해 금융감독원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평화와 화목이 넘쳐 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01-01 12: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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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용만 회장 "세계경제 회복 중…이제는 행동하고 움직일 때"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1일 "세계 경제는 더디지만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이 말은 이제 행동하고 움직일 때가 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준비해온 '스타 프로젝트(Star Project)' 결실 수확 ▲ '팀 두산(Team Doosan)' 통한 팀워크 발휘 ▲마켓셰어(MS) 확대 ▲미래 신기술에 대한 관심 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스타 프로젝트'와 관련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르기 위해 흘린 땀의 결실을 올해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생산, 영업, 품질 등 모든 분야에서 각자의 작업을 완수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육성으로 끌어올린 개개인의 역량이 팀워크를 통해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두산 Way를 통해 변화해왔고, 이제는 '팀 두산(Team Doosan)으로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MS 확대에 대해 "경기회복에 속도가 붙기전까지는 시장자체가 커지는 것이 어렵기때문에 앞에 놓인 파이에서 큰 조각을 확보하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신기술에 대한 관심도 올해의 중요한 화두"라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기술의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01-01 11:58:1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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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주현 예보 사장, "세계 최정예 '부실정리기관'으로 거듭날 것"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고사를 되새겨 올해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힘을 모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세계 최정예 '부실정리기관'으로 발전해 나아가야한다". 김주현(사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실정리 관련 국제적 개혁 논의를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경험과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 현실에 맞게 관련 제도를 재정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폭넓은 금융소비자 보호 ▲존재감 있는 '부실사전예방기관'으로의 발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국가기관'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는 부실 금융회사 정리 시 '예금'만 보호하고 있지만 향후 한층 더 폭넓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필요할 가능성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소수정예 인원으로 핵심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시장과 정부에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예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을 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려운 분들의 회생을 도와줘야 한다"며 "부도덕하게 재산을 은닉한 부실관련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추궁하되 부실책임조사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는 등 '사회정의'에 부합하는 제도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01-01 11:53:04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