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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다보스 포럼에서 "남북 통일은 비용 아닌 편익"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를 얻기 위해 우리 경제계가 나섰다. 전국 경제인연합회는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22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호텔에서 '2015 한국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2015 한국의 밤'을 통해 '통일은 비용(expense)이 아니라 전세계에 편익(benefit)'임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의 지지를 얻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가 한마음으로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 확보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의 통일 기원 메시지로 장식될 통일구조물, 남북화합을 구현할 남북한 음식과 주류,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생산 손수건으로 한반도 통일과 화합을 구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길정우 국회의원,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 국내 인사 25여명과, 제이콥 프렌켈 JP모건 회장, 피터 샌즈 스탠다드 차타드 회장, 세계적 건설사 플루오르의 데이비드 시턴 회장, 고지마 요리히코 미쓰비시 상사 회장 등 한국과 글로벌 정·재계 리더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 한국의 밤에서는 미리 보는 통일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한의 불고기 샐러드, 닭강정과 북한의 옥수수 타락죽, 두부밥 등 조화로운 남북의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남한의 대표 주류인 막걸리와 북한의 백로술 등 남북한 주류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손수건이 참석자들의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져 있는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새로운 세계 상황'을 주제로 전세계 정재계 및 학계리더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2015-01-15 11:00:1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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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굳힌다…세계 최초 20나노 8Gb 그래픽 D램 양산

삼성전자가 20나노 8Gb D램 풀 라인업 구축하면서 다시 한 번 초격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8기가비트(Gb)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5) 그래픽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래픽 D램이란 동영상,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돼 일반 D램보다 수 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는 메모리를 말한다. 최근 3D 게임과 초고화질 콘텐츠의 사용이 늘면서 대용량, 고성능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속도 7Gb/s의 4Gb GDDR5 D램을 넘어서 업계 최대 용량인 8Gb와 최고 속도인 8Gb/s를 최초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8Gb가 1기가바이트(GB)이기 때문에 이번 그래픽 D램 8개 칩만으로 게임 콘솔 최대 용량인 8GB의 D램을 구성할 수 있다. 또 일반 노트북에 8Gb 칩 2개로 2GB 그래픽 메모리를 구성하면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만큼 모니터 해상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다. 칩의 실장 면적도 절반으로 줄어 더 슬림한 노트북 디자인이 가능하다. 일반 D램(1866Mb/s)보다 4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기 때문에 2개의 칩으로 각각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초당 64GB(풀HD급 DVD 12장)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그래픽 D램 공급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20나노 8Gb D램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해 서버·모바일 등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올해는 그래픽 시장은 물론 노트북 등 보급형 IT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주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이번 8Gb 그래픽 D램의 양산으로 게임 콘솔은 물론 일반 노트북까지 최고의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20나노 D램 공급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고객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8Gb보다 큰 초고용량 D램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20나노 6Gb·4Gb D램 라인업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2015-01-15 10:24:2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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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월 기준금리 연 2.00%로 '동결'

한국은행이 1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0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한은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11명 중 96.4%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 98.2%보다는 근소히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채권 전문가들은 "저물가와 경기회복 둔화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가계부채 증가 우려도 있어 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더욱이 최근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을 살펴보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낮은 물가상승률이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공급 요인에 기인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물가목표 달성만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 이르면 1분기 추가 인하 가능성 다만 올해 1분기 내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채권팀장은 "이달 금통위를 앞두고 최근 확산된 정책 경계심리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주 시장은 정책 경계심보다 경기 의구심을 앞세우며 금리 수준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은 금통위가 올해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 정도에 금리를 1.75%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준금리 추가인하의 조건으로 ▲실질성장률 전망치를 3.9%에서 3.7% 이하로 하향 조정 ▲물가 전망도 1% 중후반 수준으로 조정 ▲1월 금통위에서 소수 의견 개진 등을 꼽았다.

2015-01-15 10:05: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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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성장 산업에 180조원 투입

금융당국이 핀테크와 미래성장 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모두 18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또 경제 혁신을 위해 올 3월부터 기존 우수기업 경영주에 대한 연대보증 의무를 폐지하며, 중소기업 M&A를 위한 특화 증권사를 만드는 등 모험자본 시장도 활성화한다. ◆ 기업 성장부터 회수까지 단계별로 지원 15일 금융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동적 혁신경제'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합동 업무보고는 5개 기관이 올 한해 '혁신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의 주요 정책 위주의 주제별 계획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는 ▲단계별 금융지원 체계 구축 ▲180조원 정책금융 공급 ▲'기술금융 3.0' 추진 ▲연대보증면제 확대 및 재도전 환경 조성 ▲핀테크(Fin-Tech) 산업 육성 ▲금융 혁신과 규제개혁 등을 창조적 금융생태계 활성화 과제로 내놨다. 기업의 창업과 성장, 회수까지 단계별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모두 1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축된다. 센터는 범정부·지자체·대기업 등의 협력하에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사업을 발굴하게 되며, 법률·금융·해외진출 등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파이낸스 존(Finance Zone)'과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센터와 성장사다리펀드가 공동 출자해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창조경제 혁신펀드'가 조성된다. 이는 대기업, 지자체 등과의 매칭펀드를 통해 총 6000억원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미래 성장 산업 등을 위한 정책금융도 180조원 지원된다. 자금은 산업은행 63조원, 기업은행 56조원, 신용보증기금 41조원, 기술보증기금 19조원 등을 통해 공급된다. 금융위는 보건, 교육 등 유망서비스업과 빅데이터, 지능형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 수출기업 등 미래성장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는 산업은행의 15조원을 동원해 앞으로 3년간 30조원 규모를 제공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인프라 구축 등 개별기업 부담이 힘든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돕게 된다. 통합 산은이 주관하는 기술기업이나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투융자 복합지원은 지난해 6조5000억원에서 10조원으로 더 늘린다. 회수 단계를 위해선 기술금융과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금융위는 벤처기업 투자에 따른 위험을 분리해 제3자에게 매도하는 ' 'V-CDS(신용부도스와프)'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또 벤처조합이나 창투조합 등에 출자하는 엔젤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금액 1,500만원 이하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월부터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조정했다. 중기와 벤처 M&A에 특화된 증권사도 육성되며 하이일드 펀드 공모주 차등 배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코넥스 시장 활성화도 검토된다. 비상장법인 주식 거래 플랫폼인 'K-OTC 2부 시장'도 3월 중 본격 개시된다. 2부 시장에선 원칙적으로 주식유통에 필요한 최소 요건을 갖춘 모든 비상장법인의 주식이 거래될 예정이다. ◆ 기술금융·핀테크·중소기업 육성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과 현장 확산을 정착시키기 위해선 투자중심의 '기술금융 3.0'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금융위는 3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 평가 투자펀드를 만드는 한편 기술거래시장의 플레이어로서 정책금융기관을 특허관리전문회사(NPE)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한해 동안 기술신용평가(TCB) 대출을 3만2000건으로 늘리고 신규자금도 20조원 이상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선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의 기한을 연말까지 1년 연장하고 '자산매입후 임대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는 자구계획 대상에 포함된 공장, 설비 등 영업용자산을 캠코가 매입한뒤 재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지원예정액은 1000억원이다. 이와 함께 연대보증에 대한 면제 범위도 확대해 A등급 이상 우수기업에 대한 가산 보증료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3월부터 기존 우수기업 경영주 보증의무도 면제될 전망이다.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선 최대 1조5000억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동시에 채무조정 확대와 신용정보 공유 최소화 등을 병행해 재창업지원 기관간 단계별 역할정립 추진할 방침이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존 보증 가운데 AA 등급 이상을 가진 기업들에 대해서는 1년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대로 점차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앞으로 대상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ActiveX 제거와 과잉 규제 등 금융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상반기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위한 방안도 마련하는 등 핀테크 산업에 대한 지원자금도 2000억원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정 부위원장은 "금융에서 보안과 편의성은 다소 상충되는 측면이 있어 편의성을 강조하면 보안이 취약해진다는 지적이 있다"며 "사후적인 점검·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서 보안의 문제가 소홀히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두번째 보고서에는 새로운 기업·산업·시장의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6000여건의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지고, 실물과 금융의 선순환 창조경제 생태계조성으로 창업 환경 세계 15위권에 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 장관은 또 "역동적인 혁신 경제로 경제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부처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정책 시너지를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15-01-15 10:00: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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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V시장 '폭풍성장'…6년새 두 배로 커져

SUV·미니밴 시장 6년새 두 배로 성장 작년 41만대 판매…"신차 가세로 올해 성장 가속 전망" 지난해 생활 방식 변화와 레저 열풍에 힘입어 레저용차량(RV) 판매량이 40만대를 넘어서며 6년 만에 약 2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RV 판매량은 40만7천880대로 집계됐다. RV는 2008년 20만8000여대가 판매된 바 있어 6년 만에 판매량이 약 두 배 급증한 셈이다. R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을 의미하며, 생활 방식 변화와 레저 열풍에 힘입어 최근 눈에 띄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RV 판매량 가운데 SUV는 전년보다 15.1% 늘어난 33만3377대로 사상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미니밴 역시 전년보다 12.9% 증가한 7만4503대가 판매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기아차가 신형 카니발, 신형 쏘렌토의 신차 효과에 힙입어 14만2169대의 RV를 판매해 선두를 차지했고, 현대차(13만2801대), 쌍용차(6만6339대), 한국GM(3만9433대), 르노삼성차(2만7138대)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 보면 싼타페(7만7689대)가 가장 많이 팔린 가운데 스포티지R(4만7729대), 투싼ix(4만1755대), 카니발(4만1643대) 순이었다. 대부분의 차량이 출시 첫해를 기점으로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2008년 출시된 기아차의 모하비(1만581대)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2002년 7인승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과 신차 효과 등으로 52만784대가 팔려 정점을 찍은 RV 판매량은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08년 20만대까지 줄어들었으나 2011년 한국GM의 올란도, 2012년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2013년 쌍용차의 코란도 투리스모, 2014년 신형 카니발 등 매년 다양한 신차가 쏟아지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상용차를 제외한 차급별 판매 비중에서도 RV는 33.6%(SUV 27.5%·미니밴 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형(17.0%), 준중형(16.1%), 경형(15.4%), 준대형(10.5%), 대형(4.3%)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소형 SUV 신차가 시장에 속속 등장하는 만큼 RV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쌍용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내놓은 데 이어 현대차는 상반기에 6년 만에 전면 변경 모델인 신형 투싼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기아차가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

2015-01-15 09:45:54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