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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어닝시즌 맞아 공매도 영향력 커져 - 대신

대신증권은 20일 4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서면서 공매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4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서며 지수가 1900선 안팎에서 정체되고 있지만 종목별 변동성은 커졌다"며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나타나는 특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실적 발표가 있던 1, 4, 7, 10월에 종목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는 공매도의 시장 영향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그 중에서 1월 중 코스피200 거래대금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월간 공매도 비중 추이를 보면 2013년 1월 4.1%에서 지난해 1월 5.6%로 증가한 뒤 올해 1월에는 7%를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공매도는 실적 발표달인 1, 4, 7, 10월에 급증하는 패턴을 나타내는데 이는 기업 실적의 하향세 지속 속에서 어닝 쇼크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공매도 영향력이 이처럼 커지면서 어닝 시즌에는 이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있지만 이후에는 숏커버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반복되는 양상"이라고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공매도의 거래대금 비중이 7%에 달하는 만큼 1월 중순 이후에는 공매도 영향력이 큰 섹터를 피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며 "숏커버 기대는 다음달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1-20 09:26: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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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하성용, KAI)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전날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방위사업청과 합참, 해병대, KAI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관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사 2명이 탑승한 가운데 전진, 후진, 방향전환 등의 지상테스트와 80피트 상승 후 제자리 비행 및 방향전환 비행 등으로 이뤄졌다. 상륙기동헬기는 대한민국 최초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상 임무장비와 함상 운용기술을 적용해 함정/해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체를 최적화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전술항법장비(TACAN, Tactical Air Navigation)와 △장거리 통신용(HF, High Frequency) 무전기 △해상불시착시 승무원의 탈출시간과 기체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부주 △장거리 해상 비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했다. 또 부식 방지를 위한 기체방염 및 함상에서의 운용이 용이하도록 주로터 접이방식을 개선했다. 지난해 7월 본격개발에 착수한 상륙기동헬기는 이번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혹한기 테스트, 함상운용시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규 장비와 비행성능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사측은 2015년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 개발로 독자적인 상륙작전 능력과 작전반경 및 기동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리온은 2012년 경찰청 헬기를 시작으로 상륙기동헬기, 의무후송 전용헬기 등 다양한 파생형 헬기 개발로 군/관용헬기와 해외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01-20 09:19:23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