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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S금융 회장 "수익성·건전성 중심 '투뱅크' 시너지 창출해야"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21일 "올해는 경남은행을 BS금융그룹의 새 가족으로 맞이한 후 처음 맞는 해로 부산은행과 투뱅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전 임원과 부실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그룹 경영 슬로건으로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함께 정도경영과 고객만족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 회장은 또 영업점장들에게 트레킹화를 선물하며 "열심히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부산은행은 러시아와 그리스 등 유럽발 금융 불안과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영업환경이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는 영업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 특별 강연으론 '2015년 대내외 금융환경 전망과 금융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발생할 수 있는 위기 가능성에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업점장과 챌린지 기업지점장(CCM)들은 금융권 경쟁 속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자는 의지로 '확고부동한 1등 지역은행' 다짐 행사도 진행했다.

2015-01-21 17:54: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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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의 새 치료 옵션이 될 것"…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

한국먼디파마(대표 이종호)는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다. 포비돈 요오드는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며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등 7개 균주별 교대배양시험에서 내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또 간단하게 뿌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지도 아래 소아도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먼디파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후염 초기관리의 중요성과 가족을 위한 상비약으로 제품의 효과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한류스타의 대명사인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이종호 한국·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은 "한국먼디파마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컨슈머헬스 사업 분야를 강화해 왔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일상에서 간편하게 인후염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1 17:33:0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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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올 하반기 채용기준 창의성 면접 도입 등 전면 개편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개편된다. 삼성그룹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시험위주의 획일적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기준에 창의성 토론면접을 추가로 도입 하는 등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의 이런 변화는 현장직무와 무관한 출신학교 및 외국어 점수 등 스펙은 배제하고 대신 직무관련 수업이수나 관련 현장경험 등 실무능력 검증 중심으로 채용기준을 바꾸겠다는 것으로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을 보면 입사지원자를 실전에 투입할 시 얼마나 직무능력이 출중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직무적합성평가'가 추가되고 이 평가를 통과해야 SSAT를 치를 수 있으며 이를 통과해야 '창의성 토론면접'을 치를 수 있다. 즉 기존의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평가→SSAT→실무면접→창의성 토론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바뀐다. 지원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 전개능력을 평가하는 창의성토론면접은 지원자와 면접관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삼성은 SSAT도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에게 상당한 가산점을 줘 SSAT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출신대학이나 외국어 점수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스펙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직군별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영업직군의 경우 1박 2일 합숙면접이나 종일 면접으로 리더십, 협업능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내용 및 시간을 직군별로 차별화한다. 이렇게 개편된 채용제도는 지원자들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올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런 삼성의 채용기준 변화는 타 기업에도 영향을 줘 이번 채용방식이 타 기업으로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취업전문 기업들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코리아리크루트의 '창의성토론면접' 교육프로그램을 내놨다. 이 교육의 주요 내용은 학생의 문제점 발견과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발상법, 집단토론 방법과 태도, 전공능력 함양을 위한 습관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삼성, 현대, 엘지, SK등 주요기업 전 현직 인사팀장 전문가가 참여한다.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는 "학벌보다 능력이 강조되고 있고 자기역량과 강점을 스스로 설명해 보라는 요구"라며 "지원자 입장에서는 사전에 희망직종을 정하고 학창시절에 그에 맞는 능력과 경험을 미리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1-21 17:1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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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 첫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개관

현대차, 해외 첫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개관 전시관, 도서관, 까페 등 독특한 테마 통해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탄생 현대자동차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대차 브랜드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가 해외에 처음 개설하는 브랜드 전시관이다. 모스크바 중심지인 노브이 아르바트가에 마련된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등을 갖추고 고객응대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는 지상 2층, 연면적 880㎡(271평) 규모로 건물이 대형 통유리로 시공돼 밖에서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현대차의 러시아 대표 판매 모델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를 1층과 2층을 잇는 벽체 중앙에 90도 각도로 세워 전시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9대의 회전형 제네시스를 잇는 또다른 볼거리다. 지난해 5월 서울 논현동에 개관한 제1호 브랜드 체험관인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개관 9개월 만에 10만명이 다녀갔다. 모스크바관에는 또 방문객이 전시된 차량에 탑승하면 전면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도로 배경 동영상이 상영돼 운전자가 실제 주행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디지털 드라이빙 가상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현대차는 방문 고객을 위해 현대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 '구루'(Guru)를 배치했다.

2015-01-21 17:11:57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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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차 사장 3월 용퇴 결정

"3월 주주총회서 대표이사직 물러날 것" 이유일(72) 쌍용자동차 사장이 6년 만에 쌍용차 대표이사직에서 용퇴한다. 이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서울에서 열린 쌍용차 신차 티볼리 시승 행사 도중 기자들과 만나 3월 예정된 쌍용차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일 사장은 13일 개최된 티볼리 신차 발표회에서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강한 믿음을 표현한 바 있어 다시 한번 연임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마힌드라 회장은 당시 쌍용차 해고 노동자의 복직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가 투자한 현지 경영진을 믿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우리의 방침"이라며 "우리는 쌍용차를 법정관리에서 졸업시킨 이유일 사장과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통해 쌍용차가 재기에 성공했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사장과 해외법인 사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동안 현대차에 몸담은 이유일 사장은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2009년 2월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되며 쌍용차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에 의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뒤 현재까지 쌍용차를 이끌어왔다. 이 사장은 "티볼리는 쌍용차가 마힌드라에 인수된 뒤 처음 선보이는 신차"라며 "티볼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된 이 시점이야말로 대표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기 적절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쌍용차로서는 이제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하는 중대한 시기라 좀 더 젊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인물이 와서 분위기를 일신할 필요가 있다"고 용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사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5천명 넘는 회사를 이끄는 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압박감이 상당하다"며 "이미 재작년 연임할 때부터 마힌드라 회장에게 올해는 대표이사직에서 반드시 물러날 것임을 누차 이야기했고,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마힌드라 회장도 이에 수긍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그러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회사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고문이나 이사회 의장 등 또 다른 직책을 맡아 쌍용차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쌍용차의 한 관계자는 이유일 사장이 실무에서는 손을 떼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쌍용차의 미국 진출 등 글로벌 회사로 사세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망해가는 자동차 회사를 살린다는 열정 하나로 쌍용차에 왔다"고 지난날을 회고하며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는 독자적으로 차를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쌍용차로, 앞으로 작지만 더 강한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1-21 17:10:56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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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21일(수)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체크카드 공제 6000원도 안돼

1. "직장인 체크카드 추가 공제효과, 6000원도 안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100052 - 연말정산 시뮬레이션 결과, 직장인 92%(과세표준 4600만원 이하)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으로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 최고 5775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용액이 전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면 개정 세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점심밥값도 안되는군요. 2. 방통위, '불법 보조금 의혹' SK텔레콤 단독 조사…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100131 - 방통위가 16~18일 고액 리베이트에 따른 시장 과열 의혹과 관련, SK텔레콤에 대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KT측은 엄정한 법집행을 요청했고, SK텔레콤 측은 이통3사 모두 불법 보조금 전용은 항상 있어 왔다며 이통 3사의 똑같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3. 농협 택배진출…중소 택배업체 줄도산 우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000174 - 농협이 택배 안전성 확보와,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 확대를 이유로 택배사업 진출의 입장을 밝혔지만 택배업계는 택배단가 하락으로 기존 업체의 수익률 급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CJ·현대·한진·우체국 등 4대 택배업체의 취급물량은 71%에 달합니다. 4. 제주에어 접속 지연 …이틀째 세일행사 차질 네티즌 "너무해"불만 폭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100094 - 제주에어가 '10주년 찜 프로모션' 이벤트로 큰 반응을 일으켰지만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이틀째 마비돼 네티즌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국내선 편도 운임이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총액 2만8300원, 탑승가능일자도 9개월이면 뭐합니까 접속이 안되는데. 5. [윤덕노의 푸드스토리] 왜 호떡집에 불났다고 할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100110 - 100년 전쯤 중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호떡을 만들어 팔며 꽤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고리대금, 마약거래, 인신매매의 온상이었던 호떡집은 불도 많이 났는데, 알아듣지 못하는 중국어로 외쳐대는 호떡집 주인의 소리가 호들갑스럽고 시끄러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 미국도 교사 폭행 사건으로 부글부글…6세 어린이를 49m나 끌고 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100079 - 지난해 10월 여섯 살 어린이를 폭행한 뒤 49미터나 끌고 간 혐의로 해고됐던 미국의 초등학교 교사가 이의제기를 통해 조사위원회의 7주 무급휴직 징계만 받은 후 최근 복직해 논란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교사를 4급 폭행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7. '워터 디바이너',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부성애 열풍 이을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100056 - 28일 개봉하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1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의 묘지에서 발견된 한 장의 편지가 바탕이 된 실화극으로, 실종된 세 아들을 찾아 호주에서 터키까지 찾아온 아버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러셀 크로우가 주연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8. 우즈벡 나와라…아시안컵 8강전 나설 원톱은 누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100067 - 한국 축구 대표팀이 22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릅니다. 1차 오만전에서 조영철이, 3차 호주전에서는 이정협이 결승골을 넣었는데 누가 최전방 공격수가 될지 관심입니다. 골키퍼는 김진현이 유력합니다. 우즈벡과 상대전적은 8승 2무 1패입니다.

2015-01-21 17:01:45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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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실 전 차관, 워킹맘 스토리 출간

이복실 전 차관, 워킹맘 스토리 출간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의 기록 "지난 30년을 돌이켜보면 난 여자이면서 엄마였다. 여자와 엄마의 자리는 똑같을까? 다를까?. 여자와 엄마의 자리. 모두 갖고 싶었다.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싶었다…"(7쪽) 여성가족부 최초의 여성 차관을 지낸 이복실 전 차관이 30년 동안 워킹맘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책 '엄마의 자리, 여자의 자리'로 펴냈다. 저자는 불량엄마로 살아 온 워킹맘 시절을 담담히 고백한다. 또 스물세 살, 행정 고시 28회로 1985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다양한 보직에서 우리의 사회를 바꾼 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두 딸들에게 엄마가 한 일, 엄마가 느낀 모든 것이 담겨 있으며 우리 모두의 딸들이 당당하게 사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다. 저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이래 여성가족부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차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두 딸을 키운 엄마의 자리는 사무관에서 여성부 최초 여성 차관까지 오르게 한 원동력이 됐다. 그녀가 말하는 여자의 자리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그 자리에서 어떠한 일을 해야 할까? "어떤 학과는 여교수가 한 명 있었다고 한다. 남자 교수들이 여교수를 뽑으려고 했더니 그 여교수는 '여성은 나 하나면 충분해요'하면서 반대했다고 한다. 여왕벌 심리이다. 혼자서만 여왕벌이 되고 싶은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 후배들을 키우지 않는 것이다…"(62~63쪽) 저자는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모신 15명의 여성 장관에게 배운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7가지 리더십'을 추진력, 카리스마, 변화와 도전, 열정, 냉정, 소통, 당당함 등으로 풀어냈다. 실제 자신이 경험한 에피소드를 통해 그 리더십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알려준다. 책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알아야 할 여성정책 탄생 스토리도 정리돼 여성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부가 성희롱 신고를 받은 것은 언제부터 인지, 셧다운 제도·아이돌보미 제도·호주 제폐지 등 다양한 여성정책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의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다. 저자는 차관에서 물러난 뒤 바로 두 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 가 이 책의 원고를 썼다. 부지런하게 자신의 30년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여성과 공직자는 물론 학생, 직장인 등 리더가 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조언이 담겼다. 카모마일북스 펴냄. 236쪽, 1만3000원.

2015-01-21 16:49:35 염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