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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부산·서울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부산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과 서울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잇달아 따내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부산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5㎡, 4534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478억원이다. 지난해 평균 90.03대 1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한 대연2구역 '롯데캐슬 레전드'와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 날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대 자양1구역 재건축사업도 따냈다. 도급액은 1845억원이다. 지하 2층, 지상 37층, 6개동, 전용면적 59~117㎡, 841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뚝섬 한강공원이 단지 남쪽에 위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사업 첫 수주를 서울과 부산에서 같은 날 따냈다"며 "올해도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작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장 8곳에서 약 1조2000억원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주택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를 통해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01-21 09:22:15 박선옥 기자
한국 시장, ECB 자산매입 효과 기대감 커져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으로 한국 시장에서 지난 2012년 초와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승훈 연구원은 "오는 22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전면적인 국채 매입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늘 기대보다 실망이 컸던 유럽이기에 경계론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르게 봐야 한다"며 "무엇보다 전면적인 국채 매입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데 후한 점수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 결과에 따라 일시적 마찰음도 발생하겠지만 그보다 국채 매입 선언 이후에 나타날 두 가지 긍정적 변화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먼저 3월을 기점으로 최근 2년간 감소했던 유럽의 유동성이 순증 국면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되며 2012년 초 나타났던 자산매입에 따른 확산 효과도 재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한국 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당시 확산 효과의 재현"이라며 "ECB의 5000억 유로 규모의 LTRO 대출 이후에 나타난 확산 효과가 한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나타난 바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12년 1분기에는 유럽계 자금이 6조원에 육박하는 강한 순매수를 보였다"며 "국채 가격이 2012년 대비 비싸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당시보다 더 강한 확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 가운데 일드갭(Yield Gap·주식투자와 채권(국채)투자 간 기대 수익률 차이) 기준으로 채권보다 주식 매력이 높은 지역으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꼽았다.

2015-01-21 09:07:06 김현정 기자
코스피, 1900선 바닥치고 느리지만 반등 국면 - 키움

키움증권은 21일 코스피가 1900선 부근에서 바닥권을 형성하고 느리지만 반등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명찬 연구원은 "시장이 이 수준에서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그 강도는 세지 않다"며 "글로벌 경기의 회복 속도가 느려 깅기 회복과 경기 부양책의 양면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에 불확실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처럼 경기 지표들과 정책 요인들이 혼재될 때 시장 참여자들의 버팀목이 되는 건 펀더멘탈 지표"라며 "이를 토대로 볼 때 코스피 시장은 미래 펀더멘탈에 대한 낮아진 신뢰에도 불구, 하락 리스크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MSCI 기준 12월 선행 PER이 9.6배이며 PBR이 0.95배 수준, 당사가 컨센서스를 집계한 대형주 기준 PER도 9.3배로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단순히 PER과 PBR 수치뿐만 아니라 EPS 증가율로 보더라도 글로벌 국가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물론 추정치 신뢰가 낮아져 있고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추정치 감익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단순히 밸류에이션 숫자 자체보다는 그 추이와 수준을 함께 생각하면 현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2015-01-21 09:06:4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