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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지주사 및 계열사 재정비...3대 성장축 강화

콜마그룹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와 주요 계열사인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각각 핵심 역량에 집중해 올해도 그룹의 3대 성장축을 강화한다. 3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우선 콜마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날 세종에 위치한 한국콜마 관정4지점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이사 선임 요구 주주제안을 포함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콜마홀딩스 이사회에는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진입하게 됐다. 달튼은 앞서 지난 3월 14일 콜마홀딩스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여참여목적'으로 변경했다. 또 주식을 추가 매입해 달튼이 보유한 콜마홀딩스 지분율은 5.02%에서 5.69%로 확대됐다. 이에 대해 콜마홀딩스는 임성윤 달튼 공동대표를 신규 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 내에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 의견을 경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윤 신규 사내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국내 대표 화장품 ODM 기업인 한국콜마는 동종 업계 사업체를 확보해 수직계열화를 이뤄냈다. 지난 6일 화장품 제조 및 판매회사 콜마유엑스는 한국콜마 자회사로 신규 편입했다. 한국콜마가 콜마홀딩스로부터 콜마유엑스 지분 100%(6만주)를 72억670만원에 취득했다. 콜마홀딩스의 자회사였던 콜마유엑스는 지난해 실적으로는 매출 226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 등을 기록했다. 또 콜마유엑스는 국제화장품 규격 ISO 22716, ISO 9001,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올해 4월 미국 현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상반기 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일찍이 2023년 1월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지 2년 만이다. 이번 제2공장은 국내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까지 공략하는 전략적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생산하던 해외 고객사의 생산지 이관에 따라 발생 가능한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 능력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HK이노엔은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HK이노엔은 최근 일본 신약 연구개발 기업을 인수하는 등 외형을 확장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4일 일본 기업 '라퀄리아' 주식 259만2100주를 취득해 10.61%의 지분율을 확보하며 라퀄리아 1대 주주가 됐다. 라퀄리아는 HK이노엔의 대표 품목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원개발사이기도 하다. HK이노엔은 케이캡 뒤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을 자체 구축하는 데도 역량을 쏟는다. 특히 GLP-1 비만치료제 신약 IN-B00009 국내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자가면역질환 신약 IN-115314, 만성변비 치료제 신약 IN-114199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콜마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책임 경영을 재정비한다. 특히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이사회에 진입하며 복귀했다. 이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 및 자본수익률을 각각 5%에서 10%로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배당성향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실천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4년부터 윤동한 회장의 장녀인 윤여원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간 실적으로는 지난해 61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 측면에서 2021년 916억원, 2023년 302억원, 2024년 246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5-03-31 15:22: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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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의 '동반 널뛰기'...소매판매 크게 늘었으나 경기회복 '글쎄'

지난 2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소비가 11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내수부진 극복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하지만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이 3개 분야는 1월에 동반 감소한 바 있고, 그에 따른 기저효과가 2월 들어 나타났다. 이같이 부침을 거듭하는 탓에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기엔 무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대비로 0.6% 늘었다. 소매판매(소비)는 +1.5%, 설비투자는 +18.7%를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1차금속(-4.6%)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전자부품(9.1%)과 전기장비(6.0%)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1.2% 감소했고, 제조업 출하는 내수(1.5%)와 수출(0.8%)에서 모두 증가하며 1.3%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3.9%)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도소매(6.5%), 금융·보험(2.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과 비교해 0.5% 늘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1개월 만에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5% 늘면서 지난해 3월(+1.5%)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3.2%)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내구재 판매 증가 폭은 2009년 9월(14.0%) 이후 15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7%)에서는 판매가 줄었다. 업태별로는 전문소매점(5.7%),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6.3%), 무점포소매(1.8%), 면세점(8.9%)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슈퍼마켓 및 잡화점(-5.1%), 대형마트(-7.6%), 백화점(-4.9%), 편의점(-2.2%)에서는 판매가 감소했다. 투자도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에서 모두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23.3%) 및 운송장비(7.4%)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보다 18.7% 증가했다. 이는 2003년 2월(19.4%) 이후 22년 사이 최대 증가 폭이다.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집계한 통계인 '건설기성'은 건축(-2.2%)에서 실적이 줄었든 반면, 토목(+13.1%)에서 늘면서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다만 투자의 선행지표 성격인 국내기계수주(-7.4%)와 건설수주(-6.9%)는 후퇴했다. 앞서 지난 1월 생산은 전월(12월)대비로 -2.7%, 소매판매는 -0.6%, 투자는 -14.2%를 기록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트리플 증가가 자주 나오는 게 아닌데 최근 트리플 증감이 계속 반복되는 형태"라며 "월별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트리플 감소는 안 좋다, 트리플 증가가 좋다'라고 평가하긴 어렵고 긴 호흡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복 조짐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트리플 증가를 했다고 해서 회복에 굉장히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또 "4월이 되면 미국의 관세 부과가 어떤 형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 그 리스크가 굉장히 큰 상황"이라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31 15:16: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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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전력시장, 독점보다 경쟁체제 도입 필요"

AI시대를 맞아 전력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전력수요처에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분산형 시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은 31일 상의회관에서'제7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탄소중립, 어떻게 하나요?'를 주제로 구체적인 탄소중립 방법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회성 CF연합 회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국가적 아젠다인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의 해법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됐으며, 이번이 7번째 행사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탄소중립 시대에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번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이를 제도적으로 든든히 뒷받침함과 동시에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탄소중립과 인공지능(AI) 시대에 현재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력수요처에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분산전원의 필요성 및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에 안정적 전기 공급을 위해서는 현재 중앙집중형 에너지 시스템을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산업단지와 발전설비의 지리적 매칭을 통해 송전비용 최적화, 지리적·시간적 소매요금 차등을 통한 지산지소(地産地消) 분산형 시장을 구축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독점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한국은 한 때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한전 독점체제 고수와 IT부문의 전력시장진입을 거부한 결과 국내 전력산업은 세계 추세에서 도태되었고, 현재는 한전 부채와 그 이자비용을 걱정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해 시민단체 대표들이 각 단체별 탄소중립 활동과 캠페인 현황을 소개하고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엽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탄소감축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하다"며 "정책적으로 정부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가 소통플랫폼(Sople)을 통해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72%는 친환경제품 구입을 위해 추가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기업은 저탄소 제품을 만들어도 동일한 시장에서 비용경쟁을 해야 하며, 소비자도 시장이 분리되지 않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저탄소 제품 구매를 촉진해 저탄소 제품과 산업이 성장하고, 결과적으로 탄소가 감축되도록 정부가 선순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나 유럽연합의 '옴니버스 패키지' 등 주요국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 변화는 국내 기업들에게 큰 혼란과 불확실성을 안기고 있다"며 "정부는 정책적 신뢰를 제공하고, 기업의 탄소감축 노력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31 15:15: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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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 완제품까지 점령하나...K-배터리 '속도전' 돌입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로봇 배터리 시장의 급팽창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중국 기업들은 배터리 개발을 넘어 로봇 완제품 생산까지 주도하고 있어 경쟁력 측면에서 격차를 좁히는데 고전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에 이어 중국 EVE에너지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며 로봇 산업계에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분야의 실질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소수에 불과한 만큼 해당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금융지주회사 모건스탠리는 EVE에너지, CATL,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단 4개 기업만을 이 분야의 핵심 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CATL은 산업용 로봇을 직접 만들어 제조현장에 투입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산업용 로봇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로봇팀을 구성했다. 수십명 규모의 로봇팀은 현재 로봇이 환경을 이해하는 개념 체계인 온톨로지와 제어 기술, 인간과 컴퓨터간 상호작용 알고리즘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VE에너지 또한 '지상-저고도-휴머노이드'영역을 아우르는 배터리 영역 구축을 진행 중이다. 국내 배터리사들도 로봇 전용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배터리 형태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출력과 사용 시간을 늘린 로봇 전용 배터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4년 11월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과 달리 중국이 배터리뿐만 아니라 이를 탑재한 로봇 완제품 생산까지 주도하고 있어, 양국간 경쟁력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로봇에 탑재될 배터리 형태가 원통형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에 국내 배터리사들이 원통형 배터리의 강점을 내세워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통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열관리,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듈화와 실장 자유도가 높아 로봇의 구조적 설계와도 잘 맞는다는 평가가 따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적용한 고품질 NCMA 양극재를 사용하고 고유 특허 기술인 세라믹이 코팅된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삼성SDI는 46파이 배터리를 '4680, 4695, 46100, 46120' 등 4개 제품으로, 지름은 46㎜로 모두 같고 높이는 각각 80㎜, 95㎜, 100㎜, 120㎜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봇 배터리 시장이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선 로봇에 최적화된 고성능 배터리와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 등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31 15:13: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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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만두의 진격… 미국·유럽 공략 본격화

한국 만두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K-푸드 열풍과 한류 확산에 힘입어 김치, 불고기, 떡볶이와 함께 만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아시아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주류 식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식품 기업들은 각 시장의 소비자 취향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한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만두 수출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에는 수출액이 5089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6361만 달러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2년에는 6075만 달러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 2023년에는 6652만 달러로 다시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와 한국 음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만두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주요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유럽연합(EU)과 영국으로의 만두 수출액은 897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2010년대 후반부터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섰으며, 그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만두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비비고 만두는 2020년에 글로벌 매출 1조 원 돌파, 2022년 기준 미국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등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코스트코와 월마트, 트레이더조 등 주류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전까지 해외에서 '만두'는 일본의 '교자(gyoza)'와 혼동되기도 했지만,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Korean Dumpling'으로 명확히 브랜딩함으로써 고유성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5조5814억원을 차지했다. 그리고 글로벌전략제품 중 만두는 18%의 비중을 차지한다. 만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 외에도 풀무원, 롯데웰푸드, 오뚜기 등 여러 국내 식품 기업들의 활약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만두 시장 성장세에 따라 각 기업들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냉동만두와 간편식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통새우만두'와 같은 메가 히트 제품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2027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에 건설 중인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과, 2026년 가동 예정인 헝가리 공장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식물성 만두로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 '이슬만두'는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았다. 이슬만두 2종(부추새송이·직화불고기맛)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진 만두피에 식물성 원료만으로 속을 채운 식물성 만두 제품이다. 글루텐 프리는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더욱 활성화된 시장으로 이슬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슬만두의 수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X.O. 만두' 시리즈를 출시하며 고급 원재료와 차별화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현지화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만두를 포함한 다양한 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는 만큼 차별화한 전략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31 15:1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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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응시자 5년 전보다 약 2.6배 증가

산업인력공단, 1분기 국가기술 자격 정보집 '자격Q' 발간 국가기술자격인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응시인원이 5년 전보다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처리기사' 필시기험에도 최근 5년 내 최다 인원이 응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국가기술 자격 정보집 '자격Q'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격Q에는 정보관리 6개 종목, 사무자동화 2개 종목, 콘텐츠 제작 1개 종목 분야 종목별 기초정보와 응시 및 취득 통계, 수험자 통계, 진로 및 전망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정보기술 분야 필기시험 응시자 수는 5년(2020~2024년) 동안 연평균 8.0% 증가했다. 특히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종목은 연평균 26.4% 증가하며, 정보기술분야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개인 콘텐츠 제작·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미디어콘텐츠 제작 관련 지식과 기술을 다룬 자격에 대한 수요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응시인원은 6만6169명으로 최근 5년 내 최다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정보처리기사의 연평균 필기시험 응시인원 증가율은 11.2%로 정보기술 분야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정보기술 분야 9개 종목 필기시험응시자 65.6%는 남성이었고, 연령은 20대가 64.5%로 가장 많았다. 경제활동 유형은 취업자(임금근로자) 37.9%, 학생 33.4%, 구직자(취업준비생 등) 21.1% 순이었다. 응시목적은 취업 39.4%, 자기개발 26.6%, 업무 수행 능력향상 13.2% 순이다. 관련 종목별 상세 내용은 큐넷(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정보기술 분야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정보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31 15:12: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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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안에 美 구리 값 '고공행진'...올해만 28% 급등

미국 구리 가격이 급등하며 국제 시세와의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우려로 인해 미국 제조업체들이 선제적으로 구리 비축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 25일 파운드당 5.18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다. 이후 28일에는 5.11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만 28%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제 기준 시세인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약 4.44달러로 13% 상승한 것과 비교된다. 이에 대해 WSJ은 "전례 없는 가격 격차"라며 "이는 관세 위협만으로 (미국) 국내 제조업체의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리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하면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트럼프가 구리 수입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이 제기된 자체만으로 미국 내 구리 비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WSJ은 "구리는 자동차부터 휴대전화까지 모든 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며, 전선과 파이프를 통해 전기와 물을 공급하는 데에도 쓰인다"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의 현대화, 재생 에너지 생산의 증가, 데이터센터 건설의 붐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구리 생산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글렌코어는 증가하는 구리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전 세계 구리 공급량이 매년 약 100만톤씩 증가해야 한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미국 구리 값이 급등하면서 차익을 노린 구리 매매 움직임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프랏 자산운용의 ETF 상품 담당 스티브 쇼프스톨은 다른 지역으로 수출됐을 수도 있는 구리가 차익 거래를 위해 미국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31 15:09: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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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공매도 재개'로 증시 변동성 확대...외인, 8개월 연속 순매도

공매도 재개 첫날,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와 함께 대차잔고가 높은 종목들이 급락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재개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라고 보는 반면, 미국의 관세 정책은 장기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8% 급락한 2483.92를, 코스닥 지수는 2.97% 내린 673.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1500억원을 팔아치우면서 8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공매도 재개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아직까지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32%, 3.96%씩 하락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장중 6% 급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의 대차잔고가 6조8131억원(1억1317만주)으로 가장 많았으며, LG에너지솔루션(3조8969억원), SK하이닉스(1조5853억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차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 등에 주식을 빌리고 상환하지 않은 물량을 말하는데, 공매도 주문을 위해서는 대차거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매도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재개되는 공매도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일시적 주가 왜곡을 만들 수 있다"며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의 반도체, 방산 등 특정 업종의 집중 공매도로 인해 지수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지난주 기준 대차잔고 증가율이 높은 업종들이 공매도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심리적 불안감이 일시적 수급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단기적 수급 노이즈만 일으킬 뿐, 지수나 업종의 주가 방향성은 이익과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전지주의 급락세는 코스닥에서도 두드러졌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같은 시간 6.86%, 11.62% 동반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차전지와 바이오 관련주의 지난주 대차잔고 증가율이 높았던 만큼 공매도 타깃으로 집중된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지난주 대차잔고는 각각 1조5344억원, 9547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알테오젠(8928억원), HLB(6455억원), 삼천당제약(2212억원) 순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재개로 인한 증시 하락세는 단기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진짜 문제는 공매도 재개 직후 구축되는 시장 방향성과 미국의 관세 부과라는 평가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 이후 롱·숏 자금이 유입되면서 외국인 거래비중 상승과 시장 유동성 증가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차전지 등 밸류에이션이 높고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의 약세가 확대될지,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모멘텀 스타일이 약화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나아가 공매도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관세와 미국 경기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예정된 상호관세를 두고 '해방의 날'이라고 칭하며 집중하고 있는 관세 우려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추후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해도 경제에 대한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고, 협상과 보복은 장기화될 수 있다"며 "4월 2일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이벤트라기보다는 지지부진한 협상과 분쟁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2025-03-31 15:09: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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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 예방 숏폼 '반반하우스' 공개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는 사회초년생인 주인공 준혁과 시연이 전세사기 피해를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은 숏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편당 2분 내외의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됐다. 숏폼 드라마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반반하우스는 총 15화로 구성되었으며,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1시 공개된 1화에 이어 2화부터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범죄는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세 계약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층에게 익숙한 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31 15:07: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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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으로 치닫는 중소·자영업자들…연체→파산까지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고, 소비자들이 지갑 문을 닫으면서 자영업자·중소법인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이미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중소법인의 파산 신청 건수도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은행의 중소법인 연체율은 0.8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18%포인트(p)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2020년 0.48% ▲2021년 0.36% ▲2022년 0.36% ▲2023년 0.48% ▲2024년 0.64%로 올랐다. 코로나19 시기 연체율보다 2배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대출 연체율도 높아졌다. 올해 1월 은행의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한 달 전보다 0.10%p 높은 0.70%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2020년 0.21%에서 2년 뒤인 2022년 0.26%로 소폭 오른 뒤 2024년 0.60%까지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지원이 끊기고, 고금리에 소비까지 줄면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 ◆ 자영업자 2명중 1명은 다중채무자 문제는 이들이 1금융권 대출 원리금 상환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비은행권으로 밀려나 연체가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은행권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는 중소기업 연체율은 지난 2020년 1.99%에서 지난해 6월 7.01%까지 5%p가량 상승했다. 개인사업자의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4.19%로 2020년(1.87%)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11.70%로 2020년(3.91%)과 비교해 7.79%p 올랐다. 이는 2015년 2분기(11.87%)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과 행정안전위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 대출자 가운데 다중채무자는 176만1000명으로 56.5%를 차지했다. 자영업자 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란 의미다. 다중채무자는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차주를 말한다. 통상 은행 이후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으로 대출을 받게되면 신용도가 낮아지고 금리가 높아져 상환 부담이 커질수 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모두 비은행권으로 밀리면서 상환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 법인파산건수 10년 내 가장 높아 대법원의 법원 통계 월보를 보면 지난해 법인파산 건수는 1940건으로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587건이던 법인파산 건수는 2020년 1069건으로 82% 증가한 뒤 지난해 2020년보다 81% 늘었다. 법인 파산 신청을 하는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채무조정을 개인회생으로 하면서 신청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12만9498건으로 1년전(12건1017건)과 비교해 8481건 늘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분간 경기가 어려운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자금 지원으로 연명하는 것보다 원활한 폐업을 지원하고, 임금근로자로 전환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통해 재기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31 15:05: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