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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사용시 이것만은..

가스레인지 사용시 환기는 필수다. 가스레인지을 이용할 때는 이산화탄소, 일산화 탄소 , 이산화황 , 라돈가스, 이산화질소 발생한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환기를 하지 않아도 건강에 큰 위험은 없다. 그러나 기어다니는 아이라면 상황은 다르다. 일산화탄소 등은 산소보다 무겁기 때문에 바닥에 깔리게 된다. 기어다니는 아이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일산화탄소는 과거 연탄가스 중독을 유발했던 물질로 호흡곤란과 두통을 일으키기 쉽다. 또 가스레인지 사용시 발생하는 또다른 유해물질 이산화질소는 폐암, 아토피, 천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가스레인지 사용시 환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겨울철이라 환기가 쉽지 않다면 레인지후드를 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가스레인지의 유해성때문에 전기레인지, 인덕션 등 대체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문제다. 당장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기 어렵다면 사용상 주의사항을 주지하자. 가스불 잘 나오는지 고개숙여 확인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센불보다 중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가스를 불필요하게 오래 켜두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레인지 후드 필터를 수시로 교체해 발암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집에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가스레인지 사용시에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5-12-29 18:24:3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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兎死狗烹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교체설…'직원들 사기 바닥'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도성환(사진) 홈플러스 사장의 교체설로 홈플러스가 적지않은 내홍을 겪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로 인수된 후 홈플러스는 예산집행이 중단된 상태며 적지않은 경영진이 교체됐다. 여기에 도 사장의 경질 가능성이 사내에 확산되면서 임직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홈플러스 직원들은 사장을 교체한 후 MBK파트너스의 칼날이 임직원을 향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도 사장의 경질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MBK파트너스가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나섰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도 사장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비난 여론을 한 몸에 받아왔다. 실제로 도 사장은 지난해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고소당했으며 지난 9월에는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배임 등을 혐의로 도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업계는 MBK가 노사갈등 해소와 홈플러스 브랜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도 사장 교체를 검토한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실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도 사장의 교체를 시작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 갖은 비난여론에 시달린 도 사장 이하 경영진 교체설에 모든 직원들이 '우리도 한순간에 버림받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교체설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벌써부터 후임 CEO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 사장의 후임으로 거론된 인물은 박세훈 전 한화갤러리아 사장, 김상현 전 한국 피앤지 사장,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등이다. MBK가 홈플러스 인수 후 새로 영입한 재무부문 인사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유통업체 코스트코 출신 인물이 재무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MBK가 앉힌 새로운 인물은 재무부문을 맡으며 급격히 긴축재정을 실시중이며 현재 홈플러스 내 모든 예산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점포 확장과 함께 매장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홈플러스는 예산때문에 신규 출점이나 매장 리뉴얼, 매장차별화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처지다. 건설, 개발 부문은 더 이상의 점포 확대 계획이 없는 상황에 통·폐합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홈플러스 직원은 "새로운 사주가 고용승계나 직원 복지에 대한 개념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회사가 매각될 때에도 매각 당일에 회사가 넘어간다는 공식입장을 들은 임직원이 다수였다. MBK는 사장 교체에 대해서도 직원들에게는 언지도 하지 않고 그저 자기 일만 열심히 하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업계에서도 MBK의 경영진 교체와 구조조정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관계자는 "MBK도 최근 코웨이 매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 내부 사정이 좋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사모펀드로써 투자자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홈플러스의 이익구조 개선에 적극적일 것이며 이 과정에서 사장 이하 일부 경영진 교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올해 9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홈플러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 자금은 7조 2000억원이다. 지난 10월 말에는 등기임원 중 영국 테스코 출신임원들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측 인사로 교체했다.

2015-12-29 18:23:4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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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2009년 워크아웃 이후 만 6년 만에 금호산업 인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광주 전남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 워크아웃 과정에서 잃었던 금호산업의 경영권을 6년 만에 되찾았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50%+1주) 인수를 위한 자금 7228억원을 29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납입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새로 설립된 지주사 금호기업을 통해 지배된다. 인수 후 금호그룹 지배구조는 '박삼구 회장→금호기업→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이번 금호산업 인수는 워크아웃으로 해체된 기업 오너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그룹을 되찾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서 "그동안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는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지켜 본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그룹은 1946년 박인천 창업주가 전남 광주에서 택시 2대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모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 창업 70주년을 맞아 경영방침을 '창업초심(創業初心)'으로 정했다. 1946년 택시 2대로 창업한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박 회장은 "고 박인천 창업회장님께서는 부지런함, 성실, 정직, 책임감, 끈기의 다섯 가지를 늘 강조하셨다. 이 다섯 가지 정신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70년 동안 지속하게 만든 근간"이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 모두가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항공, 타이어, 건설 등 그룹 주력사업분야가 비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최근 금호산업은 수주역량 혁신을 통해 신규 수주 2조5000억원을 돌파하고, 공공수주도 1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피나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부실을 정리하고 수주역량과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새로운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을 설립해 수익구조를 개편한다. 에어서울은 올해 4월 법인 설립한 뒤 지난 28일 사업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을 이관 받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어서울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교육 강화,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향후 주력 사업을 항공사업, 타이어사업, 건설사업의 3대 축으로 구성해 안정과 내실을 다져 국민들에게 존경 받는 500년 영속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산업 인수 일지 -2014년 10월 금호산업 조건부 워크아웃 졸업 -2015년 1월 채권단, 금호산업 매각 공고 -2015년 4월 호반건설, 금호산업 본입찰에 6007억원 단독 응찰 및 채권단 거부로 유찰 -2015년 5월 채권단, 금호산업 박삼구 회장과 우선 협상 결정 -2015년 8월 박삼구 회장, 매입 희망가 6503억원 제시 -2015년 9월 박삼구 회장, 매입 희망가 7047억원 제시 -2015년 9월 채권단, 금호산업 매각가 7228억원 결의 -2015년 9월 박삼구 회장-채권단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2015년 10월 금호기업 설립 -2015년 12월 박삼구 회장, 채권단에 7228억원 납입, 금호산업 인수 완료

2015-12-29 17:5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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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상인, 내년 경기 전망 '우울'…노동개혁 등 선제적 대응 시급

[메트로신문 정은미·연미란 기자] 국내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내년도 경기 전망을 흐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 속 미국 금리 인상 단행과 중국 위안화 약세 등이 악재의 원인으로 꼽힌 가운데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과 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3.2로 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지난 9월 95.1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을 경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내년 1월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금사정(100.4)를 제외한 내수(94.7), 수출(94.5), 투자(95.5), 재고(101.1), 고용(99.2), 채산성(95.1)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의 경우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내년 1월의 기업 경기 전망치가 하락한 데는 미국 금리 인상 단행, 중국 위안화 약세,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 하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신흥국 중심의 수출 둔화 가능성 등이 우려되는 데다 중국 위안화 약세로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국내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역시 내년도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503명을 대상으로 '2015년 경영실태 및 2016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경영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54.1%로 절반이 넘었다. 반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8.9%에 불과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난해보다 올해 경영상황이 더 안 좋았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경영상황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비율은 89.2%에 달했으며, 경영수지 또한 69.8%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경영수지가 악화된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 때문이라는 응답이 73.2%로 가장 많았다. 내수 경기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배적인 가운데 기업들은 내년 노사 관계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10곳 중 7곳(67.1%)은 노동개혁 법안 통과 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노사 관계가 불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연례파업, 불법·정치파업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이 미흡한 만큼 노동 관련 법·제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도 "내년 1월 기업경기동향은 기준선을 밑돌았고 5개월 내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면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 노동개혁 법안 처리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2-29 17:57: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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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銀, '핀텐츠(핀테크+콘텐츠)' 모바일 전문 써니뱅크 출시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2일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SUNNY BANK)'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에 이어 29일 아이폰 버전을 출시했다. 베트남 써니뱅크는 모바일 금융서비스(핀테크) 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양질의 콘텐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핀텐츠(FINTENTS·핀테크+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테크 영역인 써니뱅크에서는 지점방문 없이도 신용카드·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와 맞춤형 추천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추천상품 서비스와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베트남 신한카드의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이 가능한 신한존(베트남 신한카드 가맹점) 서비스도 있다. 비금융 컨텐츠 영역이 '써니클럽(SUNNY CLUB)'에서는 스타일(STYLE)·즐거움(ENJOY)·맛(TASTE)과 웹툰 등 베트남 현지인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한류·패션·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제공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써니뱅크 아이폰 버전 출시 뿐만 아니라 기존 인터넷뱅킹을 통한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GCMS), 글로벌통지서비스(SMAIL)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가별 사업전략에 맞춘 특화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핀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써니뱅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9 17:56: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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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번째…조손가정 13세 아동 공부방 꾸며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29일 오후 4시 광주시 지야동의 한 소외계층 가정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호점 선정식'을 실시했다. 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유 모(13)군은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새학기에 중학생이 되는 유 군의 방은 학습 환경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다. 이에 광주은행은 해당 사업을 통해 책상·의자·책장·침대로 공부방을 꾸미고 세탁기와 냉장고도 새로 설치해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직원들은 대상 가족에게 온수매트와 보온이불을 전달하고 아동을 위한 도서를 선물했다. 광주은행 서재수 부행장은 "광주은행은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 아동이 개선된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저소득가정이나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주는 광주은행의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올해 1호점부터 10호점까지 총 10곳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2015-12-29 17:56: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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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올해가 저성장 터닝 포인트, 내년 차 수요는 8850만대 불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내년에도 저성장·저물가 상황이 지속돼 세계 자동차 수요가 1.1% 증가한 8850만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는 29일 양재동 현대자동차에서 열린 2016년 자동차시장 전망 발표회에서 내년도 자동차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3.2%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는 미약해 올해를 기점으로 저성장·저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주요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도 인도(7.2%)와 중국(6.7%)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 다음은 한국(2.9%), 미국(2.4%), 유럽(2.0%) 순이다. 연구소는 저성장의 원인으로 ▲저유가와 ▲브릭스(BRICS)의 붕괴 ▲미국의 금리인상 등을 꼽았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장기간의 저유가는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 경제에 물가하락을 일으켜 디플레이션 우려를 만들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이에 대응하고자 금리를 인상했고 추가 인상도 예고하고 있어 신흥국은 통화가치가 급락하며 추가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는 브릭스와 같은 신흥 시장이 성장을 주도했지만, 브라질과 러시아가 전쟁·테러 등의 정치적 불안정과 저유가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만한 시장이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올해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3.0%와 -4.0%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두 국가가 내년에도 -1.0% 성장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전망이 좋은 인도와 중국의 경우 인도는 물가와 금리가 안정돼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8.2% 증가한 것에 이어 내년에도 6.3%를 기록해 293만대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7%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2014년 자동차 판매량이 10% 증가하며 2000만대를 소비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증시 불안의 여파에 증가세가 6.6%수준으로 내려갔고 경제가 안정을 찾으며 내년은 7.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나간 2010년 13.6%(7051만대)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4%대 성장을 이어왔다.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은 "올해가 저성장의 터닝포인트"라며 "세계 경제 성장률은 3%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세계 자동차 수요가 300만대씩 늘어나던 시대는 끝났다. 내년 수요는 885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12-29 17:40: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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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 최대실적' 박광호, 동부대우에서 다시한번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박광호 전 동부팜한농 사장이 동부대우전자서비스 대표로 돌아왔다. 동부팜한농의 매각이 임박하면서 박 사장이 동부그룹 내 계열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광호 사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동부대우전자의 자회사다. 전국 55개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동부대우전자 가전제품, 애플의 아이폰, 일렉트로룩스, 테팔 등의 AS를 하고 있다. 박 사장은 그동안 매각을 진행 중인 동부팜한농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가 지난 28일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동부팜한농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계약서의 세부 내용을 검토한 후 이사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인수를 최종적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상은 동부그룹(49.9%)과 재무적 투자자(50.1%)가 보유한 동부팜한농 지분 100%로 인수가격은 5000억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팜한농의 매각이 임박함에 따라 박 사장도 동부 내 계열사인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통으로도 잘 알려진 박 사장은 현장 중심 스킨십경영으로 동부팜한농의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로 동부팜한농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액 4682억원과 영업이익 72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부 관계자는 "박광호 사장은 동부팜한농의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오면서 계열사 내 다른 기업으로 옮기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박 사장은 영업에 강해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호 대표이사 약력 ▲1950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동부 전무 ▲동부 대표이사 사장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 사장 ▲동부팜흥농 대표이사 사장 ▲동부팜한농 사업총괄 대표이사 사장

2015-12-29 16:56:5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