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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분유 장기집권 비결은 홍원식 회장 지독한 품질고집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은 남양유업은 분유, 우유, 발효유 등 주로 유가공 제품 중심에서 커피믹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종합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이라고 하지만 남양유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분유다. 남양유업의 분유는 반백년동안 식품제조 외길만을 고집해온 홍원식 회장은 품질에 대한 남다른 고집으로 1964년 창립이후 줄곧 국내 분유시장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대주주로 있지만 그의 품질고집은 남양유업의 전임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면서 자연스레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분유 공정은 사람의 소화기관처럼 하나의 관으로 이뤄져있다. 원료가 투입되면 완제품이 출하될 때까지 하나의 관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공정상 외부로부터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은 제로다. 이외에도 사카자키, 황색포도상구균 등 14개 항목에 대한 위해 미생물 관리와 잔류농약, 항생물질 등 16개 항목에 대한 위해 화학물질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남양유업 분유 공장에는 공기내의 유해 성분을 완벽히 걸러내는 최첨단 정화장치인 헤파필터가 총 100여개 가동되고 있다. 공기까지 깐깐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원재료 관리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했다. 원재료를 생산하는 업체의 생산 설비에 안전 등급을 부여, 안전 등급이 낮은 업체는 과감히 퇴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 남양유업은 이러한 기준을 해외 업체에도 적용, 해외의 공신력있는 기관을 통해 업체의 안전성을 평가 한 뒤 합격한 업체에 한해서만 제품을 반입한다. 남양유업은 유제품의 기본 원료가 되는 원유 관리도 까다롭게 관리한다. 30여 년 전부터 품질관리 인력의 15%를 전문수의사로 채용해 납유 농가 젖소의 건강, 질병 이력, 젖소의 먹는 물까지 추적 관리해 왔다. 남양유업의 목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보건부 A급 살균우유품질기준인 'PMO'를 통과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남양유업의 이원구 대표는 "품질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며 지금의 남양유업을 존재하게 한 철학이자 비전" 이라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품질에 관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01-28 16:53:3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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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온 '참그린 순수발효' TV CF 영상 공유왕 이벤트

생활용품 전문기업 CJ라이온의 새로운 주방세제 '참그린 순수발효'에서 TV CF 방영 및 Wash up, Life up 캠페인을 기념해 다음달 21일(일)까지 '참그린 순수발효 TV CF 영상 공유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그린 순수발효 '설거지성' CF 영상 공유왕 이벤트는 참그린 순수발효가 진행하는 캠페인 'Wash up, Life up'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이다. 참그린 순수발효 캠페인 사이트 (http://chamgreen.kr)를 방문, 순수발효 TV CF를 확인 한 후 공유한 URL과 함께 퀴즈의 정답을 입력하면 참여 가능하다. 응모한 참가자 중 82명을 추첨해 '참그린 순수발효 곡물/식물'은 물론 '그릇이 건강해져야 가족이 건강해집니다'라는 광고 메시지에 어울리는 행남자기 무민 그릇세트를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그린 순수발효 TV CF는 2015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지성이 출연해 가족을 위해 설거지를 하는 가정적인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직접 브랜드 징글까지 불러 화제를 모았다. '참그린 순수발효'는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보건복지부 고시 1종 주방세제다. 곡물, 식물의 2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50g 용기 개당 5200원, 1200ml 리필 개당 4900원.

2016-01-28 16:42:29 유현희 기자
대림산업 지난해 흑자전환…건설,화학 원가율 개선 영향(종합)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조5117억원, 영업이익 2656억원, 당기순이익 2107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에 비해 매출액은 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산업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원가율이 고르게 개선되면서 2014년보다 175% 증가한 425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업부에서는 부동산시장 회복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주택, 빌딩, 호텔 건설을 담당하는 건축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됐다는 게 대림산업 측의 설명이다. 플랜트 사업 역시 동남아시아 현장의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전체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669억원으로 2014년과 비교했을 때 301% 개선됐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저유가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나아져 영업이익이 1587억원으로 2014년보다 80% 증가했다. 연결종속법인인 대림C&S는 건설 호황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14년보다 59% 증가한 535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현지법인인 DSA는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고 올해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천NCC, 폴리미래 등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돼 여천NCC 지분법 이익은 2014년에 비해 141% 증가한 1129억원, 폴리미래는 2014년보다 189% 증가한 6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지분법 이익의 개선으로 세전이익은 2014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해 4289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2조9677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 수주 목표인 9조2000억원을 41% 초과했다. 국내에서 11조1994억원, 해외에서 1조7683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해상 특수교량과 수력발전 사업을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잇따라 수주하며 해외사업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지난해와 유사한 13조원, 매출 목표는 2015년 대비 13% 증가한 10조70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51%, 보유 현금은 2조2088억원, 순차입금은 7458억원이다.

2016-01-28 16:40:42 박상길 기자
콧대 높은 해외명품 갑질, 정부가 칼 빼든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신규면세점에 대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갑의 횡포에 정부가 칼을 빼들 전망이다. 28일 익명을 요구한 면세점 업계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발맞추지 않고 독자적 행보를 하는 일부 해외 명품 브랜드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후 정부의 조기 입점 요구에 따라 12월 말 문을 연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해외명품 유치가 순조롭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당초 올해 3월로 예정된 면세점을 일찍 오픈한 탓도 있지만 신규 면세사업자가 늘어나면서 명품브랜드들이 신규면세점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중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3대 해외명품 브랜드는 아직까지 면세점에 입점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첫 신규면세사업자가 결정될 때만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의 입점은 희망적이었다. 신규면세점 한 MD는 "면세점 조기 오픈 계획이 발표될 때만 해도 명품브랜드의 입점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지만 지난해 11월 신규 면세사업자 2명이 추가되며 갑자기 러브콜이 늘어나자 태도를 180도 바꿨다"며 "현재 일부 명품 브랜드는 신세계와 두산의 면세점 매출 추이를 지켜본 뒤 매출이 가장 높은 한 곳에만 입장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면세점이 문을 열었지만 명품 입점이 이뤄지지 않으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 그러나 명품 브랜드들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택적으로 입점 면세점을 고르겠다고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면세점의 임원들이 수차례 명품브랜드를 찾아갔지만 요지부동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면세사업자 한 고위 관계자는 "면세점만으로 명품 브랜드 설득이 어렵자 최근 정부의 한 고위인사가 자신이 직접 해외명품 사업자를 설득해 보겠다고 나섰다"며 "그럼에도 설득이 되지 않는다면 관세법을 개정해서라도 해외명품 브랜드에 불이익을 줘야하지 않겠냐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해외명품이 범법행위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적 제재를 하기는 힘들겠지만 예를 들어 200만원 이상의 되는 물품의 관세를 올리도록 관세법이 개정된다면 우회적으로 제제하는 것이 아니겠냐"며 정부가 이들 브랜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면세점TF팀 관계자는 "민간간의 계약에 정부가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고위층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 일을 해결할 지는 모르겠다"며 "해외명품 브랜드가 입점하지 않아 조기오픈의 효과가 미미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용산 아이파크몰에 조성된 HDC신라면세점엔 페라가모, 발렉스트라, 폴스미스, 코치, 사사키, 듀퐁 등 총 17개의 해외명품이 입점해 있다.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 63에는 코치 등의 해외 명품이 입점해 있으며 스테파노리치도 입점할 전망이다. 이들 두 곳 모두에 샤넬, 루이비똥, 에르메스 등의 인기 브랜드는 향후 입점 계획도 없는 상태다.

2016-01-28 16:36:3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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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가 미래다] 롯데, 2년간 2만4천명 고용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지난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9.2%로 2010년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 청년들이 체감하는 체감 실업률은 20%를 넘는다. 늘어가는 실업률에 장기 불황까지 겹쳐 취업을 향한 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청년 고용 계획은 대기업으로써 국가적 위기에 보탬 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018년까지 신입사원, 인턴사원을 포함해 2만4000여 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그룹의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차원에서 검토한 결과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고용창출은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책임이자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라며 "역량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지난해 초 기준 연간 전체 채용 규모는 1만5800명이다. ◆35만명 고용창출...2020년 59만 일자리 창출 현재 롯데의 국내 직접 고용인원은 9만5000명이며 용역을 포함하면 13만명에 이른다. 판매 협력사원 등 롯데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간접고용 효과를 감안하면 국내 사업을 통해서 3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롯데는 2020년에는 현재 대비 60%이상 증가한 15만5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간접 고용을 포함하면 59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고용방법도 스펙 줄세우기를 통해 한정된 인원을 선별하는 것이 아닌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한다. 지난해 5월에는 무(無)스펙 채용시험인 '스펙태클 오디션'을 실시해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하이마트, 롯데리아 등 14개 계열사의 공채와 인턴 100여명을 선발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 같은 무스펙 직무평가 채용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그룹 단위의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수상자 전원을 채용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신입 곷애 선발 시 학력제한을 완화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최근 스펙을 초월한 능력 중심 채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창의성을 가진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무스펙 채용을 준비했다"며 "입사 지원서 접수부터 모든 스펙을 배제한 채 오직 직무 능력만을 통해 선발하는 만큼 열정과 재능을 가진 지원자들을 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별 없는 채용으로 3포 세대 지원 롯데는 여성, 장애인의 차별없는 채용문화를 확산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인력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애인 공채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여성인재들의 승진기획도 보장된다. 이달 8일부로 단행된 '2016년 롯데백화점 임원 및 점장 보직인사'에서는 여성인재들이 대거 점장 이상 보직에 기용됐다. 신규 아울렛 점장으로 2명이 임명됐으며 아울렛 점장 중 2명은 백화점 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 공채출신 여성점장도 배출돼 그룹차원의 여성인재 육성 정책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에만 점장급 여성임원은 9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점장을 포함한 영업현장 관리직무에 우수한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객의 70% 이상, 직영사원 및 파트너사 직원의 60% 이상이 여성인 백화점에서 여성인재들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WOW(Way of Women)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여성인재 육성에 대해 강조하며 "2020년까지 간부사원의 30%는 여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중 여성 CEO가 반드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성인재 육성정책은 2016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도 반영되어 4명의 신규 여성임원이 배출됐다.

2016-01-28 16:32:41 김성현 기자
신세계, 4조1천억 투자 "내수경제 활성화 초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이 28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조10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그룹 전체 투자 규모인 3조5000억원에서 2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올해 1만4400명을 신규채용해 고용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에 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남유니온스테어는 쇼핑, 레저, 엔터테이먼트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향후 신규점 진출을 위한 선투자를 집행하기로 했으며 매장 리뉴얼 증축, 온라인·모바일 강화, 동남아 해외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남유니온스퀘어점, 김해점, 대구점, 부산 센텀시티 B관 등이 신규오픈하고 강남점은 증축된다. 면세점 신세계DF는 올 5월 중 신세계백화점 본관 신점에 시내면세점을 연다. 온라이 사업강화를 위한 물류 부문에도 투자가 확대된다. 김포에는 이마트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가 세워질 예저이며 약 1500억원이 투자된다. 김포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배송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SSG닷컴, SSG페이, 신세계TV쇼핑 등도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확대를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선다.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측면에서는 '상생채용박람회'를 열어 중소 협력사와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생채용박람회는 부산·경남권, 서울·경기권, 대구·경북권 등에서 올해만 3번 열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웠지만 올해는 복합쇼핑몰, 면세점, 백화점 오픈 등 그동안의 투자가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고용을 끊임없이 해나감과 동시에 내수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유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1-28 16:31:33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