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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베타 ETF 확대, ETF성장 주도 하나

액티브 전략(시장보다 높은 수익률 목표)을 더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베타' 상장지수펀드(ETF)가 앞으로 ETF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인덱스 펀드의 시장 분산효과와 액티브 펀드의 초과수익 추구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한 전략이 바로 스마트베타이다. 29일 자산운용업계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외 ETF 시장에서 '스마트베타'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아리랑(ARIRANG) 스마트베타 퀄리티(Quality) 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이 ETF는 국내 주식과 채권에 3대 7로 분산투자함으로써 저금리·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 성과를 추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우량가치, TIGER로우볼, TIGER모멘텀, TIGER가격조정 등 스마트베타 ETF를 개발해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도 '스마트베타'ETF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배재규 삼성운용 패시브총괄 전무는 "올해는 스마트베타 ETF 등 2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TF로 모든 자산 배분을 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체 ETF시장 규모는 3월 현재 24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보수적인 운영을 찾아 ETF시장으로 옮겨간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도 '스마트베타' 기법을 활용한 ETF가 주목받고 있다.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에 따르면 2015년 미국 ETF 전체 시장 규모는 2조달러 이상으로 이중 스마트 베타 상품의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지난 2010년만 해도 14%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3년 간 스마트 베타 상품으로 매년 6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스마트 베타 ETF'가 시장의 39%를 점유하고 있다. 뱅가드의 '스마트 베타 ETF'와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스마트베타 ETF'가 각각 21%, 6%의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스마트베타 ETF활용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주요 ETF 운용사인 인베스코 파워쉐어스(Investco PowerShares) 조사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3분의1은 현재 스마트베타 ETF를 이용하고 있으며, 3분의 2는 향후 3년안에 스마트베타 ETF 이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베타 상품이 ETF 시장의 성장을 이끌기 위햐서는 저렴한 수수 내세우기보다는 수익률을 지속적해서 입증해 보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자본시장연구원 장지혜 연구원은 "국내 운용사들이 스마트베타 ETF 상품을 늘리고 있어 국내 ETF시장도 덩달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3-29 11:36: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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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코콤, 스마트홈 융합에 지속 협력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 확대를 위해 국내 3대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현대통신, 코맥스에 이어 코콤과도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국 신규 분양 주택의 50% 이상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과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코콤(대표 고성욱)은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염창동에 위치한 골든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과 코콤 고진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홈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스마트 LED 조명 설비 구축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코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난방, 조명, 원격검침, 방범 등을 위해 집안의 여러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 월패드를 통해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코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자들이 하나의 앱으로 집안의 가전 기기들을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8월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신규 입주 단지 50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가 연동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귀가 시 스마트홈 앱을 귀가모드로 전환하면 날씨 정보에 따라 냉·난방기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외출모드로 설정하면 가전 기기들이 절전모드로 바뀌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주간 단위로 제공되는 전기 사용량을 비교해 실제 사용량과 아파트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량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양사는 코콤의LED 스마트조명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홈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점등시간 및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2020년까지 국내 신규 분양 주택의 50% 이상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해 스마트한 주거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현대통신, 코맥스와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 협력을 위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 6월까지 양사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3-29 11:36: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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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시너지 극대화위해 점포 묶는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9일 동일 영업권역 내 점포를 하나로 묶어 협업하는 '패밀리 그룹 브랜치(Family Group Branch)' 제도를 오는 4월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영업점간 경쟁보다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포 운영 모델로 '허브앤스포크(Hub&Spoke)' 방식을 부산은행의 상황에 맞게 접목했다. 부산은행은 측은 "최근 경기 침체와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권 수익성이 하락하는 동시에 비대면채널 확대로 영업점을 통한 거래 비중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면채널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동일 영업권역 내 위치한 영업점 6~7개를 그룹화하고, 소속 영업점이 공동으로 달성할 목표를 부여해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패밀리 그룹' 소속 영업점 내 결원이 발생할 경우 타 영업점에서 인력을 파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직원의 교차 근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질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는 오는 4월부터 부산지역 내 4개 그룹 총 29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제도 운영 전반을 검토해 향후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명형국 경영기획본부장은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 도입으로 중소형 점포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기업금융 업무는 전문역량을 보유한 거점점포(Hub)로 집중하고, 그 외 점포(Spoke)는 소매금융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욱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3-29 11:35: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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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뜨거운 감자' CJ헬로비전/2] SK텔레콤, 통신업계 '메기효과' 일으킬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통신·방송 시장에 '메기효과(용어설명 참조)'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KT가 독주하며 정체돼 있던 유료방송시장 경쟁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를 두고 KT와 LG유플러스는 결합상품이 초고속인터넷에서 이동전화로 전이된다고 주장하며 첨예하게 반대해 왔다. 하지만 SK텔레콤은 M&A 이후에도 유료방송시장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KT가 여전히 1위 사업자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KT의 IPTV 가입자는 627만명으로, 점유율은 22%다. KT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202만명으로 점유율 7.1%다. KT그룹이 총 829만명(29.1%)으로 1위 사업자다. 이는 SK브로드밴드 가입자 324만명의 점유율 11.4%와 CJ헬로비전 가입자 415만명의 점유율 14.6%의 합인 총 739만명(25.9%)보다 여전히 높다는 설명이다. [b]◆1년마다 1조원 투자하는 셈…생태계 육성 집중[/b]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케이블망 고도화와 양방향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콘텐츠,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기업) 지원 등에 5년간 5조원 규모를 투자해 방송·통신 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M&A를 통한 CJ헬로비전 디지털 가입자 확대는 침체된 케이블업계에 투자 경쟁을 불러일으켜 저품질 방송 콘텐츠가 고품질 콘텐츠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M&A에 따라 우리나라의 전체 미디어 생태계가 활성화된다는 게 SK텔레콤의 합병법인 이후 계획의 핵심이다. 이번 합병은 IPTV가 대부분 동일 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KT의 기존 독주 체제를 견제하고, 시장을 활성화시켜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논리도 SK텔레콤의 이번 M&A에 힘을 싣고 있다. SK텔레콤은 구체적으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법인을 통해 1년간 총 32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 제작에 2200억원, 관련 스타트업 활성화에는 1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3200억원 규모의 펀드 중 1500억원은 출자하고, 1700억원은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한다. 고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콘텐츠 기업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해 유료방송 시장 내 가입자 유치 위주의 가격 경쟁을 탈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으로 환경을 바꾸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합병법인은 1800억원을 재투자하는 등 향후 5년간 5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산업 생태계에 투자할 것이라는 추가 계획도 나왔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는 당장 오는 7월부터 설명회와 펀드 운용사 선정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b]◆미디어 플랫폼 확산은 경쟁에 긍정적 영향[/b] 합병법인은 이번 콘텐츠 펀드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키는 등 콘텐츠 종류를 획기적으로 확대한다는 기대감도 주고 있다. 기존 인기 TV 프로그램과 최신 영화 중심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운용에서 영화 구작 라이브러리, 교육, 다큐멘터리, 키즈·애니메이션, 다양한 지역과 문화 예술 콘텐츠까지 범위와 종류를 크게 늘려나간 결과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빅데이터 기술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미디어 플랫폼 확대에 따른 롱테일 콘텐츠 소비에 부응하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번 펀드가 향후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단기 내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타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산되면 경쟁구도의 긍정적 변화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합병법인은 총 600억원 규모의 융·복합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1인 창작자와 심기술 기반의 뉴미디어 콘텐츠에 적극 투자할 방침도 세웠다. 글로벌 콘텐츠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국내 제작사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플랫폼 간 연대를 통한 공동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공동 용역 보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했으며, 국내 교수진이 분석한 데이터를 근거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후 폐해를 집중 지적해왔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KT와 LG유플러스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이 독점권역과 복점권역에서 방송사업자 수를 줄게 해 시장 집중도는 증가하고, 방송시장 경쟁은 저하되며 이용자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소비자 선택권 제한은 결국 요금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가 인수합병 후의 상황을 상상으로 구성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는 경쟁사가 CJ헬로비전와 합병 시 불법 지원금을 제공해 가며 CJ헬로비전 가입자 전환을 유도한다는 얘기와 같다고 반박했다. [b]*메기효과: 메기 한 마리를 미꾸라지 어항에 집어넣으면 미꾸라지들이 메기를 피해 다니느라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생기를 잃지 않는데, 쉽게 죽는 미꾸라지들을 멀리 운송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한다. 기업경영에서 정체된 분야에 활력을 주기 위한 자극을 줄 때 사용되는 용어다.[/b]

2016-03-29 11:35: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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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위한 'KB골든라이프' 잰걸음

KB국민은행의 은퇴·노후설계 대표 브랜드 'KB골든라이프'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는 모든 영업점에서 은퇴설계시스템을 활용,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 노후준비 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은퇴·노후 특화점포를 기존 57개에서 850개 VIP라운지로 확대하고 '은퇴설계전문가(ARPS)', '금융노년전문가(RFG)' 등 자격 보유 직원을 VIP라운지에 배치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1월 선보인 'KB골든라이프 연금사랑 패키지'는 예·적금, 펀드, 카드, 보험을 하나로 엮은 노후대비에 최적화된 패키지 연금상품이다. 수수료 면제·환율우대·우대금리 제공 혜택 외에도 'KB주니어라이프 증여펀드' 가입 시 무료 증여신고 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재무뿐만 아니라 건강·사회관계 등 비재무적 부분까지 진단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 노후설계시스템'도 강점이다. 고객이 원하는 노후생활방식을 선택하면 자녀 교육자금 및 결혼자금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노후자금 계획을 제시해준다. 노후자금 준비에 대한 진단 결과가 낮을 경우 추가저축·투자수익률 조정·거주주택 활용 등 실질적인 노후설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00세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시니어 고객의 니즈(needs)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며 "신개념 시니어 케어 토탈 서비스를 확충해 '진정한 국민의 은퇴·노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9 11:35:0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