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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한 '스크린도어', 지하철 수익 효자로

매년 적자의 늪에 빠져있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적자폭은 줄지 않고 있지만 스크린도어 광고만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지하철 내 각종 광고는 쇠퇴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지하철과 철도 내부의 광고물 보다 스마트폰에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지하철 내부 광고효과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실제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지하철 광고 수익은 2013년 438억원에서 지난해 351억원까지 줄었다. 반면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일부 스크린도어 광고사업권을 가진 민간기업 유진 메트로컴의 매출은 2008년 298억원에서 2014년 324억원으로 신장했다. \ 서울메트로가 민간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는 스크린도어 광고 매출도 2014년 93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까지 늘었다. 전체 광고 매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역시 소극적인 스크린도어 광고사업에도 43억원 수준의 광고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에도 지하철을 탑승하는 순간만큼은 스크린도어를 주시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광고효과를 유지하는 것. 김광흠 서울메트로 홍보부장은 "스마트폰에 광고를 뺏겼지만 여전히 승강장에 기다리는 손님들은 스크린도어 광고에 집중하게 된다"며 "안전을 위해 설치된 스크린도어가 공기관리, 소음방지 효과와 함께 광고수익의 효과도 확실하다"고 말했다.

2016-03-29 17:04:3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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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채권단 자율협약 개시…한숨 돌렸지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현대상선이 조건부로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갔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3개월의 시간을 벌게 됐다. 그러나 용선료 조정과 사채권자 등의 채무재조정 동참이 자율협약 추진의 선결 조건인 만큼, 하나라도 무산될 경우 자율협약은 종료되고 현대상선은 법정관리로 돌입한다. 현대상선 채권단이 29일 현대상선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현대상선이 지난 22일 신청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자율협약은 채권단 100% 동의로 개시되는 만큼 채권단 내부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율협약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3개월 동안 유예하고 출자전환을 포함한 채무재조정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채권 규모는 1조2000억원 수준이다. 다만 고액 용선료 인하와 회사채 만기 연장 동의를 받아야 하는 조건부 형태이기 때문에 이 중 하나라도 무산되면 현대상선은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 즉, 용선료가 인하되면 채권은행은 물론 선주와 사채권자 등 전체 이해관계자의 채권을 조정해 일부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채권에 대해서는 금리와 만기조건을 완화시켜주지만, 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현대상선 자율협약은 백지가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자율협약은 이해관계자(용선주, 사채권자 등)의 동참을 전제로 한 조건부 자율협약"이라며 "이 중 하나라도 협상이 무산될 경우 자율협약은 종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월부터 유럽지역에 용선료 협상단을 파견해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협상을 벌이고 있다. 해마다 수조원씩 지급되는 용선료를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 이번 협상에서 현대상선은 현재 시세에 비해 높은 용선료를 깎는 대신, 선주가 향후 현대상선의 주주가 될 수 있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외 선주들도 건조 당시 빌린 돈의 이자를 물어가며 배를 보유한 데다 다른 선사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용선료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현대상선이 무너질 경우 업황 부진으로 배를 빌려줄 다른 선사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면서 해외 선주들이 인하 협상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각 용선주별로 자세한 인하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상하는 용선료 할인폭은 20~30%다. 용선료 협상 결과는 4월쯤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선료 인하협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만기연장에 부정적이던 사채권자들도 입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17일 사채권자 집회에서 다음달 7일 만기되는 1200억원 규모 공모채의 3개월 만기 연장에 실패했다. 신협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단위조합에서 갖고 있는 현대상선 채권 290억원의 만기연장 및 출자전환을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현대증권 매각을 비롯한 현대상선의 자구안이 진행되고 용선료 협상이 진척을 보인다면 회사채 채권자들의 태도도 변할 것으로 채권단은 보고 있다. 구조조정이 틀어져 채권 액면가액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청산가치 금액을 받는 것보다는 구조조정의 틀을 유지하는 게 낫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사채권자들의 반대가 적지 않지만, 자율협약 개시와 용선료 인하 등이 현실화되면 사채권자의 입장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3-29 17:03:5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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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회복지기관 3곳에 3000만원 전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네트웍스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릴레이 기부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홀트미추홀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입양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SK네트웍스는 올해 학대피해아동 쉼터인 홀트미추홀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현재 홀트미추홀에는 지난해 말 게임중독에 빠진 아버지에 의해 2년간 집에 감금, 방치된 채 학대를 당하다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한 11세 소녀도 보호받고 있다. SK네트웍스 류권주 기업문화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아동학대 피해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홀트미추홀에 전달된 후원금은 SK네트웍스가 걷기로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함께 임직원들이 걷는 거리만큼 기부액을 적립한 것이다. 지난달 '전 임원 및 직책자 워크샵' 이후 진행한 산행을 포함해 임직원 150명이 누적 1000㎞를 걸어 1000만원을 조성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6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점자도서 제작 지원 등의 체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 역시 입양대기 영아 돌보미, 위탁가정 지원물품 포장 등 자원봉사를 진행해왔고 사내방송 인력의 재능기부로 입양대기 아이들의 성장앨범도 제작하고 있다.

2016-03-29 16:13: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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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요"

NH농협생명은 29일 사장부터 직원까지 전 임직원이 영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올 3월부터 5월 초까지 전국 총국과 FC사업단 26개소를 방문, 2016년 핵심추진업무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해오고 있다. 또한 영업부문 본부장, 부장이 배석하여 현장 근무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들을 직접 듣고 사내 '현장고충처리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본사 직원에게는 '영업현장 체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 대상자를 선발, 2주간의 영업현장 세일즈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수료 후 우수자 및 희망자에 대해 3개월간의 내근직 지점장 양성과정을 거쳐 지점으로 배치한다. IT본부 역시 영업현장 동행에 힘쓰고 있다. 이원삼 IT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IT서비스 제공'이라는 방침을 세우고 IT본부 직원들의 영업현장 방문을 직접 지시했다. 책임자 1명과 실무자 1명이 한 조가 되어 전국의 총국, 지점, 농·축협을 방문하고 '의견 수렴-과제 도출-시스템 개선 및 개발'의 단계로 영업 현장에 필요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본부부서-FC지점 일촌맺기', '찾아가는 농·축협 소통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현장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실시, 영업현장과 본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16-03-29 15:41: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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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용관리체험단' 모집…"신용등급 상승 직접 경험"

금융감독원은 29일 개인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신용관리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체험단 참가자들은 본인의 신용상태를 진단하고 목표 및 상승전략을 수립한 뒤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과 KCB는 직장인·자영업자, 대학생 등의 모임을 각각 열어 신용등급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1대 1 맞춤형 신용상담을 지원한다. 통신·공공연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을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한 실적을 신용정보회사에 제출해 신용평점을 올리는 방법 등 최근 제도 개편사항도 소개된다. 금감원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면 참여자의 신용사태와 활동 수준에 따라약 60%는 개인 신용평점이 상승하고 이 가운데 50%는 신용등급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체험단 종료 후에는 신용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신용관리 우수자 등을 선정해 개인별 시상 및 금융감독원장 표창 등을 수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개인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신용등급 상승 방법을 몰라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받는 금융소비자가 많다"며 "신용등급이 상승한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 요구 등 소비자의 권리를 적극 행사함으로써 이자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03-29 15:40:5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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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정부에 '주택금융 노하우' 공유

미얀마 공무원 초청 주택금융 워크샵 개최 KB국민은행은 29일 서울 명동본점에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와 함께 미얀마 공무원 등을 초청해 주택금융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미얀마와 한국의 은행산업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얀마 중앙은행, 재무부, 국가경제발전기획부, 건설부 등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 및 건설부 산하 특수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의 주택금융제도 발전과정 및 사례 연구 소개와 미얀마 주택금융 시스템 발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의 주택금융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국민은행의 전문성이 미얀마 주택금융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미얀마간 금융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워크샵이 금융위원회 및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소속 금융공기업과 KB국민은행의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대상 주택금융 역량이전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2년 동안 두차례에 걸쳐 미얀마 현지에서 주택금융세미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미얀마 정부 부처와 주택건설개발은행에 지속적인 주택금융 역량 이전 사업을 통해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지원에 특화된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2016-03-29 15:40:1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