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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서치센터장들 "PBR 제고·사외이사 개편 시급" 제언…이재명 "정책 설계 반영"

"PBR 1배 미만 종목 청산, 사외이사 제도 개편, 피지컬 AI 같은 미래 산업 비전 제시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방향성을 명확히 해야 민간이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한국 자본시장이 처한 구조적 문제를 짚고, 제도 개선과 산업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상장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투명성, 신산업 투자 인프라 등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정부가 나서서 제도와 전략을 바꾸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17명의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금의 자본시장은 국민이 자산을 축적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시장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고태봉 iM투자증권 센터장은 "지금 자본시장은 수압이 약하고, 파이프라인은 새고 있다"며 "주주환원률, 회계 투명성, 지배구조 문제를 정비해야 하며, 국민이 신뢰할 산업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과 물리 산업이 융합된 피지컬(Physical·물리적) AI 같은 교차 산업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동원 KB증권 센터장은 사외이사 제도에 대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동일 업종 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할 수 없도록 한 규제가 글로벌 스탠다드와 어긋난다"며 "전문성과 견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민간 단독으론 부담이 커, 정부가 하드웨어 인프라를 책임지고 민간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PBR 1배 미만 기업들이 시장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며 "전체 PBR을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현장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지금의 규제로는 상식적인 사외이사 인사가 불가능한 만큼 상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 콘텐츠, 재생에너지 같은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가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장사 배당이 낮은 문제와 관련해 배당소득세 개편 필요성도 논의됐다. 서 회장은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싶어도 고율의 세금이 장벽"이라고 말했고, 이 후보는 "배당소득세 개정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실제 배당성향에 미치는 영향과 세수 감소를 함께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시장 신뢰가 회복돼야 자본시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설계에 반영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겠다"고 자본시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이승훈 IBK투자증권,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김동원 KB증권,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김학균 신영증권, 최도연 SK증권,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장, 최광혁 LS증권, 윤여철 유안타증권,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조수홍 NH투자증권, 윤석모 삼성증권, 김영일 대신증권, 노근창 현대차증권, 고태봉 iM증권, 김혜은 모건스탠리증권 등 리서치센터장들이 참석했다.

2025-04-21 15:1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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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역습에 패션 얼어붙고, 에어컨은 뜨겁다

이상기후가 유통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봄 간절기 의류 판매가 부진해 울상을 짓고 있는 반면, 가전양판업계는 이른 더위에 발맞춰 에어컨 판매전에 돌입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백화점 업계는 사실상 올해 봄 시즌 장사가 끝났다고 보고 여름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2~3월은 일반적으로 봄 간절기 의류 판매의 성수기로 통상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불규칙한 날씨까지 겹치며 실적이 뚝 떨어졌다. 롯데백화점의 패션 부문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쳤고, 신세계(0.9%)와 현대백화점(0.2%)도 간신히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지난해 매출 1조를 돌파한 패션 회사 무신사도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남성복, 여성복은 물론 유아·아동, 스포츠, 아웃도어 등 대부분의 상품군이 부진했다. 업계는 체감상 역성장이라는 반응이다. 패션 판매 부진은 백화점 뿐만이 아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패션의류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 -9.4%, 온라인 -9.7% 등 모든 채널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올해 2월의 평균기온은 0.5도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고, 3월에도 기온 급강하와 잦은 눈으로 봄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점이 수요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기후변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간절기 상품 비중 축소와 출시 시점 조정 등을 논의 중이다. 롯데백화점도 여름 특화 팝업스토어를 조기 운영해 시즌 선점에 나선 상태다. 신세계 역시 사계절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기온 흐름에 따라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가전양판업계는 때 이른 무더위를 반영한 조기 수요로 활기를 띠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3월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전자랜드도 같은 기간 판매 수량이 약 10% 늘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학습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이른 더위와 긴 여름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후 전문가들은 올해 여름이 4월에 시작돼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는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주요 에어컨 모델을 특가에 판매하고, 청소 서비스 할인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100만원 이상 에어컨 구매 시 무이자 할부와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공격적인 판촉에 나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후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계절 중심의 기존 전략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날씨 흐름을 보다 민감하게 반영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1 14:5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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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주 음식물쓰레기로 친환경차 100대분 수소 매일 생산"

제주도가 후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사업'을 시작한다. 하루에 수소승용차 100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하게 된다. 환경부는 21일 2025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공공부문 사업자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국비 9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소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환경부가 2023년부터 매년 2곳씩 선정해 수소 생산시설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축분뇨·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미생물로 분해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순도 95% 이상의 메탄으로 정제한 후 이를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제주도는 제주 광역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하루 4000Nm3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매일 수소 500㎏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수소승용차 기준으로 하루 100대가량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국비 288억 원을 지원해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4곳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부 시설이 완공돼 본격적으로 수소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하루 약 6000㎏의 수소를 생산, 수소차 충전 편의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21 14:49: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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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장애인 IT 창업 돕는다...5000만원 후원

코스콤이 장애인의 IT 분야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코스콤은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기금 전달식'에서 푸르메재단에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이 후원하고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은 IT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공모와 심사 과정을 거쳐 멘토링까지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졌다. 1기(2023년부터 2024년)에 선정된 5개 팀 중 우수 3팀은 후속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창업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2기 팀은 1기와의 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전의 성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공모전 기금은 IT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장애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단순 창업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일대일 창업 멘토 컨설팅과 같은 실질적 창업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이 더 다양한 재능을 드러낼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전년도까지 진행된 1기 IT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많은 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발될 2기도 국내 IT분야 발전에 함께 참여하며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1 14:48: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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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베이비몬스터 첫 일본투어 성료에도 하락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장중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9% 하락한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주가는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96억원, 영업손실은 2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트레저 신보와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가 있었지만, 제작비와 투어비용 발생하면서 원가율이 상승하고,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가 전망 자체는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날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2.2% 상향한 8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도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투어가 반영되겠으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블랙핑크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3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3분기는 블랙핑크의 스타디움 투어에 더해 베이비몬스터의 북미 앵콜 투어까지 더해져 공연과 함께 기획상품(MD) 매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다채롭지 못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항상 약점으로 꼽혀왔었지만,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저연차 아티스트임에도 연초부터 아레나급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블랙핑크가 외형과 수익성을 견인하는 가운데, 성장 모멘텀은 베이비몬스터가 받쳐 주며 견조한 실적 성장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1 14:4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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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 디자인 선정'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미래를 내다보는 영감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기아는 21일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기아 EV3는 이번에 발표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이피트(E-pit)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 등 6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올해 EV3 외에도 2022년 EV6, 2024년 EV9으로 동일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현대차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택시 표시등과 운행 상태 표시등을 하나로 통합해 루프 중앙이 아닌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의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는 직관적 기능을 담은 간소한 디자인으로,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는 네 개의 픽셀이 조합된 디자인이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4:24: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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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 '외국인 산재근로자 예우사업' 협업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외국인 산재근로자 예우사업 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함께 외국인 산재근로자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기준 사망근로자는 111명에 달한다. 양 기관은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유족이 편안하고 빠르게 출국할 수 있도록 공항 내 장소를 마련하는 등 출국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유족급여를 청구하는 유족의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직영병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 상주하는 10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장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 사업, 직장어린이집 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우리나라를 위해 일터에서 힘쓰신 외국인근로자분들을 예우하고,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10만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 근로자에게 안정과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1 14:2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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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원일티엔아이 전무 "친환경 에너지 국산화 선도"...코스닥 상장 앞두고 비전 공개

이승준 원일티엔아이 전무는 "원일티엔아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LNG 고압연소식기화기(SCV)와 수소저장합금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들이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준 전무는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일티엔아이는 LNG 기화기, BOG 재액화기, 수소저장합금, 수소개질기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SCV는 국내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원일티엔아이는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LNG, 수소, 원자력 등 탄소중립 시대 핵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독일 제품 대비 용량과 안정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유럽과 미국 수출도 추진 중이며, BOG(Boil-Off Gas) 재액화기도 전량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원일티엔아이는 독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잠수함용 수소저장합금 개발에 성공해 장보고-III급 잠수함에 독점 납품 중이다. 이 기술은 산업용 건설장비, 수소에너지저장장치(H-ESS)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이 전무는 "단순 부품이 아니라,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수소개질기와 탄소포집기(CCUS)를 결합해 블루수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해 충남 당진 지역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며, 도시가스·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 생산 기술도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원일티엔아이는 실적보다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22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국산화에 성공한 핵심 기술 대부분이 독점 공급 제품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전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라인 확충과 연구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일티엔아이의 이번 공모는 총 120만 주 규모로 진행되며, 공모 희망가는 주당 1만1500~3500원 사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2일까지, 일반 청약은 24~25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 시기는 내달 초다.

2025-04-21 14:12: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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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교보증권과 함께 자라는 사회의 드림(꿈)...사람을 키우는 금융

교보증권은 선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집중한 증권사 중 하나다. ESG를 단순한 기업 의무가 아닌 일상과 철학에서 우러나는 실천으로 접근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관련 프로젝트부터,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ESG 기업 문화까지 다각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 이사회 직속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ESG경영 실무협의회' 등을 운영하면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연계강화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등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ESG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래세대의 꿈을 키워드림(Dream-up)...교육부터 밥심까지 교보증권이 챙긴다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서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드림-업(Dream-up)'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드림업'은 소외계층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세대 장학 프로젝트다. 현재 4기째로 총 3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자기개발에 필요한 후원금 및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드립업 4기'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드립업 4기에는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중 심사를 통과한 총 10명이 선정됐으며, 각각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드림이 홈케어링'을 통해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도 제공한다. '드림이 홈케어링'은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방충망 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용 가구를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미래 꿈나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교보증권의 교육 중심 사회공헌 철학은 같은 그룹사인 교보문고의 이념과도 맞닿아 있다. 교보문고를 창립한 고 대산 신용호 선생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남겼다. 교보문고의 슬로건이자 교보그룹 전반에 흐르는 가치관이다. 교보그룹은 보험, 금융, 출판이라는 각기 다른 업종을 다루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람'과 '성장'을 중심에 둔다. 교보증권 역시 금융이라는 전문성과 교보 그룹의 인문적 전통을 결합해, 미래 세대의 교육을 지원하는 ESG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교보증권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중심의 지역사회공헌과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교보증권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드림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주기적인 사회공헌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드림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분기별 신청을 통해 연계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개선·식사전달·물품후원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이다. 방학 중에는 결식아동을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12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여해 간편식, 반찬, 간식 등이 담긴 식량 키트 280개를 제작하고 드림이 희망기부 결연아동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일대일 아동결연 프로그램인 '드림이 희망기부'를 운영 중에 있다. '드림이 희망기부'는 2011년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국내외 어린이 대상 매칭 그랜트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5년 현재 309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국내 281명, 해외 70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기부도 환경도, 임직원과 만드는 나눔 문화...실천 반경 넓히는 '연결' 전략 교보증권은 임직원 개인기부에도 적극적이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새로운 기부트렌드를 반영해 자발적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본사 로비1층에 '기부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설치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소장용 태그'로 기부 이력을 기록하고 최소 3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손쉽게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에는 쪽방촌 거주·결손가정·중증장애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기부를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스토리를 접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진다. 더불어 임직원의 환경 보호에 대한 마인드 배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그린레이스' 챌린지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이 생활 속 탄소절감 행동을 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환경재단' 에코캠퍼스 신설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꿀벌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2010년부터는 창립기념일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의미로 창립기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일이 있는 한달 동안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김장김치 전달, 공원 밀원수 심기, 해피쿠킹, 헌혈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2024년 창립기념 봉사활동에서는 자원 재순환 프로젝트인 '나눔책방'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런칭하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500여권의 판매 수익을 지역 내 장학금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3월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의샛강공원·여의도공원 생태계 보호 환경 개선 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자연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담은 업사이클링 카네이션을 제작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교보증권은 신규 비영리조직(NPO, Non-Profit-Organization) 발굴과 협업을 확대하고 교보 관계사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교보증권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 그리고 친환경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책임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1 14:12: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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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 등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도입

LG디스플레이가 개인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자체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기능을 대거 도입했으며 LG AI연구원과 LG CNS와의 협업으로 안정성과 기술성을 높였다.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AI 어시스턴트는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일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킨다. 임직원은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약 5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이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한다.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 등 보다 고난이도의 AI 업무로 확장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AI 두뇌역할을 하는 LLM(대형언어모델)은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엑사원(EXAONE) 3.5'를 활용했다. 내재화를 통해 외부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 안정성을 강화했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탑재된 플러그인 AI 앱 개발은 LG CNS와 협업했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개인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개인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단순 업무는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AX(AI 전환) 역량을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5-04-21 14:05: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