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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내역 공시한다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와 그 내역을 한 눈에 볼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18일 여의도 거래소 사옥에서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을 위한 공청회와 정책토론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모범규준' 2차 개정안의 청사진을 내놨다. 모범규준은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의 경영 판단 절차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자율 가이드라인이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기관투자자로 하여금 투자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의 내부 규정을 제정해 공표하고,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며 그 내역을 공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재규 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또 자본시장법과 상법,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국내 지배구조 관련 법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임원 및 보수 정책의 마련 및 공시' 원칙을 신설해 관련 내용을 공시토록 했다. 아울러 기업 지배구조 전문평가기관인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의 권고사항인 리스크관리위원회 구성과 이사회 내 다양성 추구 등이 추가됐다. 또 대기업의 하도급 거래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공정거래 관련 내용도 포함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다음 달까지 개정안에 대한 업계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6월 기업지배구조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2차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2016-04-18 15:24:36 김문호 기자
이병철·정주영 회장 이을 3세대 글로벌 스타기업가 키운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이병철·정주영 회장을 잇는 3세대 기업가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에 '올인'키로 했다. 창업 정책도 내수 중심에서 해외시장 개척형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시장 밀착형으로, 아이디어 위주에서 고부가 기술중심으로 바뀐다. 중소기업청은 18일 기술창업 기업이 글로벌 벤처로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같은 정책 변화를 통해 1960~80년대의 이병철·정주영 회장으로 대표되는 1세대 기업가, 그리고 2000년대 초반의 2세대 기업가 변대규(휴맥스)·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에 이은 3세대 글로벌 기업가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우선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기존의 '씨뿌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 이후의 도약, 성장 단계를 집중 보강해 '하이테크 창업' 중심으로 전환을 꾀하기로 했다. 창업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노리는 기업에겐 지원을 더 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인력 창업투자 펀드를 만들고 대학 기술창업 엑셀러레이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 창업을 위해 '특화형 창업지원사업(TIPS·팁스)'도 도입한다. 자유 과제를 수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바이오산업 등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공모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해외 창업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현지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VC)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지난해 33억원 규모에서 올해 100억원 규모로 늘린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한국기업 전용입주공간이 마련된다. 미국 기업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다리도 탄탄하게 만들 방침이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집중된 창업 예산을 창업 3∼7년의 '도약기 기업'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올해 창업 지원 예산의 72%가 집중된 초기 기업 지원 비중을 내년에는 53% 수준으로 줄이고, 도약기 기업 지원은 16%에서 35%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해서는 인수·합병(M&A) 시장의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M&A펀드 규모를 지난해 15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늘린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기업공개(IPO)도 좋은 방향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요기간이 길고 아직 IPO 활성화가 안 돼있다"며 "기술과 인력을 빼가는 것이 아니라 혁신 기업을 M&A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더벤처스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른 팁스(TIPS)의 경우 검찰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운용사 지분취득 한도 하향조정 등 다양한 보완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주 청장은 "운용사가 매칭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권위를 남용할 수 없게끔 하는 방안이나 운용사의 지분율 한도를 낮추는 방안도 앞으로 고민해야 하는 방향 중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2016-04-18 15:1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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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광주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모델 제시…'송정역전매일시장' 100년만에 탈바꿈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통시장 창조경제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광주 광역시와 함께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1913송정역시장'을 18일부터 본격 개장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 광역시 우범기 부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을 비롯한 내외부 관계자들과 시장 상인, 방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키기 위한 변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단순히 시설을 현대화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유의 문화와 사람들의 온기가 살아있는 전통시장 고유의 경쟁력을 되살리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 디자인,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창조경제화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키고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룩하는 등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을 구축 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강원도 봉평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현대카드가 콘셉트와 디자인에 대한 기획을 담당하도록 했으며 창의적이고 색다른 마케팅을 수행했던 노하우를 살려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송정역전매일시장'으로 불렸던 기존의 이름을 '1913송정역시장'으로 변경해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강조했다. 또 100년이 넘는 시장의 역사와 그 안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공간임을 강조하기 위해 점포의 역사를 알려주는 스토리 보드와 입점 연도 동판을 설치했으며 오랜 시간을 상징할 수 있는 대형 시계를 시장 입구 벽면에 세워 이 지역을 대표하는 조형물로 자리잡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장이 가장 활성화됐던 1970~80년대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시장 내 총 55개의 점포를 리모델링했다. 특히 각 점포의 외형과 간판은 옛 모습을 최대한 보존, 복원해 추억의 전통시장 거리 분위기를 만들어 냈고 거리 조명을 별도로 설치해 야간에도 마치 야시장을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반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현대화된 상점 대비 약점으로 갖고 있던 각종 시설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동시에 KTX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먼저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역사 밖에서 해당 역의 실시간 열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해 '제2의 대합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편하게 짐을 맡기고 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무인 물품 보관소도 새롭게 설치했으며 공중 화장실, 고객 쉼터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이 외에도 '1913송정역시장'을 젊음이 담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토요 야시장'과 다양한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시기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오픈형 팝업 점포 '누구나 가게'를 설치해 지역의 특산품과 전국 유명 먹거리 판매는 물론 각종 공연이나 전시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 시장 내 유휴 점포를 활용해 총 17개의 청년상인 점포를 마련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1913송정역시장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젊은층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민주도형 창조경제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광주 광역시가 함께 지난해 1월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자동차 벤처창업 지원과 수소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낙후 지역 재생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2016-04-18 15:08: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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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일임형 ISA 온라인 가입 서비스 오픈

대신증권은 일임형 ISA 상품을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임형 ISA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집에서 쉽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대신증권 계좌가 없는 투자자는 비대면 계좌개설로 계좌를 개설한 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를 통해 할 수 있다. 일임형 ISA 온라인 가입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완구세트,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아빠가 이사(ISA)하고 선물 사왔다'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대신증권 일임형 ISA는 국내형과 글로벌형으로 나누고, 투자자성향에 따라 총 15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제시한다. 연 7%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RP(180일 만기, 가입금액의 30% 한도)와 파생결합증권, 대신증권의 하우스뷰인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에 맞는 달러자산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유승덕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장은 "이번 일임형 ISA의 온라인 가입 시행으로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ISA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쉬운 서비스와 짜임새있는 모델포트폴리오 제공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8 14:31:3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