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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 출범식 개최

신한카드는 27일 생활밀착형 업종 18곳과 업무제휴를 맺고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 Mobile Platform Alliance)'을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 세빛섬에서 GS리테일·홈플러스·SPC·동부화재·한국스마트카드·티켓몬스터·하나투어 등 18곳의 업무제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PA 출범식을 가졌다. MPA는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인 F'AN(판)을 매개로 업종과 사업의 경계를 극복,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비즈니스다. MPA 참여사들은 신한카드의 F'AN을 기반으로 서로의 채널을 연결해 모바일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자원 등을 공유, 고객에게 통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MPA 출범식에서 "기술, 가치, 생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서로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협력과 융합이 절실하다"며 "신한카드는 F'AN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경계를 극복하고 자원을 결합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출범식에서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인 앱카드 명칭을 '신한 F'AN페이'로 변경했다. '신한 F'AN페이'는 고객과 고객, 사업과 사업을 연결해 금융생활의 새로운 '판'을 바꾸는 메가 플랫폼이다.

2016-04-27 14:44: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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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도마뱀처럼 꼬리 자르는 ELS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7%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상품 6종을 29일까지 총 550억 규모로 판매한다. '리자드 ELS'는 발행 후 1년까지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수익의 절반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기회가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한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 제8804회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는 KOSPI200지수,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7%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2번째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원금과 함께 3.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P500지수, HSI지수,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7%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2016-04-27 14:44: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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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업종 들여다보니>(3)철강, 불황에 울던 포스코, 고강도 개혁 성과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한국의 철강산업이 그렇다. 경기침체와 유가하락으로 조선·건설업이 무너지면서 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철강업계의 시름도 덩달아 커졌다. 임직원들은 밥그릇을 내놔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건설·조선업에 대한 중동 산유국과 시추업체들의 발주 물량 감소로 조선용 후판, 에너지산업용 강관 등의 공급이 부진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불황에 울던 포스코, 고강도 개혁 "사업구조, 비용구조, 수익구조, 의식구조 등 기존의 틀을 깨는 구조혁신이 필요하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올 초 시무식에서 한 말이다. 그는 수익성 관점에서 그룹의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지금까지는 재무구조 개선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면 올해는 수익성 관점에서 숨어 있는 잠재 부실까지도 제거하는 철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노력은 현실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올해 1·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4612억원, 영업이익 6598억원, 순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4·4분기에 비해 1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3.7%, 순이익은 221.9% 급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5.3%로 전 분기 대비 2.9%포인트나 늘었다. 포스코의 1·4분기 부채비율은 연결기준으로 전기대비 1.4%포인트 줄어든 77.0%를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별도기준으로도 0.1%포인트 줄어든 19.2%를 기록했다. 포항제철소 가동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강도 경영쇄신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는 지난해 경쟁력이 약하거나 핵심 자산이 아닌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19개 계열사(해외 연결법인 13개사 포함)를 정리했다. 올해도 35개사를 더 쳐낼 계획이며 총 89개 계열사를 매각 또는 청산할 방침이다. 그러나 포스코를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 차갑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올해 포스코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장기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S&P는 "역내 철강 수요 둔화와 가격 약세로 인해 향후 12개월 동안 포스코에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실적 약화로 신용지표가 향후 1~2년 내에 현재 신용등급에 상응하는 수준 이하로 약화될 가능성이 3분의1에 이른다"고 밝혔다. S&P는 이어 "포스코의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향후 1~2년 동안 3.5배를 상회할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며 "포스코의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향후 12개월 동안 S&P가 설정한 등급 하향의 전제조건인 3.5배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도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신용등급은 'Ba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4.3~4.5배를 넘거나 금융비용 대비 영업익(EBIT) 비율이 3.0~3.3배를 밑돈다면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과 부채비율이 좋아지고 잇다. 신용등급도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현대제철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올렸다. 이는 현대제철이 지난해 9월 당진공장 제3고로 등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마무리한 후 부채 상환에 역점을 둔 결과로 평가된다. 현대제철 부채비율은 2013년 120%, 2014년 109%, 2015년 97%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철강사 글쎄 문제는 중소 철강사들이다. 철강사 중에서는 지난해 동국제강이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곤두박질 친 상태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조선업계의 불황 심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본사사옥 등 보유자산 매각으로 재무적 융통성이 소진돼 향후 실적부진 심화 시 재무적 대응 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이 같은 우려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차입금을 1조4036억원 감축했다. 부채비율도 2014년 말 239.5%에서 지난해 말 211.3%로 낮아졌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53.6%다. 동부메탈과 동부제철의 신용등급은 각각 CC, CCC이다. 한국신용평가 전지훈 연구원은 "국내 철강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 대한 전망도 밝지는 않은 상황이다"면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핵심 수요산업의 업황이 녹록치 않은 데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산 수입재 확대와 반덤핑 및 온실가스 규제 등도 국내 철강업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6-04-27 14:43:59 김문호 기자
4조원대로 성장한 한국형 헤지펀드의 미래는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절대수익을 낸다'는 한국형 헤지펀드. 지난 2011년 12월 출범한 지 올해로 5년째다. 주춤하던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이 다시 4조원대를 돌파했다.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기관과 초고액자산가의 자금이 몰린 결과다. 또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진입 장벽도 대폭 낮아졌다. 그러나 트렉레코드(운용성과)가 쌓이는 만큼 한국형 헤지펀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부분 투자자산이 국내 주식인 점과 '롱쇼트 전략(저평가 주식을 사고 고평가 주식을 공매도)'에만 치우쳐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한다. ◆1위자리 굳힌 삼성자산운용 27일 금융투자업계 집계(지난3월 31 기준)에 따르면 78개 국내 헤지펀드의 설정액은 4조1048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말 출범 초기 2000억원 수준에서 4년 새 스무배 가량 불어난 셈이다.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 이후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헤지펀드 운용사는 지난해 말 17개에서 3월말 26개로 9개나 늘었다. 같은기간 펀드 수도 46개에서 78개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새로 진입한 운용사들의 펀드 출시 붐(boom) 에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월말 혀재 운용자스는 1조1906억원에 달한다. 시장점유을은 29.0%이다. 2위권에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시장점유율 11.0%), 브레인자산운용(7.2%)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안다(9.2%), 쿼드(6.8%) 등도 선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설정액이 3조원을 넘어선 지 10개월만이다"면서 "특히 올해 들어 3개월만에 7000억원이 순유입 된 것으로 지난해 9000억원이 순유입 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PBS(Prime Brokerage Service) 순위에서는 NH투자증권이 1조 4140억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대우증권(1조 2170억원)과 삼성증권(9677억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뒤쳐진 현대증권(359억원)은 KB금융지주 편입 이후 개선여지가 높다. PBS들의 시드머니(seed money, 초기 투자금) 회수 움직임도 있다. 현재 대부분 PBS의 시드머니 한도는 1000~1500억원 수준이며 60~80% 정도 소진된 상황이다. ◆2017년 6조8천억원대로 성장 전망 한국형 헤지펀드는 대부분 '롱쇼트(Long-Short) 전략'을 활용한다. 3월 22일 기준 44%(50개 펀드 중 22개)가 '롱쇼트'를 구사한다. 이 전략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주식은 사고(long), 주가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주식은 증권사 등에서 빌려 매도(공매도ㆍShort)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매매기법이다. 그러나 일부 헤지펀드 수익률이 시장 성과에도 못미치면서 운용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부 펀드는 시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클 때는 롱쇼트 운용전략이 무너지면서 수익률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 부진이라는 우울한 현실속에서도 업계와 시장에서는 헤지펀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10월 25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모펀드 운용 및 등록, 판매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또 금융위원회가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의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손 연구원은"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간접 헤지펀드 판매 허용시 국내 헤지펀드 시장의 저변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먀 "2017년 한국형 헤지펀드가 설정액 6조8000억원, 펀드 개수 130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문호 기자 kmh@

2016-04-27 14:43: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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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성과연봉제, 어디까지 왔나?

국책·기업은행, 전직원 연봉제 확대에 노사 갈등 불가피…시중은행 "불필요한 제도" 불만 가득 성과연봉제. 올해 은행권이 떠안은 과제 중 하나다.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 개혁'의 핵심 과제로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을 꼽았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임금 체계는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성과연봉제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선 호봉제 중심의 은행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협업 체계인 은행 업무에 개인 평가를 도입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정량적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향후 노사 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공공기관, 당국 압박에 '허둥지둥'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금융공공기관 성과주의 정착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개혁 차원의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 임직원 중 최하위직 및 기능직을 제외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성과연봉제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압박에 이미 전 직원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책은행도 비상이 걸렸다. 산업은행은 2010년, 수출입은행은 2006년부터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차등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팀별 평가에서 개인별 평가로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은행 모두 성과연봉제 관련 노사 협의를 시작하는 단계인데, 수출입은행은 노조의 반대가 심해 사측 태스크포스(TF)만 꾸려진 상태다. 국책은행 다음으로 금융위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정조준하고 있는 곳은 IBK기업은행이다. 올해 초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책은행이지만 시중은행과 가장 유사한 기업은행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모범을 모여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기업은행은 최근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하고, HR 전문 컨설팅업체와 내부 직원들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직무분석 기준을 세우고 세부적인 직원평가 모델 마련에 착수했다. 또 금융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체 임금에서 성과급의 비중을 현재 17% 수준에서 30%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의 반대가 점점 거세지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시중은행, 한목소리 "불필요한 제도" 당국의 압박을 받는 금융공공기관과 달리 시중은행은 성과연봉제 추진에 소극적이다. 현재 시중은행에서는 제도 자체에 대한 볼멘 소리가 나온다. 은행 업무 특성상 단순 실적으로만 개인을 평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일반적으로 은행 직원은 부점 단위로 평가를 받는다. 지점의 실적이 개인 평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팀장·지점장 등 상사의 평가(인사)는 승진 등에 반영되고 이 외 영업실적(고과) 등은 성과급으로 받는 식이다. 예를 들어 '가'지점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면, '가'지점에서 일하는 직원 또한 A등급을 전후해 추가적인 인사고과를 받는다. 또 은행들은 개인에 대한 성과제가 필요한 부서에서는 이미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은행은 전문직급을 대상으로 개인 성과연봉제를 지난 2008년부터 적용하고 있다. 특히 증권회사와 업무성격이 비슷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본시장본부는 올해 성과연봉제 대상 직원을 4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트레이딩, 매매가 주 업무인 만큼 개인의 성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성과연봉제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IB(기업금융), 트레이딩 부서 등 영업 중심 조직에 한해서 개인 성과연봉제를 실시 중이다. 또 부지점장급 이상의 임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이미 성과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협동체계이기 때문에 개인 평가를 하기 어렵다"며 "거래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수치평가는 불필요한 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은 '금융상품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다루고 있다"며 "단순히 고객에게 많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 등도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실적으로만 개인을 판단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성과연봉제 관련 노사 간 TF를 만들었고 그 외 나머지 시중은행들은 준비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4-27 14:43: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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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 MSCI 지수 편입 이벤트…한국시장 영향은?

중국 본토 증시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 여부(6월)를 앞두고 외국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 A주는 상하이나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위안화로 거래되는 주식을 말한다. 현재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중국 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26.1% 가량으로 A주가 최초 5% 편입될 경우 비중은 더 늘어나게 된다. 국내 시장참여자들의 걱정도 늘어난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 이동으로 국내 증시의 수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그러나 한국 자본시장에는 득이 될 전망이다. 중국 A주가 한국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면 우리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기회 요인이 생기기 때문이다. ◆약 1조 규모자금 이탈 우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6월에는 MSCI 지수와 관련된 수급 이벤트가 있다. 6월 초 연례 시장 분류에서는 중국 A주의 MSCI 신흥 지수 편입이 논의된다. 5월 말에는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신흥 지수 편입이 예정돼 있다. 중국 증시의 비중이 늘면 한국 증시의 비중이 줄어 외국인 자금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A주의 신흥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이미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그룹이 FTSE지수에 5% 수준의 비중으로 중국A주를 편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MSCI와 경쟁 관계인 FTSE의 중국 A주 편입으로 이 같은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이 상하이와 홍콩 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 제도를 시행하고,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가(RQFII)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본시장을 개방하고 있다. 과제는 선전과 홍콩 증시를 연결하는 선강퉁이 조기 시행되고 적격해외기관투자가(QFII) 제도가 확대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 김영환 연구원은 "향후 QFII 규제 및 시장 접근성 제한 등 추가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나 5% 부분 편입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A주가 5% 부분편입된다면 한국 비중은 15.2%에서 14.9%로 0.3%포인트 줄어든다. MSCI 신흥지수를 추종하는 자산은 약 1조7000억달러이다. 이중 패시브 펀드는 3000억달러로 추정된다. 중국 A주가 5% 부분 편입돼 한국 비중이 0.3%포인트 감소한다면 1조원 규모의 자금 이탈이 예상된다.(2016년 평균 예상 원-달러 환율 1150원 적용). ◆한국증시 선진증시 편입 기회요인 김 연구원은 "A주가 완전 편입된다면 12.3%로 2.9%포인트 감소하겠지만, 이는 최소 5년 뒤에나 가능한 일로 당장 수급 부담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능성이 작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은 결국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시장 투자 의지에 의해 결정되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로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많이 상실됐다"고 지적했다. 중국 주식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연초까지 총 3차례의 급락으로 작년 최고점 대비 42%(3월 31일 기준)나 폭락했다. 중국 정부의 구조조정에 따른 경착륙 우려, 환율 정책의 변화 등 불확실성들이 여전하다. 한국증시에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다. 최 연구원은 "신흥국에서 한국을 대체할 만한 시장이 등장함으로써 한국의 지위가 선진국으로 격상될 기회 요인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해외 투자설명회(NDR)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또 선진국 지수 편입의 주된 걸림돌로 지적돼온 원화 환전성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국제기구나 FTSE, S&P 지수에서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하지만 미국 투자가들에게 영향력이 큰 MSCI는 한국을 신흥시장으로 보고 있다. MSCI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을 선진국 지수 편입 검토 대상에 올렸으나 편입하지 않았고, 작년에는 편입 검토 대상에서도 뺐다.

2016-04-27 14:43: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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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올 뉴 말리부 파격적인 개소세 인하 혜택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지엠이 '올 뉴 말리부' 출시와 함께 국내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내놨다. 한국지엠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신차 공개행사를 열고 국내 중형세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40년의 역사를 지닌 말리부는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 뉴 말리부 사전 예약고객에 대해 오는 6월 말 개별소비세가 종료되더라도 이후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게 개소세를 적용해 제공키로 했다. 특히 신형 말리부에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함께 전사적인 역량을 투여해 적극적인 마케팅 플랜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부사장은 "올 뉴 말리부는 1.6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경쟁 차량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며 "저렴한 가격과 함께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계약시 개소세가 종료된 이후 차량을 받더라도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뉴 말리부는 SNS는 물론 기존 매스컴을 이용해 통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단일 차종 출시에 최대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보인 신형 말리부는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와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의 엔진 두 종류로 구성됐다. 지엠 신형 터보 엔진 라인업의 4기통 1.5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의 지녀 기존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맞물린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복합 연비는 13.0㎞/L를 구현한다.

2016-04-27 14:39:21 양성운 기자
대형마트 3사, 어린이날 맞이 '완구행사' 돌입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완구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난해부터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터닝메카드 시리즈 중 '요타 EX스페셜 세트'를 6만8200원에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하며 TV 인기 캐릭터 완구인 '헬로카봇 K캅스'를 11만9000원, '시크릿 쥬쥬 셀카폰'을 5만9000원, 해외 직소싱 완구인 '겨울왕국·굿다이노 붕붕카'를 각각 5만9800원과 4만7800원에 판매한다. 키덜트족과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를 위한 완구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영화 피규어 상품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타이탄 히어로 테크 어벤져스 3팩'을 5만9900원에, '초대형 스파이더맨'(78cm)을 2만9900원에 준비했으며, '스타워즈 팔콘 드론'은 기존대비 40% 할인한 11만8800원에 내놨다. 또, 해외 직수입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한 'VR 3D 안경'을 2만4800원에 선보이며 '레고 넥소나이츠' 시리즈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넥소나이츠 미니 피규어를 45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내달 11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기획전'을 연다. 우선 최근 TV 방영 중인 '헬로카봇 시즌 3' 및 '또봇 탐험대(전설의 기사 기가세븐)',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 완구들을 판매해, '헬로카봇 K 캅스'를 11만9000원에, '영실업 애슬론 알파'를 5만2900원에, '레전드 히어로 레전드킹 마제스티'를 7만2000원에 선보인다. '레고'의 최신 시리즈 및 인기 상품들도 선보인다. '레고 포트렉스'를 13만8900원에, '레고 하트레이트 카페'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관련 상품으로는 '시빌워 블래스트 쉴드'와 '시빌워 테크 FX 마스크'를 각 3만9,0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내달 8일까지 '어린이날 완구대잔치'를 열고 500여종의 완구를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빌워 어벤져스 완구모음전' 22종을 9900원부터 3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헬로카봇 골드렉스' 5만1200원, '터닝메카드 그리폰&스핑크스 플레이세트' 7만1900원, '레고 넥소나이츠 클레이의 블레이드 전차' 5만9900원, 레고 프렌즈 하트레이크 컵케이크 카페는 5만9900원에 판매한다.

2016-04-27 13:17:1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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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사회공헌활동 직접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하고 직접 위원장으로 나섰다. 롯데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위헌회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8월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신 회장은 위원장직을 직접 맡아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될 사회공헌위원회는 신 회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학계·법조계의 전문가 3명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한다. 내부위원으로는 사장급 인사 3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사회공헌정책분과, 지역사회공헌분과, CSV(Creating Social Value)분과 세 분과로 나뉜다. 사회공헌정책분과는 구체적이고 시의성있는 그룹의 사회공헌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까지 연결하는 일을 수행한다.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과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지역 상생 및 발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사회공헌분과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와 목영준 전(前) 헌법재판관이 맡게 된다. CSV분과는 롯데와 사회에 동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 및 실행해 나갈 예정으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와 김태영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는 실무 조직인 사회공헌 사무국을 두고 계열사 및 지역별로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5월 발족식과 함께 진행하는 첫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첫 회의에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과 2016년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후 세부 프로그램 수립, 사회공헌 평가지표 개발, 우수사례 발굴, 지역사회 및 해외 진출국가에서의 사회공헌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업무로 진행하게 된다. 분기별로 진행 점검회의도 열 계획이다.

2016-04-27 13:02:1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