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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보험·연금 자산 비중 역대 최고…저금리 영향

우리나라 전체 금융자산에서 가계의 보험·연금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은 불안하고 은행 예금은 저금리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3176조1350억원으로, 전년 2897조6450억원 대비 9.6% 늘었다. 이 가운데 보험·연금 자산은 989조1490억원으로, 가계 전체 금융자산 중 31.1%를 차지했다. 보험·연금 자산은 지난 2011년 말 610조1770억원에서 2013년 말 803조53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약 100조원씩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 금융자산에서 보험·연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2년 말 28.2%에서 2013년 말 30.0%로 늘었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가계의 수요가 커지면서 연금이나 보험 자산에 집중하는 가계가 지속적으로 는 탓으로 풀이된다. 현금·예금 자산은 지난 2014년 말 1261조2890억원에서 지난해 말 1368조700억원으로 늘었지만 전체 비중은 43.5%에서 43.1%로 떨어졌다. 가계 금융자산 내 현금·예금의 비중은 지난 2008년만 해도 48.9%로 절반에 육박했지만 이후로 계속 하락세다.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 예금의 매력이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 주식(지분증권·투자펀드)은 지난 2014년 말 542조4640억원에서 615조3440억원으로 늘었다. 금융자산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에서19.4%로 상승했다. 다만 금융자산 내 주식 비중은 지난 2009년 23.5%에서 매년 하락, 6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2016-06-22 17:24: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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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은행 대출 자금 엑소더스 땐 韓경제 걷잡을 수 없어

유럽연합(EU)은 세계 경제의 골칫거리다. 당장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걱정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이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져 EU 'exit(이탈)'이 잠재된 폭탄과 같다. EU국가의 엑시트가 현실화된다면 한국 경제에 직접 타격을 미칠 수 있는 핵심 경로는 외국 금융회사의 자금 회수다. 아직 이들이 우리나라 은행, 기업 등 거주자 대출자금을 본격적으로 거둬들일 조짐까지 보이진 않지만 주식과 채권시장에선 발을 빼는 모습이 보인다. 유럽계 금융회사의 자금 '엑소더스'가 외인 전체로 확산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외국 은행들이 국내 거주자들에게 빌려준 돈만 2580억달러에 달한다. 반면 3700억달러의 외환보유액과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란 지적도 있다. ◆EU, 국내 거주자 대출 856억 달러 22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자금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주식 36조477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액(433조9600억원)의 8.4%나 된다. 미국계(172조8200억원) 다음으로 많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무너진 것도 영국계 자금의 움직임 때문이다. 3~4월 영국계 자금의 국내 주식 순매수 금액은 1조786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주식 순매수액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브렉시트가 이슈로 떠오른 5월 들어서는 461억원 유출됐다. 더 큰 문제는 자본시장보다 은행 차입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EU 은행이 국내 은행과 기업 등 국내 거주자에게 빌려준 돈(익스포져)은 856억2400만 달러였다. 이는 전체 외국은행의 대출 익스포져 2580억5400만 달러의 38%를 차지한다. 2008년 말엔 유럽 차입금이 331억달러로 전체 중 26%에 그쳤었다. EU 내 은행 중에서는 영국계 은행의 대출 익스포져가 597억 400만 달러로 전체의 25%나 됐다. 대출을 뺀 전체 외국 은행의 국내 거주자 파생상품 익스포져는 184억8700만 달러였다. 보증과 신용공여도 각각 532억300만 달러 205만7600만 달러나 됐다. EU내 은행의 파생상품 익스포져는 94억7500만 달러, 보증 177억 달러, 신용공여 57억3600만 달러였다. 영국은행의 국내 거주자 익스포져는 대출을 빼면 보증이 128억81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파생상품과 신용공여는 각각 38억 1600만 달러, 19억7100만 달러였다. 익스포저란 통상 특정 국가에서 신용경색이나 위기가 발생할 때 돌려받을 총금액(투자금 대출금 파생상품 등)을 뜻한다. ◆韓경제 뇌관 vs.건전성 탄탄 EU 엑시트가 확산된다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빅3'의 대형 은행들은 신흥국에서 돈을 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유럽은행감독청(EBA)이 2015년 하반기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노르웨이 등의 105개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금이나 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규모가 모두 1조유로(약 1340조원)나 됐다. 2009년 대비 두 배 수준이다. 국제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이 지난 2014년 최근 유로존 294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0%의 은행이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거나(8%) 또는 필요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부와 한은, 금융감독당국은 브렉시트가 발생하더라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자금 회수는 별개 문제다. 국제금융센터 김경빈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의 주식시장 투자비중(29.0%)이 큰 가운데 영국계 자금이 미국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본유출이 우려가 있다"면서 "유럽계 및 영국 은행의 국내거주자에 대한 대출비중도 높은 편이다"고 지적했다. 걱정할 수준은 아니란 지적도 있다. 우리나라 재정 건정성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대외채권은 7307억 달러로 작년 말보다 132억 달러 늘었다. 반면 우리나라가 갚아야 할 대외채무는 3858억 달러로 3개월 동안 96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채무 중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는 1028억 달러로 43억 달러 줄었고 만기가 1년을 초과하는 장기외채는 2830억 달러로 53억 달러 감소했다. 단기외채가 총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말 27.1%에서 올해 3월 말 26.6%로 0.5%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3년 말(26.4%)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단기적인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작년 말 29.1%에서 올해 3월 말 27.8%로 낮아졌다. 이 수치는 2004년 말(27.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린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도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2 17:24: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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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발표...인근 부동산시장 들썩일까?

영남권 신공항 건설계획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나면서 주변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호재로 부동산 투기 수요가 몰리며 땅값이 급등한 전례도 있다. 김해공항 확장 결정으로 인근 부동산시장도 들썩일 전망이다. ◆시장활성화 기대감 높아 김해공항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개발호재로 인한 시장활성화를 기대하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해공항이 위치한 부산 강서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22일 "김해공항 확장 소식 후 평소보다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 오는 편"이라며 "한창 개발 중인 서부산 지역은 2년새 땅값이 100%넘게 오른 상황이었는데 김해공항 확장 계획까지 발표 되면서 땅값 상승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호재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문의가 많이 와도 지금 매물이 없는 상태"라며 "개발로 인한 호재로 오름세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 많아 당분간 매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아파트 프리미엄 형성 아파트시장의 경우 김해공항과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지난달 말 2단계 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 말 착공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 이어 2022년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김해공항 확장사업의 호재까지 겹쳐 명지국제신도시는 서부산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게 됐다. 명지국제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김해공항이 확장되면 인구유입이 많아지고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가격은 오를 것으로 본다"라며 "현재 일부 아파트는 위치 및 조망에 따라 다르지만 3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상황으로 김해공항 확장 발표 후 프리미엄은 더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그동안 물량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발표로 인해 물량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돼 활발한 거래가 이어 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소음문제 등 일부 악영향 우려 긍정적인 전망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소음문제 및 규제, 이전문제 등이 부동산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해공항 인근 토지 소유자들은 향후 김해공항이 확장될 경우 여기에 편입될 가능성 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편입될 경우 이전을 준비해야 하고 편입되지 않더라도 대형 항공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등으로 불편이 예상된다. 김해공항 인근 거주자는 "확장으로 인해 더 심해질 항공소음은 부동산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다"라며 "고도제한 규제 및 토지수용가 갈등도 예상돼 이 곳 거주자들은 김해공항 확장사업 발표가 반갑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2016-06-22 17:23:37 김형준 기자
[자살보험금 논쟁](下)'상상초월' 지급액 때문?…"당국 전수조사해야"

생보사, 인명경시 풍조 확산 우려 "안그래도 자살률 1위국인데…잘못된 시그널 줄 수 있다"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면)가입자의 자살을 불러올 수 있고, 특히 암 등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환자가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대형 생명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재해사망 보험금 지급이 인명경시(人命輕視) 풍조를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뜩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국이란 오명을 안고 있는 우리나라로선 자살보험금 지급이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단 분석이다. 금융당국 역시 보험 계약자에 대한 보호를 우선하고 있지만, 자칫 사회적으로 자살 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부작용을 염려한다. 때문에 당국은 그간 자살보험금 지급 건에 대해 생보사에 보험금의 60~70% 수준을 지급토록 권고해 왔다. 당국의 미온적인 반응이 반복되자, 지난 21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지급 감독 수위를 보다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감원은 자살자 중 재해사망특약을 부가한 소비자를 전수 조사해 미지급보험금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을 찾아 보험사로 하여금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지급 자살보험금 2465억원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자살 관련 미지급 보험금은 2465억원(2980건)이다. 이 중 소멸시효(2년)가 지난 계약만 2003억원(2314건)으로 전체의 80% 수준이다. 보험사별로 살피면 ING생명이 837억원(5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생명 431억원(619건), 교보생명 213억원(254건), 동부생명 123억원(99건), 알리안츠생명 122억원(114건) 등 순이다. 다만 시민단체들은 금감원의 조사에 대해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당장 '업계 1위' 삼성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금액이 ING생명보다 낮다는 것부터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생보사들이 종신보험을 가입한 계약자 중 재해사망특약을 부가하고 자살한 경우의 통계만을 제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종신보험 이외 연금·건강·상해보험 등에도 의무부가 특약 또는 독립특약(임의부가)으로 거의 전 생보사가 해당 상품을 판매했는데, 금감원의 조사에서 누락됐다는 것이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생보업계 '빅3'가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버티는 것은 시효를 무시하고 전수 지급할 경우 회사당 수천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되기 때문"이라며 "금감원은 생보사에 검사인력을 파견해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멸시효 폐지 or 10년 연장 방안 추진 실제 금감원이 지난 2월 생보사들로부터 보고 받은 자살보험금 미지급 금액은 재해사망특약 자살보험금에 관한 총액이 아니다. 한국보험학회에서 주계약과 특약으로 나뉜 보험금 지급 여부에 따라 분류해 놓은 4가지 유형 중 2번째 유형에 대해서만 조사를 벌인 금액이다. 나머지 3가지 유형에 해당하는 상품에 대해선 그 어떤 조사 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현재로선 대략적인 규모 파악이 힘든 상황이다. 금소연 관계자는 "특약이라는 특성 상 암보험과 연금보험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조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그 규모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당국 차원에서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한 이와 같이 '실체 없는 추측'만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기욱 사무처장은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들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그 존재 역할을 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현재 권리 구제 역할은커녕 오히려 생보사들의 바람막이 역할만 자행하고 있는 꼴이다"고 호소했다. 금감원은 이처럼 시민단체의 강도 높은 문제 해결 요구가 잇따르자, 사망보험금 소멸시효를 폐지하거나 1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멸시효 경과의 귀책사유가 보험사에 있는데도 지급의무가 없어진다면 불법행위로 인한 부당이득을 용인하고 계약자 신뢰를 저버려 보험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상법은 상사간 거래 계약을 다루지만 보험은 개인과 보험사가 맺는 계약이므로 소멸시효를 없애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어렵다면 민법상 기준인 10년을 적용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현행 상법상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는 3년이다. 지난 3월 이전까진 2년이었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융위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법 개정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또 "소멸시효나 특약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몰라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다수 보험수익자 구제를 위해 법원의 민사적 판단과는 별도로 보험업법에 따라 미지급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고 소비자피해 구제를 적극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6-22 17:22: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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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신세계 강남점 뱅크샵 개점 기념 이벤트 열어

지난 2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뱅크샵을 개점한 SC제일은행이 22일 사은품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개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남점은 지난 1월 부산센텀시티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에 문을 연 두 번째 뱅크샵이다. SC제일은행은 이로써 신세계백화점 10군데와 이마트 44곳에 뱅크샵 7개와 뱅크데스크 59개를 보유하게 되었다. 조만간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도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입점한 초소형 은행점포다. 태블릿PC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으로 예·적금과 신용대출, 담보대출, 신용카드, 펀드, 제신고 등 주요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뱅크샵 개점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다. 현장에서 신세계360체크카드에 가입한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고급 여행용 파우치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연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입출금통장과 예·적금 상품, 자산관리상품(펀드·신탁·방카슈랑스 등)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따라 도시락세트와 Aesop 기프트 세트, 홍삼정 세트,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윤패트릭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뱅크샵 입점으로 양사의 제휴 시너지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2 17:22:3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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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공인회계사회장, 무너진 신뢰 회복이 과제

"회계사 본업은 감사업무다. 며칠 씩 밤을 새는 일이 많지만 찬밥 신세다. 돈 잘 벌어오는 부서의 회계사만 대접받는다. 말이 되는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기업들은 갑이다. 감사가 아니라 비위 맞추는데 온 신경이 쓰인다. 계약 안 하겠다고 나서면 힘들어진다." 시장 논리에 회계사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 회계업계 관계자들은 "자부심은 사라지고, 돈 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한 숨을 내 뱉는다. 대놓고 고충이나 불만을 토로하지도 못한다. 몇몇 회계사들이 감사 과정에서 기업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감사 대상 기업과의 유착이 드러나면서 비리 집단으로 낙인 찍혀 있기 때문이다. 무너진 자존감과 신뢰 회복이 공인회계사회와 업계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과제이기도 하다. ◆기업 감사하는 '빅브라더'로 다시 태어나야 신뢰 회복은 업계가 가장 먼저 풀어야할 숙제다.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 전대미문의 추문에 휩싸인 뒤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피감 회사의 미공개 정보로 주식 투자를 한 삼일 소속 회계사 총 26명이 검찰에 적발됐고 이 중 두 명이 구속됐다. 또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소액 투자자들이 동양네트웍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에 집단소송을 낸 건도 현재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한누리 측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2011년 동양네트웍스가 부실계열사의 기업어음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총 4668억원 규모의 부당지원을 하였음에도 이듬해 재무제표에서 이를 누락하고 은폐했다.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안진)은 대우조선해양 부실회계 사건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대우조선의 외부감사인인 안진은 지난 4월 "2조 원대의 회계 오류가 있었다"며 회사 측에 재무제표 수정을 요구했다. 안진은 2013~2014년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대의 손실을 숨기고 수 천 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을 때 이를 적발하지 않았다. 삼정KPMG도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있다. 삼정KPMG 소속 7명의 회계사가 회계 감사의 독립성 규정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 회장이 소신있는 철학과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자본시장의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은 한데 모아야 할때다"고 말했다. ◆회계업계 새 먹거리도 확보방안도 외부감사대상 기업이 자산규모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외부감사대상 기업 증가세가 둔화 됐고, 회계법인들의 먹거리도 줄어든 상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총 2만4951사로, 전년(2만4058사)과 비교해 893사(3.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대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 총액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증가율은 2014년 7.7%에서 지난해 3.7%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저가 수주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열악한 처우는 회계사 도덕적해이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하다 검찰에 적발된 2030 회계사들이 단적인 예다. A회계법인의 한 회계사는 "매니저급 회계사들은 억대의 연봉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실제 필드에서 뛰는 SA(시니어 어소시에이트)급 회계사는 박봉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외부감사인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에는 민감한 내용들이 많다. 금융위는 최근 △부실 감사 회계법인 대표이사 등록 취소 및 직무정지 제재 도입 △분식회계 과징금 및 내부고발자 포상금 확대 △회계법인 품질관리기준 법제화 및 준수의무 부과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 '부실 감사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 중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 대표에게 책임을 더 철저히 묻도록 한 '회계법인 대표 징계안'은 뜨거운 감자다. 국내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부실 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 대표에게 지우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면서 "회계 감사 자체를 위축 시킬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옥시'사태를 계기로 유한회사 문제도 회계업계가 다뤄야할 이슈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올해 3월 27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가 "공시의무를 지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다"며 제동을 걸면서 무산됐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유한회사도 주식회사 처럼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유한회사, 비영리법인 등은 회계감독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고,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다수 이해관계인 등 상장사에 준하는 회계 투명성이 요구되나, 소규모 비상장사 수준으로 규율되는 것이 문제"라고 밝힌바 있다.

2016-06-22 17:22:05 김문호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 새 회장에 최중경 전 장관

제43대 공인회계사회장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2년간 한국공인회계사회를 이끌게 된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43대 회장에 최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그는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하기 전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1년간 근무했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회계업계의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30여 명이 집단으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사건이 터져 업계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 지금까지 감사 기업의 주식을 거래한 회계사들이 적발·처벌된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다수의 회계법인에서 여러 명의 회계사들이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인 삼일회계법인의 안경태 회장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미공개 정보를 흘려 자율협약 신청을 앞둔 한진해운 주식을 처분토록 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조선·해운업종의 주요 기업 과정에서도 부실 감사가 논란이 됐다. 기업 감사를 소홀히 해 부실을 키우고, '자본시장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최 신임 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선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는 "회계산업이 위험을 맞고 있는 지금, 변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다"며 회계업계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감사가 잘되면 산업에 대해 조기경보를 울릴 수 있다"면서 "조기경보를 울릴 수 있는 기능도 회계가 바로서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계산업이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제도적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계업계의 모든 문제는 낮은 보수에서 비롯된다"며 "회계서비스의 대가가 적정수준에서 결정되고, 보수를 주고 받는 관계에서 비롯되는 '을의 지위'를 벗어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계업계의 먹거리를 키우는데도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20·30 회계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 회장은 "전자투표제 도입 등 한공회 운영을 선진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회를 보다 민주적으로 만들고 회원들의 민의가 충분히 수렴되게 하는건 당연하다"면서 "전자투표를 비롯해 모든 걸 열린마음으로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장영철 삼덕회계법인 대표가 선임됐다.

2016-06-22 17:20: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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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에센스 반 병이 호일 시트에 가득

프로폴리스 에센스 반 병이 호일 시트에 가득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호일 장벽 마스크 시트' 출시 푸드 &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킨푸드가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호일 장벽 마스크 시트'를 출시했다. 프로폴리스추출물 50%, 로열젤리추출물 20%, 꿀추출물 10%가 함유된 프로폴리스 에센스 반 병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호일 소재의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마치 럭셔리 스파를 받는 것처럼 피부를 세심하고 부드럽게 감싸준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장시간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자극 받고 지친 피부에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주고 윤기 있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휴가철 장시간 비행이나 여행 시에도 단 한 장으로 간편하게 피부 컨디션을 올려주어 활용도가 높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얼굴 전체에 호일을 씌우듯 피부 굴곡에 따라 지그시 눌러주면서 부착하면 호일 마스크 시트의 뛰어난 밀착감을 느낄 수 있다. 10-20분 후 시트를 떼어내고 남은 에센스는 필요한 부위에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피부가 쉽게 지치는 여름철에는 피부 컨디션을 올려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 한 장으로 손쉽게 여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마스크 시트,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호일 장벽 마스크 시트'로 럭셔리 스파를 받은 듯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꾸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6-22 17:16: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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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젠 포어 타이트 필링 무스, 여름 히트상품 급부상

네오젠 포어 타이트 필링 무스, 여름 히트상품 급부상 바이오 더마슈티컬 코스메틱 브랜드 네오젠의 '포어 타이트 필링 무스'가 홈쇼핑에서 연달아 매진되며, 2016년 여름 히트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일명 모공 코르셋 무스팩으로 통하는 '네오젠 포어 타이트 필링 무스'는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피지, 각질, 노폐물,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일명 '모공 때밀이 팩'이다. 확장된 모공으로 인한 과도한 피지를 조절하고 다양한 모공 고민을 해결해주는 토탈 모공 솔루션 제품이어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 중금속, 찌꺼기, 미세먼지를 강력하게 흡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알긴산, 흡착된 노폐물과 피지를 탈락하기 쉽게 덩어리로 응집하고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아이리쉬이끼, 콜라겐 탄성을 높여 모공을 수축시키고 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라성게 성분 등이 함유됐다. 네오젠 포어 타이트 필링 무스는 정제수 대신 마린 성분이 함유된 갈조추출물을 베이스로 사용한다. '포어 타이트 필링 무스'는 지난 14일 NS홈쇼핑에서 여름철 모공 케어 제품으로 소개되자 마자 매진됐으며, 추가 방송에 대한 소비자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21일 앵콜 방송이 편성됐고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또다시 매진됐다. 네오젠 관계자는 "높은 기온 탓에 모공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포어 타이트 필링 무스'는 모공 케어 효과는 뛰어난 반면, 붙이고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무스를 적당량 바르고 사라질 때까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라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에 방송 일정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음에도 2회에 걸쳐 전량 매진이라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6-06-22 17:11: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