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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전천후 자동변속기유 ‘지크 ATF 멀티’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자동변속기유를 출시한다. SK루브리컨츠는 자동변속기유 '지크 ATF 멀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자동변속기유(ATF)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에 들어가는 윤활유 제품으로 흔히 '미션오일'이라 불린다. 지크 ATF 멀티에 대해 SK루브리컨츠는 타사 제품에 비해 기름막을 오래 유지하고 산화를 늦추는 성능이 뛰어난 전천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멀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4~5단의 변속기를 사용하는 보급형 차량부터 6~8단을 사용하는 고급형 차량까지 약 40종의 자동변속기 규격을 충족한다. 기존 일반적인 멀티 제품들은 10~20여개 차종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제품이 적용 차종을 2~3배 늘리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SK루브리컨츠의 독자 윤활기유 '유베이스'를 사용한 덕분이다. 유베이스는 SK루브리컨츠가 초도점도지수(VHV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윤활기유다. 점도지수가 120을 넘어 엔진보호능력과 오일 소모량 감소, 엔진오일 교환 주기 연장 효과가 있다. 현재 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크 ATF 멀티 출시에 맞춰 서울, 대전,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윤활유 판매점, 대형 카센터 등 유통 고객을 초청해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GM 자동변속기유에 이어 엔진유 공급권을 확보했고 테슬라 모델S에 이어 모델3에도 기어박스유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6-07-05 12:34: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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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의 야심작 500만 돌파 '하나멤버스', 세계인도 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야심작인 '하나멤버스'가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개월 만이다. 포인트를 언제든 현금으로 뽑아 쓸 수 있도록 한 발상이 주효했다는 게 시장 평가다. 김 회장은 국내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멤버스'를 세계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멤버스로 지구촌을 한가족으로 만들겠다'는 것. 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하나멤버스'가 500만 회원을 돌파했다. 하나멤버스는 지난 10월 6일 출시 후 39일만에 100만 회원을 유치를 달성했으며, 1월 25일 200만(73일), 3월 25일 300만(60일), 5월 22일 400만(58일)을 넘어설 정도로 빠른 속도의 증가세다. 통신이나 대형마트, 편의점 등 생활필수 업종의 멤버십이 아니란 점에서 더 주목을 받는다. 하나멤버스는 '손님이 행복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손님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까' 하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김 회장은 정성을 기울이면 그 뜻이 하늘에 닿아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정신으로 "손님(고객)의 기쁨을 찾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늘 강조했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를 한데 묶고 시너지를 내는데도 한몫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그룹사들의 힘을 모아 출시한 통합포인트 서비스인 '하나멤버스'가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고객들의 행복한 금융생활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폭넓은 협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 않는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의 500만 회원 돌파를 계기로 대만, 중국, 일본,태국 등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일, 대만 주요 민영은행인 타이신국제상업은행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와 타이신은행의 포인트 교환을 통해 상호 제휴처를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금융그룹간 포인트 교환은 물론 하나멤버스 손님 대만 방문시 타이신은행의 제휴처인 패밀리 마트 등 에서 바코드 결제 및 할인 쿠폰 사용을, 타이신은행 손님은 한국 방문시 하나멤버스 제휴처인 GS25 등에서 바코드 결제 및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나아가 하나금융그룹은 타이신은행과 하나멤버스와 연계된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나멤버스의 해외진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미래금융사업본부 관계자는 "금융회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① 공인인증서 없는 송금 ② 각종 포인트 통합 등의 혁신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하나멤버스가 탄생할 수 있었고, 또 임위원장의 2단계 금융개혁 과제 중 하나인 '금융회사·금융 인프라 해외진출'의 적극 장려로 하나멤버스가 대만,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강조해 온 IT와 금융의 융합·발전이라는 금융플랫폼 변화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에 힘입어 하나멤버스가 통신, 유통, 제조업 등 비금융기관과의 혁신적인 제휴 확대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6-07-05 12:10: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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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사잇돌 대출 출시 현장방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금융개혁은 궁극적으로 금융 이용자의 불편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에 있다. 국민들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영업점에서 은행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 출시 관련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사잇돌 대출은 '따뜻한 금융' 의 대표 사례로, 중·저신용 서민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정금리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사잇돌 대출 상담 창구 운영과 모바일 앱(App) 출시 등 우리은행의 상품 운용현황을 돌아봤다. 사잇돌 대출은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6~10%대 안팎의 금리가 적용되는 은행권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근로소득자는 6개월 이상 재직, 연 2000만원 이상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소득자는 1년 이상 사업, 연 1200만원 이상의 소득 요건을 가져야 한다. 연금소득자의 경우 연 1200만원 이상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우리·신한·국민·기업·KEB하나·NH농협·전북·제주·수협 등 9개 은행에서 출시됐다. 특히 우리·신한은 창구 대출뿐만 아니라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서류 없는 24시간 대출 운용이 가능하다. 정 부위원장은 향후 사잇돌 대출의 안착을 위해 "현장 일선 직원 개개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만큼 각 은행들은 직원 교육과 상품에 대한 원활한 안내를 신경써야 하다"며 "또한 서울보증보험과 은행간 공동 리스크 관리와 상품의 세부 미세 조정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7-05 12:01:17 이봉준 기자
대부업체,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유사명칭 사용 금지

앞으로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의 유사명칭 사용이 금지된다. 연 2조2000억원 규모의 근로자 햇살론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한 금융권 출연총액은 9000억원으로 설정된다. 업권별 출연금 한도 등도 명시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이를 골자로 하는 '서민금융진흥원 등 감독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오는 9월 23일 서민금융생활지원법 시행에 따라 동 제정법과 시행안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감독규정 제정을 추진했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수요자의 불필요한 오인과 혼란을 방지하고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권 또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아닌 자가 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 유사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그간 일부 대부업체 등에서 미소대출·햇쌀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사칭하여 서민·취약계층을 유인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위반 시에는 법률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관련법령에 따른 신용공여의 특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회복지원협약 체결의 필요성이 크지 않은 금융투자업자, 체신관서를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 의무체결 대상에서 제외한다. 예를 들어 증권회사가 영위하는 신용거래융자, 예탁증권 담보융자는 증권을 담보로 하여 투자자의 증권투자 목적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 연 2조2000억원 규모의 근로자 햇살론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2차 햇살론 보증재원 조성에 필요한 상호금융업권·저축은행의 출연금 총액(9000억원)과 업권별 출연금 한도 등을 규정한다. 정부재정(5년간 8750억원)과 금융권 출연금(6년간 9000억원)으로 조성될 보증재원(총 1조8000억원)을 바탕으로 상호금융업권과 저축은행이 2차 햇살론 보증대출(90%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달 17일까지 감독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수렴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오는 9월 23일 제정법 시행일에 맞춰 차질없이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16-07-05 12:00:54 이봉준 기자
한은, 19일 KIEP-PIIE 공동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플라자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피터슨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소규모 개방경제의 통화정책 운영'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PIIE는 미국 워싱턴에 소재, 국제경제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싱크탱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주열 한은 총재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현정택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2개 세션과 피터슨연구소의 Adam Posen 소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세션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해외 인사로는 Olivier Blanchard 교수가 오찬연설을 하고, Thomas Jordan 스위스중앙은행 총재, Karnit Flug 이스라엘중앙은행 총재, Jose de Gregorio 전 칠레중앙은행 총재 등이 패널토론과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외에 미 연준, IMF, 주요대학 인사들이 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내 인사로는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신관호 고려대 교수가 세션 사회자로 나선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강태수·김경훈 박사는 발표자로 참가한다. 한은에선 이일형·신인석 금융통화위원, 이주용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실 과장 등이 참가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자를 비롯하여 주요 중앙은행 총재와 정책담당자들이 모여 최근의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7-05 12:00: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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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2곳중 1곳 '1년전보다 경영 나빠져'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중소기업 10곳 중 절반인 5곳은 1년전에 비해 경영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됐다'는 곳은 10곳 중 3곳 정도에 그쳤다. 특히 응답 중소기업 10개사 중 6개사는 현재의 나쁜 경영상황이 적어도 2년 또는 3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올 때 우산 뺐는 격'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1년새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가 '엄격해졌다'고 답했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말부터 5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중소기업 278곳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1년 전에 비해 경영상황이 악화됐다'는 답변은 47.5%에 달했다. 반면 '개선됐다'는 28.9%에 그쳤다. 나빠졌다는 답변이 18.6포인트 많은 것은 1년새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기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영상 가장 큰 고민(복수응답)은 35.6%가 '매출하락 지속'을 꼽았다. '신성장동력 미확보'도 33.3%로 많았다. '이직 및 구인난'도 27.3%에 달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내수침체를 반영한 것이라면 신성장동력 미확보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어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울러 이직 및 구인난 확대는 중소기업의 인력문제가 단순히 인력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경영상황 악화가 '얼마나 계속될 것 같은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2년'(36.5%), '3년'(27.8%)이 총 63.4%에 달했다. 현재의 어려운 경영상황이 단기간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경영 악화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선 '신규고객 확보 등 시장개척'이 67%로 절대적이었다.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46.4%), '원가 및 비용절감(34.8%) 등도 많았다. 금융기관의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1년 전에 비해 엄격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엄격해졌다'는 응답은 40.2%였지만 '유연해졌다'는 답변은 9.2%에 불과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향후 1년 이내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은 전체의 73.6%에 달했다. '인력을 채용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도 81.5%로 집계됐다. 한편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이 68.6%로 가장 많았다. 이어선 '신속한 산업구조 조정'(33.3%)과 '신성장산업 발굴'(31.8%), '내수부양(30.7%)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유영호 산업지원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의 실물동향을 점검해 본 결과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부양과 최근의 브렉시트 영향이 국내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7-0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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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라인업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X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해 보급형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가볍고 얇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X5'를 SK텔레콤에, 41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X파워'는 KT를 통해 출시한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들 'X 시리즈'는 모델별 프리미엄급 핵심 기능을 각각 갖춘 보급형 제품군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스크린'을, 지난 6월엔 초슬림 디자인 'X스킨'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캠'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X5와 X파워 출시로 총 5종의 X 시리즈 라인업을 갖추면서 국내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X5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임에도 133그램(g)의 가벼운 무게와 7.2밀리미터(㎜)의 얇은 두께를 적용해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특징이다. 또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고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LG전자는 화면을 장시간 보더라도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와 필름효과, 뷰티샷 등 프리미엄 카메라 UX(사용자환경)를 X5에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X 파워는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이 제품은 일반 충전보다 약 2배 빠른 고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용량은 늘었으나 충전 시간은 그대로 유지시켜준다. 지난달 24일 LG U+를 통해 출시한 X스킨은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6.9㎜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임에도 후면 카메라 돌출부 없는 매끈한 바디라인이 특징이다. LG전자 조준호 사장은 "X 시리즈는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보급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05 11:53: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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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임원들에게 “환경변화? 기회는 온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변화 속에서는 항상 기회가 수반됩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브렉시트 등 최근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각사 CEO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최근 브렉시트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마저 감지되고 있다"며 "대외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변화 속에서는 항상 기회가 수반되는 만큼 사업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뿐 아니라 중장기적 영향까지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 브렉시트로 인해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계열사들은 외환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사업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서울공대 교수들의 한국 산업 미래를 위한 제언을 담은 저서 '축적의 시간'을 대표 집필한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국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키워드 : 창조적 축적'을 주제로 한국 산업과 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성장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 기업은 선진국에서 수입한 산업모델을 빠르게 벤치마킹해 급속한 성장을 이뤘으나,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비롯해 원천기술과 핵심부품소재는 여전히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에 따르면 이 교수는 장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뉴노멀' 시대에서는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인 '개념설계' 역량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개념설계 역량은 오랜 기간 시행착오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무형의 지식과 노하우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과감한 도전을 장려하고 실패의 경험과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또 창의적인 혁신은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재로부터 나온다며,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원장들이 길게는 10년 넘게 재직하며 연구를 이끌어온 것은 고급 경험지식 축적 관점의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생산성 향상과 기술, 장비 혁신을 위해 1987년 설립한 생산기술원은 지난 30년간 선행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며 생산 자동화 기계 개발, 정밀 가공 분야 핵심 장비 국산화, 자동차부품 소형화, 경량화 기술 개발 등을 이뤄냈다. 생산기술원은 지난해 말부터는 소재, 장비 등 기반기술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신소재를 연구하는 '소재기술원'과 통합해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이 됐다. LG는 최근 임원세미나에서 사업 구조 고도화와 사업 방식의 혁신 등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변화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갖는 차원에서 지난 5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 강연 등 전문가 외부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6-07-05 11:51:5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