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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노협 7일 총파업 선언…공정 차질 우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가 구조조정에 반대에 대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총파업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노협은 그동안 구조조정에 대한 사측의 입장에 반대 의사를 내놓고 설득하는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대해 안벽투쟁에 나서는 등 준법투쟁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노협은 5일 오전 6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시설(FLNG) 건조가 진행 중인 K안벽을 막아서는 '안벽 투쟁'을 진행했다. 이날 안벽 투쟁은 3000여명의 근로자가 참가한 것으로 노협측은 예상했다. 정시 출·퇴근과 특근·잔업 거부 등 준법투쟁에 돌입한 노협은 이날 안벽집회를 통해 사측이 발표한 '구조조정 및 자구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전날 점심시간에는 사내 광장에서 구조조정 반대 집회를 연뒤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벌였다. 이어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고소했다. 노협은 고소장에서 사측이 노사합의서를 불이행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노협은 사측이 지난달 15일 임원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을 담은 자구계획을 공개하자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노협은 오는 7일 4시간 총파업도 준비하고 있어 공정 차질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노협 관계자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내놓은 자구안은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 때문에 고용을 지키는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며 "사측에서 자구안을 철폐하지 않으면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측 관계자는 "노협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협상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05 15:03: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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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같은듯 다른 모바일 전략

은행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방법은 같은듯 다르다. 한쪽에선 더치페이를 도와주고, 다른 곳은 음성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금융매니저'를 자임한다. 지난달 28일 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를 출시하면서다. 리브는 더치페이를 도와준다. '리브더치페이' 기능은 회식비 등 여러 사람의 공동 비용을 편하게 나누고 송금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위비멤버스'로 통합포인트플랫폼을 만들었다. 앱을 설치하면 위비꿀머니를 분기별로 적립하는 '주거래고객 특별우대혜택'을 준다. 대상은 기존 멤버십인 우리가족 우대서비스 등급 고객이다. 그 외에 제휴기관 포인트 전환적립도 해준다. 저축은행 대출도 간편해졌다. BNK저축은행은 'BNK저축은행 스마트 뱅크'앱을 4일 내놨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출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용가능 상품은 맞춤형 개인신용대출 상품 'BNK마이론'과 서민금융전용 상품 '햇살론' 등이다. 농협은 음성인식을 들고 나왔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지난달 22일부터 음성인식 송금 앱 'NH콕(CoK)뱅크'을 시범운영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금융서비스에 음성인식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수취인 이름과 금액을 음성만으로 입력해 송금할 수 있다. 이를 통한 간편결제와 송금은 하루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안전성은 전자금융 거래를 종합 분석해 의심거래를 차단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상시 가동으로 확보했다. 고객들은 오는 9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을 넘어 인공지능을 대출에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부터 써니(Sunny) 모바일 중금리 대출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적용한다. 머신러닝은 말 그대로 기계학습이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 대상이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렇게 만든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은 대출과 연체 카드 정보 등 신용정보를 분석한다. 그 외에도 텍스트와 신용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도 살펴봄으로써 중금리 대출 대상 고객들을 정교하게 평가한다.

2016-07-05 14:45:1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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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지금 포인트 열전'…짠 금리보다 알짜배기 포인트

주요 은행들이 금리혜택에 이어 포인트 경쟁이 한창이다. 0.1%포인트의 금리가 중요해졌지만 저금리 지속으로 은행 간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현금화가 가능한 알짜배기 포인트 부여 경쟁에 나선 것이다. 또한 각 은행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유인에 나섰다. 같은 듯 다른 은행들의 모바일 경쟁이 뜨겁다. 초금리 시대, 현금 활용가능한 포인트 서비스 인기…우리·KEB하나은행 등 통합멤버십 서비스 구축 "어차피 이 상품이나 저 상품이나 금리는 비슷하죠?." 사상 초저금리(1.25%) 시대, 이자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다. 은행이 '돈을 보관해두는 곳'으로 전락한 가운데 금융소비자가 금리보다 부가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은행도 전략 변경에 나섰다. 우대 금리를 찔끔 얹어주는 것보다 현금 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적립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들은 통합 포인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우리은행과 신한·BNK금융그룹 등은 통합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KEB하나은행은 포인트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통합 포인트 서비스 '하나멤버스'를 출시하고 은행·카드·증권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에 쌓인 포인트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각각 쌓인 포인트는 스마트폰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자동화기기(ATM)에서 즉시 출금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은행권 내 가장 먼저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회원수도 최근 5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모그룹인 BNK금융그룹은 지난 3월 출시한 모바일뱅크 '썸(SUM)뱅크'를 통해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썸뱅크는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금융과 유동이 결합된 모바일뱅크다. 썸뱅크는 일반통장과 포인트 통장이 결합된 형태로, 고객이 보유한 롯데 엘포인트(L.point)를 현금처럼 적금통장에 넣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엘포인트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포인트로, 썸뱅크 내에서 적금·대출이자 납부 등 다양한 금융거래에서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5만원씩 적금을 넣는 고객은 현금 4만원에 적립한 엘포인트 1만점을 합해 적금으로 낼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도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신한캐피탈·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 '판(FAN)클럽'을 내놨다. 판클럽은 신한카드 이용실적 뿐만 아니라 신한그룹 내 다른 금융사의 금융거래 실적에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예·적금, 펀드, 보험료 납입, 환전, 금융수수료 납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아모레, SSG머니 같은 제휴사의 마일리지로 재전환 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모이면 ATM에서 현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 최근엔 우리은행도 '위비멤버스'를 통해 포인트 대전에 합류했다. 위비멤버스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를 비롯해 위비뱅크, 위비톡 등에서 발생하는 포인트를 모아 '위비꿀머니' 형태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위비꿀머니는 우리은행의 계좌가 없어도 생년월일이나 인증번호 확인만으로 ATM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KB금융그룹은 기존에 운영하던 포인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 서비스를 전 계열사로 확대해 계열사 내 포인트를 합산해 수수료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1% 시대에 이제 금리 경쟁은 의미가 없어졌다"며 "포인트 서비스는 현금으로 전환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만기 시 한꺼번에 이자를 받는 것보다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포인트 통합 서비스의 경우 은행만 이용하던 소비자를 계열사 내 카드 이용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등 거래고객 확보에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2016-07-05 14:44: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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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시장… '강남-신도시-부산'이 주도

올해 상반기는 부동산시장은 '강·신·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 재건축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부산지역 분양 아파트가 청약열풍을 주도했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물량은 총 14만2877가구로 지난해 상반기(14만2757가구)와 비슷했다. 상반기 분양시장은 여신심사 강화를 앞둔데다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불안한 전망이 많았으나 이같은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권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5만8706가구(전년비 14.6% 감소) ▲지방광역시 2만2903가구(전년비 16.3% 증가) ▲지방도시 6만1268가구(전년비 12.8% 증가) 등 이다. ◆정비사업 분양늘고 공공택지는 분양줄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메르스' 악재로 5~6월 분양이 주춤했으나 올해는 4월 총선으로 인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5~6월 들어 공급물량은 다시 증가했다. 올해는 정비사업 분양이 크게 늘어 작년 동기 대비 35%가 증가한 총 8860가구가 분양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5312가구,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와 부산 등에서 3548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MB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규제 완화로 속도가 빨라진 정비사업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작년 4월 폐지되면서 분양가책정에 한결 여유가 생긴 건설사들이 공급을 서두른 것도 분양물량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분양은 감소했다. 올 상반기 공공택지를 통해 분양한 물량은 총 4만9225가구로 상반기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34.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공택지 분양 비중이 48.6%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중이 띄게 줄어든 셈이다. 결국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분양 감소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민간택지 분양 비중 증가는 평균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전국 3.3㎡당 평균분양가 900만원 최초 진입 지난해 4월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분양가 상승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부동산인포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월간 3.3㎡당 평균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5월말 기준 전국 3.3㎡당 평균분양가는 922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3㎡당 평균분양가가 최초로 900만원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상반기 800만원대 중반 수준에서 1년 새 3.3㎡당 5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주요 지역 가운데 서울·부산·대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은 상반기 동안 정비사업 같은 민간택지 분양이 늘면서 분양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물량 가운데 재건축은 서울 강남권과 대구 수성구와 중구 등이, 재개발은 서울 강북 및 도심권과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구 등이 주목 받았다. 권역별로 수도권과 5대광역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상대적으로 기타 지방도시 분양가는 상승폭이 완만하게 이어졌다. ◆연이은 분양가 상승, 식지 않은 청약 열기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올랐음에도 청약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2월과 5월 각각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시행된 여신심사 강화는 오히려 집단대출이 가능한 분양시장으로 투자자가 몰리게 했다. 상반기 청약시장으로 뛰어든 1순위자는 150만4479명(6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127만7452명) 대비 17.8% 증가했다. 청약 경쟁률도 수 백 대 1을 넘는 곳들이 쏟아졌다. 2가구 이상 분양 물량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물량은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마린시티자이 114.19㎡(분양면적 기준)로 60가구 모집에 5만명이 넘는 1순위자가 청약해 836.6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물량 가운데 부산에서만 6개가 쏟아져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과천, 강남 등의 재건축 분양과 동탄2신도시, 광명 등의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무난하게 마무리 됐다"라며 "다만 다음달 집단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서울 강남권이나 85㎡ 초과 중대형 등 분양가가 높은 물량들은 가수요가 빠져나가 상반기 대비 청약시장은 비교적 차분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권 팀장은 "특히 7~8월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봄 분양시장 보다 주춤해 질 수 있으나 가수요자가 빠진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재편되면서 입지 및 생활인프라를 잘 갖춘 지역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05 14:43:0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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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장마에 싸우는 내 자동차 점검요령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폭염이 시작되면 실외에 노출된 자동차는 내부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언론이나 SNS를 통해 자동차 내부 온도와 관련된 사건도 많이 접하는 요즘 내 자동차도 위험요소가 없는지 살펴봐야겠다. 실외에 주차시 그늘진 곳에 주차를 하거나 창문을 2cm 가량 열어 놓아 공기를 순환시켜 차량 내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것도 좋다. 자동차 실내 청결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운전자라면 뒷자리 청결도 꼼꼼히 챙겨야 하겠다. 아이들이 먹다 남은 과자 부스러기나 비닐 포장지 등은 차량 내부에 곰팡이 증식을 도울수 있으므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탄산음료캔 이나 라이터 등은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차량 내부에 두지 말아야 한다. 장마철에는 차량 내부 습기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방습제 등을 차량 내부에 두거나 마른 신문지를 차량 뒷좌석에 깔아주는 것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자동차 배터리도 미리 점검해 방전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또한 비 오는 날 운전 전에 와이퍼도 미리 점검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지 점검도 필요하다. 중고차 매매 사이트 '착한하이카' 관계자는 "매장 내 중고차도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진 곳이나 창문을 열어둔다"며 "차량을 무방비로 방치할 경우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이때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이브리드 카나 전기차 등도 차량 특성에 맞는 점검을 필히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휴가가 있는 만큼 미리미리 자동차 점검을 해 안전운전을 실천해야겠다.

2016-07-05 14:38: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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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이, 복사지 사면 태국에 나무 심는 '원 드림 원 트리' 캠페인 펼쳐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복사용지 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더블에이(Double A)가 아시아에서 '원 드림 원 트리(1 Dream 1 Tree) 캠페인을 통해 공유가치창출(CSV)에 나서며 환경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다진다. 소비자들이 더블에이 복사용지 1패키지를 구입한 뒤 절차에 따라 이메일 주소 등을 등록하면 더블에이 본사가 위치한 태국의 자투리땅에 나무 1그루를 심는 방식이다. 더블에이는 1991년 설립된 회사로 우리나라에는 2002년 진출해 '더블에이', '하이플러스' 등 복사용지를 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약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태국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두번째 많은 매출을 거두고 있다. 더블에이 제지사업을 총괄하는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은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4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아시아 공동 환경 캠페인 '원 드림 원 트리' 출범을 알렸다. 앞서 더블에이는 2014년 당시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서울시내 14곳의 자투리땅에 총 8000그루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마포구 노고산동, 강동구 천호동 등에 있는 자투리땅이 대표적이다. 이번 '원 드림 원 트리' 캠페인은 이를 아시아지역으로 확산한 것이다. 띠라윗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생산, 지속가능한 소비를 만드는 일은 개별 회사, 정부, NGO, 시민 등이 모두 힘을 합쳐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 캠페인은 더블에이가 지금까지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을 총 망라한 것으로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본인, 그리고 다음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더블에이는 태국어로 '논과 논 사이의 자투리땅'을 의미하는 '칸나(KHAN-NA)'에 종이의 원료가 되는 나무(페이퍼 트리)를 분양하고 3~5년이 지난뒤 이를 다시 구입하고 있다. 농가는 이를 통해 부수입을 얻고, 더블에이는 종이 생산 원료를 조달하는 것이다. 더블에이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약 150만 명의 농촌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연간 소득은 태국화폐로 약 50억 바트, 한화로는 16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1인당 연간 약 11만원 꼴이다. 더블에이는 현재 생산되는 모든 종이 제품의 원료를 이렇게 키운 페이퍼 트리로부터 얻는다. '원 드림 원 트리' 캠페인은 4개국의 소비자들이 캠페인 한정판 복사용지 1패키지를 구입한 뒤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로그인 또는 캠페인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메일 등을 등록하면 일주일 내에 태국에 있는 '칸나'에 1그루가 식수된다. 특히 이렇게 심은 나무의 위치는 추후 이메일로 전달받은 GPS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회사측은 드론 등을 통해 향후 나무가 자라는 모습까지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블에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서울환경연합 최회균 의장은 "환경과 나무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나무는 주인의 발자국 소비를 듣고 자란다고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접적인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7-05 14:1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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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사잇돌 중금리대출' 출시

KB국민은행은 서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KB 사잇돌 중금리대출(이하 사잇돌)'을 5일 출시했다. 사잇돌이 가진 의의는 두 가지다. 첫째는 '금리단층'현상 최소화다. 금리단층은 일정 소득이 있어도 은행권 대출이 힘들어 제2금융권 등 고금리 대출을 받는 현상이다. 둘째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중신용자 고객에게 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근로자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사업소득자 또는 연금소득자다. 최대 대출금액은 2000만원이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대출금리는 5일 기준 연 5.82~10.14%이다. 거치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이내 원리금균등 분할상환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도 있다. 'KB새희망홀씨대출Ⅱ(KB새희망홀씨 포함)' 고객이 사잇돌을 신청하면 연 0.5%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조건은 1년 이상 납입지연 일수 없이 성실 상환하고 있는 경우다. 또한 납입지연 일수 없이 사잇돌을 성실히 상환하는 고객도 매해 연 0.3% 우대금리를 받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 금융부담을 줄이고,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7-05 13:52:2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