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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승부, 서울 언팩으로 기세 잇는다"…삼성전자, 폴더블 판 키우기 성공할까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며 폴더블 대중화에 가속도를 붙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이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전체 스마트폰 중 1.1%에 그쳤다. 그럼에도 폴더블의 성장세는 중국 업체들의 가세로 더욱 빨라지고 있어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커질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다. 6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2023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갤럭시Z 플립·폴드5이 등판하는 이번 언팩은 26일 오후 8시 코엑스에서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광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이원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근 개장한 '삼성 강남' 역시 언팩을 알리는 강남 거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송된 언팩 글로벌 초대장부터 '한국의 미'를 강조했다. 알파벳으로 'unpacked'를 적어왔던 과거와 달리, 한국 최초의 언팩이라는 특징을 초대장 디자인에 한껏 담아냈다. 갤럭시Z 플립5를 형상화한 스마트폰의 윤곽 아래로 '언팩'이라는 한글이 돋보인다. 글자는 서울의 명소인 서울타워와 경복궁을 형상화했다. 삼성전자 측은 "서울 언팩을 통해 전세 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openness)을 통한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의 종주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폴더블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삼성전자임을 시장에 다시금 더 각인시키고자 했다. 언팩 초대장에 담긴 폴더블 스마트폰의 모습을 보면 제품의 색상은 파랑, 초록, 보라, 다이아몬드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8월 11일 출시가 유력한 상태다.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Z플립5는 힌지(경첩)와 외부 화면의 개선이 유력한 상태다.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인 Z플립4의 두 배가량인 3.4인치로 커져 접힌 상태에서도 카카오톡이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작인 Z플립4은 1.9인치의 외부 화면으로 메시지 내용이나 달력, 날씨 등 단순한 앱만 구동할 수 있었다. 물방울 힌지를 채택하고 접었을 때 두께가 1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가격 책정 부분도 관심을 끈다. IT 팁스터 레베그너스(Revegnus)는 "갤럭시Z플립5의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갤럭시Z폴드 5는 이전 모델보다 소폭 인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에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가격이 판매량에 미칠 영향도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폴더블 시장 파이 키우기 전략은 삼성전자의 주요 전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팩 일정이 앞당겨진 것도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반등의 '열쇠'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사장이 주재한 MX 전략회의에서는 '폴더블폰 대중화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전망은 밝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차지한 비중은 지난해 1.1%에 불과하지만, 올해는 1.7%에 이를 것이며 2027년에는 5.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작년(1280만대)보다 55% 늘어난 198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 수치를 내놓기도 했다.

2023-07-06 15:51: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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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스토리] 이마트 '노브랜드'… "당신이 슬기로운 소비자가 되는 길"

지난 3월 필리핀 세부 아얄라몰에 상품 구성의 70%를 이마트 PB '노브랜드' 상품으로 채운 '노브랜드' 18호점이 문을 열었다. 2019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1호점을 낸 후 노브랜드의 상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커진 데 착안했다. 저렴한 가격과 보장된 품질이 주효했다. 노브랜드는 이마트가 2015년 피코크에 이어 낸 두 번째 PL 브랜드다.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이 주요 상품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도로 만들어진 자체 브랜드로 9개 상품으로 시작했다. 현재 노브랜드가 취급하는 상품은 1500여 개에 달한다. 노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가격에 있다. 노브랜드(NO BRAND)라는 이름부터 브랜드가 갖는 가치로 매겨지는 부가적인 가격을 줄이고 상품의 핵심 기능만을 담아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그런 만큼 브랜드 캐치프레이즈도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로 정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의 25개 주요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평균 46% 저렴하다. 이마트가 지난해 우유, 생수, 김치, 감자칩, 물티슈 등 평소 고객들의 사용 빈도가 큰 먹거리와 생활용품 25개를 선정해 노브랜드 상품과 품목별 매출 1위(이마트 성수점 2022년 상반기 기준) 상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노브랜드 상품의 총액은 8만3540원이었으나 일반 상품의 총액은 15만8720원(이마트 성수점 기준 판매가)로 나타났다. 노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송만준 담당은 "노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물가가 올라도 꼭 사야 하는 필수 상품들을 좋은 품질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브랜드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적인 브랜드들이 주력 스타상품 몇 개에 매출이 집중되는 것과 달리 전반적으로 매출 비중이 고르다는 데 있다. 브랜드 론칭 초기에는 특정 상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출시 1년 만에 감자칩은 400만 개, 물티슈는 373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초콜릿은 프랑스 생산 제품이라는 사실과 식물성 유지 대신 코코아 버터를 사용하면서 출시 3개월만에 52만 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브랜드 론칭 8년 여에 이른 현재 노브랜드는 큰 인기를 끄는 메가 히트 상품을 다수 가지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전 상품군에 고르게 매출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21년 와이즈앱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물티슈(9.4%), 생수(8.1%), 김치(7.0%), 제습제(6.7%), 우유(5.6%) 등 상위 카테고리 의 판매 점유율은 10%를 넘지 않았다. 유통업계가 빠른 속도로 온라인 전환을 이어가는 동안 노브랜드는 오프라인 점포 확장 전략을 취했다. 2016년 7개 매장이었던 노브랜드는 현재 23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매출도 급상승해 2015년 234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조2700억원까지 늘어났다. 2020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의 '상생'도 자랑거리로 꼽는다. 노브랜드가 공급하는 전체 상품 중 70% 가량은 중소기업이 만들고 있다. 노브랜드에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수만 약 300개다. 노브랜드 협력 업체들은 노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상품성을 인정 받고 추가 수주 등을 통해 매출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마트는 "제조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고 검증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며 "중소기업과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늘리고 상생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뿐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스토어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형 유통매장이 전통시장을 위협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노브랜드의 집객 효과로 전통시장 전반의 매출 상승을 끌어냈다. 상생 프로젝트로 시작한 만큼 상생스토어는 판매품목을 입점 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조정하고, 키즈 라이브러리 등 전통시장에 부족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06 15:47: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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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경쟁력 자신한 삼성전자, 핵심 기술은 '구멍 뚫기'

반도체 업계가 구멍 뚫기에 한창이다.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칩을 쌓아야 하는데, 효율과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선을 없애고 직접 연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물론 D램과 시스템 반도체 등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졌다. 6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맥쿼리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TSV에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TSV는 칩을 쌓아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방법으로, 배선을 없애 두께를 줄이면서 속도도 대폭 높일 수 있다. 반도체 업계가 불황으로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유지만 하는 상황, 삼성전자가 TSV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HBM 시장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TSV로 구멍을 뚫어 붙인 제품이다. 용량이 클 뿐 아니라 속도도 빨라 인공지능(AI) 컴퓨팅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미세공정에서는 '초격차'를 유지하면서도 HBM에서는 다소 뒤쳐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왔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 12단 HBM3를 개발하고 엔비디아 등 업체에도 공급을 본격화한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HBM3를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 시장 점유율도 40%로 SK하이닉스(50%)에 뒤쳐졌다. 삼성전자는 경계현 사장까지 나서서 굳건한 HBM 경쟁력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5일 임직원과 '위톡'을 열고 HBM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다며 트렌드포스 발표에 반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TSV 기술 중요성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2010년 40나노급에서도 8Gb 3D DDR3 RDIMM 개발을 시작으로 꾸준히 적용 범위를 늘려왔으며, 2017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을 패키지 공장으로 전환했다. 올 초에는 이재용 회장이 직접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중요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TSV는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2030' 목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HBM뿐 아니라 CPU와 GPU 등 로직까지 묶는 'H-CUBE'에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범한 어드밴스드 패키징 (AVP)사업부 강문수 팀장이 올 초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핵심 과제로 꼽았을 정도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에도 삼성전자는 TSV를 이용해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낸드플래시에서는 구멍을 얼마나 잘 뚫는지가 기술력을 좌우해왔다. 낸드는 셀을 높이 쌓는 것뿐 아니라 전극을 연결하는 구멍을 얼마나 정교하고 정확하게 뚫는지에 따라 적층수가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50% 이상 높은 176단까지 싱글스택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구멍을 뚫는 '에칭' 기술력 덕분이었다. 업계에서는 TSV와 에칭 등 구멍을 뚫는 공정에서 오랜 개발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HBM 경쟁에서도 잠시 뒤쳐지긴 했지만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기대도 여기에서 나온다. HBM을 처음 개발한 SK하이닉스는 미래 반도체에도 활용될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하며 주도권을 지키려는 모습이다. HBM3에 액체 형태 보호제를 활용하는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적용하며 내구도 문제를 극복한 것. 특히 MR-MUF는 구멍을 뚫는 대신 웨이퍼를 붙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위한 발판 기술로도 알려져있다. HBM뿐 아니라 차세대 D램 개발 기술을 숙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되고 있지만, 어떻게 발전할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면서도 "TSV 등 패키징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술 개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15:46: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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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환경산업기술원과 中企 ESG 경영지원

ESG 인식 확산 교육 및 홍보, 무료 ESG 기초실무과정 운영등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산업기술원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특화 ESG 교육과정 개발·운영 ▲중소기업 자율환경관리 등 ESG경영 촉진 지원 ▲중소기업 금융우대 등 녹색금융 및 녹색투자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EU(유럽연합)공급망실사법' 시행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공급망실사 대응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비롯해 '중소기업 경영자 ESG 인식 확산 교육·홍보', '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무료 ESG 기초실무과정' 개설·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중기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훨씬 다양한 내용으로 ESG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환경경영 확산과 실질적인 설비투자 등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등 점차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6 15:4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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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0∼15일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韓日정상회담 조율 중"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5일 4박 6일 일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하고, 폴란드에 국빈급 공식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에 이어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신흥안보 위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1일 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시작으로 네덜란드·노르웨이·리투아니아 등 5개 이상 국가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당일 저녁에는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대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가 윤 대통령 사회로 진행된다. 특히,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을 여는 것도 현재 조율 중이라고 김 1차장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은 오염수 관련 입장을 설명할 것이란 보도가 일본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어떤 의제로 논의할지 사전에 논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일본 총리는 일본 국민 건강과 안전, 이웃국들의 신뢰와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그런 입장에서 일본 측 언급이 있다면 윤 대통령도 우리나라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원칙 견지 하에서 필요한 말씀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12일 저녁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한다. 김 1차장은 "이번 폴란드 방문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급 방문"이라며 "폴란드는 국빈 방문 제도가 없어서 공식방문으로 지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민간 주도로 구성된 89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폴란드 국빈급 공식방문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유럽 내 첫 양자 방문이자,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4년 만의 공식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다음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열고, 올해 1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총리, 하원의장, 상원의장과 각각 회담한 뒤 무명용사묘 헌화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해 바스샤바 대학에서 한-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만남, 폴란드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고위관계자는 "작년 6월 한-폴란드 정상회담 계기 폴란드는 최고 예우를 갖춰 윤 대통령 부부를 모시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달했다"며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앞으로 경제안보,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 관계 심화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방문 계기로 괄목할 성과를 거둬온 양국 통상 투자 분야 협력 확대와 방산, 원전, 인프라 같은 전략적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폴란드 주요 정부 인사와 깊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서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동유럽 전략적 요충 국가인 폴란드와의 협력 심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리투아니아·폴란드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뤄지지 않을 계획이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 별도 방문, 정상회담은 계획에도 없고 현재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2023-07-06 15:42: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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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해보험·삼성생명

DB손해보험이 요양서비스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 업계 최초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 DB손해보험은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매월 시설급여는 70만원, 재가급여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특약가입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재가급여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지급한다. 방문요양 초과사용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로 준다.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이어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하여 최대 300만원 한도로 담보한다. 가입 연령은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노후 요양 및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만큼 고객의 존엄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법인 최고경영자(CEO) 대상 독서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전영묵 대표, 독서 소통 경영 삼성생명은 7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명경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명경재'는 '맑은 거울에 자신을 비추며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곳'이라는 의미다. 전영묵 대표가 초청한 가입자가 강의를 듣고 소통하며 인문학을 공부하는 교육이다.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4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1회차 강연에서는 '포스트 휴먼시대의 AI'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과학과 인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전영묵 대표는 "향후에도 상속, 세무 등 금융 중심의 강연을 넘어 인문학, 예술, 철학 등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06 15:41: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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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피자, 브랜드 모델로 '지코' 발탁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가 브랜드 전속 모델로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를 선정하고 지코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반올림피자는 지코가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중에게 사랑 받는 국내 넘버 원 아티스트인 점과 다양한 플레이버 피자들로 브랜드 슬로건인 K-standard pizza에 맞게 국내 넘버 원 피자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반올림피자와 꼭 어울린다고 판단,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올림피자는 지코 모델 발탁을 기념해, 티징 영상을 공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새로운 모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지난 30일에는 모델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반올림피자는 지코와 함께 개성을 담은 신제품과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올림피자 관계자는 "지코는 특유의 에너제틱함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분야에 프로페셔널 한 모습은 신뢰도를 주며 반올림피자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다"며, "앞으로 지코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넘버 원 피자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코는 '아무노래',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등 다수의 히트곡뿐 아니라 댄스 챌린지 선두 주자로 대중문화를 이끌며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트렌드 세터로 자리잡았다. 지코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통신사, 뷰티, 게임, 스낵,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다. 특히 평소 피자 먹방을 종종 선보였던 '피자 러버' 지코는 반올림피자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6 15:3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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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챗GPT 활용한 AI 챗봇으로 관람객 관심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지난 6월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1층 전관(A, B홀)에서 진행된'제12회 스마트테크코리아 2023'에 참가해 챗GPT를 적용한AI 챗봇을 선보여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3)는 올해 12회차를 맞은 국내 최대 미래선도기술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보안 등 각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하이테크 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와이즈넛은 주최측인 지능정보산업협회의 부회장사로,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SaaS) 산업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부스에서 와이즈넛은 "인공지능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새로운 대화형 AI"를 슬로건으로, 그간 자연어이해(NLU)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AI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에 챗GPT를 연계한 새로운 AI 챗봇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해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모델은 사용자 질의 및 대화문맥에 기반한 의도 파악으로 일관되고 정확한 답변을 생성해내던 '목적형 AI 챗봇'의 장점과 최적의 답변 생성, 대화의 연속성, 문서 내 정보 분석을 통한 답변 생성 등 '생성형AI 챗봇'의 장점을 접목해 다양한 도메인에서 폭넓은 질의에 정확도 높은 대화형 답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서데이터 내에서 답을 찾고 대화 형태로 정리될때 와이즈넛의 검색엔진 기술을 접목하여 문맥과 답변을 찾는 속도와 성능이 월등히 높아져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서울시ETAX챗봇 'IZY(이지)' ▲시흥시청 챗봇 '시흥톡' ▲LG유플러스 챗봇 '무너' ▲부산광역시교육청 챗봇 '알리도' 등 전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는 와이즈넛이 23년간 쌓아온AI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대표 챗봇 성공 사례도 대대적으로 시연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챗GPT와 초거대AI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와이즈넛은AI 선도기업으로서 당사 챗봇과 연계한 와이즈넛만의 특화된 챗봇 청사진을 제시했다"며"와이즈넛은 그간 다져온 자체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와이즈넛만의 독창적인 LLM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06 15:29: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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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구는 M&A 하지만, 한국은 기술탈취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구 자본주의는 혁신 기술 기업을 인수합병(M&A)해 고(高)평가하지만, 한국은 이를 탈취해 베낀다며 스타트업이 겪는 고통을 당 차원에서 다루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스타트업 기술탈취 해결사례' 간담회 인삿말에서 "제가 성남에 있는 혁신기업의 성공한 최고경영자들을 만나봤더니, 자기들은 가급적이면 좋은 아이템과 역량을 갖고 있으면 한국에서 창업하지 말고 해외에서 창업한 다음에 돌아오라고 조언을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빼앗길 가능성이 많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인데 이제는 원시적이고 원천적인 부당·부정 경쟁을 봉쇄할 때가 됐다고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제도적으로도 보완해야 되겠지만, 사실은 제도를 넘어서서 (사회 전반에 깔린) 풍조가 더 심각한 원인이 아닌가 싶다"면서 "통계상으로 최근 5년 동안 기술 도용과 같은 부정경쟁행위가 39만 건으로, 피해 규모가 44조원이라고 한다"며 수치를 제시했다. 이어 "이것만 해도 매우 많은 것이지만, 실제로 드러난 것만 이렇다는 것이지, 드러나지 않은 것들을 합치면 엄청나게 많은 것"이라며 "경제의 국제경쟁력을 해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대비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당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간담회에선 롯데헬스케어에 스타트업 아이디어 도용 의혹을 제기했던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도 자리했다.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골라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는 투자와 파트너십을 빌미로 롯데헬스케어가 자사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준비했던 알약 디스펜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기술탈취에 대해서 대기업과 논쟁이 있었고 싸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한 상태"라며 "가장 막막했던 것이 법·제도적으로 스타트업이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아이디어든 영업비밀이든 신규성을 엄격히 요구해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을 보고 따라했더라도 사후에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찾으면 면책이 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대기업 측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대기업 측에선 (기술 탈취) 문제가 발생하면, 빠른 해결을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시간을 길게 늘어뜨리는 것보다 빨리 해결하는 것이 대기업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3-07-06 15:28:0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