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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강레오 셰프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응원' 이벤트

NH농협은행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응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강레오 셰프의 우리 농산물과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 및 만찬에 참여하고 싶은 사연 공모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연자 15명에게는 2인 초대권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사다리 게임을 통해 요리에 숨은 우리 농산물 이름을 찾아 댓글을 다는 형식이다. 총 500명의 당첨자에게 농협몰을 통해 케이멜론 4k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농협은행이 지난 2월부터 펼치고 있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은 우박이나 가뭄 등 자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에 진행된 농가소득 증대 필요성 공감 댓글 이벤트에는 6만회 이상의 '좋아요', 5000여 개의 댓글이 게시됐으며, 총 430명의 당첨자에게 농협몰을 통해 천혜향 6kg이 경품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강레오 셰프가 참여해 최상의 식재료를 찾아 158개가 넘는 시군을 다니며 쌓아온 농산물에 대한 지식과 농가의 이야기를 특별 강연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캠페인을 비롯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농민과 도시민을 서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1 13:17: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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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포 두 사장 '점포공유', 창업 돌파구되나?

[용어설명] 점포공유(Store sharing)는 시간대별 혹은 공간별로 비어있는 매장을 공유해 한 매장에서 두 명의 사업자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카페창업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A 씨는 한달 전까지 사업자금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작은 카페 창업도 보증금, 물품까지 더하면 1억을 훌쩍 넘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A씨는 친구의 호프집에 갔다가 이른 저녁까지 카페를 운영할 생각이 없냐는 제의를 받게 된다. 보증금, 임대료도 절반, 인테리어 비용도 없어 부담이 적다. 하지만 한편으론, 꿈꾸던 카페전문점이 될 수 있을 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경기불황과 창업 포화로 자영자의 폐점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점포공유(Store sharing)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외식업계에선 점포공유가 장기적 사업으로 떠오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기존 점포주와 창업 공생 점포 공유는 기존의 자영업자와 새로운 창업자가 서로 공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일 점포 공유 커뮤니티를 보면 자신의 점포를 공유하고 자는 하는 자영자들의 매물이 200건이 넘게 올라와 있다. 기존 점포주는 비영업 시간 등을 활용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불황 속 '대박'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은 비교적 적은 투자금액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특히 보증금, 권리금, 인테리어비용 등이 거의 없고 창업 물품만 구매해 들어가기 때문에 창업 시 떠안게 되는 수많은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이다. 또한, 점포공유 커뮤니티 관계자에 따르면, 점포 공유를 통해 재임대된 매장이 활성화됨으로 인해서 공동의 매출증가를 통한 매장의 가치(권리금 증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들의 경우에는 개인매장을 열기 전에 사업아이템을 테스트하고 운영하며 개인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 점포공유 컨설팅회사 스토어쉐어링 이민석 대표는 "인건비나 임대료 등 고정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점포공유 시스템은 창업자들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며 "또 예비창업자들 뿐아니라 기존의 자영업자들도 비영업 시간에 자신의 점포로 또다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 점포 공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점포공유, 점포 공유·팝업스토어·샵인샵 등 점포공유 방법도 다양해 "키즈카페 운영 중인데. 샵인샵 운영할 분 찾아요. 서울 00역세권. 보증금 100에 월 25만원 생각합니다. 보통 아기엄마들이 오니 네일샵이 괜찮아요" 점포를 공유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점포쉐어링(파트타임샵)은 미운영시간대의 매장을 공유함으로써 한 매장에서 기존 점포주와 신규창업자가 두 가게를 운영하는 매장공유 형태다. 야간에는 호프집이지만 저녁에는 카페나, 점심부페로 운영되고 있는 형태다. 팝업스토어는 흔히 '깔세'라고 불리는 점포로, '금방 들어왔다가 나가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특히 상가가 임대 전 또는 점포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전에 빈 상가를 보증금 없이, 월세를 시세보다 낮게 내놓는 것을 말한다. 의류나 화장품 종합점, 생활용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샵인샵의 경우에는 점포의 공간을 공유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 앞에 작은 포차식 분식점을 차린다거나, 대형상점 안에 작은 악세사리샵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점포주나 창업주가 부담하는 임대료, 운영비 등 고정비는 줄면서, 운영시간은 유지해 WIN-WIN 전략이 된다. 특히, 기존점포주는 매장의 비영업공간을 활용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창업주는 기존 점포 고객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고, 새 점포가 다른 고객까지 불러들여 기존의 점포에도 이점을 준다. ◆점포쉐어링(파트타임샵) 외식업으로 '장기적 성장' 힘들어 점포쉐어링(파트타임샵)이 소자본 창업의 혜안으로 기존의 점포주에게 비용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한편으론 '비승비속(非僧非俗), 이도 저도 아닌 게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외식프랜차이즈 MBA 김영갑 교수는 "외식업은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일관성이 뚜렷해야 한다"며 "컨셉에 따라 장기적인 고객 수요가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우리가 줄을 서는 맛집들은 점포공유방식으로 시작하지 않았다"며 "고객들의 머릿속에 기억되는 식당은 운영시간도 일정하고 자신의 메뉴를 강하게 추구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또 "당장 창업으로 지불할 고정비나 운영비 절감은 가능하지만, 예비 창업자의 경우 점포공유방식으로는 자신의 꿈 꾸던 창업으로 성장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운영비가 적은 만큼 매출도 적을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창업주들이 점포공유를 통해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테스트하는 효율성에 대해선 "자신이 특정메뉴를 사람들에게 테스트하고 싶다면 어느정도 수요를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운영비를 절감과 동시에 매출을 높이는 것과 달리 내가 만들어낸 메뉴의 반응을 확인하는 정도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테스트샵은 모든 사업 요인을 실험하는 것이다. 테스트를 위해선 외부요인을 완벽히 통제하고 실험에 집중해야한다. 판매 메뉴는 물론, 인테리어, 분위기를 갖추고 영업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술집으로 이용되던 곳을 일정시간만 식당을 운영한다거나, 카페를 차리는 것으로는 창업아이템의 콘셉트를 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외식업 관계자는 "외식업으로 꿈을 이루고 싶다면, 소형프랜차이즈 또는 아주 작은 가게라도 자신이 직접 메뉴와 인테리어도 구상해 음식과 분위기를 같이 파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2018-04-01 13:13:1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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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식물성 단백질' 제품 출시 봇물

식품업계, '식물성 단백질' 제품 출시 봇물 국내 채식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식품업계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비건푸드(Vegan food)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일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주의자 규모는 전체 인구의 약 2%에 해당하는 100만명이며, 가끔 육류도 즐기는 채식 애호가(플렉시테리언·flexitarian)까지 합하면 1000만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채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인구 증가로 최근에는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를 합친 베지노믹스(vegenomic)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비건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수는 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해 300곳을 훌쩍 넘겼다. 아울러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아몬드 등 견과류와 곡류,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포화 지방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 제품들은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체중 조절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터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몬드 한 줌에는 달걀 한 개의 단백질 함유량인 7g과 맞먹는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피부 보호에 효과적인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E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뷰티간식이기도 하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 홍보대사인 모델 한혜진이 "내 피부와 체중 관리 의 비결은 아몬드"라며 아몬드의 효능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체중 증가 위험이 적고 영양가가 높은 간식으로 아몬드는 일반적으로 통 아몬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최근 아몬드를 활용한 제품 중 식품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아몬드 음료'다. 국내에서 아몬드 음료의 인기는 매일유업과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한 '아몬드 브리즈'가 이끌고 있다. 아몬드 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만든 100% 식물성 음료로 190㎖ 한팩 기준 일반 우유의 1/3에 해당하는 35칼로리의 저열량 제품이다. 특히 채식주의자나 유당 불내증을 가진 이들 외에도 아몬드의 영양 성분을 우유처럼 쉽게 마실 수 있다는 간편성과 낮은 칼로리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얻으며 제품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내추럴 푸드 기업 올가니카가 최근 아몬드 밀크 '퓨어아몬드'를 출시한데 이어, SPC그룹의 잠바주스에서는 신메뉴로 아몬드 밀크와 얼그레이 실론티를 혼합한 '얼그레이 라떼'를 선보이기도 했다. 퀴노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제연합(UN),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해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슈퍼푸드로 식물성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종근당건강의 슈퍼푸드 전문 브랜드 '어스투어스(Earth to US)'에서 출시한 퀴노아 3종은 퀴노아 최대 산지인 페루산 100%의 블랙, 레드, 화이트 품종으로 구성됐다. 블랙 퀴노아는 맛이 달아 섭취가 용이하며 레드 퀴노아는 조리 후에도 모양이 보존되어 영양밥이나 튀김 요리에 알맞다. 화이트 퀴노아는 가장 널리 판매되는 품종으로 샐러드, 리조토 등과 좋은 조합을 이룬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공급원 중 하나로 한 알의 약 40%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콩에는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해 체중 조절의 효과가 있다. 풀무원식품이 새롭게 선보인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는 1등급 기준의 나또용 국산콩을 사용했으며, 와사비 함량 15%의 소스로 알싸하게 톡 쏘는 맛을 더해 나또 특유의 향을 줄이고 콩의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에는 와사비 소스와 함께 가쓰오 간장 소스도 동봉되어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

2018-04-01 13:13: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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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노조의 그늘]노조전임자 낡은 관행, 이젠 바뀌어야

대한민국 경제가 강성노조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조전임자의 불법 행위들이 여전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노조전임자'란 회사업무는 하지 않고 노조 내부에서 노조 관련 업무만 보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동안 노조전임자는 회사에서 임금을 지급받았지만 이에 따라 노조전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는 1997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조항을 만들었고 13년간 제도 시행을 유예했다. 그리고 2009년 노·사·정 합의로 2010년부터 1월부터 노조법에 따라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조항의 대안으로 타임오프제가 시행됐다.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 제도)는 노동전임자가 활동한 시간을 임금손실 없이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노조의 자주성을 확보하려면 노조 전임자의 임금은 노조가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노조에서 여전히 노조전임자의 임금을 사용주로부터 지급받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최근 충남 천안시는 노조전임자를 승진시키고 급여를 지급하려 했다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을 샀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월 성명서를 통해 "천안시청 노조전임자와 관련한 천안시장의 초법적 행위를 규탄한다"며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및 승진조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노동조합 업무에만 종사하는 사람을 '전임자'라 하고 전임자는 임용권자의 동의를 받아 활동할 수 있다는 현행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을 성명발표의 근거로 내세웠다. 또한 법률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임자에게 휴직명령을 해야 하며 전임기간 중 보수를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천안시는 단체협약을 통해 노조위원장을 노조의 전임자로 동의했음에도 휴직시키지 않은 채 보수 지급은 물론 2017년 6월에는 승진도 시켰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이에 천안시는 "경실련의 주장은 해석의 여지가 있어 전문가 또는 상급기관의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경실련은 지난 2월 구본영 천안시장과 공주석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인사담당 사무관 등 공무원 6명을 업무상 배임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현재 법외노조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현재 노조 전임자 33명에 대한 허가 신청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지만 일부 진보 교육감이 있는 지역에서는 이를 허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교조 조합원 33명에 대한 노조 전임자 허가 신청을 불허한다고 지난 달 12일 밝힌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전교조의 법적 지위와 관련한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라 해당 재판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교조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27명과 본부 6명 등 모두 33명에 대해 노조 전임을 허가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에 대한 불허 방침을 담은 공문을 이날 전교조와 16개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과 전북·전남교육청 등 일부 10개 교육청에서 전교조 노조전임을 허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교조는 해직 교원 9명이 가입돼 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이후 전교조는 법외노조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했으며 사건은 2년째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하지만 일부 전교조 교사들은 노조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해 한 달 가까이 무단으로 결근하거나 '개인 사유' 등의 이유로 연가(年暇)를 내고 학교에 나가지 않는 등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노사 전문가들은 올해는 고용노동정책의 전환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사관계가 질적으로 한 단계 상승할 수 있을지, 아니면 노사·노정갈등으로 회귀할지가 결정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어느 해보다 노사관계 행위자들의 소신있는 의사결정과 책임감 있는 행동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올해 양 노총은 조합원 중심의 노동조합에서 벗어나 노동운동의 전체적인 발전방향을 우선에 두고 정책적 개입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과정에서 노조전임자들이 노조운동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기존의 관행과 특권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성숙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G::20180401000068.jpg::C::480::개학 후 무단결근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3명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린 2017년 7월 3일 오전 징계위 대상 전임자 등이 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징계절차를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연좌농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01 13:12:2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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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제츠 '사드 보복 해결' 시사…관련 업계 "기대감 크지만 지속 지켜봐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드 보복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도 중국이 이같은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업계는 섣불리 낙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롯데그룹과 면세점, 관광업계가 현재까지 수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30일 양제츠 위원은 청와대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와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절차 진행,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해 "중국은 문 대통령의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사항은 이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이를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롯데그룹은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노골적인 보복을 감수해왔다. 중국 롯데마트 영업손실과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 프로젝트 중단, 면세점 매출 감소 등을 합쳐 2조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중국을 설득하기 위해 들인 노력의 성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 같다"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피해를 본 면세점 업계도 사드 보복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실제로 중단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중 정상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사드 보복이 풀릴 수 있는 계기가 수차례 있었지만 실제적인 철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실제로 풀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전례로 봤을 때 중국 정부가 이런저런 단서를 단다든지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섣불리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면세업계는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을 중단하더라도 그동안 폐지했거나 축소한 항공편과 한국행 여행상품을 이전과 같은 규모로 복원하려면 3∼6개월 정도의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8-04-01 13:11: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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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클래식 유망주 발굴 '제10회 신한음악상' 개최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10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지원해 국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이 2009년부터 실시해 온 메세나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2000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이다. 오는 5월 10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아티스트와 교수진 30여 명이 공정하게 심사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을 비롯해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등을 제공한다. 신한음악상을 통해 발굴된 뮤지션으로는 신지아(2012 퀸 엘리자베스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3위)를 비롯해 김주택(2012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김규연(2010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이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제7회 신한음악상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인 김동현이 제14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이해 8월 29일 수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기념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한음악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메세나는 물론 금융교육과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전 사회 구성원과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1 12:59:36 채신화 기자
2일부터 은행권 공공기관 보증부대출 연대보증 폐지

전국은행연합회는 2일부터 공공기관 보증대출의 은행 부담분에 대해 연대보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8일 은행권 간담회에서 협조를 요청한 대로 은행들도 창업 활성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를 위해 은행들은 보증기관-은행 간 보증부대출의 비보증분 연대보증 폐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보증부대출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보증기관-은행 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은행권은 보증부대출 취급 시 우려되는 추가적인 리스크 부담을 고려해 연대보증 폐지 이후 보증부대출 부실률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또 연대보증 폐지에도 불구하고 은행별로 중소기업 대상 자금지원이 위축되거나, 급격한 금리인상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바뀐 제도로 인해 기업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영업점 직원 교육에도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지순구 여신제도부장은 "이번 은행권의 공공기관 보증부대출 비보증분 연대보증 폐지를 통해 은행권이 기업가의 두려움 없는 창업과 용기 있는 재도전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1 12:59: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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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달부터 제재심에 반박-재반박 심의방식 도입

금융감독원은 4월부터 제재심의위원회의 모든 진술 안건에 대해 대심방식 심의를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심방식 심의는 제재대상자(진술인)와 금감원 검사부서가 동석해 동등하게 진술 기회를 갖고, 제재심의 위원이 양 당사자에게 질의·답변(반박·재반박)하는 심의방식을 말한다. 대심방식 심의를 위해 제재심 운영도 개편한다. 중징계 위주의 대회의와 경징계 위주의 소회의로 이원화해 소회의는 수시로 심의·의결해 안건처리의 적시성을 높이고, 중요안건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심의 여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당연직 외에 외부위원을 기존 12인에서 20인 이내로 확대해 전문적 심의역량 확보와 대심방식에 따른 구술심의 증가 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제재대상자가 충분히 소명할 수 있도록 사전열람범위를 제재대상 사실은 물론 최종 조치수준 및 적용 양정기준 등 부의예정안 전체로 대폭 확대해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 대심방식 심의는 대회의나 소회의 관계없이 의견진술 요청이 있는 모든 안건에 대해 실시한다. 제재대상자가 심의회 석상에 처음부터 검사국과 동석, 충분한 의견진술 후 제재심의 위원이 양 당사자에게 질의·답변한다. 이후에는 양 당사자가 모두 퇴장하고, 제재심의 위원 간 논의를 거친 후 의결한다. 기존에는 진술인은 진술만 하고 퇴장해 이후 검사국 반박 등에 대해 충분한 방어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심방식 심의 전면 시행으로 제재대상자 권익보호와 제재의 공정성, 수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1 12:58:5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