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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政·言, '범죄집단 다루듯' 삼성에 십자포화..재계 '우려'

'삼성 때리기'가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삼성=적폐'라는 프레임을 씌워 기본적인 원칙도 없이 무차별적이다. 검찰은 삼성의 노동조합 와해 의혹 수사를 이유로 올해만 수차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에버랜드 땅 값 의혹, 이건희 회장 차명 계좌 수사,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 등 말 그대로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국가 산업의 존폐라는 산업계의 주장에도 아랑곳없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작업환경보고서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일부 매체들까지 가세해 삼성 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계는 삼성 흠집 내기가 개별 기업의 문제로만 보는 시각에 우려를 표한다. 삼성전자가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간과한 것이라며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12일 검찰과 삼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지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삼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올 들어서만 다섯 번째다. 검찰은 지난 2월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다스 소송비 대납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서초 사옥을 세 차례에 걸쳐 압수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 노조 관련 문건을 입수하고 지난 6일에 이어 이번에 다섯번째 압수 수색에 나섰다. 같은 사안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지 3년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시로 검찰 수사가 들어와 제대로 일을 하기 어렵다"며 무력감과 함께 깊은 한숨을 토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15년도 용인의 삼성 에버랜드 공시지가 산정 의혹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한 언론사가 삼성이 에버랜드 부지의 공시지가에 영향력을 행사해 기업가치를 높였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이다. 김현미 장관까지 나서 즉시 감사에 착수해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감정평가사들은 공시지가를 시장가치와 별개의 개념으로 봐야한다는 점에서 실물가격과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공시지가 상승이 기업이 보유한 토지 자산가치의 상승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감정평가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공시지가가 워낙 보수적으로 잡힌 탓에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며 "공지지가가 시장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역시 비슷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관련해 "금융실명법상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지만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거세지자 입장을 바꿨다. 금융위는 지난달 기존 입장을 바뀌고 이 회장의 차명계좌에 과징금을 부과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다. 고용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작업환경보고서를 공개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고용부는 지난 11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서 기업이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화학물질의 정보를 인터넷 등에 공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반도체 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의 영업 비밀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며 "중국 등 후발업체가 이 정보를 이용해 기술격차를 줄인다면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있는 전자 산업에는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일부 매체까지 삼성 흠집 내기에 가세했다. 한 언론사는 지난 9일부터 사흘에 걸쳐 삼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특별사면과 연결시켜 평창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편법, 탈법한 로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평창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특정 개인과 편법·불법 계약을 단 한건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보도들로 최소한 '삼성이 언론을 통제한다'는 말에는 벗어날 수 있 것 같다"고 자조했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삼성전자의 수출 비중은 20% 이상이다. 올해 법인세만 7조원 가량의 낼 정도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효과까지 고려하면 눈에 보이는 수치 이상으로 크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사실관계에 대한 정확한 조사도 없이 삼성을 범죄자 집단으로 기정사실화시켜 몰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다음 차례가 우리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앞설 뿐"이라고 한탄했다.

2018-04-12 17:44:3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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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부른 실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진심 통할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는 '조현민(35)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에게 물을 뿌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6일 A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대행사 팀장이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면서 발생했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무가 화가 나서 바닥에 물컵을 던지면서 물이 튀었고 해당 사건이 있은 후 조 전무가 당사자에게 문자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실제 조 전무는 4월 3일 광고대행사 담당자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조 전무는 "망설이다가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게 도리인것 같아서 문자를 드립니다. 지난번 회의 때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광고를 잘만들고 싶은 욕심에 제가 냉정심을 잃어버렸습니다. 최선을 다하시는거 알면서도 내가 왜그랬을까....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사과드리는게 맞는거 같아 이렇게 팀장님께 문자를 드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필요하면 내일이라도 찾아뵙고 직접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보냈다. 이에 A광고대행사 팀장은 "그날 전무님의 진심이 그런것이 아니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심기일전해서 더 좋은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답장을 보냈다. 조 전무의 진심이 담긴 사과에 오해가 풀리는듯 싶었다. 그러나 최근 한 매체가 이번 사건을 보도하면서 '갑질논란'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중들이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조 전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광고대행사 직원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는 했습니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됐는데 제가 제 감정을 관리 못한 큰 잘못입니다'란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2018-04-12 17:3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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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반납한 공항면세점 3개구역 입찰전 '임박'

롯데가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사업권을 두고 업계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3개 구역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업계 '빅3'의 입찰 참여가 유력하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4개 사업권 중 주류·담배(DF3 구역)를 제외하고 향수·화장품(DF1), 피혁·패션(DF5), 탑승동(전품목·DF8) 등 3곳의 사업권을 반납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롯데의 계약 해지 시점인 7월 6일에 맞춰 후속 사업자가 영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입찰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입찰공고를 낸 이후 5월께 입찰을 마감하고 6월에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측이 제시하는 최소보장액 등의 조건에 따라 입찰의 흥행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사 측은 한 면세점이 복수로 낙찰받을 수 있는 중복 낙찰도 허용하고 사업권을 반납한 롯데는 심사 때 일부 감점이 있지만 참여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면세 업계는 입찰공고가 나오면 면밀히 검투해 입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입찰 금액은 기존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2터미널이 개장하며 1터미널 면세점 매출이 감소한 데다 면세점 영업 환경이 기존보다 많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임대료 부담에 일단 철수했지만 이번 입찰에 참여해 전보다 낮은 금액으로 사업권을 획득한다면 이익을 낼 수도 있는 상황이다. 1터미널 임대료 협상에서 진통 끝에 롯데, 신라, 신세계가 공사 측 인하안을 수용했고 중소·중견면세점 4곳 중에서는 삼익을 제외한 에스엠·엔타스·시티플러스가 미합의 상태로 남아있다. 면세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면세점 추가 출점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인천공항 면세점에는 다수 사업자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최대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입찰 금액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4-12 16:59: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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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FFLOW' 출시…화장품 브랜드 확장 '러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주는 신개념 스킨케어 브랜드 'FFLOW'(플로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우는 근본, 기본적인을 뜻하는 영문의 'Fundamental'과 흐름을 뜻하는 'Flow'의 결합으로 정직한 자연성분을 담아 자연 에너지를 피부에 그대로 전한다는 뜻을 담은 브랜드다. 화장품 전문 에디터가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개발까지 함께해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수년간 에디터들이 접해온 피부 고민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해준다. 플로우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상태, 사용 용도를 고려한 화장품을 제안해준다. 개인별 피부 상태와 고민에 따라 적합한 화장품을 제안해줄 수 있도록 ▲스킨 3종 ▲오일 5종 ▲크림 4종 ▲클렌저 4종 ▲바디워시 1종 ▲자외선차단제 1종 등 총 18종으로 구성됐다. 플로우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내 피부 진단하기'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으면 내 피부에 알맞은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준다. 플로우 전제품은 이상적인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플로우만의 기술인 물과 오일을 1대3의 비율로 적용했다. 또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걱정되는 성분인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벤질알코올, 클로페네신, 트리에탄올아민, 비에이치티의 6가지 무처방을 전제품에 적용했으며 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

2018-04-12 16:43: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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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베누', 함박스테이크 2종 출시

신세계푸드 '베누', 함박스테이크 2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베누(Venu)' 함박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베누 함박스테이크와 치즈 함박스테이크는 부드럽고 풍성하게 씹히는 고기 식감과 불에 직접 구워 풍부한 육즙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비결은 고기 반죽에 플레인 요구르트와 파우더 밀크를 넣은 것이다. 이를 통해 촉촉한 식감과 함께 보다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베누 치즈 함박스테이크는 모짜렐라, 체다, 고다 3가지 치즈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고기의 식감과 어우러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가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발색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이기 좋은 영양식으로 제격이다. 데미그라스 소스에도 특별한 비법이 더해졌다. 베누만의 레시피로 만든 정통 데미그라스 소스에 버섯과 양파를 함께 넣고 끓여 일반적인 소스에 비해 진한 감칠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베누 함박스테이크 2종은 갓 구운 듯한 신선한 맛을 위해 패티와 소스가 각각 따로 동봉되어 있으며 요리법도 아주 간단하다. 패티는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담아 랩을 씌워 2분 간 돌리고 소스도 끓는 물에 2분 간만 데우면 완성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누 함박스테이크는 풍부한 육즙과 베키아에누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소스의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함박스테이크 이후에도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양식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누 함박스테이크 2종은 전국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함박스테이크(520g)는 7580원, 치즈 함박스테이크(390g)는 6580원이다.

2018-04-12 16:26: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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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에서 '차 없는 거리' 운영

서울시가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에 운영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이번 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실시하며, 차량 통제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로 변경한다. 세종대로에는 캠핑텐트, 에어 베드, 캠핑 의자 등 쉼터 공간이 조성된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서가와 노천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플로어컬 등 14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도 운영된다. 비보이·힙합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플래시몹 등 특별행사도 열린다. 15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라퍼커션 공연과 힙합 공연이, 22일에는 통일 관련 시민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공연을 원하는 시민 예술가는 영상, 사진 등을 첨부해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접수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40대의 버스가 우회 운행되며, 통제도로 내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 3곳이 폐쇄된다. 따라서 일요일에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인근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 차 없는 거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가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이 된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새로운 한 주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12 16:00: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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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항공기 도입…편의성·수익성 강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가 고효율·친환경성을 갖춘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사가 신규 도입하는 차세대 항공기는 연료효율이 좋은 최신형 항공기로 교체 시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도 가능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 최첨단 항공기인 A350 5호기를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대의 A350을 도입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추가로 1대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의 기재 경쟁력을 대폭강화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1대를 추가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A350은 현재 개발된 항공기 중 가장 최신 기종으로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항공기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도입하는 등 동급 항공기 대비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확대된 기내 공간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 했다.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인천~런던 노선에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노선 등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4월말부터는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도 A350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16대의 항공기를 도입한다. B777-300ER의 경우 4대중 3대 도입이 완료됐으며 5월 1대를 추가도입할 예정이다. B787-9은 올 하반기 4대 도입, CS300은 올해 총 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의 차세대 항공기인 CS300 기종은 동급 항공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차세대 항공기다. CS300에 장착된 GTF(Geared Turbo Fan) 엔진은 내부에 설치된 감속기어를 통해 최적의 속도로 회전·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동급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은 최대 20% 높이고 소음은 최대 20db 감소했다. 넓은 객실 내부도 장점으로 꼽힌다. CS300은 100석이 조금 넘는 소형기이지만 이코노미석의 좌석폭이 동급 항공기 보다 4.6㎝ 더 넓은 48.3㎝(19인치)에 달해 승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이 기종은 현재 국내선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되고 있지만 대한항공이 보유한 장거리 노선과도 연계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부터 보잉사의 B737맥스8과 에어버스사의 A321네오도 각각 도입한다. 기존에 보유한 기종인 B737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B737맥스8은 3m가량의 새로운 윙렛(날개 끝에 수직으로 붙어 있는 날개) 등을 장착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비가 20% 정도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약 8시간의 비행이 가능하다. A321네오 역시 신형 엔진 장착으로 연비를 2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신 기종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도 있지만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서비스 경쟁력 확보로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일회성이 아닌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8-04-12 15:5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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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디펙스포 인디아 2018' 참가

한화시스템은 한화디펜스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디펙스포 인디아(DEFEXPO INDIA) 2018'에 참가해 인도 및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디펙스포 인디아는 인도 국방부가 주관하는 인도 최대 방산 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열리는 행사는 10회를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국 200여개 이상의 방산업체들이 참가해 육해공 및 보안 부문 첨단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센서 및 전자광학 분야에서 입증된 국내 성과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휴대용 다기능관측경(MFOD), 장거리용 차기열상감시장비(TOD), 차량탑재용 전자광학추적 장치(EOTS) 등 첨단 감시정찰장비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본 장비들은 대폭 향상된 탐지거리와 시인성으로 국경 및 주요경계시설의 상황을 신속, 정확히 감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동성 및 멀티미디어 전송능력이 강화된 전술정보통신체계(TMCS),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경계시스템 솔루션인 무인지상감시센서 체계(UGS) 등 미래전장 환경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휘통제통신 장비들도 함께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경 및 영토분쟁 문제가 발생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감시경계시스템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감시정찰과 모바일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연동한 통합감시정찰 솔루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디펜스는 40여년간 축적한 지상 및 대공장비 체계 기술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할 예정으로, 비호복합, 견인형 대공포, 신형 6×6 차륜형장갑차 TIGON(타이곤) 등 모형 6종을 전시한다. 비호복합은 자주대공포 비호에 신궁 단거리 대공유도탄을 탑재한 신형 무기체계로 표적 거리에 따라 포와 유도탄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는 복합대공화기이다. 2017년 사우디 현지 시험평가와 인도 국방부 대상 국내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해당국가와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견인형 대공포는 근접방어대공무기체계(Close-In Weapon System)로, 인도 공군 사업에 맞춰 한화디펜스가 자체 개발 중이다. 40㎜ 대공포를 사용해 주요 거점 방어가 가능하고 여타 대공무기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한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 및 주변국 방산 관계자들이 한화디펜스의 대공화기와 한화시스템의 첨단 감시센서 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수출 전략 상품을 기반으로 해외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12 15:40: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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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2018', 전기차의 오늘과 미래 한눈에

서울에서 열리는 첫 전기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EV의 민간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EV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완성차 및 부품, 충전설비, 지자체, 금융회사, 카드회사 등 관련 업·단체 150곳이 참여해 2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로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재규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EV)이자 고성능 SUV인 'I-페이스(PACE)'가 국내에 처음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에 406㎞(64㎾h 배터리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예약 판매 당시 소개한 주행거리(390㎞)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한번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주행이 가능하다. 탑재된 전용 모터의 최대 출력과 토크(회전력)는 150㎾(204마력), 395N·m(40.3㎏·m) 수준이다. 운전자는 기본 장착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급·완속 충전기 위치, 사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당초 올해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목표를 1만2000대로 잡았지만 지난 1월 15일부터 한 달간 예약을 받은 결과 이미 1만8000대가 계약됐다.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64㎾h 배터리 기준·전기차 세제 혜택 가정)은 세부모델별로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보조금 수준이 다르지만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까지 받으면 모던은 2950만원, 프리미엄은 3150만원에 살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I-페이스는 5인승 순수 전기 SUV로, 우수한 주행성능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첨단 90㎾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0㎞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영하 40도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m,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4.8초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표준 충전규격인 DC 콤보 방식을 채택해 국내에 이미 설치돼있는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구축된 50㎾ 공공 급속충전기 사용 시 1시간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향후 확대 설치될 100㎾ DC 충전기를 쓰면 4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9월 출시되는 I-페이스는 테슬라 모델S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EV400 SE가 1억1040만원, EV400 HSE가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이 1억2800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포스코 ICT와 협약을 맺고 국내 완성차업체 최초로 전국 모든 지점과 서비스 센터에 급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도 초소형 전기차의 대표주자인 트위지를 전시했다. 트위지는 220V 가정용 콘센트로 직접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50~60㎞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도 전시할 예정이다.

2018-04-12 15:40: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