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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아몰레드 절대강자 삼성디스플레이…점유율 97.6%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중소형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시장에서 97.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아몰레드 패널시장에서 193억5000만 달러의 매출로, 97.6%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LG디스플레이 2억253만 달러(1.02%), 비전옥스 1억643만 달러(0.54%), 에버디스플레이 7871만 달러(0.4%), 티엔마 3972만 달러(0.2%)순이다. 2위부터 5위까지 업체의 매출액을 모두 더하더라도 1위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액의 2.2%에 불과해 사실상의 독주체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 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7년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양산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엣지, 커브드 화면을 구현해 필수적인 플렉시블 아몰레드 개발과 양산에서도 글로벌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 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 역시 98.2%에 이른다. 스마트폰에 플렉시블 아몰레드 채택이 확대되는 것은 폼팩터 변화, 두께, 무게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플렉시블 아몰레드는 유리기판이 아닌 얇은 필름형태의 기판위에 유기발광물질을 증착시키기 때문에 기존 유리 제품 보다 디자인 변화가 쉬운 것은 물론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IHS마킷은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오포, 비보, 화웨이, 샤오미,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조만간 플렉시블 아몰레드를 채택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IHS마킷은 아몰레드 시장 규모가 2020년 284억5775만 달러에 이르고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 점유율의 64.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액정표시장치)의 경우 2020년 121억4471만 달러로 규모로, 27.6%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18-05-29 14:54:5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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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변동성 대응 리자드ELS 등 총 6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낮아지는 변동성에 대응하는 리자드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6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4.7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49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5.3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49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원유(WTI),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7.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673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2년이고 6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7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00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01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02회'를 모집한다.

2018-05-29 14:44: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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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1선발' 삼성전자, 반도체로 증시-3만달러시대 견인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한국 증시의 '제1선발' 자리를 계속 지킬까. 영업 성적만 보면 이변은 없어 보인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2분기에 16조원(15조7137억원)에 근접 할 것으로 본다. 증시를 넘어 한국경제의 제1 선발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도 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18년 경제전망'에서 "한국과 글로벌 수출 경기에 큰 변화가 없다면 내년 중반께 누적 4개 분기 기준으로 1인당 GDP가 역사상 처음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이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9번째, 아시아에선 일본·호주에 이어 3번째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세계 경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이끌어가고 있는데 한국은 GDP에서 ICT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상으로 이런 추세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라며 "한국은 4차산업혁명, 디지털혁명에 유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조심스럽게 '초대형주(Mega Cap)의 역설'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 증시 맏형은 기본…韓경제 '1 선발'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매출액의 15%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 증가율은 2.19%로 반토막 난다. 삼성전자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23.55%에 달한다. 우선주를 포함하면 25%선을 넘나든다. 주요국 중 1위다. 초대형주(Mega Cap)의 변동에 따른 투자 민감도 역시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노르웨이의 스타토일(Statoil), 대만의 TSMC와 비교해도 월등하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높은 시장 영향력은 주식시장의 버팀목이 되기도 하지만 종종 '풍선효과'를 유발한다. 초대형주의 명과 암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4%클럽(Four Percent Club)'의 경험칙이 있다면 국내에는 '삼성전자 24%의 허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4% 클럽'이란 개별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시장전체 내)이 4%를 넘는 경우를 말한다. '쉽게 달성할 수 없는', 시장을 대표하는 초대형주의 탄생을 의미한다. 1990년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지이(GE), 시스코시스템즈, 엑손모빌, 애플 등이 해당한다. 공교롭게도 이들 4% 클럽 기업들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S&P500 내 시가총액 비중이 4%~5%를 넘어선 이후 변곡점이 관찰된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의 시대적 배경 그리고 밸류에이션 레벨은 제각각이었지만 시장 내의 위상(시가총액 비중)은 일정한 허들이 존재했던 셈이다. '4% 클럽'의 경험칙이다"고 지적한다. 2000년대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한 시기는 다섯 차례 정도다. 2001년 정보기술(IT) 거품 붕괴와 9·11 테러, 2003년 카드 사태, 2004년 하반기 중국발 긴축 충격,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등이다. 국민주(액면분할)로 다시 태어난 삼성전자의 상승 여력은 얼마나 될까.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그동안 삼성전자의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던 주주환원, 지배구조, 지정학적 요인 등은 하반기부터 빠르게 해소되며 향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면서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이 전사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글로벌 관점에선 비메모리 반도체가 메모리 반도체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크다"면서 "파운드리 사업부가 두각을 나타낸다면 이는 주가 센티먼트가 될 것이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제시했다. ◆ 삼성전자='메모리칩의 제왕' '시가총액 비중 고점=주가 고점'은 아니다. 미국의 기업들도 '4%클럽' 달성 후 초대형주로의 쏠림이 완화되는 현상을 보였지만 주가가 크게 뒷걸음 하지는 않았다. 삼성의 영원한 라이벌 애플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이유는 있다. 바로 반도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017년 4분기 -4%, 2018년 1분기 -3%로 역성장 중이다. 올해 스마트폰의 연간 성장률도 -1%로 전망했다. 하지만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요는 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모바일향 출하 비중이 40%에 달해 스마트폰의 출하량 부진은 메모리 반도체에 있어 부담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대당 메모리 반도체의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상쇄할 것이다. 듀얼 및 센싱카메라 채택률 확대와 인공지능(AI) 칩 탑재로 인해 대당 D램 탑재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194억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나 늘어나며 인텔(158억3200만 달러)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 해 영업이익 70조원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투자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65조8762억원으로 추정된다. IBK투자증권은 69조8860억원을 예상했다. 지난해 53조원 규모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고 실적을 쓴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메모리의 엄청난 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년 연속으로 애플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막대한 현금 창출 능력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2018-05-29 14:44: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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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중고차 안심 구매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

KEB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GS엠비즈·내담네트웍스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의 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는 금융과 자동차 토탈케어가 결합된 은행권 최초 신개념 복합서비스로 전국에 정비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GS엠비즈와 온라인 플랫폼 '핀카'를 운영중인 내담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엠비즈는 GS계열 대기업으로 자동차 정비서비스, 윤활유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오토 오아시스(Auto Oasis) 브랜드의 전국단위 자동차정비서비스 대리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내담네트웍스는 온라인중고차플랫폼인 '핀카' 및 O2O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17년 7월 KEB하나은행 1Q랩 5기에 선정되어, 오토금융관련 핀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고차 구매 손님에 대한 수리보장 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중고 차량의 상태와 성능에 대해 100% 신뢰가 어려워 쉽게 이용하기 어려웠던 중고차 구매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KEB하나은행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구매 손님에게 낮은 금리의 중고차구매자금대출과 아울러 수리보장 및 다양한 정비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5-29 14:43: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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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미리보기…"가산금리 인하, 대출자 빈익빈 부익부 심해질것"

"은행들 안전 차주 선택할 가능성 높아…중도상환수수료 인하도 취지제약 예상" 올 하반기 은행의 대출 가산금리가 인하되면 신용등급별 대출금리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는 강화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등에 따라 취지를 살리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IBK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29일 'IBKS Issue Report 은행-대출규제 미리보기' 보고서를 통해 "대출 가산금리 인하로 모든 대출자가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대출 가산금리 산정의 절차와 방식이 합리적인지 점검하고, 오는 7월 관련 모범규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출 가산금리가 인하되면 오히려 중·저신용자에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지난달에도 연체 가산금리를 6~8%에서 3%로 인하한 데다 시장금리가 장기적으로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가 낮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에 대한 부담을 감안하면 '안전한 차주'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지기 때문. 김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은행들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고신용등급의 대출비중을 높이고 저신용등급의 대출비중이 낮췄다"라며 "대출 가산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적용에서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저신용등급의 대출자는 오히려 대출금리가 상승할 수도 있다"라며 "은행권 내 대출에 머물지 못하고 비은행 대출로 넘어가는 대출자도 생기게 되고, 이 경우 해당 대출자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의 경우 각종 대출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 당국은 오는 7월 중도상환 부담을 낮춰 금리가 낮은 은행으로 대출을 이동할 수 있게끔 중도상환수수료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현재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약 0.7~1.5% 사이인데, 가산금리가 더 낮아지면 은행 간 경쟁이 유발될 만한 금리변화의 여지가 있을까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강화된 LTV 규제에 따라 60~70%까지 LTV가 적용된 주택담보대출을 중도상환하고 LTV가 낮게 적용되는 신규 대출로 이동하기 위해선 LTV 20~30%에 해당하는 만큼 대출을 다른 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올해 말 은행권 공동으로 출시 예정인 변동금리 주담대의 월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대출상품에 대해선 대출금리 결정이 어려운 문제가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변동금리 월 상환액 제한 대출은 이자는 금리변동분을 적용하지만 원금상환이 유예되면서 원금에 대한 리스크는 남아 있는 대출"이라며 "순수변동금리 대출에 비해선 대출금리가 높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출금리차를 만회할 만큼 대출자에게 메리트(이점)가 있을지는 향후 대출금리 등 조건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9 14:42: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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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포인트, 1P도 현금화 가능…쓰기힘들던 제휴포인트도 전환

-모든 카드사·포인트 현금화 -330억 제휴포인트는 대표 포인트로 전환 가능 앞으로는 카드 포인트 1포인트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1만 등 일정 포인트 이상만 가능하거나 계열은행 계좌로만 입금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했던 조건은 모두 없어진다. 이와 함께 주유나 쇼핑포인트 등 특정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었던 제휴 포인트는 각 카드사의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에 대한 개선방안을 29일 내놨다. 카드 포인트는 카드상품을 홍보하고, 카드회원의 모집을 위한 카드사의 대표적 마케팅 수단이다. 적립액은 지난해 기준 2조9112억 포인트에 달하지만 막상 사용하기는 쉽지 않아 소멸되는 포인트도 연간 1000억 포인트를 웃돈다. 먼저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쉽도록 각종 제한 조건은 없앴다. 포인트 규모에 상관없이 카드대금과 상계하거나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현금화가 가능하며, 소비자는 홈페이지나 콜센터, 휴대폰 앱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조회하고 현금화를 신청하면 본인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포인트가 현금으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1만 포인트 등 일정 규모가 되지 않아 카드를 해지할 때 찾을 수 없었던 잔여포인트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제휴 포인트는 사용하기 쉽게 바뀐다. 제휴 가맹점이 휴·폐업하거나 조건이 바뀌어 소비자가 포인트를 쓰기 어렵게 된 경우, 각 카드사의 대표 포인트 등으로 전환해 쓰면 된다. 금감원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117만8000명의 소비자가 사용이 어려웠던 약 330억 포인트를 대표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방안은 각 카드사별 전산시스템 개선 일정(6~11월)을 고려해 시행될 예정이다.

2018-05-29 14:42: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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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초환' 폭탄 여파...송파구 아파트 가격 하락

반포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여파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수문의가 급감하고 급매물이 출현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전주 -0.01%에서 -0.05%로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0.29% 하락하며 강남3구 중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해 거래가 끊겼던 잠실주공5단지에서 최근 매물이 기존 하한가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대상인 잠실동 주공5단지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며 면적별로 1000만원~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 지역의 한 중개업자는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112㎡는 지난 2월 18억원에서 현재 17억5000만원으로 떨어졌고 115㎡는 19억에서 18억9000만원으로 떨어졌다"며"119㎡는 19억7000만원에서 19억5000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송파(-0.32%), 금천(-0.29%), 광진(-0.17%), 강동(-0.15%), 영등포(-0.14%), 강서(-0.07%), 노원(-0.07%) 등이 떨어졌다. 또 다른 중개업자 B씨는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전세가는 52㎡형이 지난달 4억에서 3억5000만원으로 떨어졌고 86㎡는 7억1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108㎡형은 8억6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송파는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잠실엘스 등이 500만원~4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근 대규모 단지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매물 수요가 없어 매물소진이 어려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반포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부담금 여파로 주변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초과이익환수 대상인 아파트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5-29 14:42:3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