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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尹계엄에 상반기 외투 '뚝' … 신고액 131억달러, 3년 만에 최저

도착기준 2.7% 증가… 서비스업 중심 자금유입은 유지 산업부 "새 정부 출범, 美관세 윤곽 드러나면 하반기 개선될 것"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13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하며 2022년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착 기준으로는 72억9000만달러로 2.7% 증가했으나, 신고 대비 실제 자금 유입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이 같은 2025년 상반기 외투동향을 발표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내 정치 불안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유보된 상황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상반기 제조업 투자신고는 전년 대비 34.5% 급감했고, 특히 전기·전자와 기계장비 등 장치산업 투자가 각각 60% 이상 줄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지난해 말 계엄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한국에 가면 다시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까지 받을 정도로 우려가 컸다"며 "당시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투자 결정이 상당수 보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신고는 기업들의 미래 투자 의향을 반영하는 선행지표이고, 자금 도착은 과거 투자계획이 실행되는 지표인 만큼, 상반기 실적인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각각 31.3억달러(+20.2%), 22.4억달러(+14.5%)의 투자신고를 기록해 선전했으나, 일본(-25.4%)과 중국(-39.0%)의 감소폭이 컸다. 유 국장은 "중국과 일본은 제조업 비중이 높아 관세 정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았다"며 "미국과 유럽은 서비스업 위주의 투자로 비교적 선방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도착 기준으로도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14.7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EU(-29.0%), 일본(-59.8%), 중국(-48.6%)은 모두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유통(+73.3%), 정보통신(+9.4%) 등 서비스업이 상승세를 이끈 반면, 제조업은 대부분 부진했다. 유 정책관은 "서비스업 투자 중에는 한국시장 진출 목적의 대형 유통 투자도 포함돼 있다"며 "회사명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미국계 유통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상반기 도착기준 외투는 전년 대비 개선됐으나, 여전히 2020년 이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실제 투자 실행률을 높이는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 정책관은 "실제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5000만달러 이상 대형 투자 건을 중심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부지 확보 문제로 투자가 지연된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부지를 마련해주는 식이다. 산업부는 다만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정치적 안정과 미국 관세 윤곽이 들어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정책관은 "특히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관세정책이 명확해지는 7~8월 이후 신규 투자 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저하고의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인 AI·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육성도 투자 유치 전략과 맞물린다. 유 정책관은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공급망 취약분야를 보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타깃으로 유치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 산업경쟁력과 기술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 유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4:5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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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K-푸드+' 수출 7.1%↑...송미령 장관 "관세·비관세장벽 대처 총력"

올해 상반기 'K-푸드+'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어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기업과 정부가 힘을 한데 모은 결과라며, 관세·비관세 장벽 등의 수출 위축 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3일 2025년 K-푸드+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억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푸드+란 농식품(가공식품·신선식품 등 K-푸드)에 농산업(농기자재·스마트팜·동물용의약품 등)을 더한 개념이다. 농식품은 51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북미(+24.3%) 시장에서 가장 컸고 이어 유럽연합·영국(+23.9%), 걸프협력회의(+17.8%), 독립국가연합·몽골(+9.0%) 순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수출액 증가율은 1분기와 2분기 각각 9.8%, 7.7%였다.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의 경우 2분기 수출 증가율이 1분기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인 가공식품 중 증가율이 큰 상위 품목은 라면(+24.0%), 아이스크림(+23.1%), 소스류(+18.4%)였다. 특히 소스류의 경우, 한식에 대한 인지도 확산 및 매운맛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매운맛 소스, 불고기 소스 등이 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늘었다. 또 유자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한국산 유자차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고 미국, 일본, EU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대형유통매장 내 입점이 잇따르고 일본에서는 음용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패키지가 출시되면서 수출이 늘어났다. 농산업의 상반기 수출 실적도 15억 달러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3.1% 증가했다. 증가율 상위 품목은 동물용의약품, 농약, 종자, 비료였다. 동물용의약품 수출은 올해 5월 말 누적기준 1년 전보다 51.0% 증가했다. 라이신, 화학제제, 의료기기 품목에서 크게 늘었다. 특히, 라이신(동물용 영양제)은 유럽에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무려 160% 늘어났다. 농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지속하며 22.4% 성장한 4억9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농약은 중국, 베트남, 브라질에서 성장세가 컸다. 송미령 장관은 "미 상호관세, 환율 등 녹록지 않은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수출기업과 정부가 민관 원팀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 견조한 K-푸드+ 수출 실적을 발판으로, 연말까지 140억 달러 수출 목표가 달성되도록 수출기업의 상품 개발, 해외 온·오프라인 판촉, 관세·비관세장벽 등 컨설팅, 환율·물류 등의 수출 리스크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올해 1월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을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2월에는 수출확대 세부 전략을 발표했고, 4월부터는 미국의 관세조처와 관련해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구상 중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3 14:49: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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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신뢰는 뒷전"…코스닥 밸류업 참여 저조·불성실공시 급증

"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이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코스닥 기업들의 참여는 여전히 저조했다. 반면 투자자 신뢰를 훼손하는 불성실공시 사례는 오히려 급증하면서 코스닥 시장의 신뢰 회복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36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1785개사) 대비 약 2% 수준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사가 자발적으로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조치나 기업 성장 계획을 공시하도록 유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투자자의 자산 증식을 돕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정작 도입 1년이 지나도록 참여 기업 수는 극소수에 머물렀다. 이처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밸류업 공시에 나서지 않는 사이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위협하는 사례는 오히려 늘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116개사로, 전년 동기(87개사)보다 약 33% 증가했다. 불성실공시 지정이 늘어났다는 것은 기업의 공시 관리가 부실해지고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의미로,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시장 불신을 심화시킬 수밖에 없다. 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기업가치 제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과 IR(기업설명회)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평가가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코스닥 상장사들의 재무 여력이다. 코스닥에는 중소·벤처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적자 기업 비중도 높다. 실제로 12월 결산법인 기준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2조2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었고, 순이익은 1조5625억원으로 26.78%나 급감했다.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확대 같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할 '실탄'이 부족한 셈이다. 현재 밸류업 공시에 나선 기업들을 보면 금융사나 지주사 등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상당수는 이익이 나더라도 연구개발(R&D)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재원을 우선 투입해야 한다. 주가 부양도 중요하지만, 생존 자체가 달린 문제인 만큼 단기적인 주주환원보다 장기적 성장 전략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세제나 상속제도 등 구조적 제약을 완화하는 정책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나 정부가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매력적인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며 "특히 코스닥 상장사 상당수는 이익이 나더라도 연구개발(R&D)이나 미래 성장 투자가 우선이어서, 주가 부양을 위해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까지 추진할 여력이 없는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제 혜택처럼 명확하고 실질적인 유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07-03 14:4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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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인적분할 '편법 논란'…액트 "소액주주 무력화, 집단행동 돌입"

소수주주 행동 플랫폼 '액트(Act)'가 하나마이크론의 인적분할 계획을 '편법적 자본시장 규제 회피'로 규정하며 본격적인 반대 집단행동에 나섰다. 액트는 3일 공식 성명을 내고 "하나마이크론이 추진 중인 인적분할은 형식만 바꾼 실질적 물적분할로, 중복상장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시도"라며 "소액주주 보호장치를 회피한 매우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1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등 후공정 사업을 신설회사로 떼어내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법인은 투자사업 등을 담당하는 '하나반도체홀딩스'(가칭)로, 신설회사는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하지만 액트는 이같은 구조가 물적분할 후 자회사 재상장과 사실상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에게 신설회사 주식을 비례 배정하지만, 향후 분할 신설회사의 상장 계획이 구체화되면 지배주주 중심의 구조 개편이 이뤄지며 결국 기존 주주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지배주주가 자회사 지분을 모회사로 현물출자하면,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반면, 중복상장에 따른 디스카운트로 일반 주주들은 주가 하락을 감내해야 한다"며 "이는 결국 투자자 이탈과 자본시장 신뢰 저하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액트는 이번 인적분할 구조가 최근 논란이 됐던 파마리서치 사례와 유사하다고도 강조했다. 당시에도 인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이 추진되며 소액주주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윤태준 액트 소장은 "이는 상법 개정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규제 회피"라며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자로 직접 나서 주주 반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액트는 오는 16일 열리는 하나마이크론 임시주총에서 인적분할 안건 부결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오는 5일부터 플랫폼을 통해 의결권 위임장 모집을 개시하고, 주주 전자서명을 받아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액트는 7일 대통령실과 한국거래소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탄원서에는 주주 의견 수렴 없이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된 점, 상장 심사 시 실질 기준 적용 필요성 등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까지 액트 플랫폼에는 총 1007명의 주주가 참여 중이며, 이들의 보유 지분율은 2.03%에 달한다.

2025-07-03 14:4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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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 4일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예정돼 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 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 적용되며, 거주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없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범어동 학원가도 가깝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으로 확정된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 예정)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수성구 핵심 입지에 아이파크의 견고한 브랜드 가치와 최첨단 시스템, 최고급 마감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주거 공간"이라며 "특히 범어동 학군과의 시너지, 후분양 단지로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3 14:26:0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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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 4일 개관

쌍용건설은 오는 4일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최고 48층 높이로 아파트 3개동 432가구, 오피스텔 1개동 36실 등 총 4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84㎡A 252가구 ▲84㎡B 90가구 ▲84㎡C 90가구다. 아파트 청약 후 별도로 청약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36실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950만원으로 최저 5억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적용됐다. 2022년 부산의 3.3㎡당 평균 분양가였던 1986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부산시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이 적용돼 신혼부부 특별공급(87가구), 다자녀가구 특별공급(43가구)을 신청한 경우 공급금액(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인하해 적용받을 수 있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부산, 울산 및 경남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청약 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별 면적에 따른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으며, 전용면적 84㎡로 분양되는 만큼 추첨제 물량이 60%에 달한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돼 지난해 6월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는 앞서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부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 내 계속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6월27일)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부산 서면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지 옆에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1·2호선 서면역까지 1개 정거장,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 3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면에 자리한 쇼핑·외식·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서면역 일대에 밀집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부암역 인근 온종합병원도 가깝다. 반경 300m 내 부전초가 위치하고, 항도중, 덕명여중, 부산진여중, 동성고, 부산동고, 경원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단지 맞은편에 다채로운 영어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수학문화관이 운영 중이다. 서면에 밀집한 입시, 어학원 등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부산시민공원, 팔금산 등 녹지도 가깝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구조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GX룸, 프라이빗 샤워룸,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이웃 간섭이 없는 '프라이빗 단독층' 구조로 전 실 단독형 복도 형식으로 설계된다. 한 층을 1개 호실이 사용해 탁 트인 시민공원·시티뷰를 즐길 수 있다. 이면 거실 구조, 호실당 2대의 엘리베이터(비상용 포함) 확보 등 쾌적한 실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부산진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서면의 가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며 "설계, 커뮤니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압도적인 상품성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입주 예정일은 2029년 하반기다.

2025-07-03 14:25: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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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에 모인 기대감…성공 위한 '과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 국회가 원화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결제 인프라 확보, 신뢰도 제고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커지는 '스테이블 코인' 기대감 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네이버페이(Npay)와 협업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한다. 대형 은행과 '빅테크' 기업에 이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도 참전하면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 커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통화 가치에 대응해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가치가 일정해 가상자산 거래 시 규제가 많은 기존 화폐를 대신해 활용된다. 전체 가상자산 거래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80%를 넘겼다.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제도화' 움직임이 계속되는 만큼, 스테이블 코인은 주요한 경쟁력이자 전략 자산으로 부상했다. 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스테이블 코인의 법제화를 마쳤고, 미국도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를 포함한 '지니어스 법'을 오는 9일 하원에서 심의한다. 지니어스 법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미국 국채나 달러 현금을 담보로 준비하도록 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내 달러의 지배력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세계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의 법제화 움직임이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근거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지난달 국회에 발의됐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공약했던 정부도 관련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됐다. 앞서 국내 스테이블 코인 논의는 막대한 자금과 신용을 동원 가능한 은행권과 대규모의 결제 인프라를 확보한 핀테크 기업이 주도했다. 그러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의 문턱을 낮춘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입법 절차에 돌입하면서, 스테이블 코인 논의는 카드업, 증권업, 게임업까지 확산했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지속했던 가상자산 업계도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앞서 거래소들은 기존 환경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만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한 발 물러나 시장 정착을 기다리자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라면서도 "최근 스테이블 코인 논의가 빠르게 확장하면서, 구체적 법안이 나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기반을 확보해 두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성공 위해 인프라·신뢰 확보해야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가 연초 대비 수 백 %의 상승을 기록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지만,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을 위한 과제도 여전하다. 주요 과제로는 스테이블 코인 정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꼽힌다. 정부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목표를 '통화 주권 수호'로 제시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해 금융 거래에 활용되기 시작한 만큼, 원화 스테이블 코인으로 수요에 대처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국내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은 물론, 막대한 유통량을 갖춘 달러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인프라도 미흡하다. 아직까지는 소비자가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원화 코인을 이용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신뢰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초안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요건을 5억~10억원의 자본금으로 제시했다. 당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문턱을 크게 낮춰, 기존 사업 진출이 유력했던 금융권 외에도 신규 사업자의 대규모 진입이 예상된다. 신규 사업자의 진입은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지만, 전체 시장의 신뢰도를 낮춘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발행량과 동등한 규모의 원화 현금·국채 등을 준비금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포함했지만, 소규모 코인은 은행·대기업 주도 코인보다 부도나 '코인런(대규모 인출 사태)'의 발생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도 규제되지 않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가능성에 거듭 우려를 표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은 필요하나,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보다 달러·유로화 등 기축통화의 선호가 높아, 스테이블 코인의 무분별한 발행이 자본 유출을 오히려 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일 인터뷰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사설 화폐가 유통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해도 정책 효과가 시장에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한국은 특히 자본이동 통제를 병행하고 있어, 유럽이나 미국보다 통화정책이 받는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03 14:24: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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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과 127GWh 재생에너지 공급계약…탄소중립 달성 위한 잰걸음

현대글로비스가 전력중개거래사인 현대건설과 총 1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27GWh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3600KWh)을 기준으로 약 3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사용량에 달한다. 두 회사가 체결한 계약은 가상전력 구매계약(VPPA)이다. VPPA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의 이행 방안 중 하나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간접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가 중개사인 현대건설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의뢰하면 현대건설은 발전사들에게 전력생산을 유도한다. 발전사들이 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전력은 감독기관의 관리 아래 주문 기업인 현대글로비스의 재생에너지 사용분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얻게 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사업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전국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이산화탄소환산량(CO2eq)으로 계산하면 매년 온실가스2300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주/아시아에 위치한 해외법인은 2030년까지, 유럽 및 국내 본사의 경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며 "전 구성원이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게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4:2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