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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홈케어' 한다"…진화하는 뷰티 홈케어

"난 '홈케어' 한다"…진화하는 뷰티 홈케어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 늘어나 화장품 넘어 뷰티 디바이스 강세 저렴한 가격대·전문성과 편리함 갖춰 인기 '셀프 뷰티족'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뷰티 홈케어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도 상승했다.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16년 3000억 원, 2017년 4500억 원으로, 최근 수 년간 꾸준히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셀프 뷰티족'이 화장품에서 관리 기기로 관심의 폭을 확대하면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피부샵에서나 볼 수 있었던 뷰티 전문 기기들이 소비자들의 안방을 차츰 점령해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한 제품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과 기능 등이 천차만별인 만큼 제품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안방이 피부샵으로 집에서 가장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는 '팩'을 이용하는 것이다. 얼굴에 간단히 씌우면 되는 마스크팩부터 피부에 직접 바른 뒤 씻어내는 팩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팩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히 화장품을 이용해 관리하는 것을 넘어 전문 기기, 기능성 제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전문 기기를 통해 집에서도 피부 탄력과 근육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대표 인기 제품은 LED(발광 다이오드) 마스크다. 의료용 LED 광선 미용기기에 비해 효과는 적지만, 집에서 전문적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LED 마스크는 LED가 피부에서 생화학적 반응을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광선요법을 사용한 미용기기다. LG전자의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셀리턴 LED마스크 등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LED 마스크를 10만원 대에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는 이모(29) 씨는 "집에서 피부과, 피부샵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전했다. 마스크형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온라인 상에서는 LED, 고주파, 레이저 조사 원리 등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해 피부 탄력 케어에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다. 간단히 붙이는 것만으로 고기능 스킨 케어의 효과를 내거나, 마스크팩에 지압 효과를 담는 기능성 제품도 인기다. 어바웃미의 더마케어 라인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의 경우, 탄성·복원력이 우수한 ESB 밴드를 적용해 턱에 분이기만 하면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눈가, 입가 등 얼굴 부위별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을 비교·구매하는 '셀프 뷰티족'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네일·헤어도 '셀프 관리'가 대세 최근 H&B 매장에서 빠질 수 없는 인기 품목이 있다면 바로 붙이는 네일 제품이다. '데싱디바'를 주축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롭스에 따르면 '데싱디바', '젤라또팩토리', '다이애나 젤팁' 등 3가지 브랜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네일숍 보다 저렴한 가격, 붙였다 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이용법이 붙이는 네일 제품의 인기 요인이다. 통상 네일숍에서 관리를 받을 때, 한 번에 4~5만 원 가량이 소비되는 데 비해 붙이는 네일은 1만원 안팎에 구매가 가능하다. 직장인 손모(30) 씨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붙이는 네일 제품을 구매했는데 편리함에 반했다"며 "다소 짧은 유지 기간이 아쉽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만큼 아깝진 않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두피·모발 관리에 힘쏟는 이들도 늘어났다. 헤어 팩, 헤어 트리트먼트 등 관련 제품을 찾아 집에서 손쉽게 클렌징부터 마사지까지 해결하는 것이다.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헤어빔 의료기기 등 두피·모발 등을 겨냥한 디바이스들도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다. 홈케어를 위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들이 점차 다양화 되는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뒤따른다. 그럼에도 국내 뷰티 홈케어, 디바이스 시장은 장기 경기 침체, '가성비'의 유행 등을 업고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 불황과 가성비, 가심비를 앞세운 소비 심리가 활발한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뷰티 홈케어 시장도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6-28 15:30: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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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 중국에 제2 SK바이오랜드 조성한다

SK바이오랜드는 중국에 제3세대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SKC의 자회사다. 국내 기능성 천연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에 준공한 마스크팩 생산공장에 이어 화장품용 천연소재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주국 내 제2의 바이오랜드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번 준공식은 중국 장쑤성 하이먼시 해문공장에서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이완재 SKC 대표·이근식 SK바이오랜드 대표·오준록 SKC솔믹스 대표·박성원 주상하이대한민국초영상관 총영사·하이먼시 고위 관계자·현지 고객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공장은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SK바이오랜드는 이곳에서 미생물로 연간 약 5000만장의 바이오셀루로스 마스크팩 시트(소재)를 생산한다. 3년 내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억장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국내 생산규모의 5배로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근식 대표는 "해문공장은 SK바이오랜드의 기술력과 2006년부터 축적된 중국 사업 노하우가 녹아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제2의 SK바이오랜드로 키우고 중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8 15:30:27 박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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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세계 최대 규모 ESS추진, 국내 업체 기회 될까

남호주가 세계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연계되는 에너지저장장치 설치가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남호주 지역에 2차 신재생에너지 조성을 두고 국내 업체들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남호주는 호주연방의 주(州) 가운데 하나다. 앞서 2016년과 2017년 폭풍으로 인해 주 전체 전력이 끊어지는 일을 겪었다. 이 때문에 남호주는 2017년 급하게 새로운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당시 남호주 정부는 풍력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구축하며 미국의 테슬라를 통해 12월까지 129㎿h(메가와트아워)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도록 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2차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에는 이보다 더 큰 ESS가 구축될 예정이다. 예정된 ESS 규모는 140㎿h로 기존 세계 최대 규모 기록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까지 2차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구축할 업체는 확정되지 않았다. 호주 ESS업체 젠 에너지 또는 테슬라가 이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는 "호주는 내부적으로 테슬라라는 브랜드에 관해 상당히 호의적"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호주 정부와 손잡고 남부 지역 5만 가구에 가정용 ESS를 설치해 향후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는 이 ESS에 들어갈 이차전지 셀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난해 테슬라가 129㎿h ESS를 구축할 당시에도 삼성SDI의 이차전지 셀이 사용됐다. 이번 사업도 테슬라가 수주에 성공할 경우 삼성SDI가 전지 셀을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파나소닉과 제휴를 통해 직접 전지를 제조하는 테슬라가 삼성SDI의 전지 셀을 구매해 사용하는 이유는 테슬라의 이차전지 생산라인 '기가팩토리'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지 셀 제조량은 최초 계획된 생산량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팩토리의 전지 생산량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다양한 원인이 지목되고 있다. 호주에 직접 ESS를 구축하거나 셀 공급을 할 수 있는 한국 업체는 삼성SDI·LG화학·코캄 등이 있다. 코캄은 특수목적용 이차전지를 제조하는 업체다. 최근 ESS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호주 정부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치를 2020년까지 최소 33TWh(테라와트 아워, 1TWh는 1000GWh)로 계획하며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18-06-28 15:28:05 박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