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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TTA, ICT 수출기업 불확실성 해소 위해 맞손

국외기업 신용정보 제공 업무협약 체결… 연내 '신용조회 플랫폼' 개설로 수출 지원 혁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해외 진출 최대 걸림돌인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에 나선다. 무보는 29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와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한 신용정보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CT 분야 중소기업들이 국외 거래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는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의 글로벌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국외기업 신용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구축될 신용조회 플랫폼 운영 등에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무보는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조회업 예비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연내 본허가 승인과 함께 '국외기업 신용조회 플랫폼' 개설을 본격화한다. 플랫폼이 가동되면 국내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의 신용 상태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정보 부족으로 인해 유망 바이어 발굴 및 검증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신용조회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정보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9 15:45: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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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속 ‘외국인 특수’…유통업계 공략 본격화

국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원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여력이 확대되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 위축과 관광객 증가가 맞물린 상반된 흐름 속에서 외국인 수요가 내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29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내국인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4월 소비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7.8포인트 급락한 99.2를 기록하며 비관 국면으로 전환됐다. 반면 같은 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77원까지 상승해 외국인의 체감 구매력은 높아졌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476만 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내수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유통업계는 외국인 수요를 내수 부진을 보완할 대안으로 삼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해 지난해(40%)보다 성장세가 가팔라졌고, 신세계백화점도 80% 늘며 일부 점포에서는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더현대서울 역시 외국인 매출이 121%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잠실 롯데타운으로 확대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쇼핑 페스타'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외국인 매출 비중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대형마트도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일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코네스트'와 협업해 입국 전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호텔과 연계한 방문 동선을 구축했으며, 이마트는 외국인 방문이 많은 매장에 환전 ATM, 텍스리펀 키오스크, 캐리어 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점은 K-컬처 체험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GS25는 외국인 결제 수단 확대와 'K-편의점 가이드북', 환전 키오스크·외화 결제·택스리펀드 등을 도입했고, CU는 비자 대행과 38개 언어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명동 'K-푸드랩'에서 170여 종 라면을 매운맛 단계별로 진열하고 4개 국어 설명을 제공해 외국인 경험을 강화했으며, 해당 점포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2.9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내수 소비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환율 효과를 누리는 외국인 관광객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며 "단순한 물무건 판매를 넘어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9 15:40: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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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X' 수혜 기대…PLUS 태양광&ESS, 수익률 1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통한 수혜 기대감에 한화자산운용의 'PLUS 태양광&ESS'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태양광&ESS' ETF가 순자산 총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8일 기준 2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도 112%로 국내 투자 펀드와 ETF(레버리지와 인버스 제외) 중 1위다.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54.9%, 6개월 125.3%, 1년 341.4%, 연초 이후 138.1%로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OCI홀딩스(24.80%), LS ELECTRIC(22.52%), 한화솔루션(15.96%), 삼성SDI(9.04%), HD현대에너지솔루션(7.62%), HD현대일렉트릭(6.76%), SK이터닉스(5.77%), LG에너지솔루션(4.00%), 포스코퓨처엠(2.05%), 엘앤에프(1.45%) 등이다. 미국이 중국산을 배제한 공급망 재편을 꾀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상계관세(AD/CVD)를 부과하고 AMPC 세액공제 혜택을 제외하는 등 정책 수단을 동원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최근 우주로의 시장 확장 가능성도 주목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OCI홀딩스와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맺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태양광 소재가 향후 우주 산업과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우주용 태양광 소재로 적합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를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론 머스크가 3년 내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각각 100GW 규모의 태양광 생산 능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장기적으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주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편입 가능성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9 15:37: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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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항공무장 국산화 기술 공개…"자주국방 역량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무장과 탄약 기술 국산화를 통해 자주국방 역량 강화와 K방산 수출 확대에 나선다.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정밀유도포탄 등 핵심 무기체계에 필요한 기술을 국내 기반으로 확보해 국산 전투기와 자주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 테크 아카데미 2026'을 열고 항공무장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테크 아카데미 2026'에서는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 기술을 중심으로 항공무장 개발 방향이 소개됐다.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은 비행 중 흡입한 공기로 고체연료를 태워 추진력을 얻는 미사일 추진기관이다. 별도 산화제 탑재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사정거리 확대와 급가속, 고속 유지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유럽 방산기업 MBDA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05년부터 22년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 관련 핵심기술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동안 축적한 추진제, 가스발생기, 연소기 기술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등 정부 주도 항공무장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F-21 등 국산 전투기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무장을 탑재할 경우 전투기와 무장을 함께 제안하는 패키지 수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항공무장 국산화 필요성은 최근 안보 환경 변화와 맞물려 커지고 있다. 유럽과 중동 지역 분쟁을 계기로 통합 방공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장의 전략적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K9 자주포에 사용되는 155㎜ 포탄의 명중률을 높이는 첨단 탄약 기술도 소개됐다. 정밀유도포탄은 GPS(위성항법장치)와 INS(관성항법장치)가 결합된 통합항법장치, 유도제어장치, 꼬리날개 등을 탑재해 적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지능형 포탄이다. 기존 자주포가 다수 포탄을 활용한 면 타격에 강점을 가져왔다면 정밀유도포탄과 결합할 경우 특정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포탄 비행 중 궤적을 수정해 명중률을 높이는 탄도수정신관 기술도 공개됐다. 사정거리가 길어질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보완할 수 있고 기존 탄약의 신관을 탄도수정신관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정밀유도포탄과 탄도수정신관에는 적의 전파교란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항재밍(Anti-Jamming) 기능도 국내 기술로 적용된다. 첨단 포탄 기술을 국산화하면 군 요구사항 변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K9 자주포 운용국을 대상으로 한 탄약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첨단 방위 기술 국산화에 적극 참여해 자주국방과 K방산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9 15:3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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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NATO 주관 ‘락드쉴즈 2026’ 참가… 세계 최고 수준 사이버 방어역량 입증

국가정보원 등 47개 기관 연합팀 소속으로 실전 대응… 전력망 보안 관리 전문성 과시 한국남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에 참여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보안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 남부발전은 지난 4월 20일~24일까지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국제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6'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NATO 산하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2010년부터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사이버 방어 훈련이다. 가상의 NATO 회원국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간 방어 및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훈련은 NATO 회원국과 초청국 등 40개국에서 4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한국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경찰청, 국방부 등 민·관·군·공 47개 기관 소속 보안 전문가 170여 명이 참가했다. 남부발전은 정보보안실 소속 전문가 1명을 '대한민국·헝가리 연합 블루팀(방어팀)'에 배치했다. 해당 인력은 특히 국가 중요 시설인 전력 기반 시설을 노린 정밀한 사이버 공격에 맞서 ▲실시간 침해 탐지 ▲신속한 초동 대응 ▲공격 원인 규명 등 실전형 방어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전력망 보안 관리 능력을 검증받았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기관의 사이버 대응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침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에너지 분야의 보안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내부적으로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체 보안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중소기업 보안 컨설팅 지원과 영남권 대학생 해킹방어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9 15:35: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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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부펀드' 채비...이란·싱가포르 등 '富축적·국가위험회피' 다용도

우리 정부도 미 달러화 등의 자산을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또 국내외 금융시장뿐 아니라 해외 기반시설 등 대상의 지분 참여를 통해, 나라의 부(富)를 늘려 가고 후대에 물려준다는 것. 지구촌에 금융위기 등이 불어닥칠 시 이 같은 펀드가 국가위험 분산·회피(헤지)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국부펀드다. 싱가포르의 테마섹홀딩스·싱가포르투자청 등이 대표적이다. 한 국가 내 2개의 펀드로, 외환보유액이 투자 재원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펀드의 경우, 석유 수출로 거둬들인 현물 수익을 금융시장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산유국 이란 역시 '국가개발기금'이라는 이름의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한국형 국부펀드'를 설계 중이다. 이르면 연내 뼈대와 재원, 투자처, 운용방향 등을 담은 세부 조성안이 공표될 전망이다. 재경부는 29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민경설 혁신성장실장 주재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등 유관부처·기관, 전략산업분야 유망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부펀드의 설립 방향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민간·공공기관 등 각계 의견을 청취할 목적으로 여론수렴 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한 것. 참석자들은 일단 정부가 그간 정책펀드·정책금융을 지원해 창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대부분 청산을 전제로 만든 '한시적 펀드'인 탓에 인내 자본 형태의 기능에는 한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청산할 필요 없는 국부펀드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간 참석자들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의 투자유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키워 내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장기투자 여건 마련이 절실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금융위·산은 쪽 참석자들은 기존 정책금융·투자수단과 한국판 국부펀드가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할 시 전략산업 육성, 해외사업 진출 지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설 재경부 실장은 "한국판 국부펀드는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장기·안정적인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 결과로 발생하는 과실을 국부로 축적해 미래 세대와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예로, 미래 세대 구매력 제고 측면에서의 역할이 관심을 모은다. 환율 헤지 등에 쓰여 원화 가치의 추락을 막고, 물가급등 시 정책적 대응 등에서 이 펀드가 적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현재 전 세계 국부펀드 규모 1위는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이다. 운용 규모가 1조3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어 중국투자공사, 아부다비투자청, 쿠웨이트투자청, 싱가포르투자청,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 홍콩 외환안정기금, 테마섹홀딩스 등의 순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와 1위 자리를 다투는 중국투자공사는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외환보유고를 재원으로 쓴다. 우리나라도 달러 등의 외국환을 축으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민 실장은 "재경부는 오늘 제기된 의견을 적극 참고해 상반기 중 설립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만간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는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5:28: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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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하루 1시간 소등’으로 에너지 위기 극복 앞장

범국가적 에너지절약 릴레이 캠페인 동참… 민간 참여 시 '대형 발전소 1기 10일치' 전력 절감 기대 한국중부발전은 29일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해 사옥 내 조명 에너지 절감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조치를 시행하며 에너지절약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너지공단을 시작으로 주요 공공기관들이 각자의 실천 과제를 이어가는 것으로, 중부발전은 에너지 생산의 최전선에 있는 공기업으로서 선제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여 민간 참여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본사 및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운전 관리 최적화와 소내 전력 절감, 공공 2부제 참여 등 구체적인 운영 체계를 확립해 시행 중이다. 특히 임직원들의 생활 속 실천을 위해 점심시간(12시)과 퇴근시간(19시)에 맞춰 사무실 조명을 일괄 자동 소등하고 있다. 12시 소등은 낮 시간대 자연 채광 활용을 극대화하며, 19시 소등은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는 동시에 심야 시간대 낭비되는 전력을 원천 차단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공공기관의 노력은 민간의 동참이 더해질 때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전국의 가구가 매일 불필요한 조명을 1시간씩 끄는 실천에 동참할 경우, 연간 약 241G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이는 국내 표준 대형 발전소인 1000MW급 발전기 1기를 약 10일(241시간) 동안 가동해야 얻을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치다. 국민 개개인의 작은 스위치 조작이 모여 거대 발전소 운영과 동일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방벽이 되는 셈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사무실과 가정 내 유휴 조명을 끄는 작은 행동이 국가 경제와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큰 힘"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9 15:2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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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현장 규제 139건 제출…"기업 부담·국민 불편 줄여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현장과 민생 분야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를 정비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별 의견을 모아 '기업현장의 규제합리화 과제' 139건을 정리해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국민 생활과 기업 현장의 불합리한 애로사항, 미래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등이 담겼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고압가스 저장소 출입문 규정 충돌 문제가 제시됐다.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 규정은 가스 누출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문을 안쪽으로 당기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산업안전관리 규정은 비상시 신속한 탈출을 위해 바깥쪽으로 밀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하나의 문을 두고 상반된 기준을 적용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고압가스를 다루는 한 기업은 고압가스 규정에 따라 당기는 문을 설치했지만 산업안전 점검에서 지적을 받아 50여 개의 문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토로하며 두 규정의 일원화를 요구했다. 산업단지 내 창고 임대 요건도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로 지목됐다. 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은 제조시설과 그 부대시설 입주만 허용되기 때문에 제조시설 없이 창고만 단독 설치하거나 별도 필지에 창고를 설치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 대구의 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주문량 증가로 추가 창고가 필요했지만 단지 내 유휴공장을 창고로 임차하려다 제조시설도 함께 늘려야 한다는 규정 해석에 막혀 외부 물류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기업 측은 산업단지 제조 기능 유지라는 제도 취지와 달리 빈 공장을 방치하고 물류비 부담만 키우고 있다며 제조시설을 운영 중인 입주기업이 자사 완제품 보관용으로 추가 창고를 활용할 경우 부대시설로 인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13개 안전상비의약품 가운데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과 160mg은 2022년부터 생산이 중단됐지만 여전히 지정 품목에 포함돼 있어 실제 구매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생산 중단 품목에 대한 신속한 대체품목 재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소집통지의 전자화도 주요 개선 과제로 포함됐다. 현행 상법상 주주총회 소집통지는 서면 통지가 원칙이며 주주의 사전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전자고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전 동의 절차가 명확하지 않아 대부분 기업이 우편 발송에 의존하고 있다. 기업들은 매년 국내 상장사가 발송하는 주주총회 우편물이 1억 장에 달한다며 주주명부에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고 전자통지를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ESS는 안전 관리가 중요하지만 주변 시설과의 이격거리 기준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지자체별로 판단이 달라 기업들이 입지 가능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ESS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가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대기업 연구소에 대한 전문연구요원 배정 확대도 과제로 제시됐다. 현재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국가전략기술 분야는 대기업 비중이 높은 만큼 대기업 부설 연구소에도 활용 범위를 넓혀야 우수 연구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밖에도 화물용 승강기에 물류센터용 고중량 이동로봇 탑승 시 일반 승강기 기준이 적용되는 문제와 섬유·염색업 중심 산업단지에 세탁업종 입주를 허용하는 방안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성장본부장은 "규제합리화위원회가 역대급 규모로 출범하고 규제합리화추진단 운영이 본격화되는 만큼 기업들의 기대도 크다"며 "대한상의는 AI 규제지도 시스템,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해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애로를 발굴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9 15:23: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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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첫 수기 공모집 발간...수료생 성장 과정 담아

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이하 SSAFY)는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첫 번째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SSAFY는 지난해 8~9월,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들을 선정해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펴냈다. 수기 공모집은 2018년 SSAFY 출범 이후 SSAFY를 통해 꿈을 이룬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음 수기 공모집은 '비전공', '나이' 등의 장벽을 넘어 SW·AI 인재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SSAFY는 향후에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해 공모집 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SSAFY 수기 공모집은 미취업청년들에게 진로·취업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집에는 ▲비전공자로서 개발자의 꿈을 이룬 청년 ▲29세의 늦은 나이에 SW개발자로 전향한 마케터 ▲SSAFY 수료 후 일본에서 창업에 성공한 사례 등 SSAFY를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공모집은 SSAFY 캠퍼스를 비롯해 수료생, SSAFY 자문 교수진 등에 배포돼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SAFY 관계자는 "이번 수기 공모집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청년들이 SW·AI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AI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23:2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