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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IPO 청신호...기업가치 최대 10조 전망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던 SK바이오팜에 청신호가 켜졌다.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으면서 기업 가치가 최대 10조원까지 평가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로 임상 전 단계를 독자적으로 진행해 혁신신약을 만들어낸 역사를 쓴 만큼 국내 바이오업종의 투자심리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FDA 시판 허가로 상장을 앞둔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는 거뜬히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전 단계를 독자적으로 진행한 데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혁신신약 중에선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 기업가치 10조원 전망도… 그동안 SK바이오팜의 상장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SK가 기대하는 SK바이오팜의 가치와 시장에서 평가하는 객관적인 가격과 괴리가 있었던 것.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SK는 SK바이오팜의 가치를 5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길 바랐는데, 시장에서는 그정도 가치가 무리라고 판단했다"면서 "하지만 현재로는 거뜬히 5조원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IPO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선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5조~6조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출시가 본격화되면 미국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뿐만 아니라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도 미국 시장에 출시한 상태다. 2021년이면 흑자 달성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SK바이오팜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올해 4분기 5조 844억원으로 평가했다. SK증권은 세노바메이트의 가치를 5조3628억원, 기면증치료제인 솔리암페톨의 가치를 8164억으로 각각 산정하고,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를 6조1791억원으로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리포트에서 SK바이오팜의 예상 시가총액을 5조∼10조원 규모로 추산하기도 했다. ◆ 대표주관사·바이오업종 호재 SK바이오팜의 성과로 국내 바이오기업의 희망도 커졌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절차를 서두르는 분위기다. 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메드팩토, 신테카바이오, 콘테라파마 등 국내 바이오기업이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또 CJ헬스케어는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증권사에 발송한 상황이다. 또 잇단 임상 실패로 침체한 바이오업종에도 활력이 될 전망이다.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인보사케이주)' 품목 허가 취소, 신라젠의 간암 치료제 임상중단 등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바이오업종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달 21일 기준 코스피의 의약품 업종 지수는 지난해 말(12월 28일 종가 지수)과 비교하면 2.5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제약 업종 지수는 무려 22.12% 급락했다. SK바이오팜의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도 호재다. 공모규모가 예상보다 커지고, 투자자 기대가 높아진 만큼 상당한 주관수수료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바이오팜은 지난 2017년 넷마블 이후 최대 규모의 IPO인데, 두 기업 모두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투자은행(IB)부문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쌓게되는 셈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당초 올해 말 상장이 예상됐지만 상장예비심사 기간 등을 따졌을 때 내년 초 상장 수순이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다.

2019-11-24 15:07: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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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1호 등촌점, '빕스 프리미어'로 새단장

CJ푸드빌 빕스 1호 등촌점, '빕스 프리미어'로 새단장 1997년 론칭해 22년간 국내 패밀리레스토랑 트렌드를 선도해 온 빕스가 1호점을 새로 단장했다. CJ푸드빌은 빕스(VIPS) 등촌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e)'로 새롭게 문을 연 등촌점은 브랜드 론칭 때부터 근간이 된 '프리미엄' 요소를 극대화해 현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빕스 시그니처 플래그십 매장이다. 엄선된 재료로 섬세하게 만든 프리미어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인증을 획득한 훌륭한 마블링의 '블랙 앵거스'를 우드파이어 그릴에 조리한다. 고온에서 빠르게 시어링해 육즙을 꽉 가두고 나무 숯의 훈연 향을 더해 풍부한 풍미를 낸다. '스테이크 페어링 바'도 눈길을 끈다. 샐러드바 운영 노하우를 총망라해 재료 선택에서부터 조리까지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에 걸맞은 메뉴로 구성했다.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불맛을 입혀 구운 각종 가니시, 로티세리에서 천천히 구워낸 치킨과 포크, 화덕에 바로 구운 피자와 타파스 등이 풍성함을 더한다. 이 외에도 엄선된 제철 해산물을 빠삐요트(papillotte), 세비체(ceviche), 스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내는 해산물 요리도 스테이크와 조화를 이룬다. 한편 CJ푸드빌은 빕스 등촌점에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요리하는 로봇인 'LG 클로이 셰프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클로이 셰프봇은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에서 고객이 메뉴를 주문하면 뜨거운 물에 국수를 데치고 육수를 부어 약 1분 안에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로봇이 힘들고 어려운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직원들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정성스러운 고객 케어에 집중하고 소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기 위해 미래형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1997년 론칭한 국내 독자 브랜드 빕스는 당시 호텔에서나 즐길 수 있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대중화에 힘썼다. 또한 '샐러드바'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외국계 패밀리레스토랑의 홍수 속에서 연어, 새우 등 고급 메뉴와 신선한 채소, 과일 등 다채로운 메뉴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강점으로 차별을 꾀했다. 22년간 빕스는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계절마다 신선한 샐러드바와 다양한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빕스 관계자는 "22년간 굳건히 1호점의 위상을 지키며 국내 외식 문화 선도에 앞장서 온 의미 있는 등촌점이 보다 특별한 가치를 담아 시그니처 플래그십으로 재도약한다"며 "특화 매장으로 변신에 성공한 계산점, 합정역점, 아주대점 등에 이어 앞으로도 급변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4 15:00: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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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한-아세안 정상회의서 韓 제품 우수성 알린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을 찾은 손님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열고 대한민국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를 중심으로 건강제품·한방제품·뷰티제품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수 중기제품 체험관'과 '브랜드 K 뷰티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4일 오전부터 오는 28일 오전까지 한-아세안 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우수 중기제품 체험관'을 연다. 1200여 명의 해외 언론사 기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우수 중기제품 체험관은 ▲브랜드 K관 ▲힐링존 ▲한방체험존 ▲온돌존 ▲체험존 등 5가지 섹션으로 운영된다. 체험관에서 외신 언론인들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브랜드 K관에서는 씨엘로 프로폴리스 앰플로 유명한 '아미코스메틱', 숙취해소제 뱅주야를 만드는 '제주황금꽃뱅이', 스팀베이스 데일리 아이 마스크를 개발한 '허밍아비스' 등이 제품을 전시한다. 힐링존은 건강용품과 의료기기가 진열된다. '오레스트'는 음성인식 기능과 자동 체형인식 기능이 탑재된 국내 생산 안마의자 체험존을 마련했다. 한방체험존에서는 한의사를 통한 체질 상담과 한방 제품 체험도 할 수 있다. 온돌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온돌에 직접 누워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공주 유망 중소기업 두울온돌침대는 온돌존에 온돌 기능이 들어간 연지쇼파를 진열한다. 체험존에는 뷰티 기기부터 생활가전, PC 주변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다. 루토닉스는 분당 9000번의 미세진동을 하는 두피 마사지기 볼륨부스터를, 파인데이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기계식 키보드 엔트로를 전시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K-뷰티 페스티벌'에는 '브랜드 K 뷰티제품 홍보관'도 운영된다. '브랜드 K 뷰티제품 홍보관'에서는 브랜드 K로 선정된 제품 중 9개의 뷰티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온스타일 채널의 '겟잇뷰티' 공개방송과 연계해 브랜드 K의 뷰티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회도 진행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의 다양한 계층에게 대한민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또 국가에서 보증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의 제품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내수 판로 확대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국내 우수 제품을 소개 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연결의 힘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2019-11-24 14:35: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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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최태원 25일 부산 집결…4개월 만에 대통령 만난다

한국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재용·정의선·최태원 등 그룹 총수들이 4개월만에 부산에서 모인다. 이번 모임은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여,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갖기 위함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25일 부산에서 문 대통령과 만남을 갖고 아세안과의 경제 협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다만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출장 등의 일정으로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도 초청됐다. 아세안은 매년 3~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6억5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연합체로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약 3조 달러에 달한다.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교류는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과 아세안의 무역액 규모는 1990년 3100억 달러(약 365조560억 원)에서 지난해 2조8600억 달러(약 3367조9360억원)로 9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아세안 지역은 국내 그룹들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새로운 생산 기지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이다. 베트남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해 지난해 600억 달러(약 72조63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는데 이는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에 해당한다. SK그룹의 경우 SK인포섹이 최근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 그룹과 정보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1조 원가량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을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과, 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또 지난 9월에는 아태권역본부 산하에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 추진을 위한 담당 조직 HMMI를 신설키도 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의가 아세안 국가에 대한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은 법인세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낮은 인건비, 잠재력을 가진 소비 시장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매력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재계 관계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갈 수 있어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9-11-24 14:2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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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로 연말 분위기 조성

호텔업계,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로 연말 분위기 조성 호텔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파티 문화 확산과 함께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에 대해 11월 말부터 예약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양몽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 지배인은 "올해 11월 중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드리는 온라인 예약을 시작한 이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한 터키 세트, 홈파티 메뉴 등의 판매가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SNS 인증을 위해 맛도 맛이지만 특별하거나 예쁜 케이크를 찾는 젊은 고객분도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그랜드 델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홀리데이 케이크를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올해 1월 부임한 뉴욕 출신의 수석 파티시에 에릭 칼라보케와 컬리너리팀이 선보이는 홀리데이 케이크를 선보인다. 에릭 칼라보케 셰프가 추천하는 대표 케이크는 총 3가지다. 눈 덮인 산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오마주한 '트리 케이크', 생딸기와 생크림을 듬뿍 올린 '샤를로트 오 프레즈', 레드 머랭과 화이트 머랭, 블루베리 장식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이는 불빛을 연상시키는 '블루베리 브레통' 등이다. 또한 '진저 하우스'를 비롯해 밤 크림이 듬뿍 올라간 몽블랑 스타일의 '체스트넛 케이크', 부드러운 샹티이 크림과 초콜릿 위에 생 체리를 올려 상큼함을 더한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등 총 12종을 12월 한정으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부티크 베이커리 숍 '델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파티 디저트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델리'는 케이크 하나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루돌프, 산타, 이글루 등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주제로 케이크를 기획했다. 올해는 얇은 초콜릿 돔으로 감싸여 속이 보이지 않는 케이크를 나무망치로 부숴먹는 독특한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레드 볼 케이크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의 거대한 오너먼트 모양으로 나무망치로 겉의 얇은 초콜릿을 부수면 속을 가득 채운 진한 초콜릿 무스와 블루베리, 딸기, 라즈 베리 등의 신선한 겨울 베리를 맛볼 수 있다. 화이트 이글루 케이크는 귀여운 이글루 모양의 초콜릿 돔 속을 아이스크림과 진한 티라미수로 가득 채운 케이크이다. 이외에도, 델리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루돌프 뿔로 장식한 초콜릿 무스 케이크,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모양의 레드벨벳 딸기 치즈 케이크,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부쉬 드 노엘 케이크 등 총 7종의 풍성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이 오는 12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한정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를 출시한다. 매년 12월 출시되는 서울신라호텔의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는 눈이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비주얼로 두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방금 흰 눈이 내린 것처럼 슈가 파우더와 생크림을 올리고, 향이 깊고 진한 녹차 가루를 뿌려 풍미와 맛을 더했다. 콘래드 서울 호텔 로비에 위치한 라운지 카페 플레임즈(Flames)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데코와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시즌 한정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화이트 스노 빌리지 케이크'는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인 로비의 나선형 계단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된 케이크로, 나선형 계단을 닮은 2단 케이크에 속이 꽉 찬 새콤달콤한 겨울딸기가 듬뿍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조선델리에서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크리스마스, 졸업 등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 박스를 선보인다. 선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죽의 마블링 형태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역사의 융합을 형상화한 조선델리 패키지에 제품을 넣어 선물의 품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내놓는다. 기프트 박스는 조선델리 시그니처 상품인 미니 치즈 케이크, 미니 파운드 세트를 포함해 산도쿠키 세트, 미니 까눌레 세트, 이탈리안 쿠키 5종을 선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더 델리'에서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산타의 캐빈 케이크'를 선보인다. 핀란드 통나무집을 연상케 하는 산타의 캐빈 케이크는 워커힐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이크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눈이 소복이 쌓인 붉은 오두막 형태의 케이크에 트리를 안고 있는 산타,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 낙하산을 타고 굴뚝을 넘나들며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등의 장식이 더해져 동화 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낸다. 케이크의 식재료로 쿠키와 슈가 크래프트를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은 물론 통나무집의 지붕과 굴뚝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2019-11-24 14:22: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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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브랜드로 BMW 'M'·벤츠 'AMG' 추격…글로벌 판매량↑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2020년에는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하며 고성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 'N'은 BMW의 'M', 벤츠의 'AMG'처럼 고성능을 기반으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델이다. 모든 모델에는 수동변속기가 장착됐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N 모델로 처음 선보인 'i30 N'은 2017년 6월 유럽에서 처음 판매된 이후 출시 첫해 2058대가 팔렸다. 지난해 총 1만55대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10월까지 1만2718대가 팔려 이미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1∼10월·6847대)과 비교하면 2배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연말까지 작년과 실적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작년 6월 국내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연말 미국에 본격 데뷔한 '벨로스터 N'은 지난해 총 2115대가 판매됐고, 올해는 10월까지 3491대가 팔렸다. 본격 판매가 시작된 것이 하반기 이후여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는 어렵지만, 빠른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i30 N과 벨로스터 N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모델이다. N 모델 출시 이후 전체 판매 실적을 국내외 시장별로 구분해 보면 국내가 총 2103대, 해외가 2만8334대다. 이에 현대차는 내년에는 고성능 브랜드 'N' 모델을 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확대하고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중형 세단인 쏘나타 N라인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테스트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 차에는 현대차가 최근 발표한 신형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륜 8단 듀얼클러치(DCT)가 조합된다. 엔진 최고출력은 275마력이다. N라인이지만 기존 쏘낱 2.0ℓ 가솔린엔진과 1.6ℓ 가솔린 터보엔진 장착 차량에 비해 출력이 100마력가량 늘어났다. 쏘나타 N라인 외형은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된 '센슈어스'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N 브랜드를 SUV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미 유럽에서 준중형 SUV 투싼 N라인이 판매되고 있는데, N라인 모델을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로 확대하는 것이다.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벨로스터 N도 내년에 추가될 전망이다. 현재 고성능차 i30 N과 벨로스터 N은 수동변속기 모델만 판매되고 있다. 이 차량에 사용되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토크에 대응할 수 있는 듀얼클러치를 현대차 계열사에서 생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전륜 8단 습식 듀얼클러치(DCT)가 개발돼 수동변속기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발한 8단 DCT는 대응출력과 토크가 훨씬 증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8단 DCT가 벨로스터 N에 장착될 경우 수동변속기의 불편함으로 고성능 모델 구입을 꺼렸던 국내 소비자들도 N 모델 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9-11-24 14:1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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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강좌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실무강좌를 개최했다. 수은은 지난 22일 10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실무강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조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구매조달절차,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구매조달 절차를 설명했다. 이날 수은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타당성조사, 컨설팅, 본구 매 참여방법과 유의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구매조달절차와 국제 무상원조 조달시장 진출전략을 안내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장유정 사회개발전문가(Social Development Specialist)는 강연을 통해 현직 경험과 아시아개발은행의 구매제도 및 인프라사업 참여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번 강좌에는 국내 70여개 기업에서 10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수은 관계자는 "다자개발은행(MDB) 재원을 이용해 수원국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려면 해외사업 수행실적 등이 필수적인데 대외경제협력기금 등의 사업 참여가 국제개발기구가 요구하는 해외사업 실적에 포함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실무강좌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로 다자개발은행 등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4 14:12: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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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지방은행장…연임·교체여부 촉각

부산 경남 제주 등 3개 지방은행 수장들이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연임과 교체 갈림길에 선 은행장들의 그간 행보와 성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지방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연임 교체 여부는 실적위주 평가보단 조직안정화와 기존 추진사업의 연속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수익률 악화에 연임 가능성↓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비서팀장과 경영혁신부장, 사상공단지점장과 북부영업본부장을 거쳐 부행장으로 승진, 이후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을 맡다 2017년 9월 부산은행장에 선임됐다. 부산은행의 2019년 3분기 누적순이익은 3559억원으로 지난해(3731억원)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다. 다만 빈 은행장은 취임하기 전인 2016년 3분기(2759억원)보다 29%(800억원)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동아스틸 부실대출 사태와 전임행장 구속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순이익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다소 부진한 실적이 연임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과 전략재무본부장, 금융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을 거쳐 2018년 경남은행장에 선임됐다. 경남은행의 2019년 3분기 누적순이익은 1626억원으로 전년(1698억원) 대비 4.2% 줄었다. 특히 황 은행장은 취임하기 전인 2017년 3분기(2013억원)보다 19.2%(387억원)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6월 금리입력 오류에 따른 금리 조작 논란으로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고 있지만 이익이 해마다 급감하고 있어 연임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융그룹 서현주 제주은행장의 임기도 내년 3월 종료된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신한은행에서 영업기획 그룹장과 개인그룹장, 마케팅 그룹장을 거쳐 2018년 제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제주은행의 2019년 3분기 누적순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억원보다 10%(20억원) 가량 감소했다. 서 행장이 취임하기 전인 2017년 3분기(227억원)와 비교하면 순이익은 8%(18억원) 줄었다. 계속되는 순이익 감소가 연임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직안정화·기존 추진사업 연속성, 연임 변수 될 듯 일각에서는 순이익 감소의 원인이 금리인하와 지역경기 침체 등 외부변수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연임이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간 차기 행장 후보 선정 시 실적 위주의 평가가 계속됐지만 조직안정화와 기존 추진사업의 연속성이 은행장의 연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모바일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성장전략을 이끌어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모바일 앱 썸뱅크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산시와 함께 모바일 기반 화폐 디지털 바우처 서비스를 출시해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디지털 금융환경과 지역 맞춤형 채널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역의 소형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직원 한명과 셀프뱅킹이 가능한 디지털 기기를 둔 디지털 브랜치로 변경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내년까지 은행의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은행은 지난해 기준 5명의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고 있다. 회장을 제외한 지주 사내이사와 감사담당 임원을 제외한 부사장 이상, 상임감사위원을 제외한 부산은행 사내이사, 부산은행 부행장 이상, 퇴직자를 포함한 그룹 임원 중 회장이 추천하는 자를 후보군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6명의 후보군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퇴직 5년 이내 부행장 이상으로 확대해 지주·은행 사내이사, 부사장, 부행장 이상, 그룹 전 현직 임원 등이 후보군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장 연임 교체여부는 실적평가와 함께 은행 내부사정과도 얽혀 있어 쉽게 예단할 수 없다"며 "선임절차가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경기침체로 은행들이 수장 교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설지, 기존사업 진행에 힘을 실어줄 지 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4 14:1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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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챙기는 쏠쏠한 할인카드는?

미국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소비자들이 세일 기간에 맞춰 해외직구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카드업계 또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NH농협카드의 '엔에이치(NH)올원 파이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7~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 영역에 의료·주유·이동통신·대형마트· 해외이용금액 중 1~2곳을 골라 청구할인을 해주는 카드다. 이외에도 커피전문점 20%, 대중교통·편의점·배달앱 5% 청구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위비온 플러스'는 해외 가맹점에서 3%를 청구할인 해주고 해외이용수수료 0.3%를 면제해 준다. 이외에도 모든 가맹점에서 5%, 레저·미용·서점·교통·통신 영역에서 7~10%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굿데이올림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리터당 60원, 대형마트·통신·교통 영역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이 있다. 음식점·커피·편의점 ·약국·학원·휘트니스 업종에서는 10% 추가 청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카드의 '라이킷온(LIKIT ON) 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5% 결제일 할인을 해주며, 모든 온라인 이용 건에 있어서도 5%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다. 소셜커머스·오픈마켓·통신 업종은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롯데카드는 쇼핑의 달인 11월을 맞아 해외직구 이용고객을 위한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최대 2만5000원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해외 이용이 가능한 모든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또 마스터 카드 브랜드의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100·300달러 이상을 결제할 시 각각 SPC 해피콘 1·2만원권을 증정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해외결제 특화카드는 해외직구족이나 여행족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하는 카드"라며 "다만 해외직구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해외겸용 브랜드로 발급받아야 한다. 제품 구매 전에 해외결제가 차단돼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라고 말했다.

2019-11-24 14:09:5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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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소은행, 부실화 우려…신용리스크 가능성 확대"

길어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경기가 둔화되자 중국 지방 중소은행의 부실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들의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신용리스크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 중소은행 부실화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유동성 확대에도 지방 중소은행의 신용경색, 부실화 우려 문제가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과도한 대출에 따른 부실화 등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3개 중소은행이 구조조정 과정을 거쳐 국유화됐다. 지난 5월 바오샹은행을 시작으로 7월 진저우은행, 8월 헝펑은행이 차례로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부실은행을 국유화한 사례다. 최근에는 이촨농촌상업은행과 잉커우연안은행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일부 예금주의 뱅크런이 발생했다. 중국 예금보험제도에 따르면 은행 파산시 예금보험기관이 인당 최고 50만위안(원금+이자)의 예금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중국인민은행은 향후 허베이성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인출 규제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방도시, 농촌을 거점으로 대외충격에 민감한 소규모 민간기업에 집중된 영업활동을 하는 중소은행들의 부실여신이 확대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둔화로 공업기업의 이윤이 감소하는 등 기업들의 영업 환경이 악화된 영향이다. 도시와 농촌 상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하고 이들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전체 은행을 하회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부실채권비율은 도시상업은행이 2.5%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촌상업은행도 4.0%로 전체 은행(1.9%)을 크게 상회했다. 도시, 농촌 상업은행의 자기자본비율도 각각 12.5%, 13.1%로 전체 은행(14.5%) 및 대형상업은행(16.2%)을 밑돌았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 부진과 디레버리징 정책 등으로 중소은행의 자금난이 점차 가중되며 신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며 "중소은행의 주 고객인 중소기업, 증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업 전체에서 중소은행의 비중이 크지 않고 당국의 충분한 통제 능력을 감안할 때 일부 중소은행의 부실화가 발생하더라도 실물경제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의 상업은행 총자산 중 대형상업은행, 주식제상업은행이 70.6%를 차지한다. 도시상업은행은 15.3%, 기타은행(농촌상업은행 및 외자은행 등)은 14.1%다.

2019-11-24 14:09:4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