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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과감한 조직개편·세대교체로 위기 돌파

롯데, 과감한 조직개편·세대교체로 위기 돌파 롯데그룹이 과감한 조직개편과 세대 교체를 통해 위기 돌파를 선언했다. 롯데는 19일 미래 성장 위해 롯데지주 비롯해 유통, 화학 등 주요 사업부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젊은 인재 전진 배치하고 성과주의 기반한 인사로 혁신과 변화를 모색한다. 우선 롯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사령탑인 롯데지주는 주요 역량 집중 및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각의 업무 권한을 갖는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사업 및 글로벌 사업 전략과 재무,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담당한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면서,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도 계속해 나간다. 호텔&서비스BU장을 맡아왔던 송용덕 부회장은 롯데지주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인사, 노무, 경영개선 업무를 담당한다. 송 부회장은 그룹의 인재육성 및 조직 업무 효율을 통해 그룹의 근본적인 역량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롯데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분야별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어 미래 성장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부회장의 이동으로 롯데지주에서 그룹의 재무 업무를 총괄하던 재무혁신실장 이봉철 사장이 호텔&서비스BU장 을 새롭게 맡는다.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재무1팀장 추광식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봉철 사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재무 업무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2012년에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는 그룹의 재무혁신실장으로 근무하며 롯데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이끌었다. 이 사장의 보임으로 호텔BU는 향후 호텔롯데 IPO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BU장 이원준 부회장은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 그룹의 성장과 후배들을 위해 일선에서 용퇴했다. 신임 유통BU장으로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후 임명됐다. 신임 유통BU장인 강희태 부회장은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본점장과 상품본부장을 거쳤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사업부문장으로 글로벌사업을 이끌었다. 2017년부터 롯데백화점 대표를 맡아왔다.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롯데 유통부문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이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우선 롯데쇼핑은 사업부간 시너지는 최대화하면서 일관성 있는 투자 및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 기존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던 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롭스 사업부문을 롯데쇼핑 One Top 대표이사 체제의 통합법인으로 재편한다. 롯데쇼핑 통합법인은 쇼핑 내 전 사업부의 투자 및 전략, 인사를 아우르게 된다. 기존 각 계열사들은 사업부로 전환되며, 각 사업부장들은 사업부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롯데쇼핑은 미래 성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의사결정단계 축소를 통한 빠른 실행력을 확보하여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 유통 분야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재편된 롯데쇼핑의 대표이사는 기존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이자 신임 유통BU장인 강희태 부회장이 겸임한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 1일로 예정된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을 통해 통합 케미칼 대표이사 아래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첨단소재사업 대표체제로 개편된다. 고객과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하여 양 체제로 운영된다. 두 사업분야의 특성이 상이한 만큼, 각 영역에서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롯데케미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케미칼의 대표이사는 김교현 화학BU장이 겸임한다.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유임됐고,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첨단소재 이영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음료와 주류 각자 대표이사 체계에서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이영구 대표이사 체제로 통합됐다. 이를 통해 음료와 주류의 유통, 생산, 판매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BU장 이동 및 주요 계열사의 조직개편으로 많은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변경됐다. 또한 조직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계열사 대표이사 및 조직장 들이 그 성과를 인정 받아 승진했다. 한편 롯데는 그룹 쇄신을 위해 그룹 전체 임원의 규모를 소폭 축소하는 상황에서도 여성 신임 임원 3명을 늘리는 등 여성임원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임원인사로 롯데칠성음료 진은선 디자인센터장, 롯데슈퍼 조수경 온라인사업부문장, 롯데홈쇼핑 유혜승 OneTV부문장, 롯데첨단소재 강수경 선행디자인부문장이 승진했으며, 대홍기획 양수경 전략솔루션1팀장, 호텔롯데 장여진 마케팅부문장, 롯데월드 박미숙 서울스카이 운영팀장이 새롭게 여성임원으로 신임됐다. 또한 이번 임원인사에서도 글로벌 임원 확대 기조는 이어졌다. 롯데제과는 현지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시장점유율 1위 수성에 기여한 카자흐스탄 라하트(Rakhat) 법인의 콘스탄틴 페도레츠 법인장과 인도 하브모아(Havmor) 법인의 아닌디야 두타 법인장을 임원으로 신임했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의 휴메이르 이잣 법인장도 실적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아 상무보B에서 상무보A로 승진했다.

2019-12-19 15:47: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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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소호 멘토링스쿨, 인천지역 '원데이클래스'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교육원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KB소호 멘토링스쿨 '원데이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장과 손무호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장, 김현종 KB국민은행 인천4지역본부장 및 인천지역 외식업 사업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체결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외식업 자영업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클래스에서는 ▲사업장 운영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함형언 대표의 '성공사업자 생생토크'▲KB 소호 멘토링스쿨 멘토인 토니오 셰프의 맛깔내는 '원 포인트 레슨' ▲KB 소호 컨설팅센터와 금융감독원의 '자영업자 현장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KB소호 컨설팅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국지회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겠다"며 "자영업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소재 외식업사업자의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2-19 15:42: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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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장류 제조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으로 소상공인 보호한다

두부와 장류 제조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은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관련 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결정은 대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소상공인의 영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K푸드 발전을 위해 수출용 두부 및 장류에는 해당 사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과 18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두부 제조업'과 '장류(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 제조업' 5개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업 등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5년의 지정 기간 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벌칙이 부과된다. 두부·장류 제조업은 국내 소비감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넓히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악화됐다. 지난해 두부 시장의 대기업 점유율은 약 76%, 장류 시장은 약 80%에 달한다. 심의위원회는 두부?장류 제조업 분야에서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 대기업이 소형제품 시장(B2C)의 대부분을 잠식하는 데 이어 최근에는 소상공인들이 영위하고 있는 대형제품 시장(B2B)에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심의위원회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으로 두부?장류 대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수출 저해를 우려해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수출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이를 통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사업영역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되 다음과 같이 대기업의 사업 활동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하였다. 수출용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이 개발될 수 있는 혼합장·소스류·가공두부 등은 업종범위에서 제외한다. 대기업이 주로 영위하고 있고 프리미엄 제품 등은 소형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제한하지 않는다. 대기업은 8kg/L 미만의 장류와 1kg 이하의 두부 등의 프리미엄 제품은 만들 수 있다. 대형제품은 최대 출하실적의 110%까지 허용한다. 두부와 장류의 대형제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생산에 대해서는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관계 등을 고려해 최대 OEM 생산실적의 1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단, 청국장은 관련 내용이 해당되지 않는다. 아울러, 가정간편식과 찌개류 등 여타 식품제조 업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법인 내 자체 수요, 중간 원료로서 타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경우 생산?판매를 제한하지 않는다. 또한, 두부의 경우, 콩 생산 농가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하여 국내산 콩으로 제조되는 두부에 대해서도 생산?판매를 제한하지 아니함 중기부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대한 외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의 충분한 협의 조율을 통해 지정 방안이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금번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계기로 업계 내에 상생과 공존의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19 15:42:2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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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내년은 스마트 대한민국 원년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소상공인들에겐 스마트상점을, 중소기업들에게는 스마트공장을, 스타트업들에게는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내년엔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송년오찬을 갖고 "중기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제목은 '디지털경제로 전환을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합동으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부처 추진 10대 과제로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 ▲신산업 혁신창업과 스케일업 강화 통한 4대 벤처강국 구현 ▲국가대표 '브랜드 K' 통한 중소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소상공인 1인 미디어 등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생협력 확산 및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강화 ▲상생조정위원회 운영 등 공정경제 환경 조성 ▲지역혁신 전략 수립 등 지역 경제활력 제고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을 꼽았다. 박 장관은 "예전엔 대기업이 잘못하면 야단치고 했는데 내년의 큰 방향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상생"이라며 "상생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응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상한 기업' 등을 중심으로 상생협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박 장관이 취임후 대기업, 중견기업들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은 전날 현대기아차까지 동참하며 총 10곳으로 늘었다. 박 장관은 "'자상한 기업'을 운영해보니 파생되는 효과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이를 더 확산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을 촉진하고 '스케일업'을 강화하기 위해 '3대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에서 250개 기업을 발굴, 적극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AI올림픽도 내년에 신설키로 했다. 1인 미디어 플랫폼과 가치삽시다 TV 등을 통해 소상공인 역량도 강화한다. 특히 내년 3월엔 재기지원센터, 법률자문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재기지원 대책'도 발표한다. 중소기업 기술침해, 불공정 조정 및 중재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특허청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조정위원회'도 꾸릴 계획이다. 사전사업조정협의제를 도입하고, 수위탁분쟁제도도 개선한다. 지역에 신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내에 규제자유특구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구사업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자유특구 제도도 개선한다.

2019-12-19 15:3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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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연말 수주전 박차…나흘새 LNG운반선 6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LNG 운반선과 셔틀탱커, 유조선, LPG운반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 유럽과 아시아 소재 선사에서 각각 4척, 2척씩 발주한 17만4000입방미터(㎥)급의 LNG 운반선 6척을 총 11억3000만달러(1조 315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연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18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총 3억달러(3554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일본과 그리스 선사로부터 LPG선 2척, 원유운반선 2척, PC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나흘 동안 총 14척 17억달러의 선박을 대량 수주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새 환경규제 적용이 임박함에 따라 그간 관망세를 유지해오던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금주 중 수주 예정인 LNG선 2척을 포함해 현재 다수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총 125척, 113억불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량인 159억불의 약 7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18척, 원유운반선 27척, PC선 36척, LNG선 19척, LPG선 17척, 벌크선 및 기타 8척 등이다.

2019-12-19 15:3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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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 시스템 준공식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인근 지역인 마나웅섬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준공했다. 1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마나웅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아웅 산 수지 국가고문, 우 민 뚜각료실 장관, 우 윈까잉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우 니 푸 미얀마 라카인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마나웅섬은 6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전력 인프라는 소형 발전기 3대에 그칠 정도로 열악한 지역이다. 전력 사용료도 미얀마 본토에 비해 비싸 전력 이용 인구가 매우 낮은 지역이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00kW 태양광 발전과 2000kWh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마련하면서 마나웅섬 내 1000여가구가 24시간 전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 등 위생시설 운용 및 농·어업 생산성이 증대돼 주민 삶의 질도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의 태양광 모듈 지지구조물에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내부식성이 강한 포스맥 강판을 적용해 포스코 그룹사의 기술력 시너지와 함께 포스코그룹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발전시스템 준공에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얀마 정부의 숙원 사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 향후 짝퓨 지역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 및 이를 연계한 민자발전사업 수주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중인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는 미얀마 육상 가스관(SEAGP)이 위치한 미얀마 짝퓨 지역에 LNG 수입터미널을 건설하고 가스관의 활용을 극대화해 미얀마와 중국 등에 LNG의 도입 및 가스 판매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이다. 이와 함께 민자발전사업(IPP)으로 짝퓨 LNG 수입터미널로 수입된 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500MW급 이상의 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LNG 사업의 중류(LNG 수입터미널)와 하류(민자발전소)를 아우르는 미얀마 LNG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해 진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얀마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면서 나아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 중인 미얀마 LNG 수입터미널 및 민자발전사업도 성사되어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미얀마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15:2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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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기 임원인사 단행…송용덕 부회장 롯제지주 대표이사

롯데, 정기 임원인사 단행…송용덕 부회장 롯제지주 대표이사 롯데는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사업 및 글로벌 사업 전략과 재무,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담당한다. 호텔&서비스BU장을 맡아왔던 송용덕 부회장은 롯데지주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인사, 노무, 경영개선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호텔&서비스BU장으로,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재무1팀장 추광식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맡는다. 2020년 롯데의 정기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연계한 조직 개편과 젊은 인재로의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어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사업부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 화학 등 그룹 주요 사업부문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성과 평가에 기반한 인사를 진행하였으며, 50대 중반의 CEO를 대거 선임하고 젊은 대표와 신임 임원을 적극 발탁하는 등 인사 쇄신을 통한 롯데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롯데는 이번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2020년 대내외 산적한 위기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12-19 15:29: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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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 끝이 보인다…반도체 코리아에 끼칠 영향은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다. 미중무역분쟁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D램 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업계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이날 미국 회계연도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51억44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 전년보다는 35%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6% 상승했다. 미국 회계연도 1분기는 전년 9월부터 11월까지를 뜻한다. 대한민국 4분기(10~12월)과 비슷하다. 때문에 마이크론 실적은 국내 4분기 업황을 내다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반도체 업황 회복 시그널이 본격화됐다는 얘기다. 앞서 국내에서도 반도체 회복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가파른 급등세를 기록했던 것. 미국과 중국이 지난주 1단계 무역 합의를 도출하면서 기폭제가 됐다. 반도체 불황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면서, 얼어붙어있던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고 반도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닥을 모르던 D램 가격도 오랜만에 상승전환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최근 DDR4 8G 가격은 2달러 후반대를 기점으로 반등해 3달러 초반대로 올라섰다. 낸드플래시 역시 적게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종 전망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기 시작했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2% 떨어질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완전히 번복하고 오히려 2%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진짜 '바닥'은 다음 분기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아직은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연초가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0년 2분기(12월~2020년 2월)에는 마지막으로 낮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가에서도 출하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성장으로 돌아서는데에 의미를 뒀다. 우려는 있다. 국내 업체가 미중무역분쟁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부분이 적지 않아서다. 중국 업체가 미국 대신 국내 업체 비중을 높였고, 중국산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줄어들면서 국산 제품이 성장한 등이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며 2분기 이후에는 다시 수출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경쟁 심화도 문제다. 올 들어 마이크론이 일본에 첨단 D램 공장에 투자하는 등 맹추격에 나섰고, 인텔도 144단 낸드플래시 생산을 발표하며 다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무역분쟁을 끝낸 중국이 다시금 '반도체 굴기'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2019-12-19 15:27:5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