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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비즈니스어워즈서 '올해의 비즈니스상' 수상

페퍼저축은행은 '2020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비즈니스상(Business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는 주한호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호주의 날' 식전 메인 행사로 한국에 진출한 호주계 기업 및 호주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한·호 비즈니스 교류를 증진하는데 공헌한 기업 및 개인을 축하하고 양국간 주요 산업분야의 교역, 투자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비즈니스상를 수상했다. 이 상은 주한호주상공회의소가 각 분야의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산업군, 기업 규모에 상관 없이 지원 받은 모든 기업 중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2013년 10월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2019년 9월말 기준 자산규모 약 3조원, 고객수 약 18만 명을 유치하며 79개 전체 저축은행 중 Top 4 규모로 성장한 바 있으며 경기 및 호남 지역에 영업기반을 두고 있다. 2018년 4분기와 2019년 1분기에 각각 저축은행 중앙회가 집계하는 79개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상품 중 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 11월 말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여 수신 분야를 아우르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페퍼저축은행의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2019년 3월 기준 약 60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해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2-03 15:59: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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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LG·SK·삼성'...수익성 제고는 '시기상조'

-ESS화재 원인, '배터리 결함' 날까…LG·삼성 '긴장' -'LG-SK' 미 ITC 소송전…R&D 비용에 '소송비'까지 국내 배터리 3사가 최근 연이어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터리 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아직 해당 사업의 수익성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올해 본격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는 배터리 업계가 여전히 도약하기엔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삼성SDI를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주요 업체들이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지금껏 해결되지 못한 채 산재해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화재 원인 규명·배터리 소송전 등이 악재로 작용된 모양새다. 이에 올해 국내 배터리 업계가 반등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ESS화재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LG화학과 삼성SDI는 여전히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0일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10조974억원, 영업이익 4622억원으로 창립 이래 첫 10조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4% 감소했으며, 4분기 기준 영업이익도 2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87억원)과 비교했을 때 9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SDI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꼽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은 ESS 안전성 강화 조치 등으로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영업이익의 감소다. 앞서 2017년 8월 고창 해상풍력연계 ESS가 불에 탄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화재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민관합동 ESS화재 조사위원회가 화재 원인 조사 결과 및 대책 방안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5건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2차 조사위가 꾸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2차 조사위는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각각 3건, 2건씩 탑재된 사안에 대해 조사를 대부분 마친 상태다. 이르면 이달 중 화재 원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도 'ESS화재'에 발목이 잡혀있기는 마찬가지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간 매출 28조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을 기록해 각각 1.6% 늘고 60.1% 감소했다. 특히 전지 부문 4분기 영업이익은 -24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58억원) 대비 대폭 줄어 적자전환했다. LG화학은 지난해 3분기(712억원)을 제외한 전 분기 전지부문에서 모두 적자를 나타냈다. 아울러 4분기 전체 영업손실은 27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ESS화재 충당금 인식에 따른 손익 악화 현상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자체 조사 결과 ESS화재 원인은 배터리셀 문제가 아니라고 파악했다"며 "다만 관련 산업의 신뢰 회복과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고강도 화재방지대책을 세웠고 이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영업손실이 275억원을 기록했는데 여기서 ESS 충당금을 반영하기 전에는 536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배터리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사정도 좋지만은 않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 49조8765억원, 영업이익 1조269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약 8.5%, 39.6% 줄었다. 또한 배터리 사업부문에서는 신규 수주에 따른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폭이 697억원 커진 -1124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견본비 및 연구개발비 등의 비용 증가와 재고 관련 손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당사는 수주물량 대응을 위해 작년 말 중국과 헝가리에 생산공장을 완공했고 올해 상반기 양산 목표로 현재 시험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헝가리에 유럽 제2공장,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공장을 작년 3월에 착공해 현재 건설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0-02-03 15:58: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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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도 中 조업 못하면 어쩌나" 현장간 중기부 장관에게 中企 애로 호소

박영선 장관, 신종코로나 영향 점검차 경남 중소기업 방문 김경수 지사 동행…中 기업 조업 차질에 韓 기업들 악영향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는 아무것도 아니다. (신종코로나)로 2차 피해, 3차 피해가 (기업들에게)발생할 수 있다. 우린 중국에서 원자재 가져와 부품 만들어 중국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데 이미 중국 수출 부문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면 협력업체들도 같이 조업을 중단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다. 다른 회사들도 부품 수급 안돼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경남에 있는 A 중소기업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3일 경남지역을 찾았다. 박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엔 김경수 경남도지사, 여영국 정의당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 있는 태림산업에서 열린 박 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을 신종코로나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예단할 수 없는 가운데 중국으로부터의 원자재 수급 불안, 제품 생산 차질, 자금 부족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애로를 쏟아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중국 정부가 현지 기업들에게 정상 근무를 권고한 오는 10일을 분기점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의 춘절 영향으로 지금까지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재료를 확보해 놓아 버틸 수 있지만 10일 이후에도 신종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이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공장 가동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직격탄을 한국 기업들이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 둥관 등에 있는 현지 기업과 거래하는 B중소기업 관계자는 "보통 (춘절이 끝나는)2월5일 정도 되면 중국 업체가 다시 재료를 준비해 우리에게 보내야하지만 중국 정부가 인력 이동을 막고 있어 자칫 이달 말까지 원재료 준비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2월10일에 맞춰 짜야할 계획을 장기 계획으로 돌려야 하는 상태이고, 당초 중국에 수출하려던 계획도 문제가 생겨 회사 매출에 악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매출감소, 부품조달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긴급자금 융자 및 특례보증 등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지난 주말 중국쪽(기관·기업등)과 직접 통화를 해 본 결과 10일 조업재개가 관건이었는데 막상 현장에 와 보니 기업들도 10일에 중국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조업을 시작할지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었다"면서 "지금까지도 굉장히 힘든 시기였지만 10일 이후의 시나리오를 대비해 정부가 더 착실하게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아울러 신종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응반을 꾸리고 지방청 수출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피해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박 장관은 간담회 후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로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등 소비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서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돼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2-03 15:57: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