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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 개최…우수 성과자 시상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세일즈와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드코리아 임직원 400여명과 딜러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포드는 이날 2020년 주요 사업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고, 서비스와 정비 등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에 소정의 격려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아울러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미국 자동차 문화'를 주제로 1960년대 미국 자동차의 역사와 낭만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드코리아 허진 세일즈 총괄 전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올-뉴 익스플로러의 출시 후 흥행과 머스탱의 선전으로 지난 12월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은 모두 세일즈와 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는 딜러 임직원 모두의 노고와 역량 덕분이다"라며 "2020년은 링컨의 막강한 럭셔리 SUV 라인업이 갖춰지는 해인 만큼 또 한 번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세일즈 챔피언'으로 선정된 더파크모터스 김주연 세일즈 컨설턴트는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포드코리아 관계자 및 더파크모터스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모두가 목표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02-12 14:4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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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생산성 만회 호소…"품질 향상에 힘쓸 것" 당부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부품공급 차질로 어려움을 겪자 노동조합이 조합원 등에게 이례적으로 품질과 생산력 향상을 호소하고 나섰다. 매년 파업과 투쟁을 진행했던 현대차 노조가 자동차의 품질과 생산성도 중요 가치로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코로나가 노사 생존 의지를 꺾을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노조소식지를 통해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 만회에 적극 나서자"고 호소했다. 특히 "고객이 없으면 노조도,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며 "회사는 사활을 걸고 부품공급을 책임져야 하고, 조합원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 만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조 차원에서 조합원들에게 품질 향상에 힘쓸것을 직접 당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노사 생존을 위한 노조의 호소에 조합원들이 결코 경직된 사고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노조 내부의 반발도 경계했다. 회사 측에도 "노조의 뜻을 인지하고 조합원에 대한 불필요한 도발이나 관성화된 이념 공세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차 노조가 이처럼 조합원에게 공개적으로 자동차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나서자고 호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노조집행부가 지난해 12월 실리 성향으로 바뀌면서 노조의 활동 방향이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취임한 이상수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선 직후 무분별한 '뻥' 파업을 지양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는 앞으로 노사 협상 과정에서 무분별한 파업을 지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돼 향후 현대차 노사관계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강성 성향의 노조집행부가 집권했던 지난해 12월에는 회사 측이 품질 등을 위해 생산현장 내 근무시간 와이파이를 제한하려 하자 노조가 특근 거부를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 4일부터 공장별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갔으나, 11일 부품이 확보되는 차종부터 재생산을 시작했다.

2020-02-12 14:45: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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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中 공장 재가동 시작…완전 정상화는 아직

중국에 진출에 있는 우리 식품기업 공장들이 춘제(春際·중국 설) 연휴가 끝난 10일부터 일부 재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지 공장이 완전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가 아직 남아 있고 중국 정부 지침으로 인해 직원들의 현장 복귀가 다소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중국 춘제 기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연휴가 끝나는 30일부터 공장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연휴 기간을 연장해 이달 9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췄다. 중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지난 10일부터 공장을 재가동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중국 내 공장 20여 곳(바이오·사료 포함), 오리온은 6곳, 농심은 4곳, 대상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동원홈푸드는 전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바이오, 사료 공장은 공정 특성상 가동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춘제 기간에도 정상 운영했다.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한 식품 공장도 안전, 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는 오리온도 10일 중국 공장을 재가동했다. 오리온은 중국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농심은 중국 선양, 상하이, 칭다오, 옌볜 등 4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개 공장(선양·상하이·칭다오)은 주요 생산품(라면)이 생활 필수품목으로 분류돼 3일부터 가동이 재개됐다. 백산수를 생산하는 옌볜 공장은 10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베이징과 톈진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대상은 아직 공상 정상 가동 시점을 정하지 못했다. 대상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중국 각 행정 정부 지침에 따라 공장 가동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공장 재가동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 기업들이 공장 가동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생산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회사와 같은 도시 안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직장 복귀를 허락했지만, 외부 도시에서 오는 직원들은 14일 자가격리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인력이 가동률과 다름없는 만큼 공장 정상화에는 시일이 필요한 것이다. 중국 내부에서 물류가 원활히 이동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공장이 원활히 가동된다고 하더라도 물류가 원활히 이동하지 못한다면 오프라인 유통망을 복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했고 원·부자재 같은 경우에는 인접 국가에서 조달하는 등 방책이 마련돼 있을 것"이라며 "아직 중국 현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빠르게 회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0-02-12 14:28:5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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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도 주목한 CJ…이미경 부회장도 집중 조명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가운데 투자배급사인 CJ그룹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집중 조명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 시간) '식품기업으로 시작한 기생충 투자배급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CJ를 조명하며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독식은 미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0년 가까이 된 재벌 기업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WSJ은 전날 '기생충'의 책임프로듀서로 무대에 오른 이미경 CJ 부회장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은 불가능해 보였던 꿈의 실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며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이자 1950년대 설탕, 밀가루 제조사로 CJ그룹을 세운 이병철 선대회장의 손녀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오스카 작품상 후보작 중 '기생충'이 유일하게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이 아니었음에도 영화 제작비 11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를 지원한 CJ가 오스카를 겨냥해 어마어마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WSJ은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사무실에서 한 WSJ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식품회사에 불과했다"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우리가 독립했을 때 동생과 나는 회사를 정말로 확장하고 싶었다"고 당시 드림웍스에 투자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이미경 부회장이 기생충에 투자하고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주목했다. 이 부회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기생충'을 18번 봤다"며 "처음 봤을 때는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기생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로 봤을 땐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서로에 기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존중하면서 선을 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지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2020-02-12 14:28:2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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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3차 SK VIEW'오피스텔, 우수한 교육환경 갖춰

'동래 3차 SK VIEW'오피스텔, 우수한 교육환경 갖춰 정부가 자사고, 외국어고 폐지, 그리고 정시 확대 등의 정책을 내놓으면서 다시 명문학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16 대책 발표와 정부의 입시제도 개편 등이 맞물리면서 강남과 목동 등 학군 수요가 높은 지역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기도 했다. 명문학군 인근의 주거단지는 부동산 가격이 대체로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는 자녀의 교육열이 높은 국내 특성 때문에 명문학군과 가까울수록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명문학군 인근으로 다양한 학원시설을 비롯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지기 때문에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진다. 강남 8학군 못지않은 지방 명문 학군을 꼽으라면 대구 8학군이라고 불리는 수성구 학군과 대전 과학 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유성구 학군, 그리고 부산의 명문학군인 동래구 학군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동래구는 재개발 이슈와 함께 학군과 생활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일대는 최근 대형 아파트단지가 잇따라 분양을 마감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하고있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거를 목적으로한 오피스텔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최근 분 양중인 '동래 3차 SK뷰'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와 같은 입지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되는 현장은 온천장에서 동래역 일대로 이어지는 동래 생활권으로 부산의 대표 주거 밀집 지역 중 하나이다.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고, 동인고, 사직고, 동래여고 등 명문 초, 중, 고가 밀집되어 있고, 우수한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다. 반경 1.5km 이내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CGV, 메가마트 등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생활 편의 시설도 많다. 또한 쾌속 교통망도 이점 중 하나로서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부산 시내를 관통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현장 인근에 분포되어 있다. 또한, 온천장 일대에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온천장 일대가 깔끔하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어울림센터는 지하2층~지상6층의 규모로 실내놀이터, 상생협력상가, 작은도서관 그리고 창업ㆍ교육프로그램실 등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자녀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인기있는 문화ㆍ교육ㆍ커뮤니티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설계로 분양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미니멀 트렌드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을 위한 28타입 296실과 실속있는 아파트 타입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을 위한 80타입 148실로 총 444실로 구성되었다. 계약금 정액제로 1차 계약금 28타입은 500만원, 80타입은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홍보관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2층(프리존오피스텔)이며 선착순 분양 중이다.

2020-02-12 14:11: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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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KAEMS,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 수출판로 개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6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0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다. 국산 항공기의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 것. 11일 개막한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이자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행사다. KAI는 행사 기간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 기동헬기 수리온 등 수출 주력제품부터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X, 소형민수/무장헬기 LCH/LAH 등 첨단 항공기를 선보인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스페인 등 수출 대상국의 군 고위 관계자를 만나 판로를 개척한다. KAI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I의 항공정비(MRO)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11일 세계 최대의 MRO 업체인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에어버스 A319·320·321 기종에 대한 정비교육계약을, 미국의 MRO 업체인 AAR와는 항공기 부품정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2일에는 보잉과 수리부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MRO 업체와 협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KAEMS는 아시아 최대의 MRO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주요 MRO 업체와 협력해 국내 MRO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020-02-12 14:0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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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스타트업 '카누'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동개발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전문 스타트업 카누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카누 본사에서 카누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누가 현대·기아차에 최적화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현대·기아차는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설계 기술을 활용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소형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만든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카누는 모터와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끼우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 기술력이 있다. 특히 플랫폼 크기와 무게, 부품 수를 확 줄여서 실내공간을 넓히고 비용을 줄이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 12월 설립된 카누는 지난해 9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첫 번째 전기차를 공개하고 실증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개발 공정을 단순, 표준화하는 등 전기차 가격을 낮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플랫폼 하나로 다양한 차종을 제작할 수 있어서 고객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누 플랫폼은 길이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고 현대·기아차는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또 전기차 기반 PBV에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서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승용 전기차 분야는 카누와, 상용 전기차는 어라이벌과 협업하는 전기차 개발 이원화 전략을 펼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에 영국의 상용 전기차 전문 개발업체 어라이벌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하고 도심형 밴과 소형 버스 등 상용 전기차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25 전략'에서 차량 전동화 분야에 6년 간 9조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차급별로 전기차를 모두 갖추고 2026년 세계시장에서 전기차 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혁신적 전기차 아키텍처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카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카누는 우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개척자로 변모하기 위한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카누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대량 양산에 최적화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플랫폼 콘셉트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울리히 크란츠 카누 대표는 "우리는 대담한 신형 전기차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대·기아차와 같은 세계적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은 우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와 미래 전기차 아키텍처를 함께 개발하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300명 이상의 기술자들이 카누의 아키텍처 시스템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0-02-12 14:0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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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운영

상주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운영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는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의 빨래를 도와주는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를 운영한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가 보유한 이동 세탁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의 빨래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동 세탁차량에는 세탁기(20kg) 3대, 건조기(23kg) 3대가 설치돼 의류·이불 등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빨래를 가져온다. 읍면동 마당에서 이동 세탁차량으로 빨래를 한 뒤 다시 가져다준다. 회원들은 대상 가구에 쌀·반찬류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는 협의회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선정하며 올해 1,152가구가 이동 세탁차량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상주시는 세탁차량의 유류비와 세제 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이동세탁차량 1대를 지원받았다. 세탁 전용 차량을 확보해 서비스에 나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상주시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는 풍수해, 화재 및 기타 천재지변으로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해 재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노인·다문화가정·북한 이탈주민 등 취약계층과 봉사자가 결연한 뒤 지원하는 수혜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2020-02-12 13:51:44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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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둔 '주주제안'…'3자 동맹'의 한 수는?

-'주주연합', 전자투표제·전문경영인제 등 소액주주 표심 살까 -전문경영인·사외이사 추천 후보 '누구'…마지막 '한 수' 기대감 '반 조원태 연합'의 주주제안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액주주 등의 마음을 사로잡을 '한 수'가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공에 나선 조원태 회장에 맞서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어떤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 이틀을 남겨두고 전자투표제, 전문경영인제, 일반주주 사외이사 추천제 등 다양한 안건들이 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소액주주 등의 선택이 중요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주주제안에 따라 주총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오는 14일까지 주주제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지난 7일 열린 한진칼 이사회에서 오는 3월 25일로 주주총회 일정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주주제안은 주총이 열리기 6주 전까지 가능하다. 앞서 한진그룹 측은 지난 6일과 7일 잇따라 열린 대한항공 및 한진칼 이사회에서 송현동 부지·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 등을 매각하고, 미국 LA소재 윌셔그랜드센터 및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주주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애착을 갖고 추진하던 호텔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며 선공에 나섰다. 이에 따라 '3자 동맹'에서는 어떤 주주제안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전자투표제 ▲전문경영인제 ▲일반주주 사외이사 추천제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이는 현재 양측이 1~2% 안팎의 지분 차이만 나는 상황에서, 소액주주나 기관투자자 등의 표심을 끌어모으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KCGI(일명 강성부 펀드)는 지난해부터 줄곧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요구해왔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주총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KCGI를 비롯한 '주주연합'은 전자투표제로 최대한 많은 소액주주들을 투표에 끌어들여 지분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총수일가는 다수 소액주주들의 참여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전자투표제의 도입을 꺼려 하고 있다. 한진그룹 측은 전자투표제 도입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반 조원태 연합'이 공동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하며 강조했던 '전문경영인제'도 주주제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1일 이들은 공동입장문에서 "이번 합의는 그동안 KCGI가 꾸준히 제기해 온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통한 한진그룹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적극 공감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경영인으로 어떤 인사를 내세우냐에 따라 소액주주의 결정이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인물이 누구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반주주들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도도 함께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KCGI는 지난 10일까지 한진칼 이사후보 주주추천 공모 공고를 내고 일반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았다. 한진칼 지분을 1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누구나 이사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서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방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정관상 한진칼은 사외이사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이밖에 추가적인 사외이사 추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양한 안건들이 주주제안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액주주 지분을 확실히 사로잡을 수 있는 '한 수'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서는 근소한 지분 차이로 조원태 회장 측이 앞서고 있는 만큼 예상을 벗어난 '히든 카드'를 내밀 수도 있다는 목소리다.

2020-02-12 13:51:4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