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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인천국제공항…"내국인 거의 없어"

-"내국인은 거의 없고 외국인은 모두 본국으로 돌아가" -항공사·공항 내 상인들 모두…'코로나19'에 심각한 타격 "환전하러 오는 손님이 거의 없다. 코로나 이전에 손님이 100명 있었다고 하면, 지금은 같은 시간대에 한 5%밖에 없다. 진짜 없다."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에서 여행객을 주 손님으로 맞이하는 직원 김 모씨의 말이다. 그는 이곳에서 환전소를 들르는 이들 대부분이 내국인이라고 밝혔다. 2월 28일 찾은 인천국제공항은 수용인원 기준 '전세계 3위 국제공항'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한적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의 수용능력은 7700만명으로 전세계 공항 중 네 번째로 가장 많다. 그러나 한참 출입국 수속 절차를 밟기 위한 이들로 붐벼야 할 체크인 카운터에는 몇몇만이 그 앞을 서성거릴 뿐이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국 또한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한 탓이다. 인천국제공항 내 한산함의 이유를 증명하듯, 모든 직원과 탑승 대기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도 눈에 띄었다. 공항철도부터 제1여객터미널까지 이어진 통로에는 빗소리에 단조로운 캐리어 끄는 소리가 섞여 울려퍼졌다.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이들 사이로 한국어는 곧잘 들을 수 없었다. 대부분이 출국을 위해 탑승을 기다리는 외국인이었다. 중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던 한 한국인은 "현재 학업 때문에 중국에 거주 중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어쨌든 학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스라엘이 처음 한국인의 입국 금지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항공 여객 수는 대폭 줄었다. 입국 금지 이전인 지난 21일 기준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송은 10만5064명이었으나, 28일 기준 6만7072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일주일 사이 국내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더 커졌고, 이와 함께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시킨 국가가 78개국(3월 1일 기준)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항공 운항 편수도 출도착 도합 849편에서 768편으로 줄었다. 문제는 당장 이렇다 할 자구책을 마련할 수 없는 항공사들이다. 한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짐 부치는 곳'은 줄 안내선만 있을 뿐 탑승 전 짐을 맡기기 위해 줄을 선 이는 없었다. 짐을 부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의 탑승객도 없다는 방증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객의 수하물 위탁을 돕고 있는 직원 신 모씨는 "확실히 탑승객이 많이 없긴 하다. 2월 초반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상 줄었다"며 "그래서 몇몇 항공사들도 비운항에 들어갔다. 특히 내국인은 진짜 없다. 외국인은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고, 다른 나라로 간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예 없다"고 밝혔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자 결국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지난 28일 공동 건의문을 냈다. 이들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발생해 정부의 긴급 금융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6개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무담보 및 장기 저리 조건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공항사용료 및 세금의 전면 감면 조치 시행 ▲고용유지 지원금 비율 한시적 인상 등 정부 차원의 3가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가 늘며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항공사뿐만이 아니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음식점, 카페 등 상인들도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었다. 제1여객터미널 푸드코트 내 한 직원은 "지금 (항공 이용객이) 많이 줄어 매출이 거의 반 이상이 줄었다. 여기는 공항이라 출입국 하시는 여행객들이 주요 손님층이다"며 "원래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 많이 오신다. 그런데 지금 아예 출국 수도 줄고 입국자 수도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이 심각한 편이긴 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2020-03-01 14:00: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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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로나19에 지점 폐쇄 넘어 본점도 비상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출입구가 폐쇄돼 있다. 수출입은행은 본점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은행권이 일부 지점 폐쇄를 넘어 본점까지 비상이 걸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본점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전일인 27일 저녁 본점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데 따른 조치다. 수은은 긴급히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고,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해 800여 명의 본점 직원들은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다만 자금이체, 시설 등 일부 필수 인력에 한해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업무를 처리했다. 수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업무계획(BCP)을 즉시 가동하고, 지역사회에 전파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당초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2차 및 3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로 대학 병원에 격리된 상태에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격리해제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수은 내 밀접 접촉자 14명에 대한 감염검사 결과, 1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달 29일 방문규 행장 주재로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전직원을 3개조로 나눠 조별로 각각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시 갑작스런 본점 폐쇄나 직원 격리 가능성에 대비하고, 추가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여신·자금·IT와 같은 핵심부서의 근무장소는 본점과 대체사업장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가운에서는 DGB대구은행 수성동 제1본점이 문을 닫았다. 역시 본점 근무직원 한 명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다. 대구은행은 오전 중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1차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주말동안 2차 방역도 추가로 실시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약 700여명의 본점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명했으며, 마감업무 등을 수행하는 최소한의 필수 인력은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업무업무를 처리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제1본점은 2일부터 정상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일부 지점폐쇄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점이나 본점도 언제 폐쇄될 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여의도영업부와 동일 소속 직원이 근무하는 출장소 여의파크(점)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KB국민은행 서여의도영업부를 방문했고, 다음날인 28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우려가 있는 소속 직원은 14일간 자가격리 되며, 해당 지점은 2일부터 파견 직원을 통해 업무를 재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내 지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1 13:59: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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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20% ‘훌쩍’ 수익률 1위 팔라듐 ETF…더 오를까

-"고점 다다르지 못했다" vs "지나치게 고평가"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팔라듐으로 향하고 있다. 팔라듐 현물가격과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팔라듐선물지수(S&P GSCI Palladium Excess Return InDex)에 투자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금에 이어 또 하나의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팔라듐은 백색금을 띄는 산업재로 가솔린 차량의 매연을 정화하는 촉매제의 원료로 사용된다. 안전자산으로 대표되는 금과 마찬가지로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팔라듐 ETF는 화려한 수익률을 뽐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 STAR 팔라듐선물(H)'는 2월 수익률 21.20%를 기록하며 국내 ETF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24일 상장 이후로 범위를 넓혀도 총 수익률(67.33%) 1위다. 같은 기간 21.20%를 기록하며 수익률 2위 자리를 차지한 'KODEX 심천ChiNex(합성)'의 세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거래가격도 상장 첫날(이하 종가기준) 1만10원에서 지난 28일 1만6750원까지 67.33% 뛰었다. 반면 'KBSTAR 팔라듐선물인버스(H)'는 상장 이후 -40.8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 기간 ETF 상품 중 수익률 꼴찌를 기록했다. 인버스 ETF는 기초자산 가격이 오를수록 수익률을 깎아 먹는 구조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최근 인버스 ETF 상품이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팔라듐만은 예외였다. 팔라듐선물지수에 투자하는 국내 ETF는 이 두 상품뿐이다. 팔라듐은 금값을 넘어선 지 오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팔라듐 현물가격은 온스당 2616.55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날 1585.69달러에 마감한 금 현물 가격보다 높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금마저 현금화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며 실물자산의 가격도 내려가는 추세지만 아직까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 팔라듐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팔라듐 펀드 수익 역시 마찬가지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탓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계에서 두 번째 팔라듐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에 문제가 생겨 가격 상승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팔라듐 전체 수요의 80% 이상이 자동차 촉매제"라며 "오래전부터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다. 여기에 유럽과 중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 강화로 추가적인 수요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 피해복구를 위한 정책 대응 역시 팔라듐의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소현 연구원은 "재정 확대와 완화적 통화정책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금리가 내려가면 실물자산인 금의 값어치가 오름에 따라 팔라듐 역시 덩달아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다. 코로나19 같은 이슈와 관계없이 팔라듐은 이미 단단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형성했다는 해석이다. 홍융기 KB자산운용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유럽의 친환경 차 규제가 강화됐다. 중국도 스모그 배출량을 줄이려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단기 이슈에 반응한 것이 아닌 실제 수요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 상승으로 아직 고점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위험 등급이 '매우 높음'(1등급)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팔라듐에 대해 "안전자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금값과 달리 가격변동을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측면에선 위험자산"이라며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거나 선물 가격에 문제가 생기면 수익률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배기가스 배출 기준 강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나치게 고평가된 부분이 있다"며 "값이 최고점에 오르면 유동성이 낮은 만큼 낙폭도 가파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0-03-01 13:56:4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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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품절·배송지연에 대형마트로 향하는 소비자들

롯데마트 서울역점/롯데쇼핑 온라인몰 품절·배송지연에 대형마트로 향하는 소비자들 "온라인몰은 '품절'이지, 구매완료한 상품은 배송 지연이라면서 언제올지 모르고... 대형마트는 배송 걱정 안해도 되니까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기피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온라인몰 구매가 급증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주문량에 배송 대란이 절정에 이르자 대형마트의 안정적인 물량으로 눈을 돌린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8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19일 이후 이커머스는 식료품 품절 사태와 배송 지연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 19~25일 전년 동기간 대비 쌀 매출이 4.5배(355%) 급증했으며 즉석밥 242%, 생수 185%, 라면 42%, 냉장/냉동식품 108%, 통조림 183%, 손소독제 9771%, 화장지 67%, 세탁세제 56% 등 생필품 카테고리 상품들의 거래가 늘었다. 티몬은 같은 기간 라면 등 간편식 매출이 429% 늘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일부 이커머스에서는 일부 상품에 한해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길어야 이틀을 넘기지 않던 배송 기간도 기약없이 길어졌다. 이마트 이에 소비자들은 넉넉한 재고를 갖춘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2월 19~26일 전점 주요 생필품 매출신장률은 전년 동기(20~27일) 대비 즉석밥은 39.5%, 라면은 57.4%, 통조림 상품은 75.7% 늘어났다. 쌀은 56.3%, 생수는 38.2% 신장했다. 롯데마트의 식료품·생필품 매출 신장률(17~27일)은 전년 동기 대비 라면은 75.6%, 컵밥 88.4%, 쌀 67.7%, 계란 39.8%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다보니 이커머스 물류창고로는 용량 감당이 안되었을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회사에서 납품하는 발주량 비율이 크기때문에 재고가 넉넉하다"라고 말했다.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오프라인 쇼핑시 비접촉 결제도 증가했다. 데이터 서비스 기업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20일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오프라인 유통점 전체 결제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28.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엘페이 간편결제 취급고는 11.5% 증가했다. 매장 쇼핑 시에도 결제 시 대인 접촉을 피하고자 바코드, 음파 등으로 인식되는 간편결제를 이용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결제수단뿐 아니라 구매 품목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틀어 건강마스크(1143.4%), 안전상비의약품세트(269.0%), 손세정제(255.5%), 주방세제(178.1%), 청소용세정제(45.5%), 일반의약외품(83.7%), 체온계(78.8%) 등 건강/위생 상품 판매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급증한 것. 황윤희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급변하면서 온라인에서는 품절 사태와 컴플레인이 빈발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과 배송, 물류까지 긴밀히 연계되는 옴니 채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1 13:4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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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신용카드 대납사기 조심하세요

/픽스타 Q. 지인에게 신용카드로 다른 사람의 세금을 납부해주면 원금은 물론 2%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재테크 방법을 소개받았습니다. 카드 결제는 은행 ATM에 있는 지방세 납부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구청에서 직접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는데 이런 세금대납을 해줘도 괜찮을까요? A. 최근 신용카드로 타인의 세금 등을 대신 납부해주면 수수료를 주겠다고 유인한 후 카드결제대금을 피해자들에게 전가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에게 신용카드를 빌려 타인의 세금을 몇 차례 대납한 뒤 몇 달 동안 대납금액과 약 1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매달 피해자의 계좌로 입금시켜 피해자들을 안심시켜 놓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이 방심하고 있는 사이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타인의 세금을 추가 대납한 후 갑자기 연락을 끊고 수수료뿐만 아니라 카드결제대금까지 지급하지 않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용카드를 타인에게 대여하거나 양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타인에게 빌려준 신용카드를 이용한 부정사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약관에 따라 회원 본인이 책임을 부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경우에도 '타인'에 포함되기 때문에 자녀 등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줄 필요가 있으시면 가족회원 카드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신용카드를 잃어버렸거나 도난당했다면 즉시 카드사에 신고하세요. 분실·도난 사실을 알고도 신고를 늦게 하면 부정사용으로 인한 책임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분실·도난 시 회원에게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분실신고 접수일 60일 전 이후에 발생한 부정사용액을 카드사가 보상한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1 13:46:5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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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보잉 737 맥스 생산중단, 美 1분기 GDP 약 0.6%p 감소 전망"

보잉 737 맥스(Boeing 737 MAX). /연합뉴스 최근 두 차례 추락사고로 생산중단 사태까지 이른 보잉의 영향으로 미국 제조업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보잉 737 MAX 생산중단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보잉 737 MAX 생산중단으로 미국의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0.5~0.6%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737 맥스는 보잉의 주력 기종으로 연이은 추락사고로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보잉 737 맥스는 지난 2018년 10월 29일, 2019년 3월 10일 두 차례 추락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미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보잉 737 맥스의 운항 중단으로 지난해 4월 이후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인도, 신규 수주가 크게 부진했다. 보잉은 재고물량 증가, 737 맥스 운항 재개 시점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해당 기종의 생산을 지난 1월 21일 일시 중단키로 했다. 한은은 "보잉이 미국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할 때 737 맥스 생산중단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지표를 보면 1월 중 제조업 생산이 항공기 및 관련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가동률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제조업 생산에서 항공기 및 관련 부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상당히 큰 편이다. 상품수출(통관 기준) 대비 항공기 및 관련 부품 수출비중도 8.3%로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보잉 737 맥스의 운항 및 생산이 재개될 경우 하반기 이후 항공기 및 관련 부품생산과 수출이 회복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추가 결함이 발견될 경우 운항 재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1 13:42: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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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종합시장 소유주 동승, 코로나19 고통 분담 "4300개 점포 임대료 인하"

임대료 20% 인하하고 보증금 인상은 동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와 동대문 종합시장 소유주인 주식회사 동승 소상공인 고통분담 앞장서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동대문 종합시장의 소유주인 동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대료를 인하하고 보증금 인상을 동결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동승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부진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종합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약 4300여 개의 점포에 대해 한시적으로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인상 예정이었던 임대료를 3개월간 유보하고, 보증금 인상안에 대해서도 철회하는 등 이번 결정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건물 전체와 모든 기물에 대해 매일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엘리베이터, 출입구, 화장실 등 고객이 자주 이동하는 동선 주변은 수시로 멸균 소독을 하는 등 바이러스 없는 청정 상가 및 호텔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3:37: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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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 연이는 품절 대란

입술 본연의 선과 결 살리면서 도톰한 입술 연출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가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의 신제품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가 연이은 품절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할라피뇨 미니'가 사전 판매(1만 개) 이벤트에서 단 하루 만에 완판된 이후,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과 글로스의 10개 색상 중 7개 색상이 모두 동나며, 새로운 립 메이크업 베스트셀러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뮤즈인 제니가 개인 SNS을 통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뷰티 카테고리 1위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몰에서 립 메이크업 제품 인기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누드 밤' 중에는 279호 무디 컬러가, '누드 글로스' 중에는 422호 란제리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는 입술 본연의 선과 결을 살리면서 맑은 컬러로 도톰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반짝이는 '누드 밤'과 맑고 선명한 컬러로 발색 되는 '누드 글로스', 2가지 유형 모두 'Spices(향신료)'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스러우면서도 오감을 자극하는 색상들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3:23: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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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중동 최대 상권 두바이 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1호 오픈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몰에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오픈 이니스프리, 중동 1호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몰에 열렸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몰에 중동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이 위치한 두바이 몰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쇼핑몰이다. 이니스프리 자연주의 콘셉트를 보다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중동 내 첫 매장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한국의 청정 섬 제주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제주 헤리티지를 살린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꾸며진 플래그십 스토어다. 더불어 제주 자연에서 온 천연 원료를 담은 혁신적인 이니스프리 뷰티 아이템들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의 모든 스킨케어를 비롯한 메이크업, 보디 컬렉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매장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첫날,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한 100명의 고객에게 이니스프리 제품으로 구성된 '그린 럭키박스'를 증정했다. 두바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K-뷰티 스킨케어 팁과 이니스프리 주요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이니스프리 중동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몰 입점은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미국, 캐나다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라며, "고온 건조한 중동 기후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한 혁신적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하는 등 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 중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그린티 씨드 세럼'은 매 분마다 8병씩 팔리는 제품이다. 16가지 아미노산이 기존 대비 3.5배 고농축 된 수분 특화종 '뷰티 그린티' 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보충해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어주는 수분 영양 세럼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3:16: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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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2019 매출 742억 기록…전년 대비 15% 증가

오상자이엘, 매출액 전년 대비 15% 증가 오상자이엘 CI 오상자이엘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2억 원, 영업손실 26억 원, 당기순손실 143억 원 기록을 실적 공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오상자이엘 측에 따르면 영업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바이오 의료용 신소재 재고자산(원재료, 재공품)의 감액손실과 화장품 관련 마케팅 비용이 IT부문의 영업이익을 초과한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주된 원인은 외부감사인의 권고에 따라 매출실현을 하기까지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바이오 의료용 유·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발생으로 일시 상각한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과거 투자된 금액으로 현금흐름과는 무관하다. IT 부문은 작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견실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IT 부문 주력사업인 PLM에서 작년에 제약 바이오 회사의 연구관리 전문솔루션인 바이오비아(BIAVIA)를 신규 런칭하면서 사업영역을 제약 바이오로 확대하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금년 중으로 PLM 주력제품인 카티아의 버전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3~5년간은 꾸준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오상자이엘은 지난 2018년 독자 개발한 화장품 원료인 자이엘라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한 화장품 중에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20·30대를 타깃으로 개발된 AC클리어크림이 쿠팡과 네이버 상위검색에 노출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오상자이엘은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 원료개발의 일환으로 '자이엘라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콤플렉스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그 성과로 작년 12월에 미세먼지 필터링에 효과가 뛰어난 입자인 'Micro BarrierTM'를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현재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V차단제(TiO2)를 대체하기 위한 콤플렉스와 항균성이 탁월한 콤플렉스 원료를 개발 중이다. 오상자이엘 관계자는 "자이엘라이트 콤플레스 원료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 오상자이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2:55:15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