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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노조와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기부

여신금융협회 현판. /김희주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 의료진,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모금한 성금 1338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여신협회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는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 등의 격리대상자,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의 건강보조키트, 방호복 구입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신금융업계도 코로나19로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영세·중소가맹점 등에 만기연장·상환유예, 금리·연체료 할인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신금융업계는 코로나19의 조기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주현 여신협회장은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협회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작은 성금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안고 홀로 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자가 격리 이웃과 의료진 등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4 15:49: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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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흥미봇'으로 보험금 청구하세요"

/흥국화재 흥국화재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도화된 '흥미봇'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흥미봇은 챗팅상담 서비스와 카카오 i오픈빌더를 이용해 개발한 챗봇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보험계약 대출, 보험 관련 질의응답, 지점·플라자 위치 안내, 나이·성별에 따른 상품소개 등 고객의 문의에 흥미봇이 실시간 응대하고 흥미봇이 처리하지 못한 상담은 실제 상담원이 채팅으로 응대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흥미봇 서비스를 통해 직접 금융플라자나 영업점을 내방을 하지 않아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보험 관련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계약조회뿐만 아니라 자동이체 변경,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보험료 납입, 증명서 발급, 대출 서비스, 보험금 청구까지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네이버 톡톡'에서 흥국화재를 검색해서 이용 가능하다. 흥국화재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흥국화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흥미 있는 CHANCE' 이벤트를 실시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흥미봇 서비스는 기존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며 "흥미봇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4 15:41:0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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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다시 조용일·이성재 '투톱체제'로…"내실 있는 성장"

조용일 현대해상 총괄 사장(왼쪽)과 이성재 총괄 부사장. /현대해상 현대해상을 이끌어갈 수장이 7년 만에 바뀌었다. 현대해상은 조용일 총괄 사장과 이성재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세대교체를 꾀했다. 보험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로 꼽히는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용퇴했다. 이로써 현대해상은 다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각자대표 체제였던 현대해상은 지난해 7월 박찬종 전 사장이 사임하면서 이철영 부회장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실손·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에 따른 실적 악화, 성장세·수익성 악화 등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졌다.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익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앞으로 조 사장은 총괄 사장으로 영업전략 수립과 채널별 전략 기획 등을 전담하고, 이 부사장은 경영기획을 담당하면서 디지털 신기술 도입과 해외 신사업 시장 개척 등 중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세대교체 나선 현대해상…다시 '투톱체제'로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차기 CEO에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현대해상은 보험업계 업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이 크게 감소하자 7년 만에 세대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013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었던 이 부회장은 정기 주주총회까지만 임기를 유지키로 했다.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은 내실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부진한 실적을 끌어올리고 높은 손해율도 낮춰야 한다.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해야 한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04억원으로 전년(3590억원) 대비 30.2%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조4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32억원으로 25.5% 감소했다.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손보업계 2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해 현대해상의 시장점유율은 16.8%로 업계 3위 DB손해보험(16.3%)에 비해 0.5%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상위 손보사에 비해 손해율도 높다. 지난해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110%로 전년(104.8%)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합산비율이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값으로 100%를 초과하면 손해액 및 사업비 지출이 보험료 수입보다 크다는 의미다. ◆ 내실 있는 성장, 디지털 역량 강화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은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해상은 올해 경영방침도 국내 보험산업 성장세 둔화, 수익성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이익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정했다. 우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말 공개한 지배구조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원수보험료) 목표를 13조7725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도 목표액 13조3626억원 대비 3.0% 증가한 규모다. 손해율 관리에도 들어간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1분기 손해율은 85.2%였으나 2분기 86.3%, 3분기 87.7%, 4분기 90.2%까지 올랐다. 디지털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전략부서를 본부로 격상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 의지를 보였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실적 부진은 보험업계 전체의 문제"라며 "현대해상은 젊은 피 수혈을 통해 세대교체를 이룬 만큼 올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사장은 1958년생으로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일반보험업무본부 전무, 기업보험부문장 전무 및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사장(COO·최고운영책임자)으로 승진한 후 12월부터 총괄 사장을 맡아왔다. 이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현대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2월부터 총괄 부사장이 됐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4 15:37:3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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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못막은 수입차 사랑…전년比 판매량 5.3%↑

이번달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BMW 520. /BMW 수입차 시장이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가 1만6725대였다고 4일 밝혔다. 전월(1만7640대)보다는 5.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1만5885대)와 비교하면 5.3% 증가한 수치다. 2개월간 누적 대수로도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815대를 판매하며 1위를, BMW가 3812대를 판매하며 1~2위를 지켜냈다. 벤츠가 전년보다 33.3%, BMW는 62.9%나 급성장했다. 쉐보레 약진도 두드러졌다. 973대로 3번째 브랜드가 된 것. 4위인 볼보(928대)를 근소하게 제쳤다. 콜로라도를 433대 판매한 덕분이다. 뒤를 이어서는 미니(768대)와 폴크스바겐(710대), 아우디(535대)가 있었다. 도요타(512대)도 전달(420대)보다 판매량을 늘리며 정세적 불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국지엠 쉐보레 콜로라도가 픽업트럭으로는 이례적으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쉐보레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이 차지했다. 691대가 판매됐다. 벤츠 E300 4매틱은 670대로 뒤를 바짝 따라갔다. 2월 처음 출시된 A222 세단도 661대 판매되는 저력으로 3위에 올랐다. 1월 누적으로는 벤츠 E300 4매틱이 1841대로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1469대로 2위였다. 폴크스바겐 아테온 2.0 TDI가 꾸준한 성적으로 1200대 판매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배기량별로는 2000㏄미만이 65.9%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2956대로 77.5%로 압도적인 우위였다. 소비자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104대, 60.4%로 법인구매(39.6%)보다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127대(30.9%)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375대(23.5%), 부산이 603대(6%)로 뒤를 이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04 15:35:53 김재웅 기자
공정위, '재고 떠넘기기' 다이소 갑질에 과징금 5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생활용품 균일가 전문 판매점인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8년 기준 1312개 점포를 운영하고 연매출 약 1조 9000억원 규모의 소매업자로서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정한 '대규모유통업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을 부당 반품하고,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공급 거래조건에 관한 연간거래 기본계약서를 보존하지 않았다. 아성다이소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 기간 중 11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거래 방식으로 납품받은 1405개 품목 212만여개의 상품(반품금액 약 16억원)을 부당 반품했다. 그 중 92개 납품업자의 1251개 품목(반품금액 약 8억원)을 납품업자의 자발적인 반품요청서 없이 반품하면서, 반품비용을 모두 납품업자에게 부담하도록 했다. '직매입거래'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은 상품에 대한 재고를 스스로 부담하는 거래형태다. 특히 크리스마스(연하장, 산타양말 등), 빼빼로 데이(빼빼로 선물세트) 등 21개 납품업자의 154개 품목의 시즌상품(매입금액 약 8억원)에 대해 구체적인 반품조건을 약정하지 않고, 시즌이 지난 후 팔고 남은 상품을 납품업자의 비용으로 반품했다. 또한 아성다이소는 12개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공급 거래조건에 대한 연간거래 기본계약서를 보존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중소납품업자의 주요 유통판로(매출액의 약 70%가 중소기업 상품)이자 국내 최대 생활용품 전문점인 다이소의 부당반품 문제를 시정한 행위로서, 중소 생활용품 제조 및 납품업자의 반품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후 부당하게 반품함으로써 납품업자에게 재고부담을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 감시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4 15:2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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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극복 위해 긴급 지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 CI 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극복 위해 긴급 지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가 '코로나19' 사태 '심각'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섰다. 긴급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 생활과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 취약 계층과 중소 파트너사들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위생 키트를 제공하고, 무상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사회 취약 계층 가정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는 위생 키트를 제공하고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저소득 취약 계층 200가구에는 위생 키트를 제공한다. 위생 키트는 개인 위생에 필요한 손세정제,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아동복지시설에는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면역 취약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 전국 100개 시설에 방역을 실시하며,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동반성장 협약사 및 거래중인 중소 파트너사 사업장 200여 곳에도 무상 방역을 지원하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파트너사가 방역 신청을 할 경우 최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5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이자 감면, 대금 지급기일 단축,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중소 파트너사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진행해 중소 파트너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는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 취약 계층과 중소 파트너사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되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에 관심을 갖고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아동, 독거노인, 여성 등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 중 상급하교에 진학하는 아동에게 신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 엄마와 아이의 꿈과 관련된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하이드림' 나눔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국 단위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과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4 15:1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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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제네바모터쇼 상상하기…전기차는 기본, 운전면허는 선택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잇따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내놓고 있다. 취소된 2020 제네바모터쇼를 대신해 각자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설레게 했다. 당장 출시할 미래형 모빌리티도 적지 않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EV 콘셉트카인 프로페시를 3일 공개했다. 당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가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만 선보이게 됐다. 프로페시는 전동화된 미래차 디자인을 한층 더 구체화하는데 주력했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따르면서도 공기역학에 비중을 높여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내부 디자인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걸맞게 짜여졌다. 스티어링 휠이 조이스틱으로 대체됐고, 자율주행시 휴식모드를 작동하는 모습도 구현해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인간과 자동차 사이에 감성적 연결성이 부여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미래'를 자동차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폴크스바겐은 제네바모터쇼가 취소됐음에도 따로 온라인 생중계를 마련했다.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 랄프 브란트슈타터와 기술개발담당 총 책임자 프랭크 웰쉬 박사도 무대에 세웠다. 폴크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후 2020년을 전동화 원년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던 만큼, 다양한 친환경 계획을 수립한 모습이다. 일단 약속대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동화 전략을 시작한다. 주력 무기는 ID.4다. ID.4는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SUV로, ID.크로즈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최대 주행거리는 500km 수준으로,올해부터 중국과 미국에서 생산돼 전세계로 판매될 예정이다. AC/DC 2가지 충전 방식을 갖췄으며, 추후 4륜구동을 추가할 계획이다. 생산 과정도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였다. 전동화 모델인 'ID패밀리' 전략도 가속화한다. ID.3 고객 인도를 올 여름으로 못박았고, MEB 플랫폼을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도 허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국 포드사가 첫번째로 MEB 플랫폼으로 전기차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며, MEB 플랫폼 기반 차량은 2023년부터 6년여간 60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폴크스바겐 자체적으로도 2024년까지 330억유로(약 43조원)를 투입해 E-모빌리티를 추진하며 2025년까지 전기차 15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츠비카우 공장은 2021년부터 연간 33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배터리 셀 생산 계획도 있다. 스웨덴 '노스볼트'라는 회사와 합작했으며, 2021년부터 잘츠기터에 16GW(기가와트) 시간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자동차 업계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친환경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BMW가 뉴3시리즈 PHEV 모델을,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컴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다. 가장 주목이 쏠렸던 브랜드는 단연 시트로엥이었다. 지난달 27일 공개한 순수 초소형 전기 사륜차 '에이미'가 주인공이다. 당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일단은 보류된 상태다.에이미는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는 현지 법규상 운전면허가 없어도 탑승할 수 있는 'VSP'로 분류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최고 속도가 45km/h, 전장도 2.41m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트로엥은 에이미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도심 이동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미래 모빌리티 공유차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다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 에이미는 시트로엥 카셰어링 '프리투무브'를 이용해 1분당 0.26유로(약 350원)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렌트시에는 월 19.99유로(약 2만7000원)만 내면 된다. 판매가격도 6000유로(한화 약 800만원)에 불과하다. 에이미는 이달말 주문을 받기 시작해 6월경에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0-03-04 15:11: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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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고 그린 위드 에어글' 선뵈

에어글 코리아와 함께 청정 공기 선사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이 '고 그린 위드 에어글 패키지'를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의 해방을 선사하기 위한 '고 그린 위드 에어글(Go Green with Airgle) 패키지'를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고 그린 위드 에어글 패키지는 에어글(Airgle)의 AG600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스위트 객실과 함께 조식 뷔페 2인, 방울토마토 키우기 세트가 1개 제공된다. 투숙하는 모든 고객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스쿼시 코트를 투숙 기간 횟수 제안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패키지 운영 기간 피트니스 내에도 동일 모델의 공기청정기가 비치될 예정이다. 패키지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는 에어글 공기청정기는 H14 등급의 헤파필터가 탑재되어 기체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티타늄 프로 모듈을 통해 박테리아와 세균을 산화하여 제거하는 특징을 가졌다. 특히, 객실에 비치되는 AG600 모델은 LED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으로 필터 교체 타이밍이나 현재 오염도를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저소음 저전력 모터를 사용해, 한 달 전기료 부담이 적다. 또한, 객실 내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방울토마토 키우기 세트는 홈 가드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고, 씨앗 심기부터 열매 맺기까지 직접 하기에 교육용으로도 제격이다. 이번 패키지는 원 베드 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금액은 28만2000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해 청정 공기와 함께 건강한 호캉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라며, "가족과 함께 객실에서 맑은 공기로 힐링하며, 방울토마토 키우기 화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4 15:04: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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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의 굴욕' 반복될까?…궁지 몰리는 '주주연합'

-41.75% VS 37.62%…4.13% 차로 조원태 회장 '우세' -대호개발, '첫 주식 취득 시기'…6개월 못 채웠나? KCGI 로고./사진=KCGI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더 격화되는 모양새다.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주주연합의 지분 확보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KCGI와 델타항공 등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이 더 우세한 상황이며 주주연합은 반도건설의 자격 요건 논란, 의안상정 가처분신청 결정보류 등으로 점차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다. 벌써부터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주주연합이 장기전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주주연합은 연일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 3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32만2200주(0.54%)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기존 17.14%에서 17.68%로 확대됐다. 이에 맞서 조원태 회장의 '백기사'로 분류되는 델타항공도 지난달 24일 1%를 추가 매입한 데 이어, 최근 2.5%를 더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7일로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확보 전쟁에 나선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양측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추산하면 약 4.13% 차이로 조 회장 측이 우세하다. 주주연합은 이번 KCGI의 지분 매집으로 지난 20일 기준 기존 37.08%에서 37.62%가 됐다. 반면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은 한진 총수일가(18.3%)와 재단 등 특수 관계인(4.15%)에 더불어, 백기사 델타항공(13.5%)과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카카오(2%), 대한항공 우리사주조합·자가보험·사우회(3.80%)까지 합해 41.75%다. 지분 확보에서도 열세에 놓인 주주연합은 해당 지분이 갖는 주주제안의 정당성마저 의심받고 있다. 반도건설의 첫 주식 취득시점이 주주명부 폐쇄 6개월 전인 지난해 6월부터 보유했던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반도건설의 계열사 대호개발은 지난해 10월 8일 한진칼 지분 5.06%를 보유했다고 첫 공시했다. 상법상 주주제안을 하려면 해당 지분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실제 지난해 주총에서도 KCGI가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의안상정 가처분신청까지 했으나 결국 주주제안을 상정하지 못한 바 있다. 올해 주총에서도 이같은 '굴욕'이 반복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에도 주주연합은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을 했다. 이달 27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 앞서 제출한 정관 변경 안건·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 등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해당 가처분신청에 대해 '결정 보류' 처분을 내렸다. 한진칼이 주주제안을 이사회에서 다루겠다고 입장을 밝힘에 따라, 당장 가처분신청 결정을 내리는 것이 성급하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법상 주주명부가 폐쇄된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양측이 매입한 지분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갖지 못한다. 그럼에도 꾸준히 지분을 매입하는 배경에는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자리한다. 특히 내년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는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가 결정돼,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을 계속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04 15:03: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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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일정액 이하 연체·체납 소상공인도 추가 대출 모색"

여의도서 프랜차이즈 업계와 차담회…"(세금 체납 기준)3000만원 이하 경우" "기존 보증액 2억원 넘지 않으면 추가 보증도 가능하게…은행에 위탁보증도"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 "대출로 버티라는 말로 밖에 안들려, 직접 대출 절실" 또다른 관계자 "보도에선 연일 부정적 이야기만 나와, 긍정 힘 부족 안타까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 감소 등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 가운데 "기존에 보증금액이 있어도 2억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다"며 "연체나 세금 체납 소상공인의 경우 (해당액이)3000만원 이하인 경우엔 추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긴급 자금을 필요로하는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이를 다시 은행에 가져가 대출받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시중은행에 위탁보증을 하는 방안도 금융위원회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지점을 방문, '착한 프랜차이즈' 관련 차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에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522곳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본사 명륜당의 강형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커지자 23억원을 들여 모든 가맹점들에 한 달 임차료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매장 한 곳당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1690만원의 월세를 본사로부터 도움받았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휴업을 한 가맹점에 대해선 총 5억원을 별도로 지원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들의 임차료나 가맹수수료는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고정비용으로, 이를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데 명륜당을 비롯해 위기때마다 앞장서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착한 임대인', '착한 프랜차이즈'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방문했다"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임대료 지원, 로열티 면제, 원재료비·물류대금 인하 등을 통해 가맹점 지원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는 지난 3일 기준으로 45개 브랜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의 가맹점만 전국에 6만3000곳 있다. 박 장관은 "1차, 2차, 오늘(4일) 추경까지 세 차례에 걸쳐 (중기부만)총 3조15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를 0.3%p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장관과의 차담회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적지 않은 고통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점의 경우 평소 같으면 평일에 100명 정도였던 예약 손님이 지난주엔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담회에 함께한 한 참석자는 "장관 말씀을 들으면 대출로 어떻게든 버텨나가라는 말로 밖에 안들린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지금 절실한 것은 직접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불가피하게 휴업한 소상공인 등 이유가 뚜렷한 경우에만 직접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국세는 9개월, 지방세는 6개월씩 유예를 해주고 있고, 4800만원이던 간이과세 기준도 2년간 한시적으로 6000만원으로 올려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나서서 모임을 하지 말라고 하고 이 내용이 뉴스로 나오다보니 장사하는 소상공인들은 타격이 더욱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어려운 와중에도 고통을 분담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경우 손님도 없고, 직원들 월급을 못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조만간 전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협의회측도 400여 곳이 모여 현재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식 회장은 "언론보도마다 희망적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너무 좋지 않은 뉴스만 나오는 게 안타깝다"면서 "이러면 긍정의 힘의 떨어진다. 위기에서 잘 뭉치는 것이 우리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정부가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추경을 의결함에 따라 총 1조6858억원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위해 쏟아부을 계획이다. 여기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9200억원,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원 등이 각각 포함돼 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7000억원), 기술보증기금(8000억원), 지역신용보증(3000억원)을 중심으로 총 1조8000억원의 보증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의 심각한 경영피해로 인한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도 기존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2000원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이 이번 추경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 지역에 있는 특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비용 198억원을 지원하고, 금융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 중 3616억원을 배정했다.

2020-03-04 15:02: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