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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출시 미뤄지는 '아이폰9·12'…출시 일정 '미지수'

아이폰8 플러스(왼쪽)와 아이폰8. 아이폰9은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에 4.7인치로 나오며, 화면을 키운 5.5인치의 플러스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아이폰SE2(가칭 아이폰9)을 31일 공개한 후 내달 3일 출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공장의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워진 데에 따라 출시를 미뤘다. 정확한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제품 출시에 대한 전망은 더욱 불투명한 상황이다. 출시 시기에 대한 전망도 나뉘면서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아이폰SE2(아이폰9)가 최근 양산을 시작해 이르면 몇주 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4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코로나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20'에서 아이폰9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는 목소리도 있다. WWDC는 애플이 매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새로운 운영체계(OS)와 신기술, 비전 등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9은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에 4.7인치로 나오며, 화면을 키운 5.5인치의 플러스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을 갖춰 성능을 높였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399달러(약49만원), 플러스 모델이 499달러(약 61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올해 9월 5G를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 '아이폰12'를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닛케이 아시안리뷰는 최근 애플이 5G 아이폰 출시를 수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상 애플은 9월경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해왔지만 코로나19로 5G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 출시를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복수의 외신도 애플이 5월쯤에나 5G 스마트폰 출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도 보고서를 통해 새 아이폰 모델 출시가 1~2개월 늦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현재 중화권을 제외한 오프라인 매장의 문을 닫은 상태다. 여기에 더해 신제품 출시까지 미뤄지면 애플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3-30 15:43: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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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어두워진 반도체 업계, 희비도 엇갈린다

반도체 시장에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우선주로 떠올랐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중무역분쟁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는 반면, 장기화에 따른 침체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예상을 크게 웃돈 미국 회계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견조했던 영향이다. 마이크론은 이에 대응해 모바일 생산라인을 데이터 센터용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국내 반도체 호황이 기대되는 이유다. 국내 업체의 서버향 비중은 30% 이상으로, 아직 20%인 마이크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버향 반도체 호황에서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미중무역분쟁도 더 거세지는 분위기다. 미국 상무부가 미국에서 설계한 반도체 장비로 생산되는 반도체를 중국 화웨이에 판매할 때 의무적으로 수출 허가를 받도록 하면서다. 대만 TSMC를 저격하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TSMC는 파운드리 업계 1위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미중무역분쟁 이후에도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면서 오히려 점유율을 더 늘렸다. 파운드리 시장 탈환을 노리던 삼성전자에게는 호재다. 삼성전자 역시 미국 장비 비중이 높긴 하지만, 국산 장비도 적잖이 늘린 상황이다. 최근 파운드리뿐 아니라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왔던 만큼,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단, 부정적인 분위기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뒤덮으면서 시장 상황을 짐작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당장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 시장가는 3달러 중반대에 머물러있다. 낸드플래시 등 일부 제품은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됐던 상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는 얘기다. 가장 큰 이유로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0도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침체는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2월에는 그나마 중국 생산 공장이 멈춰서는 등 요인에 따른 현상이 컸고, 이제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시장 전체가 침체된 상황, 도쿄올림픽까지 연기되면서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를 향한 기대가 더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서버향 반도체로 스마트폰 시장 손실을 메꿀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 컨센서스에서 세트 부문의 하향 조정이 좀 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SK하이닉스를 반도체 대형주의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30 15:42: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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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소방대원 위해 침구류등 물품 지원나서

한샘이 코로나19 관련 일선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지원한 침구류 등의 물품들이 인천소방본부 송현119안전센터로 전달되고 있다. /힌샘 한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을 위해 침구류 등 물품과 방역용 제독제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샘은 소방청,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이달 17일 인천소방본부를 시작으로 경북, 창원, 광주소방본부 등에 침구류 1천230세트를 지원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에 제독제 500ℓ를 기부했다. 한샘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이 환자 이송 과정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자가격리를 하기도 하는데 격리 장소가 임시 시설인 경우가 많아 침구류가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현장 방역에 필요한 제독제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어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 이같은 한샘 본사 차원의 적극적 기부 활동은 협력업체들의 자발적 기부로 확산하며 긍정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다. 한샘은 이달 초부터 아동복지시설 등에 자사 홈케어를 통한 방역·살균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각 지역별 10개의 제휴점들이 한샘의 기부활동 소식에 동참해 매주 방역지원을 자원하며 나눔이 시작됐다. 이후 해당 협력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한샘 본사와 무관하게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방역기부를 진행하며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03-30 15:41: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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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 국가대표 아티스트 다모엿

전시 참가신청 5월15일 마감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 전시회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인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최대 규모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지난해 7월 행사에 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동원했다. 국가대표급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올해는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일러스트 팬들이 갈망하는 특별 기획전과 부대행사가 더해져 부산을 일러스트레이션 축제의 장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은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타이포그라피, 캘리그라피, 웹툰, 독립출판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부울경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아티스트들이 손수 그린 핸드 드로잉부터 콘셉트 아트, 3D모형, 굿즈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제작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발굴한 숨어있는 유망 아티스트들과 작품을 국내외 바이어 및 대중에게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전문가 및 유명 작가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티스트들을 각종 매체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등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왔다. 올해 전시회에는 일러스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콘텐츠로 '디자인 라운지 회원 특별전'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핸드메이드,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인 'K-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운지'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아티스트가 독자적인 개성으로 전시공간을 직접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디자인 라운지 회원부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여타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기획으로 30만 원의 비용에 3일간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유망한 신진 작가들이 전시회에 부담 없이 참가해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리벳'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세계의 문화예술 산업 시장에 '다꾸' 열풍이 불고 있다. 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인 '다꾸'는 '마테(마스킹 테이프)', '인스(인쇄 스티커)', '떡메(떡제본 메모지)'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다꾸 제품을 전문으로 작업 제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한껏 개성을 살린 다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꾸 용품을 비롯해 문구 및 팬시용품, 사무용품, 리빙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의 굿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굿즈(Goods/MD) 특별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각 있는 아티스트들의 감성이 굿즈에 표현된 만큼 '가심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이 원하는 수강 콘텐츠를 반영하기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를 수강하고,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체험부스 참가자는 부스 내에서 클래스 운영뿐 아니라 작품 전시 및 판매가 모두 가능하다. 아티스트 고유의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체험부스를 통해 관람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손으로 그리고 창작하는 행위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서 직접 수강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작가 및 업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업로드되는 참가사 소개글의 업체별 좋아요, K-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운지 사이트 내 업체별 좋아요 수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상위 2개 업체를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우승하면 내년 개최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과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목공B 부스 1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20' 주최사무국은 "올해 행사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얼마나 뛰어나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졌는지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히며, "인상적이고, 재미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전시 참가는 5월 15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부스 신청 및 이벤트 등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 2020'은 11월 중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조기 신청 마감일은 6월 19일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5:40: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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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 나서…대규모 인재 발굴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신입 채용 포스터.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30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차량 기본성능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번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으로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차에 대한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직무는 총 62개로 신입사원 23개 직무(▲수소연료전지 ▲차량 아키텍쳐 ▲전동화/샤시/바디 시스템 ▲전자제어 ▲상용차개발 ▲제품기획(PM) ▲전략/지원 등), 경력사원 39개 직무(▲수소연료전지/배터리/전동화/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첨단소재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소프트웨어 제어 ▲차량보안 ▲해석 ▲사용자 경험(UX) ▲사업기획/개발 ▲특허개발 ▲기술기획 ▲디자인 전략/홍보 등)이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 보유자 및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신입사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력사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류 접수이며, 연료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는 일부 직무의 경우 접수기간에 대한 별도의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R&D)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3-30 15:3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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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운영 전략은?

NE.O 003 전경/이마트 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사업 가속도 SSG닷컴·롯데ON '통합'…현대百, 전문성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으로 급증한 가운데, 국내 유통 3사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열을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은 그룹 내 온라인몰을 통합해 주력하는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그대로 운영하며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4.3%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7.5%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유통업체의 명과 암을 가른 것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한 탓에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개편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잦은 임시 휴점과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의 영향으로 2월 매출이 21.4% 급감했다. 대형마트 역시 의류 매출이 46.5%나 급감했고, 개학 연기로 신학기 수요가 축소되면서 잡화 부문 매출도 41.5%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에 재택근무 확산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식품 매출은 무려 92.5% 증가했고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 증가로 생활·가구 매출도 44.5% 뛰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유통업체 매출(10조6000억원)에서 온라인 유통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9.0%로 전월 동기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국내 유통 3사는 온라인 사업 강화에 가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해 출범한 SSG닷컴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월 18일~3월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으며, '쓱배송' 마감률은 99.8%까지 치솟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이 선제적으로 배송·물류를 강화한 것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주차되어 있는 SSG배송 차량/이마트 지난해 12월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003' 문을 열었다. 네오 003은 하루 3만5000건의 배송 물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옆에 위치한 네오 002 대비 물류 효율이 20% 뛰어나다. 대량 주문이 몰려도 일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새벽배송 처리 물량도 올해부터 하루 1만 건으로 늘렸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로젠택배 인수전에도 뛰어든 것 역시 온라인 사업·배송 강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롯데 ON/롯데쇼핑 롯데는 4월 통합앱 '롯데ON'을 선보인다. 롯데ON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하이마트 ▲롯데프레시 ▲롭스 등 7개 계열 쇼핑몰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쉽게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 통합몰 대신 기존 운영중인 계열사별 온라인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방향을 잡았다. 온라인몰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갖춰야함은 물론, 투자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동호 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체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백화점 부문의 거래량을 대폭 확대하고,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전문 특화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몰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8월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몰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작년 7월 식품 '온라인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식품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식품 온라인몰 'e슈퍼마켓'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거나 신규 온라인몰을 개설하는 방안 모두 고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몰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올해는 유통 기업들에게 운영 변화가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5:2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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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주류 사업 수익성 개선 묘안 찾을까

주류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해는 수익성을 개선할 묘안을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영구 대표이사 '원톱' 체제로 재편되며 시장에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295억 원, 영업이익 1077억 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 26.7%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7.9% 감소한 144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음료 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상승했으나, 주류 사업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사업 부문은 배달 음식 수요 증가에 탄산 음료 수요가 맞물리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류 사업 부문 실적은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신제품 '진로이즈백'을 연이어 성공시킨데다 불매 운동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맥주소매시장 점유율은 2018년 6.1%에서 2019년 4.3%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말 정기임원인사에서 통합 대표이사에 이영구 롯데칠성 음료부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롯데주류를 이끌었던 김태환 롯데칠성 주류부문 대표이사는 자문으로 자리를 이동해 이 대표의 '원톱' 체재로 재편됐다. 경영 효율화에 방점을 둬 주류 사업까지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는 이 대표가 음료에 더해 주류부문까지 총괄하지만 두 사업부문이 조직 통합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주류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전사적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빅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 및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등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 초부터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종량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음료부문에서 먼저 이뤄진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노하우를 주류사업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과거 주류 시장의 흐름을 배경삼아 반등을 꾀할 묘수로 '히트 제품'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사례만 봐도 맥주 사업에서의 고민을 신제품 '테라'로 해결했는데, 기존 제품만으로 승부를 보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레귤러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재발탁해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주 '처음처럼'은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과거 주류 시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히트 제품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실적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부분은 주류 부문의 가동률 상승이고 결국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0-03-30 15:19: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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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투자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 설정 10주년

-경기에 덜 민감하고 지속적인 성장성을 가진 기업에 중점 -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장기적인 펀더멘탈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미국 대형 성장주 발굴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이하 AB자산운용)은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 설정 10주년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를 피투자펀드로 하는 재간접펀드로 지난 2010년 3월 29일 국내에 설정됐다. 2020년 2월 29일 기준 순자산은 7675억원에 달해 북미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중 최대 규모 펀드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의 피투자펀드는 견조한 성장성을 보이는 미국 우량 대형 성장주 40~60개 가량의 종목에 일반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수익성이 탄탄하고, 높은 총자산이익률(ROA)과 예상이익성장률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는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우수한 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펀드의 국내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240.68%)은 같은 기간 동안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 214.82%을 상회한다. 최근 1년(11.27%), 3년(47.89%), 5년(68.77%)의 중장기 수익률 역시 벤치마크 수익률(3.52%, 24.75%, 46.90%)를 상회한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에 장기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펀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전국 주요 은행 및 증권사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30 15:07: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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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내리락' 주식,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투자자예탁금 증가 추이. /자료 금융투자협회 최근 주식시장에서 관찰되는 가장 큰 특징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행진이다. 18거래일 연속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외국인에 맞서 활발한 매수 움직임을 보이며 증시의 최종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 개미들의 최근 주식 매수를 두고 '동학 개미운동'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이달 들어 개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로 거래를 종료한 날은 지난 4일과 24일 이틀뿐이다. 30일 기준 이달 코스피 누적 순매수 금액은 10조6258억원에 이른다. 코로나19로 요동치는 현 장세를 다시없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오르락내리락 증시… 증권사 매수 문의 '빗발' 증권사에는 투자자의 매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과거 여러 차례 증시가 약세장을 겪을 때마다 나타났던 현상이다. 하지만 현직 프라이빗뱅커(PB)들은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똑똑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 정보기술(IT)주 등 구조적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문의가 집중된다는 이유에서다. 남도현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장은 "미국 대형주와 국내 IT 우량주, 낙폭이 과도한 종목 등 현명한 고액자산가의 스마트머니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에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강서구 마곡지점의 한 증권사 PB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증시 대장주에 대한 매수 문의가 가장 많다"고 했다. 증권사는 전례 없는 새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NH투자증권 23만개, 한국투자증권 20만개, 삼성증권 10만개에 달하는 신규계좌가 만들어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개시 28일 만에 50만 계좌를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전 거래일(27일) 기준 45조1689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말 31조원 수준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일 1조원씩 늘어난 셈이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떨어진 26일 경우 하루 동안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쏠렸다. 지난해 말이었던 24조원 규모의 두 배 수준을 앞뒀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판 뒤 찾지 않거나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자금을 뜻한다. 향후 주식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자금으로 볼 수 있다. ◆대형주·IT주도주 위주 분할 매수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투자전략팀장 등은 입을 모아 IT 종목이 향후 주도주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이익의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남도현 팀장은 "대형 IT기업들은 보유 현금이 많고 부채가 적어 불황에 강하다"며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불러온 재택근무와 언택트가 확대됐다. 이로 인한 수혜 대부분이 IT 업종에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저성장 국면일수록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PER(주가이익비율) 상승 등 더 높은 프리미엄이 따르기 때문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가장 탄탄한 것이 IT"라며 "금융기관과 외국인이 IT를 재매수할 수요는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종도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도 4차산업 관련주를 눈여겨볼 것을 당부하며 "원재료 성격인 반도체 업종이 가장 유망하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다른 유망 종목으로 바이오와 전기차 관련주를 꼽았다. ◆장기투자로 접근… 추가 하향 가능성 있어 전문가들은 당장의 손익을 따지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지투자 할 것을 추천한다. 남도현 팀장은 "전례 없는 유동 자금이 시장에 풀렸다"며 "초저금리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글로벌 증시의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인 불안감은 남아있겠지만 지금부터 주식 비중을 늘려 1~2년 후를 준비하라"고 권했다. 이경수 센터장은 "변동성이 있겠지만 미국이 내놓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힘을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지수 수준이 매우 저평가된 상태로 단기 조정이 나올 때마다 여윳돈으로 주식비중을 차차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에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실물경제에 반영되면 기업 실적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길게 본다면 지금 투자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겠지만 여전히 시장 변동성은 높다"며 "리스크관리 지표는 조금 완화됐지만 공포심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가 최대 80을 넘는 등 위험요소가 있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30 15:06:53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