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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흑자 62.3억달러…코로나 여파에 4월엔 적자 전망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이 감소 전환했지만 서비스수지 적자가 개선되면서다. 하지만 4월에는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흑자폭은 지난해 3월(50억4000만달러)보다 11억9000만달러 확대됐다.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됐지만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어들고 본원소득수지가 흑자 전환한 영향이 컸다. 상품수지 흑자는 70억달러로 1년 전(83억4000만달러)보다 13억4000만달러 줄었다. 수출이 464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통관 기준 대중(對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영향이다.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가 떨어진 것도 3월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수입은 394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수입이 증가했지만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원유 등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수지는 14억6000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1년 전(21억달러 적자)보다 6억4000만달러 줄었다.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 적자가 9억5000만달러에서 5억500만달러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3월 국내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사용료 지급이 대폭 늘어난 데에 따른 기저효과다. 반면 여행수지 적자는 3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3월(1억7000만달러 적자)보다 2억달러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로 나간 출국자수가 93.9% 감소했지만 입국자수가 더 큰 폭인 94.6% 감소했기 때문이다. 월별 경상수지. /한국은행 임금·배당·이자 등 본원소득수지는 지난해 3월에는 6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올해 3월 9억3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환율이 올르면서 배당소득지급이 14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5억5000만달러)보다 10억8000만달러 줄어든 영향이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57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89억6000만달러 감소했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도 106억3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1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는 13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경상수지 흑자는 13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1억9000만달러)보다 14억2000만달러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2012년 1분기 이후 3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1분기 상품수지는 153억4000만달러로 2013년 1분기(137억4000만달러) 이후 7년 만에 최소 수준이었다. 수출은 1315억1000만달러로 4.5% 감소했고, 수입은 1161억7000만달러로 1.7% 줄었다. 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는 52억8000만달러로 1년전(-71억8000만달러)에 비해 19억달러 축소됐다. 1분기 본원소득수지는 38억6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대비 23억4000만달러 늘었다. 한편 한은은 4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들어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에서 확산된 여파가 우리나라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는 3월 중 대중 수출을 중심으로 상품수지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4월 들어선 미국, 유럽연합 수출이 모두 감소해 상품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4월 무역수지 적자로 경상수지도 적자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7 10:17:5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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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레이, 20~22시즌 남자프로축구 K리그 공식음료 후원

브랜드 슬로건 '승리의 순간, 게토레이!' 알리는 데 주력 롯데칠성 게토레이 20-22시즌 K리그 공식음료 후원 게토레이가 남자프로축구 K리그 공식음료 후원을 시작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세계 1위(유로모니터 2019년 기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총 3년간 남자프로축구 K리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의 공식음료 후원사로서 '승리의 순간 어워드' '매치볼 딜리버리' '에스코트 키즈'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게토레이 브랜드 슬로건인 '승리의 순간, 게토레이!'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어워드'를 진행한다. 이 어워드는 매월 SNS 팬 투표를 통해 승리 팀에서 골을 넣은 선수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팬이 직접 시상자로 나설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진행되는 '매치볼 딜리버리'에서는 게토레이 매치볼 거치대로 시합구를 전달해 경기 중계를 시청하는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는 K리그가 유관중으로 전환되는 대로 K리그1의 11개 구단과 해당 구단 연고지 유소년이 참여하는 '에스코트 키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게토레이 음료를 제공하는 '갈증해소 타임' 등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게토레이와 축구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게토레이는 K 리그,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비롯해 유소년 축구 및 아마추어 농구, 러닝 클럽 등 생활 스포츠 지원을 확대해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7 10:16: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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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 재개발·재건축 2만1772가구 역대 '최다'

이달 전국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쏟아진다. 경기 광명뉴타운과 서울 흑석뉴타운이 분양에 들어가고, 지방에서는 군산 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24곳, 2만17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만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2000년 조사 이래 역대 최다 물량이다. 두번째로 물량이 많았던 2005년 6월 1만8914가구와 비교해 3000여가구가량 많다. 사업별로는 ▲재건축 14곳 1만5596가구 ▲재개발 10곳 6176가구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인기가 높은 편이다. 주요 분양단지로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36~59㎡, 1335가구 중 4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지하철 이용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거리다. 이밖에 KTX광명역 주변에 조성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스타필드 옥길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금호산업은 전북 군산시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59~84㎡, 993가구 중 3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군산의 도심인 나운동에 들어서며,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고,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다. 군산의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시 이동이 수월하다.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 39~120㎡, 1772가구 중 3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용두 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1048가구 중 51~121㎡ 47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과 제기동역(1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KCC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2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39~102㎡ 1338가구(임대포함) 중 7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단지 반경 1㎞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호선 물만골역도 인접하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 재건축(총 330가구)과 광진구 자양1구역 재건축아파트(총 878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07 10:14: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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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헌정 와인 '넘버3에로이카' 선보여

GS25에서 모델이 넘버3에로이카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헌정 와인 '넘버3에로이카' 선보여 GS리테일이 유명 와이너리인 샤또발란드로와 제휴한 와인 넘버3에로이카를 12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넘버3에로이카는 천재 와인메이커로 불리우며 샤또발란드로를 운영하는 장뤽뛰느방과 GS리테일이 GS25의 창립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와인이다. 넘버3에로이카는 장뤽뛰느방의 대표 와인이자 세계 50대 컬트와인으로 선정된 샤또발란드로와 동일한 블렌딩으로 만들어진 최상위 프리미엄 와인으로 20개월동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돼 블랙베리 등의 풍부한 과일향과 바닐라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평균 수령이 30년인 포도나무에서 2016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졌고 최소 10년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한 와인이다. 라벨에는 GS25 창립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헌정 와인이라는 문구와 베토벤의 초상화와 함께 그가 장애를 딛고 완성한 명작 교향곡 3번 에로이카(EROICA, 영웅)가 인쇄됐다. 와인 라벨 하단의 QR코드를 통해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에로이카 교향곡의 동영상과 설명도 접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며 6월말까지 출시 기념 파격가인 5만5000원에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GS리테일의 넘버3에로이카 와인 /GS리테일 이번 넘버3에로이카의 출시는 GS25의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가 반영됐다. GS25의 전체 와인 중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는 2017년 15.2%를 기록한 이후 2018년 23.1%, 2019년 42.2%로 매년 급신장해왔다. 이에 최고 등급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자 다섯번째 시리즈 와인인 넘버3에로이카를 선보인 것.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MD는 "2017년부터 GS25가 선보여 온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이 고객들로부터 가성비와 품질을 인정 받으며 전체 와인 매출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며, "샤또 1등급 와인의 한정 판매 이벤트를 비롯해 와인 예약 서비스인 와인25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와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GS25가 넘버3에로이카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을 또 한번 설레게 할 것"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0:1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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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100주 이벤트

유진투자증권이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 신규 고객 대상으로 '삼성전자 100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 1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제공되며, 해당 고객이 계좌 개설 당월에 100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3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고객 중 계좌 개설 당월에 100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101명을 추첨해 1명에게는 삼성전자 100주를, 나머지 100명에게는 1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국내 주식은 코스피·코스닥 뿐만 아니라 ETF·ETN·ELW·코넥스·K-OTC가 모두 포함된다. 당첨자 발표 및 삼성전자 주식 지급은 오는 7월 중 이뤄진다. '일거래 이벤트'도 준비됐다. 온라인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이 국내주식 일간 10억 이상 거래(매수·매도 포함) 조건을 충족하면 날마다 5만원이 지급되는 이벤트다. 지난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국내 주식 시장이 열리는 업무일을 기준으로 하며 1인당 최대 20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6월까지 타 증권사에서 유진투자증권으로 종목 이관을 할 경우 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선물한다. 이중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관련 주식(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을 이관한다면 최대 250만원이 추가 지급돼 최대 7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해야만 혜택이 적용된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고객들의 주식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07 10:09:3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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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시스템 오류로 또다시 '빈축'…소상공인들 우려 '현재진행형' 왜?

지난 6일 오후 7시10분부터 80분간 일부 주문 오류 발생 소상공인 "피크타임 과부화로 장사 망쳐…식재료도 날려" 배민측 "피해 상황 파악, 당일 광고비 페이백해 보상키로" 배달앱 '독점화'에 시장 우려…'온라인 공정화' 방안 시급 배달의민족이 지난 6일 밤 시스템 오류에 대해 고객인 소상공인들에게 발송한 메시지. /독자 제공 최근 수수료 개편으로 논란을 빚었던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이번엔 시스템 오류로 소상공인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특히 소비자들이나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사용 빈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덩달아 시장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는 현실에서 또다시 시스템 문제가 불거질 경우 가뜩이나 코로나19에 지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극에 달할 수도 있다는 우려다. 7일 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 앱이 전날 저녁 7시10분부터 8시30분까지 PC 주문 오류로 정상적인 주문과 배달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류 발생 시간이 저녁 배달 피크타임이라 적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피해 소상공인들은 배민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민앱을 이용하고 있는 한 음식점 사장은 "해당 시간 배민앱에 접속했을 때 문을 연 가게는 평소의 3분의 1수준이었다. 한참 피크타임에 과부하가 걸리고 오류가 발생해 사장님들이 가게문을 일찍 닫은 것 같다"면서 "하루 장사를 망쳤고, 아까운 식재료를 날릴 수 밖에 없었다. 향후 배민측이 약관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실제 피해보상액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할 것이 뻔하다"고 토로했다. 이후 시스템 이상을 감지한 우아한형제들측은 PC주문접수 오류를 복구한 후 고객들에게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 "약 80분간 일부 업주님께 간헐적으로 PC주문접수 프로그램 이용 제한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오후 9시까지 30분간은 PC주문접수채널 전체에 점검을 진행했고,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주문 접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민의 시스템 오류와 이후 원상복구는 끝났지만 소상공인들은 이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수 없는 모습이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앞서 독일계 딜리버리히어로(DH)로 매각, 현재 기업 합병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배민의 시장점유율은 55~60% 수준. 배달앱 주문 2건 중 1건은 배민을 이용하는 셈이다. 게다가 배민이 속하게 될 DH는 국내에서 요기요, 배달통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이들 3개 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은 사실상 99%로 '독점'이라는게 소상공인업계의 분석이다. 이처럼 배민, 요기요, 배달통까지 한 지붕 아래에 있는 이들 배달앱이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보니 향후 주문 오류 등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경우 가입 소상공인이나 이용 소비자들의 권리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인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전날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해선 마땅히 우아한형제들측이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일은 소상공인 등 많은 이들이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그만큼 (배달앱의)책임감도 커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당선인은 "최근 배민이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려다 소상공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백기를 든 사례 등을 볼 때 정부나 국회 차원에서 온라인 생태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전날 장애를 겪은 사장님들에 대해선 당일 하루치 광고비를 돌려주는 것으로 회사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면서 "약 14만 가입 (소상공인)회원 중 모바일 주문과 PC 자동 로그인 회원에겐 시스템 오류 문제가 없었다. 평소 PC 수동 로그인을 하시던 분들이 겪은 피해인 만큼 현재 정확한 피해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전날 서울 강서구의 한 피자집에서 '배달앱 상생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점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 청취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배달의민족의 거대한 수익이 소비자, 소상공인들로부터 생기는데 (회사가)먼저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상생모델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배민은 '히어로'가 아니라 배달앱 선두주자로서 소상공인과 공존할 수 있는 기업이 돼야한다"고 전했다. 배달의민족 홈페이지 화면.

2020-05-07 10:09:07 김승호 기자
11번가, 외형성장·수익성 동시에 잡는다!

11번가, 외형성장·수익성 동시에 잡는다! 11번가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성장을 이뤄내며 연초 밝힌 2020년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다. 7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 주식회사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93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고객 혜택 제공방식을 전환하면서 반영된 회계상 매출 차감 요인과 출범이후 지속 추진중인 비효율 직매입 사업의 전략적 축소로 인해 1분기 거래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약 9%의 매출액 감소(19년 1분기 매출 1425억 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기존 다운로드 할인쿠폰 중심에서 SK 페이 포인트 등 적립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혜택의 적용 폭이 넓어져 고객의 재구매 증가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레저·패션·여행 등 영역에서 거래액이 위축되었으나 전국적인 비대면 소비의 확산은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전체 거래액 성장의 요인이 됐다. 11번가는 시장상황과 경쟁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비용이 증가했지만 1분기 영업손익 48억 원으로 손실을 예측 범위 내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11번가는 2020년 연간 손익분기점을 넘어 2년 연속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1번가는 2020년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존 성장전략에 코로나19로 달라진 시장 환경을 새롭게 반영했다. 11번가는 온라인 수요의 급증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군을 확보하고 '오늘 장보기(당일배송)', '오늘 발송' 등 배송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며, 동시에 국내외 일등 사업자들과의 제휴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 비용집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종식 후 억눌렸던 레저·패션·뷰티·여행 등 수요에 대한 회복세가 더해지면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2019년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는 11번가의 목표는 치열한 경쟁환경속에서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사업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뤄낸 성과였다"며, "2020년 또 한번의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쇼핑의 재미, 정보, 참여의 가치를 제공하는 11번가만의 차별점을 앞세워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재무실적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0:0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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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엠, 홍대 플래그 스토어와 로고의 산뜻한 변화

갤러리 느낌의 매장 인테리어부터 새로워진 마크엠 로고까지 마크엠 홍대 FSS 매장 스트리트 브랜드 마크엠(MARKM)이 새롭게 단장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갤러리가 연상되는 컨셉의 매장은 그레이 톤으로 바닥과 천장을 통일시켜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장 중앙에 있는 대칭 구조의 두 가지 테이블은 휠이 달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매번 다른 구조의 디스플레이로 공간의 재미를 선사한다. 매장 입구에는 아트토이 디자이너인 초지와 함께 제작한 마크엠 아트토이 2점이 전시됐으며, 안쪽 벽면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미디어 파사드는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고 그 내용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플래그십 스토어를 변신시키는 동시에 로고에도 변화를 줬다. 'MARKM'의 머릿글자인 'M'을 느낌표 3개로 형상화해 톡톡 튀는 젊은 감성을 강조하며 마크엠이 나아가고자 하는 세가지 방향성을 느낌표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했다. 느낌표는 왼쪽에서부터 '청량한 바다색에서 느껴지는 포용력' '시원한 사이안 블루에서 느껴지는 리프레쉬' '맑은 하늘빛에서 느껴지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의미한다. 마크엠 관계자는 "매장과 로고의 변화만큼이나 마크엠이 선보이는 아이템도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며 "시즌 콘셉트인 'WATER COLOR WAVE(수채화의 향연)'를 입은 이번 시즌 아이템은 다양한 수채화 기법의 아트웍, 위트있는 패러디 그래픽이 새로운 로고와 조화롭게 어울려 트렌디하면서도 소프트한 느낌을 줘 누구든지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7 10:04: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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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지구 새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연초보다 1억↑

최근 서울 고덕지구(고덕·상일동 일대)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만2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했지만 연 초 대비 6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세 속에서도 고덕지구는 신혼부부와 외지인의 전세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새 아파트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고덕그라시움'(4932가구)을 비롯해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1859가구), '고덕센트럴아이파크'(1745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고덕아르테온'(4066가구)도 입주를 마치며 입주 물량이 1만 2000가구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연일 상승세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양도세 비과세를 위해 실제 주인이 입주하는 사례가 많고 강남과 근접한 교통요지여서 신혼부부 등 외지인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일동에 위치한 A부동산 대표는 7일 "양도세 비과세를 위해선 2년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세를 주는 집주인보다도 실제 거주하는 집주인이 많아졌다"며 "고덕지구 주요 조합에 따르면 70~80% 이상이 실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현재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입주 물량만 1만2000가구에 달하지만 전세 매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전세 물량은 부족하지만 고덕지구를 찾는 신혼부부가 많고, 외지인의 관심도 여전하다. 고덕동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박민기(56) 대표는 "지난 연휴 기간에 전세를 구하러 온 신혼부부가 꽤 있었고, 전화 문의도 하루 평균 5~6건에 달한다"며 "전셋값은 연초 대비 1억원까지 올랐지만 강남 근처라는 장점과 지하철 5호선, 9호선 등의 연장 계획 때문에 직장인 신혼부부가 많이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고덕동에 위치한 B부동산 대표 또한 "교통이 편하다보니 직장이 근처인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고 했다. 실제 고덕지구의 전셋값은 올해 초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경제만랩은 지난해 3월 강동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753만4000원에서 올해 3월에는 1750만2000원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91㎡는 올해 1월 5억4000만원(8층)에 전세거래가 이뤄졌지만, 3월에는 6억5000만원(8층)에 거래돼 2개월 만에 1억1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또한 전용 59.78㎡가 올해 1월 4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됐지만 3월에는 4억8000만원(10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6000만원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 매물 자체가 많지 않은 이유는 1세대 주택자더라도 양도세 비과세를 받기 위해 집주인들이 그냥 들어가서 사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존 고덕지구 세입자도 매물이 적다 보니 웃돈을 얹어서 또 새로운 곳을 찾기보다 눌러앉았기 때문에 재계약률이 높다"고 했다.

2020-05-07 10:01:3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