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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스타트업 제휴 전용 웹페이지 오픈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13일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위한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험업계에는 제휴를 위한 공식적인 창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제휴를 원하는 스타트업이 다소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스타트업 제휴 전용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제휴 프로세스가 효율적이고 단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검토 단계를 체계화했다. 스타트업은 메리츠화재 홈페이지 상단의 '스타트업 제휴' 메뉴를 통해 간단한 회사소개와 자료를 첨부해 제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메리츠화재 IT팀이 기술적 부분에 대해 1차 검토를 거친 뒤 현업과의 2차 검토를 통해 현실성 여부를 판단한다. 해당 웹페이지는 헬스케어, P2P보험 등 보험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와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분야까지 폭넓게 문을 열어놓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난 몇 년에 걸쳐 인슈어테크가 급성장함에 따라 신기술 도입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제휴도 중요해졌다"면서 "스타트업의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할 목적으로 해당 웹페이지를 오픈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13 11:32:1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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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시공사 선정 서울 정비사업장 '수주 과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모습/연합뉴스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비롯해 갈현1구역, 신반포21차, 한남3구역 등이 이달 말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건설사의 수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신반포1차(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 한 모 씨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한씨가 삼성물산과 공모해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한 모 조합장과 삼성물산 공모설은 근거 없는 내용이며, 고발장이 접수되면 관련하여 당사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앞서 대우건설은 삼성물산이 잠실진주아파트를 예로 들며 반포3주구도 재건축 절차를 3개월 이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자 재건축사업에서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 이내에 끝낼 수 없다고 지적했고, 삼성물산은 관리처분인가 '신청'이라고 해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정평가업체 선정, 평가조사, 조합원분양신청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리처분인가까지 아무리 빨라도 5~6개월은 걸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 회사의 신경전이 과열되자 서울시는 수주 경쟁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시공사 선정은 30일이다.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은 조합이 기존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입찰 무효를 선언하고 다시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두 번의 유찰 끝에 최종적으로 롯데건설 한곳만 응찰하며 수의계약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소송을 진행 중인 현대건설이 조합에 갑작스럽게 경쟁입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최근에는 비대위가 수의계약을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초 까지만 해도 롯데건설의 수의계약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시공권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롯데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이를 반대하는 비대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다. 갈현1구역 시공사 총회는 오는 24일이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맞붙는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전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대규모 '자이타운'을 형성하겠다고 밝혔고, 포스코건설은 최근 후분양제와 포스코가 개발한 철강재 '포스맥'을 활용한 특화문주를 제안하는 등 카드를 꺼냈다. 신반포21차 시공사는 오는 28일 결정된다. 한남3구역은 시공사 선정시 과열양상을 보인 탓에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현장조사를 벌이고 입찰 참여한 건설사 3곳을 수사의뢰하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검찰이 한남3구역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려 다시 한번 입찰이 진행됐고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이 재격돌에 나서게 됐다. 시공사는 31일 선정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13 11:31: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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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격인상 소식에 백화점 '오픈런'

샤넬 가격인상 소식에 백화점 '오픈런' 가격 인상 단행에도 명품 매출은 상승중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14일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3일 전국 주요 백화점 앞에는 인상 전 상품을 구매하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화점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섰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 매장을 향해 뛰어가는 '오픈런'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샤넬은 프랑스 파리 본사 가격 조정 정책에 따라 주요 가방 제품 가격을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 폭은 7~17%로 대표 제품인 '클래식 미디엄 핸드백'은 715만 원에서 15% 더 오른 820만 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샤넬 매장 직원들은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도 제품 가격 대신 '가격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와있다.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샤넬 매장이 입점한 주요 백화점 앞은 개장 전부터 가방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다. 매장입구에 도착하더라도 진입 자체가 쉽지 않다. 명품 매장은 점원이 일대일로 고객을 응대하기 때문에 바로 입장하지 못하고, 매장 앞에서 또다시 대기해야한다. 이날 대기자 수는 꾸준히 200명을 넘기며 대기시간만 최소 1시간 30분이 걸렸다. 매장 입점에 성공하더라도 원하는 제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인기제품인 클래식백이나 보이백은 국내 매장에 물량이 많지 않아 아예 재고가 없거나 선호 색상인 검정색을 제외한 유색 제품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백화점들은 샤넬뿐만 아니라 주요 명품업체들이 계속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해당 현상에 새삼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미 소비자 사이에서도 '샤테크(샤넬+재테크)'는 잘 알려진 표현이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한 상황에서 백화점에 몰린 인파를 우려하고 있다. 한편, 샤넬에 앞서 루이 비통은 이달 5일 핸드백 5~6%, 의류는 최고 10%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 비통은 이미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셀린느 역시 5월 중순 3~6%대의 가격 인상을 예정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이 문을 닫고, 다른 국가의 매장들이 셧다운 된 상황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명품 브랜드들을 비난하고 있다. 그럼에도 백화점들의 해외 명품 매출은 고속상승 중이다. 5월(1~10일)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0%, 30.2%씩 신장했고, 신세계백화점은 28%가 늘었다.

2020-05-13 11:25:32 신원선 기자 2020-05-13 11:25: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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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기부 넘어 아동 건강까지 돌본다

결식 우려 아동에 CJ제일제당 제품만으로 꾸린 식품팩, 유산균에 건강검진까지 지원하는 'HOPE Food Pack' 업무협약 체결 CJ제일제당 HOPE Food Pack MOU 사진. (왼쪽부터)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식품 나눔을 넘어 유산균 및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케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HOPE Food Pack' 캠페인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건강과 함께하는 즐거운동행! 건강한 한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전국지역아동센터 2000명의 아동에게 10차례에 걸쳐 햇반컵반, 비비고 죽, 비비고 김, 쁘띠첼 에이드 등 CJ제일제당 제품만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또 이들에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BYO유산균' 제품도 지원한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비용 등을 지원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이들에게 유산균을 추가로 지원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CJ제일제당 소속 셰프가 개발한 영양가 높은 레시피를 활용해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영양 반찬'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은 "기업, 정부, NGO가 각각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내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식품 기부를 해온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영양 증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 사업단은 패키지 제작비용과 조립 및 전국 배송인프라를 지원하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아동 선발부터 배분, 취식지원, 건강검진 운영 등 아동 관리를 맡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13 11:24:5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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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 전세계 최초 뉴 컨셉 매장 국내 오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3층에 48㎡(약 14.5평) 규모 매장 리뉴얼 오픈 르메르 현대본점 리뉴얼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3층에 위치한 매장을 리뉴얼 오픈, 새로운 리테일 컨셉을 전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르메르는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처음 소개된 후, 2015년부터는 단독 매장을 선보여 파리지앵 감성을 담은 모던하고 우아한 컬렉션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등 단독 매장 5곳과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에서 전개 중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위치한 르메르 단독 매장은 48㎡(약 14.5평) 규모로, '일상을 위한 옷을 만든다'는 르메르의 철학과 부드러운 컬러, 자연스러운 멋이 담긴 리테일 컨셉이 반영됐다. 새로운 리테일 컨셉은 프랑스 기반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시그' 소속 건축가 '휴고 하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완성됐다. 브라운 및 오프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한층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나무, 석고 등 자연 소재를 섬세하게 어우러지게 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높였다. 르메르 매장은 의류 컬렉션과 가죽 액세서리, 주얼리, 라이프스타일 소품으로 구성된다.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의 오버코트를 비롯해 곡선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셔츠 재킷/커브드 팬츠, 따뜻한 크림 톤의 리넨 블루종/플레어 팬츠, 독특한 베이지 컬러 데님 소재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와이드 팬츠 등 2020년 봄여름 시즌 주요 상품이 눈에 띈다. 또 르메르를 대표하는 크로아상백과 새로운 컬렉션인 폴디드백, 더비 슈즈 등도 매장 중앙에 위치해 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르메르의 세계를 온전히 보여주는 새로운 리테일 컨셉을 반영한 매장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다"며 "프렌치 감성의 세련된 컬렉션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에서 고객들이 르메르 특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함과 동시에 쇼핑 만족도를 최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13 11:21: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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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수지가 입어서 예쁜게 아닌 '오싹'한 등산복 'K2 오싹티셔츠'

하루에도 수 십개씩 쏟아지는 패션·뷰티 신상품들. '유행'의 주기는 점점 빨라지고, '핫(Hot)'한 아이템은 우후죽순 늘어가지만 내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최근 인기 있는 패션·뷰티 아이템의 간단 리뷰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30사이에 생활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탁 트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혼산(혼자 하는 산행)'과 러닝이 대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 업계 흐름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혼산과 러닝 인증샷을 게재하는 것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을 타면서 편안함, 기능성과 동시에 패션까지 고려한 아웃도어·에슬레저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젊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아웃도어 브랜드와 에슬레저 브랜드에서도 소재와 디자인도 점차 다양화한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기자 역시 러닝과 등산을 즐기게 되면서 자유로운 일상과 레저활동을 위한 스포티한 애슬레저룩을 찾기 시작했다. 기능성까지 갖춘 데다가 취향껏 골라 입을 수 있을 만큼 스타일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기자의 '하이킹용 등산복' 입문으로 선택한 브랜드는 바로 K2다. 톱스타 수지가 모델로 제품을 광고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영(young)' 해진데다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직 등산복을 중년만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입문자들을 위해 K2의 여름 대표 티셔츠 착용 후기를 준비해봤다. ◆등산복이자 요가·암벽등반·러닝복 다 된다 기자가 착용해본 제품은 K2 대표 기능성 냉감 티셔츠 '오싹' 티셔츠다. 장점을 꼽아보라면 시원함, 편안함, 스타일리쉬함이다. 장점 1순위는 단연 '시원함'이다. K2는 '오싹' 티셔츠 앞면에 일반 반소매 티셔츠보다 약 20% 이상 얇고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통기성을 높였다.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정도의 가벼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땀이 많이 나는 암홀 부위에는 항균·항취 효과가 뛰어난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오래도록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축성도 좋아서 등산복뿐만 아니라 러닝복, 암병등반복, 요가복·필라테스 복장으로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합격점이다. '손이수(손님 이건 수지에요)'란 말이 있듯 수지같이 패셔너블한 스타가 착용한 옷은 옷이 예쁜 것인지 모델이 예쁜 건지 구분이 어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오싹' 티셔츠는 모델 수지, 박서준이 입지 않아도 스타일리쉬함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이 잘 나왔다. 통상적으로 등산복 하면 채도가 강해서 부담스럽거나, 지나치게 어두워서 칙칙한 이미지를 주기 십상이다. '오싹' 티셔츠는 연분홍, 그레이, 블루 등 산뜻하거나 무난한 칼라의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쉬함을 살렸다. 과하지 않은 패턴도 스타일리쉬함을 배가시켜준다. 최근 SNS상 운동 인증샷이 유행 타면서 다양한 에슬레저룩이 나오는 가운데 '오싹'티셔츠와 레깅스만 입고가도 스타일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가장 맘에드는 점은 앞면과 뒷면의 색상을 다르게 디자인해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허리라인을 특별히 잡아주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앞뒤 다른 칼라가 허리두께와 팔뚝두께를 절반 정도로 보이게 해준다. ◆'등터파크(등+워터파크)' 개장…너무 오싹해 추워 뒷면에도 메쉬 소재를 채워주면 좋았을까. 땀이 많이 나는 등산을 하고 난 뒤 등이 땀으로 젖어있었다. 앞면과 제일 중요한 암홀 부분은 다행히 메쉬소재와 데오드란트 테이프로 '땀테러'로부터 생존할 수 있었지만, 땀에 젖으면 티 나기 가장 쉬운 회색 칼라로 디자인된 등 부분은 진회색으로 얼룩덜룩 땀에 절고 말았다. 등 부분이 스포츠 브라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바람에 민망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시원함을 넘어 '오싹'함을 느낄 수 있지만, 5월에는 일교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더운 낮 시간대에는 쿨링효과가 가뭄 속 단비같지만, 아직은 선선·쌀쌀한 밤에 운동할 시에는 조금 춥다. 밤에 러닝으로 땀을 쫙 뺀 뒤 쿨링 효과에 밤바람까지 쐬면 자칫 '오싹'할 수 있다. 기자는 결국 바람막이를 걸쳐야만 했다. 지나치게 잘 나온 디자인이 독이 되기도 했다. 내 눈에 예쁜 옷은 남의 눈에도 예쁜 법. 등산 중 같은 제품을 착용한 등산객을 만나 무안함을 경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2020-05-13 11:19: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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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중기부 추진 '자상한 기업' 14호 됐다

대·중기간 공정 기술 거래 시스템 구축 지원키로 '오픈 플랫폼 '통해 연구개발 노하우등도 공유 SKC가 14번째 '자상한 기업'이 됐다. SKC는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기술 거래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SKC를 14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기술보증기금(기보)과 '공정 기술거래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상생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네이버,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ARM, 스타벅스 등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기술 확보가 필요한 대기업은 중소기업 정보가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공정한 거래를 맡길 중개기반이 없는 기술거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중소기업간 기술거래시스템인 '2윈-브리지(Win-Bridge)시스템'이 기보에 처음 구축되고, SKC가 대기업 대표로 참여한다. SKC가 비밀유지협약에 근거해 원하는 기술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면 기보는 10만개 중소기업 기술을 탐색해 매칭되는 기술을 중소기업으로부터 신탁받은 후 SKC와 기술거래를 중개한다. 나아가 SKC는 자사 '오픈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R&D), 경영, 생산 등의 노하우를 스타트업·중소기업에 공유할 계획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기보도 SKC 오픈 플랫폼에 참여해 지원에 동참한다. SKC 이완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건강한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선 SKC와 기술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4개사가 반도체 제조공정용 필터,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의 기술을 SKC 임직원 앞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 기술정보를 손쉽게 이용하게 되면 모두가 윈윈한다"면서 "이런 거래 실적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13 11:1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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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자이언트 펭자몽 &자이언트 펭자두' 출시

자이언트 사이즈, 소장욕구 자극하는 '펭수 리유저블컵'에 제공 자이언트 펭자몽 & 자이언트 펭자두 파리바게뜨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자이언트 펭자몽'과 '자이언트 펭자두' 아이스 프로스트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스 프로스트(Ice frost)'는 빙수의 시원함과 셔벗(과즙에 설탕, 젤라틴 등을 넣고 굳힌 것)과 같이 부드러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파리바게뜨의 여름 음료다. '자이언트 펭자몽'은 최근 큰 인기가 높은 과일인 포멜로(백자몽)를 활용해 더욱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자이언트 펭자두'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자두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롭다. 또한, '자이언트 펭귄'인 펭수의 큰 키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존(13온즈)의 아이스 음료보다 큰 16온즈(oz)로 선보인다.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펭수 리유저블컵'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특유의 속 시원한 입담으로 여러 유행어를 남긴 펭수가 파리바게뜨의 아이스 프로스트와 만나 올 여름 대세 음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시도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13 11:07:15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