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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아마존' 강타…글로벌 영역확대 '청신호'

미국 대표 e커머스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판매 증가 등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아마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스알엑스 대표 제품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가 1위에 올랐고, 라네즈 대표 제품 '립 글로이 밤 베리'와 '립 슬리핑 마스크 베리'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브랜드인 라네즈는 그동안 미국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미국 LA 현지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 체험을 강조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 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코스알엑스는 일찍이 2018년부터 아마존에서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와 같은 주요 제품을 내세워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업게에서는 코스알엑스의 영향력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수출 다각화와 실적 개선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코스알엑스의 실적이 아모레퍼시픽 연결 기준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에 따른 분석이다. 코스알엑스는 올해 1분기까지는 아모레퍼시픽이 투자한 관계기업으로 분류돼 코스알엑스의 실적이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해외 사업 매출은 33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36.9%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1482억원을 기록한 중국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해 해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데 비해, 1051억원으로 나타난 서구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라는 고성장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아마존 채널 담당자는 "아마존 채널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구매 고객이 늘어나며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 검색 키워드 최적화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국내 중소 브랜드들도 아마존을 점령해 K뷰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자사 뷰티 디바이스를 약 1만 대 판매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아마존에서 판매한 '부스터 H'를 비롯한 뷰티 제품 매출 규모는 지난 2023년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44%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올해 안에 아마존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 회사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에서 내놓은 '제로모공패드'도 올해 상반기에만 아마존에서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아마존 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토너&화장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밖에 구달, 달바, 조선미녀, 스킨1004 등 다수의 한국 브랜드들이 이번 아마존 행사에서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 100위 안에 포함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인기를 뒷받침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K뷰티가 소비자 인기를 얻으며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브랜드들이 수출 다각화 차원에서 미국 시장을 공략해 왔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해 브랜드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나 기술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6:30: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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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 학부모폴리스 지원 조례제정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이 발의한「하남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332회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발의한'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지원 조례안'은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고, 학부모폴리스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청소년기본법」을 근거로 제정하는 본 조례안은'학부모폴리스'를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에 대한 선도보호 활동을 하는 각 초·중학교에 구성된 봉사단으로 정의했다.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자격 및 구성, 임무수행의 범위, 예산의 지원 및 제한, 중복지원의 금지 등이다. 학부모폴리스의 임무로는 ▲등·하굣길 통학로 주변 등 취약지역 순찰 및 교통지도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활동 및 교육·홍보 ▲학교폭력 예방 교육·홍보 등 봉사활동 수행이다. 예산에 있어서는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의 원활한 운영 및 사기진작에 필요한 장비구입, 피복 및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단,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에 따라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는 경우 중복지원 금지 조항을 담았다. 강 의원은"학부모폴리스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학교 주변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인용하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성장은 가정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한다"며,"이에 청소년 선도보호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의원은"청소년의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와 경찰서, 학교, 학부모폴리스 등 청소년 선도보호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7-24 16:25: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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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현장 소통·민생 소통 강화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하안4동을 방문해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하루에 한 개 동 지역에서 종일 지역 현안을 살피는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광명시의 대표적 현장 소통 정책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소 집무실에서 진행하는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 보고, 현안 현장 방문, 학부모 등 지역 주민 간담회, 주민자치회 특성화사업 참여, 주요 기관 단체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박 시장은 첫 현장 일정으로 서울광명자동차운전면허학원을 방문하여 수강생 흡연 문제에 대한 주민 불편을 듣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학원 출입구 인도에서 벌어지는 흡연행위로 인접한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겪고, 주변에 나무가 식재돼 자칫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이어 동 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하안중학교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갖고 CCTV 사각지대 설치, 방학 전 프로그램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9월 중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하고, 방학 전 프로그램도 해당 부서와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안4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계절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이날 박 시장과 주민들이 함께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60명에게 바로 전달됐다. 박 시장은 오전 마지막 일정으로 연서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영어 교육 지원, 공유학교 프로그램 강화 등을 논의하고, 내년 예산 반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현장에서 약속했다. 박 시장은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현장에 나와서 소통하면 실타래가 풀리듯 해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 민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6:25: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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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터진 '음주운전·성추행'… 대통령실 기강해이 논란

대통령실 직원들이 연이어 비위에 휘말리면서 조직 내부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음주운전이 적발된 선임행정관 강모 씨의 경우 경찰에 적발된 뒤 40일이 넘도록 정상근무를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2일 대통령경호처 직원 A씨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월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호처 4급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두 달간 추적해 신원을 파악하고 지난달 19일 경호처에 수사 개시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 부인했지만 경찰은 지하철 내 CCTV 등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 당일 A씨를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한다. 경호처는 이와 관련해 "경호처 직원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기관의 최종 판단을 반영해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 15일에는 음주운전이 적발된 선임행정관 강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국정기획비서관실 소속 선임행정관 강씨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강씨는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한다. 강씨는 현장에서 경찰 음주 측정에 15분가량 거부하다가 응했는데, 특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씨는 측정 결과에 불복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까지 실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40여일간 강씨에게 직무 배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징계 절차에 착수했으나, 관련 보도가 나오고 비판이 커지자 지난 19일에야 대기발령을 내렸다. 특히 강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직무 배제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도 불거졌다. 강씨는 2022년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이 주고받은 소위 '체리 따봉' 메시지에서 이름이 언급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강씨에게 곧바로 직무 배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점 등에 대해 "현재 조치 중"이라며 "감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23일) 공직기강과 관련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고, 그 원칙에 따라 조치 중"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 A씨는 수사 개시 통보 직후 대기 명령이 이뤄진 데 반해, 선임행정관 강씨는 경찰의 통지 이후에도 별다른 조처가 없다가 언론 보도 이후에 조처가 이뤄졌다'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은 현재로서는 어렵다"고만 답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실이 범죄인들이 처벌을 피해 숨는 '소도'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윤 대통령은 당장 강 행정관과 경호처 직원의 범죄 혐의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24 16:25: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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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제11대 후반기 첫 상임위를 열어 양당 부위원장 선임과 집행부 업무보고 등을 청취하고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4일 오전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에서 부위원장 선임의 건과 의석 배정의 건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부위원장에는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과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도의회 의견청취 건」등 안건을 심사했으며, 소관부서인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5일 제2차 회의에서는 도 집행부 소관부서인 건설국, 건설본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에 대한 업무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상임위 첫 회의부터 우리 위원회 의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민생중심 정책심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2년 간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현장중심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는 허원 위원장과 문병근 부위원장, 김동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안양1), 김영민(국민의힘, 용인2), 김판수(더불어민주당, 군포4), 박명숙(국민의힘, 양평1), 박옥분(더불어민주당, 수원2),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안명규(국민의힘, 파주5), 양운석(더불어민주당, 안성1), 이영주(국민의힘, 양주1), 이홍근(더불어민주당, 화성1)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2024-07-24 16:24: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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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기가 트럼프 이길까?"…해리스 등판, 주목받는 대마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후 그 바통을 이어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관련된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의료용 대마주가 강세를 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화일약품은 전날보다 19.21%(308원) 급등해 191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일약품의 거래량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사퇴를 발표한 22일(현지시간)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단적으로 한 달 전인 6월 24일 화일약품의 거래량은 17만8180주에 불과했지만, 이날 거래량은 8285만9157주를 기록했다. 화일약품의 주가 상승은 해리스 부통령이 2020년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한 발언과 관련이 깊다. 해리스 부통령은 당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도 연방정부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화일약품은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대마 연구를 하는 '카나비스메디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첫 대마 성분 화장품을 출시한 한국비엔씨는 전날보다 7.40%(470원) 오른 6820원에, 의료용 대마 재배와 대마 성분 연구에 대한 승인을 가지고 있는 우리바이오는 전일 대비 0.37%(15원) 오른 4040원에 장을 마쳤다. 100일 남짓 남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일리 부통령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 구도를 빠르게 형성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다음 날인 22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여론조사를 펼쳤을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6%p 우위를 점했지만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뀌자 그 폭이 좁혀진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2%포인트 앞지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제동이 걸리는지 지켜보는 모양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을 때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오름세를 보였던 HD현대건설기계는 2영업일 동안 하락하며 24일 종가는 전일 대비 5.05% 하락 6만3900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탓에 배터리주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전기차 업체들이 겪는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글로벌 고금리 여건으로 인해 해리스 부통령의 등판에도 주가 부진은 계속되는 추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에 대한 우려에 많이 피해를 본 그린산업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로 재생에너지 관련주 중 단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체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찾는 것을 권고한다"면서도 "전기차·배터리 관련주들은 업황과 실적이 예상 대비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추격 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2024-07-24 16:2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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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불경기에도 재미 위해 지갑 여는 '펀플레이션' 소비층 공략 나선다

불경기에도 재미를 즐기고자 지갑을 여는 소비층들이 있다. 호텔 업계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체험'과 '활동'에 초점을 맞춘 호텔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들은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펀플레이션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펀플레이션이란 고물가 등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경험을 위해서라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다.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정도의 행위를 넘어 일종의 '경험'에 돈을 쓰는 경험 소비, 취향 소비 추세와 맞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국내 호텔가는 휴가철 이들을 위해 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색 콘텐츠 마련에 한창이다. DJ 파티부터 해외 휴양지 콘셉트의 야외 라운지, 해양 레저 및 별똥별 체험 패키지, 캐릭터 컬래버 물놀이 이벤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호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시티의 초호화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최고급 스캉스(스위트룸+호캉스)와 DJ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SOUNDS OF KHEE'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숙객을 위해 소주 브랜드 '키소주'와 협업한 특별한 칵테일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국적인 감성이 가득한 발리 콘셉트의 공간에서 고급 음식까지 경험할 수 있는 '더 비치 라운지'를 운영한다. 발리 해변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포토존과 야자수, 나무 소품 등으로 공간이 꾸며졌다. 돼지갈비 튀김, 마라 소스를 더한 소고기 밀 전병 등 호텔 요리사가 준비한 이색 요리와 함께 와인, 샴페인 등 주류가 제공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새롭고 색다른 경험에 과감히 지갑을 여는 여행 추세가 부상하고 있어 파라다이스만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즐길 거리를 대거 선보였다"며 "특히 체험적 요소에 중점을 둔 콘텐츠에 대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제주 바다 위에서 전율 넘치는 해양 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털 세일링: 제트보트 어드벤처'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트보트 체험은 중문색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레포츠로 이용객은 360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만끽하며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귀여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미니언즈 썸머 스플래쉬'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로 야외 수영장 곳곳을 꾸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투숙객들은 영화 속 악당을 잡는 AVL 요원으로 변신한 '에이전트 미니언즈'의 등신대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카바나, 둥지베드, 선베드 등에는 미니언즈 인형과 쿠션도 준비됐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이 고객들에게 고급스러운 시설과 더해 재미를 선사하려고 한다"며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층들을 위한 이색적인 호텔 행사 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출시될 것"이라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24 16:22: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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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직무 40개 중 17개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 커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공공 및 민간 직업상담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을 지원하고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직업상담사의 역할 변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는 직업상담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업무들을 탐색하고, 직업상담사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활용 사례 44건을 담았다. 델파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업상담 및 전직 지원 현장 전문가들은 직업상담 업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직업상담의 대표 직무(국가직무능력표준 NCS 능력단위) 40개 중 17개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진로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상담일지 작성, 자기소개서 분석 및 정리, 구인정보 탐색, 결혼이민자 초기상담 기법, 채용공고 기반 필요 역량 도출, 취업성공 사례, 진로·직업정보 탐색, 기업정보 정리 등으로 파악됐다. 연구보고서 저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이 직업상담 분야에서도 커지고 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부족한 상담 인력 보완, 풍부한 직업상담 내용 제공 등 대국민 고용서비스 질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24 16:07: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