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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성실납세자 우대혜택 확대 추진

안양시가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를 추진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대상 의료비 할인 제공에 대한 사항을 조율 중이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안양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금고(현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대상자를 기존 신규 대출자에서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 경품(안양사랑페이) 등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이에 더해 시장 표창, 3년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성실 및 유공납세자 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협약기관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의료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실납세자분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5:3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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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 휴가는 즐길거리 풍성한 경북휴양림으로 오세요!"

경북도는 올여름 휴양림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준비로 공·사립 자연휴양림 22개소의 연간 이용객 수 10% 증가와 가동률 (2024년) 51% → (2026년) 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고 싶다면, 포항 비학산, 김천 수도산, 안동 계명산, 구미 옥성, 영천운주산 승마, 상주 성주봉, 의성 금봉,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에 마련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가면 된다. 8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문화와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청송자연휴양림으로 가면 된다. 청송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내 1천 여권의 책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풍광과 함께 독서, 산책, 휴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감성을 채우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엔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8월 29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1객실(숲속의 집 8호, 23㎡)을 시범 운영한다. 반려견 동반자들을 위해 야생화단지 주변 등 지정 산책로 구역을 구분해 운영하고, CCTV를 설치한 반려견 놀이터를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맹견 8종은 입장이 제한되며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보호자가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 한다. 휴양림 측은 추후 증가하는 반려견 양육 가구에 비해 부족한 반려견 놀이터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출산한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기념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원하는 날짜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보현산댐 짚와이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림을 방문하고 싶은 도민들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에서'자연휴양림'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고 각 프로그램, 부대시설도 한 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휴가철 스포츠, 물놀이까지 프로그램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휴양림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만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휴양상품을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5:33:49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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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슬로바키아 대학들과 글로벌 국제교류협정 체결

국립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슬로바키아 교육과학연구체육부 및 현지 5개 대학과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글로컬 인재 양성 및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창원대의 이번 MOU 체결은 '동남권 RISE 사업 전략 수립 및 지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동남권 14개 대학 LINC 3.0 사업단은 2024학년도 동남권 RISE 사업 전략 수립 및 지산학 협력을 위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를 방문, 슬로바키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대학들은 슬로바키아 교육부 국무장관 간담회,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소개, 산학연 협력 관련 주제 토론, 네트워킹, MOU 체결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번 MOU로 국립창원대는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공유·협업 ▲인적자원 교류 ▲산학 공동 연구 개발 참여 ▲세미나 및 학술대회 ▲글로벌 인턴십·실습·채용에 관한 공유·협업 ▲산학연 협력 정보 제공 등에 관한 사항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슬로바키아와 동남권 LINC 3.0 사업 수행 대학 간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의 공유-협업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더 나은 교류 협력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로베르트 젬베라 슬로바키아 교육부 국무장관은 "이번 교류를 통해 슬로바키아와 한국 대학 간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잠재력을 가진 슬로바키아 대학들과 연구기관들이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함은 물론 이런 교류가 양국에 큰 이익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이번 MOU 체결로 슬로바키아 대학들과 교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하며 유럽의 산학연 연계 및 지산학 협력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RISE 사업 대응 전략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5:3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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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강주택 의원, 시도의회의장협 ‘우수의정대상’ 수상

강주택 부산시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5회 우수의정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우수한 의정 활동을 수행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강주택 의원은 제9대 부산시의회 시의원으로서 성실한 의정 활동과 지역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방의회 위상과 대시민 접근성을 높였으며,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현장 중심 문제 해결과 민의를 대변하는 입법·의결·감사 활동을 통해 부산시 발전에 기여했다. 강의원은 시민과 소통하며 활발한 현장 방문 활동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구현했으며 시민의 눈으로 부산시 문제점을 파악, 시민의 입장에서 5분 자유 발언 등 정책 제언을 통해 개선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관련 내용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市) 집행부서의 적극적 대응과 긴밀한 협력을 추구,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또 제9대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 관점으로 현안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바람직한 의회 운영,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바 등이 큰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주택 의원은 "우수의정대상은 우리 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가장 모범적인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삶터 곳곳을 챙기면서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5:3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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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PEF 공급망 협력 이끈다… 위기대응네트워크 초대 의장국 선출

우리나라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주도적으로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의 3대 이행기구 중 하나인 위기대응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 한국이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IPEF는 역내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 견제를 위해 미국이 주도한 다자 경제협력체로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IPEF의 공급망 위기 발생 시 핵심 역할을 하는 위기대응네트워크와 함께 공급망위원회(7월23일), 노동권자문기구(7월30일)가 모두 공식 출범하며 본격 이행 단계에 진입했다. 공급망대응네트워크 의장 선출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회원국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는 그간 한국의 공급망 위기 대응 경험과 공급망 3법 정비 등 정책 노하우가 회원국들로부터 높이 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위기대응네트워크는 IPEF에서 도입된 세계 최초의 공급망 위기 대응 플랫폼으로 공급망 교란 시 긴급회의 소집을 통해 14개 회원국 간 공조 방안을 모색하고, 대체 공급선 확보, 공동 조달, 대체 운송 경로 발굴, 신속 통관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평시에도 교란대비 대응전략 수립, 주기적인 모의훈련 수행, 공급망 위기 대응 관련 기존 경험·정책 평가 등 회원국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필요시 긴급회의는 장관급 또는 정상급으로 격상될 수 있고, 한 회원국이라도 회의 소집을 요청하면 15일 이내 긴급회의가 개최된다. 중국을 포함해 IPEF 역외국의 공급망 교란시엔 회원국 공동 제재 조치도 취해질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급망 교란에 대응한 제재와 관련 "IPEF 공급망 협정 내 공급망을 교란하는 행동과 조치를 자제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역내 국가들 중 그런 일을 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역외에서 공급망 위기가 생기면 그걸 해결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급망 위기대응 네트워크 부의장국에는 일본이 선출돼 반도체 등 우리나라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일본과 함께 한-일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위기대응네크워크는 우리나라, 일본과 같은 산업강국과 호주, 인니 등 자원부국이 함께 연대·협력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평가하고 "14개 회원국 공동으로 공급망 취약품목에 대해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수행하고, 실제 위기 발생 시 긴급 회의를 소집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급망 협정이 우리나라 산업과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30 15:2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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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 낭송회'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

지난 27일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 책을 사러 갔다가 '아벨 서점'을 들렀다. 오후 1시50분쯤 도착해 2층으로 올라갔더니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 분주하게 간이의자를 옮기고 있길래 옆에서 거들며 '무슨 날이냐'고 물었다. 참빗으로 정갈하게 다듬은 머리가 인상적인 할머니 한 분이 곧 소월 김정식 시인을 추모하는 시 낭송회가 열리니 꼭 참여하라고 신신당부했다. 고개만 끄덕이고 그냥 갈 생각이었는데 옆에 앉으라는 손짓에 붙들려 얼결에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부터 친구와 배다리 헌책방 골목길 탐방을 온 대학생, 중년 부부, 흰 눈이 내린 듯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아벨 서점 주인장인 곽현숙 대표의 인사말로 시 낭송회가 시작됐다. '양문사, 청문사, 구미서관, 남창문화사, 연암사, 한림사···.' 그는 김소월 시인의 시를 세상밖에 내놓은 258개 출판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했다. 출판사명을 일일이 거론한 것에 대해 곽 대표는 "우리 책방에 있는 모든 책들에 제사 지내는 마음"이라며 "지루해도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한 사람씩 앞으로 나와 시를 낭송했다. 눈에 총기가 가득한 학생이 가장 먼저 손을 번쩍 들었다. 선인고등학교에 다니는 이 학생은 평소 책방에 자주 오는 단골이라고.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을 통해 김소월 시인의 시에 담긴 한민족의 아픔과 설움을 알게 됐다며 '진달래꽃'을 찬찬히 읽어 내려갔다. 객석에서 "아이고 귀한 보석! 아름다운 청소년!"이라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기쁨'이의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상징색인 노란색이 아닌 '슬픔'이의 시그니처 컬러인 푸른 빛을 띠는 것처럼, 이날 시 낭송회엔 웃음과 울음이 공존했다. 티셔츠에 땀 자국이 선명한 노인이 앞으로 천천히 걸어와 시 한 편을 읊었다. 사회를 맡은 신은주 시인은 "오랜만에 오셨어요. 많이 야위셨네. 올여름이 참 덥죠?"라고 안부를 물었다. 노인은 짙은 병색을 들킨 게 부끄러워서인지, 전할 말을 고르지 못해서인지 대답 않고 제자리로 돌아갔다. 연변 사투리를 쓰는 한 남성이 "선생님을 따라왔습니다. 저는 가장 짧은 시를 하나 골랐습니다" 하고는 씩씩한 목소리로 '맘 켕기는 날'을 낭송했다. 그의 웃음 뒤에 감춰진 슬픔을 눈치챈 이웃들은 조용히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앞에 선 이가 단지 시를 읊었을 뿐인데, 그의 삶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통째로 쏟아져 들어왔다. 공공이 나서서 '배다리 시 낭송회'처럼 나이도 배경도 다른 생면부지의 타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살피는 마을공동체를 많이 만들어 지원한다면 우리 삶은 얼마나 풍족해질까. 안타깝게도 서울시에서는 이런 훈훈한 광경을 보기 힘들 듯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폐지했다. 사업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혜택이 집중되고 각종 비효율이 드러났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2022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본 폐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주민 의견을 받았다. 나흘 만에 총 1160건의 의견이 시의회에 제출됐는데, 모두 조례안 폐지를 반대하는 내용이었다.

2024-07-30 15:26: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