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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면적제한 사라졌지만…대부분이 초소형

논란이 많았던 공공임대주택의 인원별 면적 제한이 없어졌지만 실질적으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급 예정인 물량 대부분이 전용면적 40㎡ 이하인 초소형이어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면적기준이 폐지된 이후 예정된 입주자 모집 물량은 약 7000호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4600호다. 오는 11월에 부천원종에서 행복주택 422호, 12월에 성남금토에서 국민임대 438호가 입주자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일 민·관 합동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공공임대 주택 가구원수에 따른 칸막이식 면적기준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 등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에 ▲1인 35㎡ ▲2인 26~44㎡ ▲3인 36~50㎡ ▲4인 이상 45㎡ 등 가구원수에 따른 면적 제한 기준을 내놓은 바 있다.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거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과 함께 초소형만 가능한 1·2인가구를 중심으로 불만이 쌓이면서 시행 넉 달여 만에 정책이 전면 철회됐다. 정부는 앞으로는 모든 가구가 제한 없이 면적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행규칙 재개정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부터 시행되며, 이미 모집을 마친 경우 소급은 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임대의 공급이 초소형 비중이 높은 만큼 실질적인 혜택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실제 영구임대는 전체 22만711호 가운데 전용 40㎡ 이하가 96.3%를 차지한다. 40㎡초과 60㎡이하와 60㎡초과 85㎡이하는 각각 3.6%, 0.1%에 불과하다. 85㎡초과는 아예 없다. 14만2807호 규모의 행복주택 역시 40㎡이하 면적이 82.6%에 달한다. 85㎡초과는 428호로 비중이 0.3%에 그쳤다. 정부가 다양한 면적을 골고루 공급하고 있다는 국민주택도 60㎡이하의 비중이 99.9%다. 60만404호 가운데 60㎡초과 물량은 40호에 불과했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때는 출산가구를 1순위로 선정키로 했다. 지금은 우선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가점제로 뽑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출산가구 추가지원과 가구원수별 면적폐지에 대한 제도개선의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0 16:36: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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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증시 이탈 가속화…제조업 경기지표 경기회복 '가늠자' 주목

중국 증시와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이탈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홍콩 항셍중국기업 지수(H지수) ELS와 문제를 비롯해,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이 뚜렷하지 않은 탓으로 분석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중국 증시의 향방은 31일 공개될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30일 예탁결제원 세이브로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홍콩 주식 보관액은 약 15억5984만달러(약 20조2779억원)이고, 상해 증시 보관액은 약 5억5533만달러(약 7조2193억원)을 기록했다. 홍콩 주식 보관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5.93%(5억 4599만달러) 감소했으며, 상해 증시 보관액은 같은 기간 35.46%(약 3억511만달러)가 빠졌다. 특히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홍콩 주식 보관액 감소는 단순히 주가 하락서만 비롯된 게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중학개미들이 중국 증시에서 발을 빼는 이유는 홍콩 H지수 ELS의 여파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중 무역제재가 강화되면서 지속되고 있다. 또한 중국 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중국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중화권 증시 이탈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통상 7월에 개최되는 '3중전회'는 중국의 7차례 전체회의 중 하나로 새로운 개혁안과 중장기적 경제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하는 자리로 중국 증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회의다. 하지만 지난 21일 3중전회 이후 발표된 '전면 개혁 심화,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중공중앙 결정' 내용은 하반기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을 바랐던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3중전회 공보문에 따르면 당 중앙위원회는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중소은행 등 중점 리스크 해소 조치를 이행하고 내수도 적극적으로 확대키로 했지만, 이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상회할 만한 서프라이즈 내용도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이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수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다. 이를 통해 중국 경제 회복세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화권 증시는 하반기 예상 밴드의 하단까지 하락했다"며 "8월에는 3중전회와 정치국회의 이후 구조적 트랩 탈출 희망과 3/4분기 경기·이익 사이클 반등 기대를 반영하며 점차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본토와 홍콩 모두 기관 수급과 유동성 효과가 반등을 견인할 것이며 재정 집행과 기타 부양책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7-30 16:36: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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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글로벌 사업 호조…2분기 매출액 1조 넘어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를 넘어섰다. 롯데칠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9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상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2조361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18.1% 늘었다. 상반기 매출이 2조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음료 부문(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79억원으로 전년과 같았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대비 26.0% 감소했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니즈 증가로 매출이 전년비 38.2% 상승했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도 스포츠 및 야외 활동 증가와 올해 2분기에 선보인 '게토레이 제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비 6.5% 증가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비 10.6%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사업은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 및 일기 불순 뿐 아니라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류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2022억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비 35.8% 늘었다. 2분기의 주류 매출은 전년비 8.4% 늘어난 소주와 전년비 38.7% 늘어난 '순하리 레몬진 등' RTD(즉석음용음료)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50억원으로 전년비 39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비 113.3% 상승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환경개선으로 인한 매출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액 2860억원으로 전년비 10.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비 62.2%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제로 탄산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마운틴듀 제로블루'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판매채널 확대 및 마케팅, 영업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주류 사업은 처음처럼 리뉴얼, 신제품 '새로 살구' 출시를 통한 소주 경쟁력 강화, 맥주 신제품 '크러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상반기에 선보인 '스카치하이'와 같은 트랜디한 제품을 통해 주류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6:3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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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쌍심지 켠 與野… 구영배 "800억원 동원 가능…당장 사용 못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30일 티몬·위메프 미정산 및 대금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열린 가운데, 구영배 큐텐그룹(티몬·위메프의 모회사) 대표는 동원 가능한 자금이 약 800억원이지만 이마저도 당장 사용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구 대표는 이날 오후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무위원들은 추후 정산 금액까지 합하면 피해 금액이 1조원대로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구 대표는 피해 추산 금액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야 정무위원들은 구 대표가 큐텐의 싱가포르 기반 물류 자회사인 큐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부실한 기업을 인수하고 무리한 경영을 하는 등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입을 모아 질타했다. 또, 구 대표의 증언과 달리 판매대금이 어디엔가 보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구 대표를 추궁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조원에 해당하는 판매대금은 어디있나"라고 물었고, 구 대표는 "제가 알기로 현재 회사에 자본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구대표는 김현정 의원이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 신청을 한 것을 두고 고의부도와 폰지사기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자 "절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구 대표는 "전체적으로 모든 이커머스가 그렇게 운영해왔다"며 "돈(판매대금)은 가격 경쟁을 하다보니 대부분 프로모션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판매대금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구 대표에게 "구 회장이 티몬을 통해서 막판까지 돈을 엄청 끌어모은 것이라고 본다. 사기의 전형적 유형"이라고 꼬집었다. 김재섭 의원은 "판매자 합의 없이 대폭 할인해서 판매를 했는데, 이를 통해 판매량과 매출이 많게는 수십배 늘어났는데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이는 티몬이 어딘가 돈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판매대금은 판매자가 받고 우리(티몬)가 하는 것은 수수료만 받는다"고 했다. 그러자 김재섭 의원은 본인이 1시간 전에 인터파크커머스에서 직접 구매한 대금이 티몬으로 들어간 것으로 나온다며, 숨겨놓은 판매대금의 소재를 밝혀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같은당 김상훈 의원은 "구 대표께서 정산 지연금을 갚을 의지가 없다고 본다"며 "큐텐 그룹 지분과 사재를 출연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불과 8시간 뒤에 긴급 회생 신청을 했다. 이는 상환 자체가 중단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생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산 절차를 밟게 되는데 파산하면 상환이 원천 차단되게 돼 있다"며 "자금경색으로 판매대금 지금이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있음에도 입점 업체와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했다. 이는 의도된 사기행위"라고 꼬집었다. 구 대표는 변제 의지를 묻는 김상훈 의원의 질의에 "제가 할 수 있는 현재의 비지니스가 중단되면 저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약간만 도와주시면 다시 정상화시키고 피해복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김상훈 의원은 "전자상거래는 신뢰가 절대적인데, 지금 누가 티몬·위메프를 다시 쓰느냐"며 "회생은 정산 지연금 고의 회피 수단이다. 구 대표가 굉장히 비열한 프로세스를 걸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2024-07-30 16:33: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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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사무총장 만난 송 장관, 韓학교급식 '바른 결과' 해외전파 약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신디 매케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학교급식의 긍정적 효과 등을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매케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쌀 식량원조, 개발도상국 학교급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WFP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은 한국이 세계 식량위기 해소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말씀한 바 있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세계식량계획과 굳건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계식량계획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급식연맹'에 한국 정부의 참여 의사를 담은 약정서를 전달했다. 한국이 급식 성과 및 경험을 연맹 회원국과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학교급식연맹이란 전 세계 학교급식의 품질 개선 및 규모 확대 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의 국제 협의체다. 총 98개국과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매케인 사무총장은 "전쟁, 질병, 기후변화 등으로 전 세계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2024년 쌀 식량원조 물량을 두 배로 증량해 주신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보내준 쌀은 품질과 맛이 훌륭해서 수원국 현지에서도 호응도가 아주 좋다"라고도 전했다. 이어 "한국은 과거 세계식량계획의 지원을 받았으나, 이제는 주요 공여국으로 발전함으로써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며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쌀은 기아 극복에 대한 희망이자 인류에 대한 존엄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과 매케인 사무총장은 이날 소말리아, 라오스, 기니 등 3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농식품부와·세계식량계획은 기니에서 K-라이스벨트 사업으로 생산된 품종의 쌀을 학교급식에 활용해, 현지인들과 주변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쌀 식량원조 확대는 지난해 윤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확대 정상회의 발표에 따른 조처다. 한국은 지난 2018년부터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매년 5만 톤(t)의 쌀을 식량 위기 국가에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원 물량과 국가를 10만t, 11개국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 식량원조사업 수원국 11개국은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모리타니,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시에라리온,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예멘, 우간다, 케냐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기아 해결을 위해 1963년 UN총회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이다.

2024-07-30 16:27: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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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FOMC 경계감 속 하락...2738.19 마감

국내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4포인트(0.99%) 하락한 2738.19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3540억원, 4001억원씩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728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06%)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SK하이닉스(-3.43%), 현대차(-2.15%) 등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227개, 하락종목은 667개, 보합종목은 4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52%) 내린 803.7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340억원, 857억원씩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03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7.37%)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이외에도 HLB(0.65%), 셀트리온제약(0.79%), 리가켐바이오(2.76%) 등이 나란히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412개, 하락종목은 1176개, 보합종목은 69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일정이 다수 집중된 불확실성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대형주 위주로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빅테크 및 국내 기업 실적 및 가이던스 관찰과, 일본은행(BOJ),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어지는 통화정책회의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20 오른 13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30 16:26: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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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신규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할 것”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댐건설을 머뭇거릴 여유는 없다." 정부가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고 미래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건설할 댐 후보지 14곳을 공개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브리핑에서 "기후 위기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등 직면한 물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든 대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신규 기후 대응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목적댐 건설은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댐 이후로 14년간 새롭게 추진되지 못했다"며 "필요한 댐을 적기에 건설하지 못한 결과, 경북 포항은 2022년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냉천이 범람했다"고 강조했다. 김완섭 장관은 "기후대응댐을 통해 댐별로 한 번에 80~220mm의 강우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댐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의 양은 연간 2.5억톤이다. 이는 220만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극한 가뭄과 국가 전략산업 등 새로운 물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기후 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이 발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4곳, 낙동강권역은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6곳, 금강권역은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3곳이다. 환경부는 내달부터 지역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궁금한 점과 우려사항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관계기관과도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댐 후보지를 반영한다. 댐별로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며, 댐의 위치, 규모, 용도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30 16:26: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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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와 새로운 HNB 제품 관련 미국 규제 심사 제출 협력 위한 MOU 체결

KT&G는 30일 글로벌 무연담배 대표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새롭게 선정될 KT&G HNB 제품(이하 NGP)의 미국 PMTA(Pre-market Tobacco Product Application, 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와 PMI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차별화된 NGP 제품으로 전 세계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적 비전의 고도화에 있어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상호 인지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1월 KT&G의 NGP 제품을 PMI가 해외시장에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비구속적 MOU를 통해 향후 PMI에 의해 미국에 출시하기로 결정될 새로운 NGP 제품의 규제 심사 제출 관련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KT&G의 새로운 NGP 제품은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미국 FDA에 PMTA 제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현재 회사는 3대 핵심사업(NGP,해외궐련,건기식) 중심의 글로벌 확장과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해외시장에 선보일 NGP 혁신제품과 과학적 R&D 역량을 발판 삼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6:22: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