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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벤처 4대 강국 대책, 11월 말에 나온다"

국회 산자중기위 국감서 발언…"스타트업 성장 벤처생태계 활성화 추진"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4대 강국 대책'을 오는 11월 말에 발표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벤처 4대 강국 대책이 11월 말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우리도 이스라엘과 같이 실패도 용인하고 그런 시스템이 돼야한다. (대책이)확실하게 나올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감 인사말에서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과 관련해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창업루키 프로젝트'를 추진해 매년 1000명 이상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겠다. 유망 AI·딥테크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집중 투자하는 'NEXT UNICORN Project'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공공·민간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구축해 AI·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연기금과 퇴직연금을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인하고 내년도 모태펀드 출자예산도 2배 확대하겠다"면서 "스타트업이 성장과정에서 법률, 세무, 경영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할 경우 가장 먼저 찾아갈 수 있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선 온라인 플랫폼의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은 "앱 호출시장의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건당 평균 보험료 1070원 가운데 600원을 중소 유선콜 업체에게 지원금으로 주고, 회사는 470원을 챙긴다. 겉보기에는 상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보험료를 무기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카카오 그리고 중소업체가 맺은 '대리운전업 적합업종 권고 및 부속사항'에 있는 내용(대기업 제휴콜에 대해 유선콜 업체 소속기사가 콜을 수행해 대기업의 보험비가 절감될 경우 절감 보험비의 일부를 유선콜 업체와 공유한다)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맥도날드의 '빅맥세트'가 매장에선 7400원, 배달 포함 가격은 8700원이다. 그런데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하고 매장에 방문해 본인이 직접 가져오는 것도 수수료를 뗀다. 포장 주문하는 것하고 직접 가서 먹는 것하고 차이가 있느냐. 포장 주문도 수수료를 떼는게 말이 되느냐"며 따졌다. 미국 관세 정책으로 애를 먹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좀 더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피해가 가장 큰 철강·알루미늄·자동차부품 수출 기업들을 보니 수출바우처 사업에 988곳 중 170곳 밖에 선정되지 않았다. 신청했는데 탈락한 기업은 272곳으로 2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중소기업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나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들이 관세협상 때문에 정말 힘든데 피해가 최소화 되게끔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수출바우처는 예산이 일찍 소진됐다. 내년도 예산이 나오면 조기 집행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거대 유통업체의 기술탈취 문제도 거론됐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이소의 화장품을 예로 들며 "한 쪽은 중소기업에 만든 제품이고 하나는 대형유통사 다이소 제품"이라며 "중소기업이 고생해 5000원에 팔고 있는데 다이소가 1000원에 판다. 이건 기술탈취라기 보단 양심탈취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2025-10-14 14:0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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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성 입성..."글로벌 사우스 전략 가속"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세계 1위 인구대국인 인도에서 국민 기업이 되고 인도 경제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 181만 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한화 약 1만8000원)로 책정됐다.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IPO 시장에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현지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1조 8000억원 규모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금융비용, 차입금비율 등 영향없이 대규모 현금이 유입돼 재무건전성이 큰 폭으로 올라가게 된다. LG전자는 조달 자금을 미래성장 투자에 폭넓게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전자 인도법인이 진정한 의미의 현지화 기업으로 거듭나는 만큼 인도시장에서의 성장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인도 가구 가운데 연평균수입 6000달러~3만 6000달러 구간 중소득 가구 비중은 지난 2020년 29%에서 오는 2030년 4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이번 상장으로 인도는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 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LG전자와 인도법인 성장을 동시에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도 증시 상장과 더불어 조 CEO는 ▲'인도를 위해' ▲'인도에서' ▲'인도를 세계로' 만드는 비전을 밝혔다. 먼저 '인도를 위해'는 인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현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고객을 위해 기획한 특화 가전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LG전자는 그간 모기퇴치 에어컨이나 세탁물 종류와 무게를 감지하는 AI 모터 등으로 현지의 생활환경을 반영한 특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 인도 여성들의 일상복 사리의 옷감을 섬세하게 관리해 주는 세탁기, 수질 및 수압 상황을 고려해 UV 살균과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탑재한 정수기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에서'는 인도 내 생산뿐 아니라 R&D, 판매, 서비스 등 전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인도 경제성장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노이다, 푸네 공장에 이어 6억달러를 투자해 스리시티 지역에도 신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스리시티 공장이 지역사회에 가져오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은 약 2000개에 이를 전망이다. '인도를 세계로'는 이러한 비전을 기반으로 인도를 전사 성장전략의 한 축에 해당하는 글로벌 사우스의 거점 국가로 만들어 간다는 슬로건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민 기업으로서 LG전자는 인도가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데에 파트너로 함께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최종적인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4 14:00: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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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총 연금 잔고 27조원 돌파...작년 말 대비 28% 증가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가 9월 말 기준으로 27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2024년 말 21조2000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27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도 23조원으로 34.4%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 말 기준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또한, 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선보였고,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내놓기도 했다. 삼성증권 공식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간편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3:1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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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전환'에 베팅하다"…NH아문디 ‘성장주도코리아펀드’ 출격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대전환에 올라타라"며 새로운 펀드를 내놨다. 정부가 코스피5000 시대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지금, AI(AX)·자본시장(CX)·친환경(GX) 등 3대 대전환이 불러올 산업 재편의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코스피5000 시대를 국가적 비전으로 제시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도약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협상호금융,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이 총 250억원의 시드머니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룹 자금을 직접 투입해 책임운용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호 NH아문디 주식운용부문장은 "한국은 AX(AI Transformation), CX(Capital Transformation), GX(Green Transformation)라는 세 축의 대전환 국면에 진입했다"며 "규제 완화와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기업 성장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산업의 구조적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핵심 투자 분야는 '성장주도 산업'이다. 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에너지,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기업들이 대상이다. AI 부문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패키징·고성능 서버 기판(MLB) 제조사, 전력 인프라에서는 변압기·차단기·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등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방산 부문은 지정학 리스크와 국방비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 확대 추세에 따라 약 960조원의 추가 지출이 전망된다. K9 자주포, K2 전차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 중인 국내 방산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조선업 역시 LNG 수송선과 군함 수요가 맞물리며 장기 호황이 예상된다. 글로벌 LNG 운송선 수요는 2028년 이후 연간 300~400척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조선사들의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과 미국의 조선업 부흥 정책(MASGA) 추진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SMR)·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 분야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국내 기업들은 발전소 건설부터 소재, 시스템까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본시장 선진화 수혜주로는 상법 개정·배당 확대 등 거버넌스 개선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대기업 지주사와 계열사들이 꼽힌다. NH아문디운용은 이번 펀드의 강점으로 '팀 기반 액티브 운용'을 내세웠다. 리서치 조직과 운용 조직이 협업해 산업별 경쟁 구도를 분석하고, 성장성·수익성·정책 수혜도를 종합 평가해 '업종별 최선호주'를 선별한다. 박 부문장은 "리서치와 운용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수혜를 투자자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0-14 13:0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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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韓 증시 61% 급등...신흥시장 투자 핵심 국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14일 한국을 신흥시장 투자의 핵심 국가로 평가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흥시장 주식이 올해 들어 달러 기준 28% 이상 상승하며 S&P500지수(14%)의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러 약세, 정책 변화, 선진국 대비 견조한 성장세, 글로벌 자본 흐름 변화 등이 반등을 이끈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기준 한국과 중국 증시가 각각 약 61%, 37% 상승을 기록하며 신흥시장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메모리 칩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 기술 섹터의 반등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반도체 제조 분야의 선도적 지위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모멘텀의 핵심 동력"이라며 "상위 3대 섹터인 통신, 기술, 산업이 각각 약 20%의 비중으로 고르게 분산돼 있으며, 금융과 소비재 기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등 산업 다각화를 잘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성장축을 갖춘 구조적 강점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방산 부문에서 한국의 위상이 급부상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방산 수출액이 2010년대 초 약 30억달러에서 2022년 173억달러로 급증하며 한국은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에 올랐다. 프랭클린템플턴은 "현재 한국의 방산 역량이 단순 부품 제조를 넘어 전차, 포병, 항공기, 미사일 등 완제품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선업 부문에서도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인 협력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짚었다. K-뷰티와 K-컬처 등 한국의 소비재 및 문화 수출 역시 한국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을 일시적으로 제치며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에 오르기도 했다.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료관광도 한국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분야로 꼽았다. 디나 팅(Dina Ting) 글로벌 인덱스 포트폴리오 운용 총괄은 "신흥시장이 다시 글로벌 성장의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신흥시장 투자 여부보다 어떤 신흥시장국에 투자하느냐가 관건이 됐다"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글로벌 산업, 문화, 헬스케어가 교차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2025-10-14 13:0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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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동행축제 매출 6638억 기록…전년보다 538억 줄어

중기부 집계…온라인 6307억, 오프라인 327억 10월 말~11월 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예정 9월1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열린 '9월 동행축제'에서 66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32일간 진행한 지난해 9월 동행축제 7172억원보다 538억원 적은 금액이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6634억원 중 온라인 판매전은 6307억원, 오프라인 판매전은 327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직접 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4856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412억원이 각각 판매됐다. 온라인 판매전에는 e커머스,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에서 2만7000개사가 참여했다. 롯데온에서 진행된 '동행제품100' 기획전에 참가한 동아식품의 김가네 식탁 감자탕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6700만원), 호정식품의 옛날 도나스는 13배(6200만원)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는 144곳의 지역행사와 정책매장 등이 선을 보였다. 중기부는 9월 동행축제가 전국적인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 만큼 비수도권 지역(110곳) 및 인구감소 지역(34곳) 행사 비중을 늘렸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연계행사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막 행사(8월30일~9월5일)에는 총 1만8000명이 방문했다. 8월30~31일 판매전에는 제주지역 소상공인 51개사가 참여해 8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이뤄졌던 상생판매전 역시 3일간(9월9~11일)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상생소비복권'에는 총 1000만명이 응모했다. 당첨자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TV홈쇼핑사(공영홈쇼핑·홈앤쇼핑·NS홈쇼핑·롯데홈쇼핑·CJ홈쇼핑·현대홈쇼핑·GS홈쇼핑) 상생 기획전과 카드사(비씨·KB국민·NH농협·현대·신한·하나·삼성)의 할인 혜택도 상권 활성화를 도왔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동행축제·코리아 세일 페스타·듀티프리페스타 등 기존의 할인 축제를 통합해 대규모 국가단위 할인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29~11월9일)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쇼핑·여행·문화 다채로운 소비 혜택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2:59: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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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社, 10곳 중 8곳 "남북경협 재개시 참여하겠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10곳 중 8곳은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이 경제협력을 다시 시작하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주기업의 절대 다수는 남북경협이 '한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입주기업 10곳 중 7곳에 가까운 숫자는 개성공단 등 북한의 투자환경이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2월에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강제로 폐쇄하면서 입주기업의 90% 가까운 숫자는 1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50억원 이상 피해를 봤다는 곳도 10곳 중 4곳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사를 포함한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남북경협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해 14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실제 설문에는 입주기업 55개사를 포함해 200개사가 응답했다. 우선 '남북경협 재개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입주기업의 83.7%가 '참여하겠다'고 답해 여전히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주기업은 3.6%에 그쳤다. 다만 비입주기업 중에선 '부정적 답변'(아니다)이 50.3%로 '긍정적 답변'(그렇다·18.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북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입주기업의 90.9%, 비입주기업의 28.3%가 '그렇다'고 각각 답했다. 입주사 가운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비입주기업 중에선 '보통'이라는 평가가 44.5%로 가장 많았다. '아니다'(26.9%)는 '그렇다'보다 다소 적었다. '북한에 대한 투자환경 평가'는 전체 응답기업의 36%가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유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더 유리하다'는 평가는 개성공단 입주사(67.3%)가 비입주사(24.1%)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북한이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불리하다'는 입주사(5.5%)와 비입주사(27.6%)의 평가가 엇갈렸다. 전체 응답기업이 평가하고 있는 남북경협의 장점으로는 ▲인력 확보(25.1%) ▲지리적 접근성(21%) ▲언어·문화 유사성(18.9%) ▲원자재·자원확보 용이(15.6%) 등을 주로 꼽았다. 아울러 향후 남과 북이 추진해야 할 남북경협의 형태로는 개성공단과 같이 남한 인력이 북한으로 통근하는 '북한내 접경지역 경제특구'(35%)와 남한 기업이 북한에 위탁생산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형태의 남북 공동계약 생산'(33.5%)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 북한 인력이 남한으로 통근하는 '남한내 접경지역 경제특구'(21%)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함께 '남북경협 재개를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남북경협 특별법 등 법률장치 마련'이 24.8%로 가장 요구가 컸다. 이외에 ▲통행·통신·통관 등 인프라 개선(22.5%) ▲재산·신체 손해보상 방안 마련(19.1%)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중단으로 인한 입주기업 피해는 '생산시설 및 설비 피해'(29.4%), '생산 차질 및 거래 손실'(25.9%), '재무적 피해'(25.3%) 등이 주를 이뤘다. 입주기업들이 입은 피해액은 '10억 이상 50억 미만'이 47.3%, '50억 이상'이 40%로 가장 많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남북경협은 중소기업의 제조기반 회복과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미국의 고관세 정책과 중국의 저가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서 남북경협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14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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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62개 중소기업에 특허 77건 무상이전

산업부-SK, 기술나눔 행사 개최…통신·반도체·스마트의료 등 핵심기술 공유 SK그룹이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77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열고, SK그룹 5개 주요 계열사와 기술나눔 수혜기업 5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나눔에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했으며, 총 62개 중소·중견기업에 77건의 특허가 이전된다. 산업부는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해 산업생태계 전반의 기술격차를 줄이는 상생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의 기술나눔은 2014년 SK하이닉스에서 시작돼 2021년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259개 기업에 392건의 특허를 무상이전했으며, 이번 행사로 누적 수혜기업은 300개를 넘어섰다. 올해 나눔 대상 기술은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스마트 의료 분야에 집중됐다. 대표 기술로는 SK텔레콤의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특허 10-1746163)'이 꼽힌다. 이 기술은 환자의 지문이나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전자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종이처방전 사용에 따른 처방 오류를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특허 10-2483787)', SK실트론의 '슬러리 재생장치(특허 10-1105698)', SK이노베이션의 '나노입자 제조용액(미국특허 10479894)' 등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이전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전략 특강과 투자유치 컨설팅도 병행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제공된 SK그룹의 우수 기술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똑똑한 기술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4 11:51: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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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도입…“3년 주가 성과, 보상으로 돌려준다”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장기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단기 실적 중심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을 넘어, 기업 가치 상승과 연계된 장기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회사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날 이를 사내에 공식 공지했다. 이번 제도는 주가가 오를수록 보상 규모가 커지는 성과연동형 주식보상 제도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한 장치다. 삼성전자는 CL 1~2 직원에게 200주, CL 3~4 직원에게 300주의 자사주를 부여하기로 이달 중 약정하고, 3년 후 실제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 주식 수량을 확정한다. 확정된 주식은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PSU 도입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보상 체계로, 단기 실적에 치우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주가 성과가 곧 임직원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조직 전체의 성장 의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1:3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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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AI 해커톤’ 첫 개최…“업무 속 AI, 실용적 혁신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이 경기도 판교 오피스에서 '제1회 AI 해커톤'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해 시상했다. 14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페이증권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AI 해커톤'을 개최한 바 있다. 사내 구성원이 AI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업무 및 서비스 혁신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하기 위한 취지다. 'AI와 AI로,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효율적인 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AI 해커톤에는 개발 직무는 물론 법무, 인사, 경영기획 등 비개발 부서까지 총 29개 팀, 99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10시간 동안 이를 구현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AI 제반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AI 최신 트렌드와 실전 구현 노하우 등을 경청하며 참가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다각도로 제고한 바 있다. 시상식에서는 광고 심사 자동화 기능을 구현한 '포킹' 팀이 1위를 차지했다. 복잡한 광고 심사 절차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저시력 사용자의 웹 접근성 향상 기능을 구현한 '안카밀로' 팀, 3위는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공시를 자동 선별하는 '정말좋은공시생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상위 수상 팀에게는 최신형 맥북, 아이폰, 갤럭시 폴드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닌 실제 업무와 서비스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가 업무 효율화는 물론, 사용자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전반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커톤을 통해 구현된 결과물들이 서비스 고도화 및 내부 업무 효율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카카오페이증권은 AI에 기반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핀테크 증권사로서 기술을 통한 사용자 투자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이형주 AI서비스센터장은 "이번 해커톤에서는 '일상 업무에 정말 유용하다'는 실질적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들이 많았다"며 "개발자와 비개발자가 한 팀으로 어우러져 문제를 바라보는 융합적 시각과 AI를 활용한 실용적인 해결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1:28: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