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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소프트, 딥페이크 방지 서비스 '블러미' 선봬

딥페이크 성범죄물에 대한 피해가 확산하면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자라소프트에서 만든 '블러미(BlurMe)'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블러미 관계자에 따르면 딥페이크 사태 이후 블러미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개인정보침해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기 전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가리거나 흐리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95개국의 블러미 사용자들이 45만개 이상의 파일을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블러미는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로, 누구든 사진이나 영상 속 얼굴을 쉽게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사이트에 접속해 사진, 영상을 올리면 몇 초 만에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가 가능하다. 수백 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영상도 단 몇 초만에 웹상에서 블러 처리하고, 수백 장의 사진도 한꺼번에 자동 처리되는 기능을 구현했다. 한편 블러미 고객의 상당수는 아동들의 얼굴 노출을 보호하기 위해 블러미를 사용 중인 국내외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교육기관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제 아동 성착취 구호기구 '데스티니 레스큐'도 포함돼 있다. .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29 14:10: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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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2주 연속↑...매수심리 2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3주 연속 올랐다. 반면 매매수급지수는 2주째 하락세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7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23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성동구(0.57%→0.55%)가 금호·행당동 선호단지, 광진구(0.31%→0.33%)는 광장·자양동, 마포구(0.37%→0.31%)는 아현·염리동 신축단지, 서대문구(0.19%→0.22%)는 북가좌·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48%→0.44%)는 신천·잠실동 선호단지, 서초구(0.59%→0.50%)가 서초·잠원동, 강남구(0.39%→0.33%)는 개포·압구정동, 양천구(0.26%→0.24%)는 목·신정동, 영등포구(0.29%→0.28%)는 신길·영등포동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1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13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매매가격(11억8500원) 대비 1억30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신현대아파트11차'의 경우 이번달 전용면적 183㎡가 76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4억5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하락했다. 8월 마지막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4.0로 전주(104.4)보다 0.4포인트 내렸다. 8월 둘째 주부터 반등했으나 다시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마포·용산구 일대 선호단지에서 신고가 갱신사례가 포착되는 등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가파른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매수세와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8-29 14:07:4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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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50>뉴질랜드의 유산으로…'천년의 약속' 크래기 레인지

<250>뉴질랜드 크래기 레인지 '1000년을 지켜내라.' 와이너리를 팔 수 없도록 신탁으로 막아놨다. 그것도 무려 천 년이나 말이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와이너리 크래기 레인지의 얘기다. 가족의 유산을 넘어 뉴질랜드의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발상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기로 소문난 뉴질랜드 와인인데 크래기 레인지는 기존에 접했던 뉴질랜드 와인과는 결이 좀 다르다. 1998년에 와이너리를 세우면서 기존에 각광을 받은 산지보다는 새로운 테루아를 찾아 나섰고,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싱글 빈야드 방식을 추구했다. 처음부터 품질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간에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와인 인투지애스트는 크래기 레인지를 2014년 '올해의 신세계 와이너리'로 꼽으며 "단 몇 년 만에 뉴질랜드 와인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친 신생 와이너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크래기 레인지 와인은 쉬운 듯 우아하다. 전혀 힘들이지 않고 쉽게, 그러면서 뛰어나다. 바로 마셔도 좋은데 좋은 산도와 구조감을 고려하면 길게는 10년 숙성도 거뜬히 버틸 분위기다.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소비뇽 블랑'은 소비뇽 블랑 100%로 만들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라고 하면 보통 말보로 지역을 떠올릴텐데 이 와인은 마틴버러에서 만들었다. 옅은 볏짚 색에 자몽과 흰 꽃들의 향이 인상적이다. 마틴버러의 서늘한 기후에서 아로마와 미네랄 느낌이 잘 표현됐고, 테 무나 로드 포도밭에서도 석회암과 자갈이 교차해 있는 저지대에서 포도를 재배해 과실미가 살아있다.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피노누아'는 피노누아 품종 100%다. 소비뇽 블랑과 같이 테 무나 로드 포도밭이지만 화산재 기반의 고지대에서 자란 포도로 양조했다. 마른 라벤더 향이 나는가 하더니 산딸리나 체리 같은 붉은 과실의 아로마가 어우러진다. 피노누아 특유의 여리여리한 색에 타닌은 부드럽고, 구조감이 좋다. 크래기 레인지는 올해 초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탔다.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전 총리가 결혼식을 올리면서다. 북섬 호크스베이의 한 와이너리가 바로 크래기 레인지였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들만 초대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지만 쓰인 와인은 알려졌다. 화이트 와인은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소비뇽 블랑' 2023 빈티지, 레드 와인은 '크래기 레인지 김블렛 그래블 빈야드 테 카후' 2020 빈티지를 선택했다. 레드 와인이 특히 인상적이다. 뉴질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보르도 블랜딩이다. 2020 빈티지의 경우 메를로 69%에 카버네 소비뇽과 카버네 프랑, 쁘띠 베르도, 말벡을 섞어 만들었다. 테 카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언어로 '망토'다. 와이너리를 둘러싼 안개를 뜻하는데 연인을 만나러 온 신화 속의 마오리 처녀를 이 안개로 보호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낭만적인 것이 결혼식 와인으로 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9 14:07: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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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PF사업장의 재구조화 위해 3조3000억원 개별 펀드 조성

금융투자협회는 29일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증권사 자체 자금 6000억원을 포함한 총 3조3000억원 규모의 개별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자금은 PF 사업장의 대출채권 매입, 신규사업장 PF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 등에 활용돼 PF사업장 재구조화 및 신규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의 재구조화 및 정리를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동참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지난 5월 정부의 비조치의견서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신규 공급하는 주거용 부동산 대출에 대한 위험값 완화, 재구조화 관련 금융회사 손실 면책 특례 등 규제 완화가 이뤄졌다"며 "이러한 정부 정책은 증권사가 펀드조성을 통해 부동산 사업장을 재구조화·정리하는데 제도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는 '2022년말부터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1조8000억원 규모의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해 PF-ABCP 관련 유동성 보완장치를 유지키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에셋, 메리츠, 삼성, 신한투자, 키움, 하나, 한국투자, NH투자, KB증권 등 9개사가 4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증권사 PF-ABCP의 유동성을 보완해 단기자금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현재 증권사 발행 PF-ABCP금리는 2022년 12월 7.48%에서 2023년 12월 4.78%, 2024년 7월 3.87%로 떨어졌다.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정부의 부동산PF 시장 안정화 정책에 맞추어 증권업계도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에도 부동산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4:00: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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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 부산·울산지역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326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4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9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79.1로 전월(77.1) 대비 2.0p 상승하고 전년(82.7) 대비 3.6p 하락했다. 업종별로, 중소제조업 전망지수는 79.1로 전월(77.1) 대비 2.0p 상승했고, 비제조업(80.3)은 전월(79.5) 대비 0.8p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내수판매(75.2→78.8, +3.6p), 자금사정(73.5→77.0, +3.5p), 생산(78.7→80.7, +2.0p) 순으로 전망지수가 증가했다. 올해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2%로 전월과 같았고, 전년 동기(71.0%) 대비 0.8%p 감소했다. 8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54.0%)으로 나타났고, '인건비 상승' 48.8%, '원자재 가격 상승' 3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기준금리 인하와 추석 정책금융 확대, 명절 소비증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2개월간 지속된 경기전망 지수 하락이 멈췄지만 낙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금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인데 금리인하 등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8-29 13:5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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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민·관 소통 정담회 통해 지역 상권 발전 방안 모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9일 오전 수원시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 경상원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 김서현 중부센터장,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반딧불이 연무시장의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상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여 전통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서는 먼저 지역 상권의 현황과 상인들의 고충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상인들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어려움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상권 내 환경 개선과 고객 유입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청했다.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상인들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으며 경상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경순 의원은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은 "오늘 정담회에서 상인들이 제시한 고충과 요구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상원은 앞으로도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8-29 13:53: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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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관광재단-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 발전’ 맞손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이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교류 확대와 관광산업의 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8일 서울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와 양측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땅끝마을 관광브랜드로 대표되는 해남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농수특산물 등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동 홍보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관광 정보교류와 협력, 상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외 관광홍보 협력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연계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관광 홍보 및 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달 중 서울관광재단에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협약에 따른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방침으로, 한해 3천만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최대 관광도시 서울에서 본격적인 땅끝해남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해남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해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팸투어 행사를 마련하는 등 해남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명현관 이사장(해남군수)는"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한반도의 첫 땅 해남이 지역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관광이 상생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기대되며, 전국을 깜짝 놀라게 할 관광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설립된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관광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와 미래지향적 관광생태계 조성, 스마트 MICE 도시 도약 등 서울관광의 전략과제를 시행하고 있는 관광전문기관이다. 내외국인들에게 서울 관광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 기관협업과 관광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서울 관광의 허브,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2024-08-29 13:53: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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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프로그램 오픈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해운대구에서 워케이션 및 부산을 경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으로 부산 지역 내 워케이션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창경은 Sea LAB 워케이션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민간 운영사 3곳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운영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Sea LAB 워케이션은 부산창경 4층을 업무공간으로 무상제공하고, 해운대구 인근 중심의 숙박, 관광, 맛집 바우처 등 다양한 혜택을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최소 2박 3일부터 최대 3박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해운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민간 운영사는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숙박을 연계하고, 숙박은 최소 2박 이상 예약해야 하며 1박당 최대 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부산 지역 맛집을 포함한 3만원 상당의 관광 바우처도 제공된다. 부산의 핀테크 기업인 민간 운영사 '플렉스데이'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해운대, 광안리, 송정 일대의 카페 및 미슐랭 선정 맛집을 포함해 서핑, 요트, 해변열차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센텀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9월 초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다른 민간 운영사 '청개구리'는 해운대 로컬 맛집 위주의 바우처를 제공해 다음 달부터 워케이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차별화된 숙박을 제공한다.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운영사 '이유사회적협동조합'은 교통약자 맞춤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와 관심사에 맞춰 필요에 맞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워케이션 신청 안내는 내달 9월 초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접수 시작일은 민간 운영사별 상이하다. 관심 있는 민간 운영사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가입 시 회사 사업자 등록증, 재직증명서가 필수 서류로 제출 요구된다. 숙박 결제가 끝나면 관광 바우처가 지급되고, 워케이션 기간 중 부산창경 4층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Sea LAB 워케이션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워케이션 도시 부산의 매력을 보여주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3:5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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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근’ 조희연 “해직 교사 특채, 화해 위한 조치…후회 없다”

2024년 8월 29일 오후 12시29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을 나서며 지난 10여년간 지켜온 교육감직을 내려놓고 마지막 퇴근길에 올랐다. '해직교사 특채'와 관련, 오늘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진행된 직원 송별인사 및 기자회견에서 "당시 (퇴직교사 복귀) 결정은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으며,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는 확신은 변함이 없다"라면서도 "그러나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앞서 2021년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조 교육감이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당연퇴직 된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단독으로 결정해 강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이후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해 왔다. 그러나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으며, 이날 대법원은 조 교육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그 날을 두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계속 거리를 떠돌도록 할 수 없다는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염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교육감의 책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라며 "해직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2018년이 제겐 바로 그런 시기였다"고 했다. 그는 당시 교사들의 복직은 지난해 서이초의 비극 이후 요구되는 교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조 교육감은 "법치주의가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아무것도 감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라며 "더구나, 2018년 복직된 교사들의 당초 해직사유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되는 시민으로서의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문제와도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송별 인사말에 이어 시교육청 본관부터 정문까지 300m가량 이어진 길을 따라 모여든 서울 관내 교사 및 학부모, 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마지막 퇴근길을 한 걸음씩 뗐다. 이날 조 교육감의 '마지막 퇴근길'에는 본청 직원뿐 아니라 관내 교사, 학부모, 취재진 등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남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박은경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강혜승 참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조 교육감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곽상언(종로구), 김남근 (성북구을), 김준혁(경기 수원시정), 남인순 (송파구병), 박주민(은평구갑), 박홍근 (중랑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시교육청을 찾았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문 앞에 피켓을 들고 "조희연은 우리다","조희연은 무죄다"라며 조 교육감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조 교육감은 "눈부신 혁신 교육의 성과는 정말 많은 분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교육개혁 운동의 결과"라며 "공존의 교육과 공존의 사회를 함께 꿈꿀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분들과 손잡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조 교육감은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2014년부터 지켜온 서울시교육감직을 마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3:49: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