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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HI ELS 2629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3%(4개월), 93%(8개월), 90%(12개월), 88%(16개월), 88%(20개월), 85%(24개월), 83%(28개월), 80%(32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6%(연 4.0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630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20%(연 4.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4.4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4.4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8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09 09:05:3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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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韓 주식 10조원 순매도…코로나 쇼크 이후 최대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작년 3월 코로나 쇼크 이후 최대치 지난달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증시가 폭락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치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0조1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9조726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40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가 각각 6조4000억원, 2조6000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아시아는 2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9000억원, 영국이 2조70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싱가포르와 캐나다는 각각 7000억원, 300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820조2000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1%다. 미국이 336조4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1.0%를 차지했고 ▲유럽 255조1000억원(31.1%) ▲아시아 105조3000억원(12.8%) ▲중동 30조3000억원(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에서는 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0조1890억원을 순매수했고, 4조673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5조516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잔액은 179조1000억원이다. 올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매월 갱신 중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1000억원), 유럽(1조4000억원), 중동(7000억원), 미주(2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6000억원) 및 통안채(9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를 기록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4조4000억원), 5년 이상(9000억원) 및 1년 미만(2000억원) 채권에 순투자했다.

2021-06-09 09:03: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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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파니엔테 싱글 빈야드 와인 '니켈&니켈' 출시

/나라셀라 나라셀라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꼽히는 '파 니엔테'의 싱글 빈야드 와인 '니켈&니켈'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파 니엔테는 1982년 첫 빈티지를 출시한 이후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두 가지 품종에만 집중하며 매년 놀라운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는 곳이다. 니켈&니켈은 파 니엔테가 싱글 빈야드를 향한 집념으로 출시한 와인이다. '하나의 포도밭에서 만든 하나의 와인'이라는 컨셉으로 나파 밸리와 소노마 지역 테루아의 개성을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모든 와인에는 와인이 탄생한 포도밭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어 미국 현지에서는 콜렉터들을 위한 와인으로 큰 사랑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니켈&니켈 와인은 오크빌의 '브랜딩 아이언(Branding Iron) 빈야드 카버네 소비뇽'과 세인트 헬레나의 '도그레그(Dogleg) 빈야드 카버네 소비뇽', 제이미스 캐년의 '수스콜 랜치(Suscol Ranch) 빈야드 멀롯', 카네로스의 '트루차드(Truchard) 빈야드 샤도네이' 등 4종이다. '브랜딩 아이언 빈야드 카버네 소비뇽'은 검은 체리와 아사이 베리 등의 달콤한 과일 향과 말린 허브의 아로마가 즉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뛰어난 집중도와 매끄러운 탄닌으로 피니쉬가 풍성하다. '도그레그 빈야드 카버네 소비뇽'는 체리와 딸기 등 붉은 과일과 블루베리, 보이젠베리 같은 푸른 베리류의 아로마가 돋보인다. 자두와 레드 커런트의 맛이 느껴지며, 좋은 구조감과 우아하고 긴 피니쉬를 자랑한다. '수스콜 랜치 빈야드 멀롯'은 검은 자두와 그린 올리브, 삼나무의 복합적인 향으로 첫 인상이 매혹적이다. 올리브와 타르, 향신료가 잘 익은 과실미와 어우러진다. '트루차드 빈야드 샤도네이'는 파인애플과 인동덩굴, 깨진 돌의 향기와 신선한 배, 복숭아꽃, 은은한 향신료의 맛이 펼쳐진다. 밝은 산도가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과 어우러지며 길고 가득 찬 피니시로 이어진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니켈&니켈은 나파 밸리 내 핵심 테루아의 개성이 담긴 와인"이라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나파 밸리 테루아를 찾는 기회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니켈&니켈 4종은 롯데백화점 9개 매장(본점/잠실/강남/청량리/중동/부산본점/부산광복/광주)에서 두 달간 독점 판매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9 09:02: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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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우푸푸 랜선 숲 속 꿈잠대회' 참가자 모집

이달 20일까지…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신청 유한킴벌리는 '제6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랜선 숲 속 꿀잠대회'(숲 속 꿀잠대회)에 참가할 지원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랜선으로 진행하는 이번 숲 속 꿀잠대회는 숙면을 취할 자신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한킴벌리 '우푸푸 인스타그램' 또는 '우푸푸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고의 꿀잠러를 선발하는 이색대회인 '우푸푸 랜선 숲속 꿀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Zoom)의 실시한 중계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참가자는 코로나 방역 수칙은 준수한 가운데 숲 속, 캠핑장, 차안, 자신의 방 등 참가자가 가장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꿀잠스팟을 선정하고 대회기간 중 숙면을 취하면 된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60명의 참가자를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꿀잠대회의 심사기준이 되는 미밴드5와 함께 꿀잠 키트를 배송하며, 미밴드5를 통해 측정되는 수면점수를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잔 10명을 선정한 후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캠핑 숙박권 등을 리워드로 지급한다. 경쟁보다는 즐기자는 의도로 최종 우승자 1인은 랜덤추첨을 통해 정해지며 참가상 및 베스트 드레서상 등도 함께 진행해 소소하지만 즐거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숲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숲 속 꿀잠대회는 학업, 커뮤니티, 아르바이트 등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바쁜 청년들에게 잠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이 주는 편안한 힐링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2021-06-09 09:01: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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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新 신용평가모형 적용…중신용대출 최대 1억원

-고객 데이터·통신사의 통신 정보 반영 -"대출 가능 고객 대폭 확대" -중신용대출, 최대 한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9일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새 신용평가모형은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쌓아온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들의 금융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반영했다. 또 이동통신 3사가 보유한 통신료 납부정보, 통신과금 서비스 이용정보 등 통신정보를 추가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저신용 및 금융이력부족(Thin-File)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신용평가모형도 개발해 적용했다. 머신러닝(Machine-Learning) 방법을 적용한 새 신용평가모형은 기존보다 세분화된 평가가 가능해 대출 고객에 대한 변별력 향상과 함께 대출 고객의 범위와 대출가능 금액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 적용과 함께 중신용대출의 한도를 기존 최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였다. 금리는 최대 1.52%포인트 인하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대출한도를 확대했으며, 대출금리는 지난 5월에도 최대 1.20%포인트 인하했다. 신용평가모형 개선도 지속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휴대폰 소액결제정보 및 개인 사업자 매출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 공동체와의 데이터 협력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내년에는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비금융정보를 분석해 적용할 예정이다. 김광옥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TF장(부대표)은 "2500만건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데이터에 통신정보 등을 반영해 머신러닝 방법으로 개발한 새 신용평가모형은 신용점수 820점 이하 대출 신청 고객들의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에게 더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1조4380억원이었던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잔액을 올해 말에는 3조1982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연간 순증 목표는 1조7602억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9 08:55: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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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방탄소년단 등장 광고 새롭게 선봬

정수기 선택 토론회 편…정수기 특장점 직관적으로 전달 코웨이는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한 '정수기 선택 토론회'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코웨이 광고 '정수기 선택 토론회'편은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가 등장해 토론회 형식으로 코웨이 정수기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면서 멤버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담아 매력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지난 5일 SNS 채널을 통해 미리 선보인 티저 영상은 공개 2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1만 뷰, 댓글 650개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메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광고에서 방탄소년단 리더인 RM이 토론회를 이끌어간다. 아이콘 정수기 광고에 등장했던 진, 지민, 뷔와 AIS 얼음정수기 광고에 등장했던 슈가, 제이홉, 정국이 각각 해당 정수기를 왜 선택 했는지에 대해 진지하고 신중하게 의견을 말하는 장면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해 광고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마지막에 RM이 '뭘 고민해? 뭘 선택해도 코웨이인데'라는 멘트를 통해 코웨이 정수기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을 보여준다. 코웨이 심병희 마케팅실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코웨이 정수기 각 제품에 적용된 혁신 기술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코웨이를 선택하면 좋은 선택임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수기 리딩 브랜드로서 코웨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09 08:49: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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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올해 세계 성장률 5.6%...5개월새 1.5%p 올려

세계은행(WB). 사진=뉴시스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5.6%로 전망했다. 지난 1월 4.1%로 전망한 것과 비교해 5달 새 성장률을 1.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저금리와 대규모 재정 투입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이 경제 회복세를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WB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973년 6.6% 이후 48년만에 가장 높다. 특히, 세계 경제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3.5%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전 세계가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8%로 지난 1월(3.5%)보다 3.3%포인트 올랐다. WB는 저금리와 대규모 재정 지출, 공격적인 백신 접종을 반등 요인으로 봤다. 중국은 올해 8.5% 성장을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2.3%의 플러스 성장을 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유럽 국가의 경우 지난해 -6.2% 성장에서 올해 4.2% 성장으로 크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도 지난해 -4.7% 성장에서 올해 2.9%로 끌어올렸다. 다만 WB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을 비롯해 대규모 재정투입이 가능한 선진국의 90%는 내년까지 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겠지만, 개도국의 경제 회복은 3분의 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전염병 대유행 지속 우려,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저소득국의 고채무 부담 등도 경제 성장의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WB는 "물가상승 기대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면 신흥국의 중앙은행들이 경기 회복을 위해 적절한 수준 이상으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강요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6-09 07:37: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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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9일부터 네이버 특별근로감독...노조 진정서 받고서야

오세윤 네이버사원노조 '공동성명' 지회장(왼쪽 세번째)이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앞에서 열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조합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노동자가 숨진 네이버를 대상으로 정부가 9일부터 특별근로감독을 벌인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이 지난 7일 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진정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8일 고용부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성남지청은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해 9일부터 특별감독에 착수한다 네이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가 실시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직장 내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노동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둥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우선 숨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조직문화 진단도 병행한다. 근로·휴게시간 위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특별감독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는 모든 노동자에게 공개한다. 부당한 대우와 불합리한 조직 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독이 동종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의 기업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8 16:47:5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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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미래 경쟁력 위한 新기술 격돌…4원계·5세대·NCM8

-4원계·5세대·NCM8 배터리…기술경쟁 치열 -2013년부터 9년째 이어져 온 '인터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전시회 관계자들이 초소형 원통형 배터리(왼쪽)와 파우치형 배터리인 롱셀(오른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인터배터리 2020에서 삼성SDI 전시관 관계자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인터배터리 2021 부스. K-배터리가 업계 최초 4원계 배터리인 'NCMA'부터 5세대 배터리 'Gen.5', 니켈 비중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NCM8 등 신기술을 통한 선제적인 배터리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 4원계 배터리인 'NCMA'를 오는 9일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1'에서 선보인다.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조성의 양극재) 배터리는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을 더 높이고, 값 비싼 코발트는 대폭 줄이되 저렴한 알루미늄을 추가해 안정성과 출력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배터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3세대 차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 배터리 생산을 본격 시작하며 그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실리콘 옥사이드(산화규소) 음극재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등 차별화된 소재 혁신과 ▲라미&스택(Lami & Stack) ▲롱셀(Long Cell Design)을 포함한 공정 혁신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내놓는다. 전고체 전지와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제품도 선보인다. 삼성SDI는 5세대(Gen.5) 배터리를 내놓는다. 삼성SDI의 Gen.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돼 한 번 충전하면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SDI의 배터리가 적용된 BMW의 전기차 2종과 함께 우편 배달용 전기차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삼성SDI는 폴더블폰, 무선 이어폰, 전동공구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를 선보인다. 또, 인터배터리 2021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용과 E-Mobility용 배터리 존에서는 각각 용도별 ESS용 배터리와 e스쿠터용 배터리 및 충전 스테이션을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제 당사의 전기차용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자동차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는 SK이노베이션의 NCM8 배터리가 적용됐다. NCM8은 고 니켈 배터리 중 니켈 비중을 현재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배터리다. 니켈 비중이 80%라는 의미다. NCM8은 성능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기술력 없이는 제조하기 어려운 배터리로 꼽힌다.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약 429㎞로 고속 충전 시 단 1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이달 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1'는 이른바 K-배터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모두 참가해 향후 미래 경쟁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신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다. 2013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230개의 배터리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참가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8 16:22: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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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 중고차 전문가 초대해 연봉별 추천차량 특집

/오토플러스 리본쇼가 중고차 전문가의 구매팁을 소개한다. 오토플러스는 8일 '연봉별 추천차량 특집' 리본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월 평균 120대의 중고차를 판매하며 누적판매 대수 1만 대를 달성한 중고차 전문가가 출연한다. 사회초년생부터 개인사업자와 법인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고객층과 연봉대에 맞는 추천 차량과 함께 중고차 구매 노하우를 소개한다.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차량은 ▲K5 ▲그랜저 IG ▲K7 프리미어 ▲더K9 등 총 4대이며, 모두 차량 등록 5년 미만으로 제조사 보증 기간이 남아있어 원활한 차량 운용을 보장한다. 1부에서는 사회초년생과 3040 직장인에게 추천할만한 차량인 K5와 그랜저 IG를, 2부에서는 중견 직장인을 위한 K7과 K9을 소개한다. 오토플러스 정비 전문요원도 나온다. 엔진오일 교체, 차량 성능점검 및 정비 등 오토플러스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이원 생중계로 생생하게 소개한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최재선 이사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운용 가능한 최적의 차량을 긴 시간 발품 팔지 않고도 알아볼 수 있도록 이번 리본쇼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깊이 있는 정보와 차량 큐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리본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8 16:21:4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