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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서비스’ 전면 개편…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도입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하기'를 도입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서비스 접속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디지털 금융 대중화 흐름 속에서 자산관리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개편 후에는 NH투자증권 QV 신규 고객(디지털자산관리센터 지정)이라면 계좌 개설 즉시 3개월간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기간 종료 시 잔고가 1000만원 이상이면 별도 절차 없이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며, 1000만원 미만일 경우 자동 해지된다. NH투자증권의 디지털케어 서비스는 이미 약 10만 명의 1000만원 이상 자산가가 이용하는 대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요 특징은 ▲담당 디지털어드바이저를 통한 신속한 투자 상담 ▲'마이자산케어' 기반의 실시간 자산 변동 알림 등 맞춤형 자산관리 지원이다. 고객은 투자 상담 신청 시 대기 시간 없이 전담 어드바이저와 연결되어 맞춤형 전략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유 자산·권리 변동 등 핵심 정보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투자정보 제공 채널도 강화했다. 유튜브 채널('화목한런치스탁', '월간해외주식'), 월간투자전략 리포트, 관심 종목 분석 등 온라인 콘텐츠부터, 프라이빗 줌 컨퍼런스, 전화 안내 시스템(ACS), 외국인·기관 수급 동향, 중소형주 리포트, 부동산·세무 뉴스레터 등 입체적인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분기별 자산분석보고서·포트폴리오 요약리포트 등 전문 리포트 발송을 통해 투자 판단을 지원한다. 서비스 유지 조건은 반기말 QV 통합잔고 1000만원 이상 또는 평균잔고 5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해 더 다양한 투자자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산 1억 원 이상 및 골드등급 이상 프리미엄 고객 대상의 '디지털케어플러스(VIP)'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해당 고객은 생일 선물, 프라이빗 골프 레슨, 오프라인 투자설명회, 연간 투자지원 쿠폰 등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 상무는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이 스스로 투자 역량을 키우고,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 여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디지털케어 서비스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지털케어 서비스는 현재 QV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업점, 유선 채널을 통해 언제든 무료로 가입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2 16:1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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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여전히 '0%대 성장' 전망 고수...건설투자 예측치 추가 하향

정부발 소비쿠폰 지급과 관세협상 타결에도 불구, 올해 경제성장률은 1% 선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특히 건설투자 부진이 장기화하며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예측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미국발 관세의 불확실성 해소는 상반기에 이미 반영됐다고 했다. 또 소비쿠폰 발행 등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0.1%포인트(p)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KDI는 12일 발표한 '수정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KDI는 지난 5월 전망에서 종전의 1.6%에서 0.8%로 예측치를 대폭 내렸고, 이번에 그 수치를 유지했다. KDI의 정규철 경제전망실장은 "추경이 성장률을 대략 0.1%p 정도 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재정의 추가 투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재정정책을 추가적으로 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필요하다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지연 KDI 전망총괄은 "관세협상으로 긍정적인 점은 통상 불확실성이 축소되었다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불확실성이 축소되는 것은 이미 5월 전망 때 들어가 있던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전망에서) 수출을 상향 조정한 것은 관세협상의 결과라기보다는 반도체 경기 상향조정과 선제적 수출 효과의 영향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올해 총수출이 2.1%, 총수입이 1.2% 늘고 경상수지는 1060억 달러 규모의 흑자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김 전망총괄은 "관세협상의 결과로 상호관세율 자체는 올라가고 철강·알루미늄·구리 같은 품목의 관세는 올라갔지만, ICT(정보·통신·기술)는 기존의 무관세가 유지되고 있고 자동차는 10%p 정도 관세율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에 "두 부분이 서로 상쇄돼 우리나라에 적용되는 평균 관세율은 5월 전망 때와 큰 차이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민간소비 등의 내수 회복을 예상하면서도 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놔둔 이유는 건설투자 부진에 있다. 보고서에 담긴 건설투자 전망치(-4.2→-8.1%)는 5월 수치보다도 더 하락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 지연, 대출규제 강화 및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여파 등으로 건설투자 회복이 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금년 건설투자 증가율을 3.9%p 하향 조정했다. 반면 지난번 전망에 비해 민간소비(1.1→1.3%)와 상품수출(-0.4→1.2%), 설비투자(1.7→1.8%)의 증가율은 올려 잡았다. KDI가 꼽은 잠재적 위험 요인은 진행 중인 ▲미국발 관세전쟁과 ▲국내 부동산 PF시장 불안이다. 보고서는 "미국이 비교적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중국, 브라질, 인도 등과 통상 갈등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 "반도체 관세가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우리 수출에도 작지 않은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어 "대내적으로는 건설투자 부진이 건설업체의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1.6%를 제시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2 16:11: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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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검진' 실시

KB금융그룹은 12일 무더위 속에서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KMI한국의학연구소, VROONG(부릉)과 협력해 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들에게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의료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등이며, 근무 중 잠시 시간을 내어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과 대기 동선을 효율적으로 축소했다. 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 건강수칙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혹서기 배달업 종사자의 건강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사회 전반에 형성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폭염·혹한기 등 기후환경 변화에 발맞춘 소상공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5:3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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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가입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에스파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KB스타뱅킹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2025 aespa LIVE TOUR-SYNK:aeXIS Line' 콘서트 티켓 1인 1매를 제공한다. 해당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번의 가입으로 스타뱅킹 결제 뿐만 아니라 제로페이,뱅크페이 결제까지 가능하며, 적립된 스타포인트를 함께 사용해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결제 금액이 즉시 가맹점에 입금(제로페이,뱅크페이 제외)되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을 원활하게 하고, 고객은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을 응원하는 뜻깊은 경험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2 15:29: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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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서학개미, 변동장서 테마주 중심 매수…안전자산도 곁들여 담았다

서학개미들이 변동성이 확대된 미국 증시에서 테마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주간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주, 상장 직후 급락한 소프트웨어주 피그마(Figma), 미국 최대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 C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부 종목에서는 단기 악재 이후 반등을 노리는 매수 흐름이 관측됐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결제일 기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이를 2배 추종하는 'GRNTSHR 2X ETF'를 합산한 경우다. 두 종목 순매수액을 합치면 9722만달러로, 단일 종목 기준 1위인 피그마(9310만달러)를 웃돌았다. 뉴스케일파워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원자력 정책 지원,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춘 기술적 이점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SMR 기술은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 설치가 가능하고, 모듈 단위 확장이 가능해 건설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승인을 받은 유일한 SMR 기술 보유사다. 최근 77MWe SMR 설계에 대한 표준 설계 승인을 예정보다 앞당겨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다만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고, 손실폭도 예상보다 소폭 확대됐다. 그럼에도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상장주 가운데는 단일 종목 기준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피그마가 돋보였다. 지난달 31일 나스닥에 상장한 피그마는 공모가(33달러) 대비 3배 이상 급등한 115.50달러로 첫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약 600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부담과 주요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불과 며칠 만에 78달러선까지 밀린 뒤, 11일(현지시간)에는 82.50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피그마는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협업 플랫폼으로, 포춘500 기업의 95%가 사용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가 1300만명을 넘는다. 매출총이익률 91%, 순달러유지율 132% 등 높은 수익성과 고객 유지율, AI 통합 기능(Figma Buzz·Draw·Make 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커 저가매수 유입이 이어졌다. 헬스케어 종목 중에서는 일라이 릴리가 상위권에 올랐다. 회사는 비만 치료제 임상에서 일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발표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실적 발표 이후 매수세가 확대됐다. 순매수액은 6857만달러로 ETF와 공모주였던 피그마를 제외하면 단일 종목 기준 1위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라이 릴리는 관련 파이프라인과 기존 의약품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초단기 미국 국채 ETF인 'SGOV'가 7338만달러 순매수로 2위를 차지했다. SGOV는 0~3개월 만기의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변동성이 큰 장에서 단기 금리 매력과 자금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매수세는 위험자산 투자와 병행한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학개미들의 매매 패턴을 보면 변동성이 높은 테마주를 적극적으로 담는 동시에, SGOV와 같은 안전자산을 일부 편입하며 대응 폭을 넓힌 모습이다. 다만 상위권 비중은 여전히 고위험·고변동 종목에 쏠려 있어, 향후 시장 흐름에 따라 성과 편차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5-08-12 15:02: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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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뜨는데…국내 규제는 '제자리'

세계적인 가상자산 제도화 움직임에 발맞춰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과도한 규제가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법인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고 있고, 파생상품의 취급도 안되기 때문이다. 국회와 정부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선 이른 시일 내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세계 1350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4조500억달러다. 1년 전의 2조1500억달러와 비교해서 약 88.4% 늘었고, 2년 전의 1조1200억달러와 비교해선 261.6% 가량 증가했다. 유럽연합(EU)·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가상자산 제도화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가상자산 3법'이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가상자산 3법'은 ▲스테이블 코인의 지위와 발행 요건을 규정하는 '지니어스법' ▲중복 규제를 해소하고 파생상품 발행 기준을 완화하는 '클래리티법'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력을 약화하는 '반 CBDC'법으로 구성된다. 지니어스법은 지난달 18일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마쳐 세부 규정 마련에 들어갔고, 나머지 법안은 상원 통과를 앞두고 있다. 주요국을 중심으로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안정을 목표로 한 가상자산 제도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규제로만 치우친 법안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가로 막는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것은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금지다. 해외 주요국은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개인 거래자보다 거래량이 많고 매매 기간이 길어,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고 과도한 가격 변동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세계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기관 투자자가 차지한 비중은 전체 거래의 약 80%다. 가상자산의 제도화 움직임 이후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세인 만큼, 기관 투자자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하는 법안을 올해 초부터 준비 중이다. 지난 6월부터는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의 매매를 시범적으로 허용했고, 하반기 내에 상장 법인까지 가상자산 거래 허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안이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파생상품의 취급 금지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의 지위를 규정하는 법안이 없어 레버리지, 현물 ETF(지수추종펀드) 등 파생상품의 판매가 안된다. 국내에서 파생상품 거래를 금지하는 것은 투자자보호가 취지지만,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파생상품 거래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파생상품의 발행 기준을 완화하는 '클래리티법'이 통과되면 투자자 유출은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가상자산 업계는 이달 초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파생상품 허용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지만, 법안 마련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가상자산의 지위를 규정하는 기본법이 우선 마련돼야 해서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규제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의 제도화 움직임이 분주하지만, 국내의 관련법은 규제에만 집중된 상황"이라면서 "업계에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8-12 15:00: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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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시장 떠나지마'…보험사 영구폐쇄형 펀드 회계해석 명확화

앞으로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펀드는 회계처리시 지분상품으로 분류,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표시돼 금리에 따른 손익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랜기간이 소요되는 기술기반 벤처기업은 회계정보 왜곡이 없는 한 원가측정 범위를 확대해 평가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금융투자협회, 벤처캐피탈협회등 유간기관과 함께 생산적 금융확대를 위한 장기·벤처 투자와 관련한 회계 애로사항을 청취·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논의했다. ◆영구폐쇄형 펀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처리…손익변동 없어 그간 은행, 보험, 운용사 등 투자자들은 장기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에 대한 회계처리기준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9)은 보험사들이 투자한 펀드의 기초자산인 공정가치가 변동할 경우 당기순이익이 영향을 받는다. 펀드의 기초자산은 IFRS9 적용 이전과 동일해도, 금리영향으로 펀드의 공정가치가 변화하면 손익변동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보험사는 손익변동을 피하기 위해 펀드의 투자를 줄이기 시작했고, 최근 추진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C, 발안-남양고속도로 등의 민자사업들이 자금조달에 애를 먹었다. 이에 따라 기재위가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인프라 펀드의 설립을 허용했지만,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보험사들이 투자를 꺼렸다. 이날 회계기준원은 만기없는 환매금지형 펀드가 회계상 지분상품으로 분류되는 경우 투자자(보험사)는 관련 평가손익을 당기손익(손익계산서, FVPL)이 아니라 기타포괄손익누계액(재무상태표, FVOCI)에 표시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기술기반 벤처기업 사업화까지 오래걸려…'원가측정' 허용 제기 아울러 사업화까지 오랜기간 소요되는 기술기반 벤처기업의 경우 회계정보 왜곡 우려가 적은 경우 공정가치 평가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원가 측정 허용범위를 확대해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비상장 주식 가치평가 가이드라인을 보면 IFRS9 시행시 모든 금융상품은 원칙적으로 공정가치로 평가해야 하지만, 초기기업은 공정평가가 어렵고, 평가의 신뢰성 등을 평가하기 어려우므로 원가로 측정할 수 있도록 예외기준을 마련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비상장주식과 관련해 공정가치 평가가 원칙이지만, 피투자기업으로부터 공정가치 측정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거나, 가치변동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는 경우 원가로 측정하도록 했다. ▲피투자 기업의 자산총액이 120억 미만 ▲피투자기업이 설립된지 5년 이내 ▲투자자가 피투자 기업 주식을 취득한지 2년 이내 등이다. 여기에 기술기반 벤처기업도 예외로 포함해야한다는 의미다. 2020년 벤처투자법 제정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 이후 벤처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투자방식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금융위는 이날 제기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포함해 관계기관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제적 실질에 부합하는 회계처리가 이뤄지도록 회계처리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회계제도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12 15: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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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분기 영업이익 162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금호건설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12일 2분기 매출 531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992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55억원, 올해 1분기 57억원, 2분기 162억원으로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에 들어섰다. 영업이익률도 3%까지 끌어올렸다. 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94.6%, 올해 1분기 95.8%에서 2분기 93.6%로 낮아져 수익성도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4분기 13억원, 1분기 7억원에서 2분기 10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실적 개선은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건축 부문의 원가율 개선, 토목 부문의 실적 회복세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택 부문은 '아테라(ARTERA)' 브랜드 중심의 안정적인 원가율 관리와 분양 성과를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건축 부문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등 민간 건축 현장의 공정 활성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토목 부문도 전년 동기 수준의 원가율을 회복하며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재무건전성도 향상됐다. 2분기 부채비율은 607.2%로 1분기 대비 41.2%포인트(p) 감소했다. 차입금은 1분기 대비 238억원 줄어든 2362억원이며, 차입금 의존도가 14.9%로 낮아졌다. 금호건설의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분양 사업장이 본격 착공에 들어서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의 매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흑자 기조가 이번 2분기 더욱 가속되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됐다"며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철저한 원가 관리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2 14:56: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