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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수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박물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시, 교육, 출판 3개 분야별로 선정된다. 토지주택박물관은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박물관의 전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우리 전통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김해 영운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 건축 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LH 임직원들이 보조 강사로 참여해 교육 진행을 돕기도 했다. 정나리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박물관대학 등 박물관 개관 이래 꾸준히 실시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복지 실현과 평생학습 제공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 토지주택박물관은 1997년 개관한 토지·주택 전문 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주거문화 역사를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해 왔으며, 매년 명사 초청 특강, 어린이 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3 10:07: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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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트래블J 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일본 여행객을 위해 'SOL트래블J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200만장 발급을 돌파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행객의 카드 및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했으며, 최근 가장 많은 해외여행 방문지인 일본 여행객 맞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SOL트래블J 체크카드'는 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대신해 일본 돈키호테(반기 2만원·연 4만원) 및 스타벅스(반기 5천원·연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또 최근 인기 캐릭터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등 새로운 3종의 카드 디자인도 만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실용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카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필수 체크카드로써 고객 중심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5월 16일까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2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숏폼 챌린지 공모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 고객 10명을 선발해 2백만 마이신한포인트와 에어팟 맥스(1등·1명)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3 09:58: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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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SK트리켐 등 4곳 자회사 편입…반도체·AI 포트폴리오 강화

SK에코플랜트가 SK 반도체 소재 관련 자회사 4곳의 신규 편입을 추진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매출 증가와 수익 다변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 질적 성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13일 SK의 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 산하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 소재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는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편입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새로 편입되는 4개 기업은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곳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 중 ▲포토공정 ▲식각공정 ▲증착 및 이온주입 공정 ▲금속배선공정 ▲패키지공정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공정인 OLED 증착 공정의 소재 공급 역량을 내재화 하게 됐다. SK트리켐은 박막을 반도체용 웨이퍼에 부착하는데 필요한 프리커서 소재 전문 기업이다. SK레조낙은 반도체 회로 패턴 외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식각공정용 특수가스를 공급한다. 또한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는 OLED용 발광 소재인 블루 도판트(Blue Dopant)를 생산, 공급하는 회사다.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는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형성하는 공정에 활용되는 포토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포토 공정용 세정제도 국산화해 양산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과 FAB(제조공장) 등 반도체 인프라 EPC(설계·조달·시공)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SK에어플러스(산업용 가스), 에센코어(반도체 모듈), SK테스(리사이클링)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 더해 반도체 소재 부문까지 강화하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밸류체인을 갖췄다. 환경과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역량까지 더해지며 SK에코플랜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3 09:46: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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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상장 '실종'…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이동, 올해 단 1건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상장사들 간 이전상장이 자취를 감췄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자동차부품사 한국피아이엠 1곳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듀켐바이오, 에이치엔에스하이텍, 한중엔시에스 등 3곳이 이전 상장을 했고, 2023년에는 유투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 빅텐츠 등 총 7곳이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올해는 그 흐름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코넥스 시장의 설립 목적이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과 코스닥 이전을 지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이전 상장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전 상장 감소 배경으로 기술특례상장제도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기술력이 있는 기업들이 굳이 코넥스를 거치지 않고 코스닥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코넥스에서의 이전 상장 필요성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 흐름도 비슷하다. 지난해 포스코DX와 엘앤에프, 파라다이스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진입했고, 2023년에는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가 이전 상장을 완료했으나, 올해는 아직까지 이전 상장 사례가 전무한 상태다. 과거에는 코스닥 대장주들이 안정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며 코스피로 이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2017년 카카오, 2018년 셀트리온이 대형주로 성장하며 코스피로 이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요 수출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전 상장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경우 코스피 입성을 재추진할 계획이지만,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7조5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패시브 자금 유입도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점이 코스피 이전 상장 유인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전 상장은 실적과 자금 유입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패시브 자금 유입과 실적이 미미한 상황에서 굳이 이전 상장을 강행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이전 상장 여부보다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질적 개선을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세운 자본시장 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코스닥에 머무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질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면, 굳이 코스피로 이전하지 않아도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이전 상장 여부보다는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13 08:36: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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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내 집 마련할까?"…높아진 분양가에 '화들짝'

분양 가뭄이었던 서울에서 청약 물량이 나왔지만 높아진 분양가에 예비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중심부가 아닌 외곽에서도 20평대의 분양가가 10억원 안팎까지 올라갔다.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나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강남구 등을 제외한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조합들이 제값 받기에 나서면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동시에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24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483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1㎡ 84세대, 59㎡ 323세대, 74㎡ 76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원선으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는 51㎡ 9억7280만원, 59㎡ 11억5060만원, 74㎡ 13억7820만원 등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내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발코니를 비확장형으로 선택할 수 없다. 발코니 확장비를 감안하면 소형인 51㎡도 분양가가 사실상 10억원에 달한다. 인근 시세는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상황이다. 고척 4구역을 재개발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983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76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4㎡가 각각 452세대, 124세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00만원선이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와 84㎡가 각각 10억240만원, 12억4060만원이다. 신축에 최근 높아진 공사비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지만 당장은 주변 시세를 웃돌다보니 다소 부담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지난달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는 2837만4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 두 달 연속 신규 분양이 한 건도 없었던 서울은 4428만4000원으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올 3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1.23로 전월 대비 0.16%, 전년 동월 대비 0.91% 상승했다. 2020년 대비로는 30% 이상 올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3 07: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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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관세 내리자 기술주 올랐다"…나스닥 4.35%↑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급등 마감했다. 양국이 부과 중인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고,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만2410.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6% 급등한 5844.17, 나스닥종합지수는 4.35% 오른 1만8708.34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장을 주도한 것은 기술주였다. 애플(+6.31%), 아마존(+8.07%), 메타(+7.92%), 테슬라(+6.75%), 구글 모회사 알파벳(+3.74%), 엔비디아(+5.44%) 등 이른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매수한 팔란티어는 장초 급등하다 상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0.99% 상승률에 그쳤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는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여온 양국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관세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상호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성명에는 미국과 중국은 서로 간에 부과한 24%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일시 중단하고, 나머지 10% 상호 관세율은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 상품에 부과했던 누적 145%(펜타닐 관련 20%+상호관세 125%) 관세는 30%로, 이에 대응해 중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했던 125% 보복 관세는 10%로 각각 낮아졌다. 정책 발표 이후 국채금리와 유가는 상승했고, 금값은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6%로 상승했고, 뉴욕상업거래소의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하며 배럴당 61.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대 하락을 기록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협상을 두고 "양국 모두 자국의 이익을 잘 대변했으며, 균형 잡힌 무역을 향한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했다"며 "우리(미국과 중국)는 이번 협상을 통해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단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5-05-13 05:31: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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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 지원 기금 1억원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배우 김성은 씨와 '365베이비케어키트', '365키즈키트'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미혼한부모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의 '365베이비케어키트'는 생후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가정에 분유, 기저귀, 이유식 등의 물품을 월령에 맞게 지원함으로써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지원 가정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365키즈키트'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미혼한부모가정에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령기 자녀 양육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통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 및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12 17:15: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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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한국서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차단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9일까지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 참여해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7:00: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