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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국토부 "서울 집값 변동성↑...필요시 규제지역 추가 지정"

정부는 서울 주택가격 변동성이 일부 지역에서 최근 커졌다는 판단하에 필요시 규제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의 지정 여부가 주목받게 됐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 차관은 23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 차관과 함께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기재부·국토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강남 3구와 용산을 중심으로 서울지역 집값 변동성이 소폭 확대된 점을 언급하고,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필요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추가 지정 등 시장안정조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월 셋째 주에 0.25%(전기 대비) 뛰었다가 4월 둘째 주에 +0.08%로 둔화하는 흐름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5월 둘째 주 +0.10%, 셋째 주 +0.13% 등 다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재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및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나머지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에서 해제된 상태다. 특히 종전에 서울 자치구 11곳(강서, 양천, 영등포, 마포, 동작, 종로, 중, 성동, 동대문, 노원, 강동)에 적용됐던 투기지역 규제가 2023년 1월5일부로 해제됐다.

2025-05-23 19:59: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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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투셀, 코스닥 입성 첫날 95% 급등

인투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95%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인투셀은 공모가 1만7000원 대비 95.29%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에는 100% 넘게 상승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켰다.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2391개 기관이 참가해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 7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2521억원이다. 이후 이달 13~1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226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7조2300억원 규모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박 대표는 "상장 전부터 의미 있는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상장 이후에는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인투셀은 정도를 걷는 기업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ADC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23 15:48: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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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손님 돌아오니 주가도 미소"…백화점株, 연초 대비 '쑥'

백화점 관련주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띄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는 전일 대비 600원(0.34%) 오른 17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백화점(2.62%), 롯데쇼핑(0.13%) 등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연초 대비(YTD)로는 신세계가 34.46%, 현대백화점이 54.54%, 롯데쇼핑이 49.52% 올라 평균 46.17% 상승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주가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1분기 소비 심리 회복과 면세점 사업 정상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아울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수는 38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서도 소폭 증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해소 이후 소비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백화점 업종은 금리 인하와 물가 안정화 기대 속에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면세점 실적 개선과 하반기 기저효과 본격화로 높은 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유통 섹터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걸로 예상한다"며 "지난 1분기 유통 섹터의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상회했지만, 매출 증가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다행히 하반기부터는 소매 산업의 낮은 기저 덕분에 1분기보다는 양호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개선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출산율 회복세도 유통 섹터에 긍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백화점 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면세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또한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면세 산업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는 호텔신라보다 적지만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출산율 반등이라는 테마에서 백화점 산업이 수혜를 볼 수 있고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3 15:0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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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코스닥 상장 앞두고 비전 공개

"GC지놈은 독자적인 액체생검 기술과 임상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암 조기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버티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핵심 기술과 성장 전략을 설명한 이날 현장에는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국내 900여 병·의원에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건강검진, 산전·신생아, 암 정밀진단, 유전질환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대표 제품은 AI 기반 비침습 산전검사 'G-NIPT'다. 산모 혈액만으로 태아 상태를 분석할 수 있어 안전하며, 자체 기술 'G-PrEMIA'를 적용해 기존 대비 양성 예측도는 2배 높이고 위양성은 10분의 1로 줄였다.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캔서치'는 GC지놈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이다. 혈액 10ml만으로 대장암, 폐암, 간암 등 6종 이상의 주요 암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다. 민감도 82.2%, 특이도 96.2%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저밀도 유전체 시퀀싱 기술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기 대표는 "정확성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검사"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도쿄에서 제품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현지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미국 제니스 헬스에 기술을 수출하고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단일암 제품 개발, 장기적으로는 미국 FDA 인증과 보험청(CMS) 가이드라인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지놈은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와 글로벌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대장암, 유방암 등 단일암 제품 개발과 암 전주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아이캔서치의 적용 암종을 늘려 더 넓은 검사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에서는 폐암 진단 LDT 출시에 이어 유방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 대표는 "우리는 암 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며 "글로벌 액체생검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지놈은 총 400만 주를 공모하며, 공모가는 9000원~1만500원 수준이다. 총 공모금액은 최대 42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일반 청약은 오는 29~30일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은 내달 11일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485억원으로 예상한다.

2025-05-23 13:38: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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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자연 경관 담은 디자인 제안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자연 경관을 담은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입찰제안서에 선보였다. 한강의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 등에 적용함으로써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줬다. 두 쌍의 랜드마크 타워를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각각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설계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카이 브릿지를 거닐며 용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단지 외부도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에 대해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스카이 브릿지를 단지 외부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지 내부에 배치했다. 설계의 중심에는 글로벌 건축 설계 회사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대표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에 소속된 '벤 반 베르켈'이 있다.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란 서울시가 미래 서울 도시 구상을 위해 분야별 오랜 실무 경험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가 10명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단지 외벽 디자인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포스코 고유 철강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외벽 마감재로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 전문가와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만을 위한 특화설계를 완성했다"며 "'오티에르 용산'이야말로 조합원들의 삶의 품격을 완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3 12:11: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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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부지 절반 공원 조성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을 통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부지(1만2667평)의 약 44%인 5570평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조성할 녹지공간은 그랜드파크와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 6개의 중앙광장, 3가지 타입의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핵심은 초대형 '그랜드파크'다. 전체 부지 면적의 25.6%에 달한다. 용산공원과 한강을 이어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차별화된 계절 테마 정원 ▲대규모 녹지와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고품격 오픈스페이스 ▲친환경 관리기술 등 최첨단 조경 솔루션과 친환경 관리기술이 적용된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검증된 ▲동선형 테마가든 구성 ▲관람객 중심의 공공성 조경기획 ▲도심형 리조트 수준의 공간 연출 기법도 반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도시경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용산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헬시트레일, 단지내 어반트레일, 스카이커뮤니티로부터 이어지는 행잉트레일 등 입체적인 산책로 네트워크도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용산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3 12:05:15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