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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리가켐바이오, 임상 기대감에 주가 강세

리가켐바이오가 하반기 임상 모멘텀과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리가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65%(2850원) 오른 1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다수의 파이프라인에서 임상을 앞두고 있다. 중국 복성제약 및 익수다에 기술이전한 HER2 ADC(LCB14)는 글로벌 임상 1a상 데이터 발표와 함께 중국에서의 허가신청(BLA)이 예정돼 있다. 중국 시스톤에 기술이전한 ROR1 ADC(LCB71) 역시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TROP2, B7-H4, L1CAM, STING 등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개발 중이며, 글로벌 미개척 타깃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기술이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해 일본 오노약품과 체결한 L1CAM ADC 및 플랫폼 기술 패키지 계약은 동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얀센, 오노약품 등 이전 계약에서 발생한 선급금 및 타겟 독점 행사 관련 수익 등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주요 이벤트에 따른 마일스톤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 기대되며 이를 통한 매출 발생 효과 및 흑자 전환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25 11:25: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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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

포스코이앤씨가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 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 중이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다.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 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 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고용노동부 소관의 사단법인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협업해 서울 서소문 현장 4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대비 응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부터 '5禁(절대금지), 5行(절대실행) 카디날 룰'을 제정하고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영층 주도의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현출 포스코이앤씨 김현출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모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그룹 안전 방침에 발맞춰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5 11:13: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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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는 아파트 대수선 추진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을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의 경우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단지는 대수선 신사업을 통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용부는 외벽과 주동 입구, 조경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외관을 개선하고 지하주차장 시스템,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 스마트 출입 제어 등 첨단 기술이 적용한다. 세대 내부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하이오티 기반 시스템,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로 희망 세대에 한해 적용한다. 사업 진행 절차는 간소한 편이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진행이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을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설계와 행정·시공·사후관리(AS)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재건축 대비 건축폐기물 발생이 적고, 이주 없이 공사가 가능해 기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도 이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아파트의 한계를 해소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공간의 품격과 시장 경쟁력까지 높이는 새로운 주거 솔루션"이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5 11:13:2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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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서울은 오르는데...지방은 뚝뚝

서울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금리가 떨어지면 주택 매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9.6% 상승한 반면 비수도권은 오히려 하락(-1.7%)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상이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금리인하기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주택시장 현황을 보면 지난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주택거래가 많았던 반면 올해 3월부터는 비수도권보다 수도권 주택 거래가 늘었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택가격은 증가한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의 영향으로 시작된 이번 서울지역 주택가격 상승은 5주 만에 주간상승률 0.1%, 7주만에 0.2%가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주택 매입 대기수요가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거래도 늘고 가격 상승폭도 재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매입을 위한 대출이 증가하면서 금융불균형 위험이 재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 가계 자산의 60% 이상은 부동산에 쏠려 있다. 주택시장이 충격을 받아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가계는 자산보다 부채 비중이 늘어나며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은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택공급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주택시장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건전성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택 수요를 늘려 지역간 불균형을 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5 11:11: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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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BSI 2분기 반등…"경기 회복 기대에도 여전히 기준치 밑돌아"

올해 2분기 국내 경기 진단지표인 CPA BS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 고물가·고금리 기조,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경기 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회계정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CPA BSI(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현황 BSI는 1분기(60)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아 경기 부진 국면이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위축과 내수 둔화가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밝혔다. 3분기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전망 BSI는 88로, 전기 대비 소폭 오르며 회복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외환경 악화 요인이 여전히 많지만,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정책 기대감이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향후 1년간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41.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정부의 정책 변화(18.5%) ▲통화정책과 자금조달 환경 변화(8.7%)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6.1%) ▲가계 및 기업 부채 수준(5.3%)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현황 BSI는 조선업(150)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기준치 100을 하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금융(97), 정보통신(97), 제약·바이오(95) 등도 기준치를 밑돌았다. 다만 산업별 전망 BSI는 조선(144), 제약·바이오(109), 전자(104), 금융(102) 등에서 상승세가 관측돼 일부 업종에선 경기 개선 기대가 감지됐다. 석유화학, 건설, 유통 등도 전기 대비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호에는 CPA BSI 조사 결과 외에도 총 3편의 전문가 기고문이 함께 실렸다. 한정석 서울대 경영대학 부교수는 특별기고문에서 CPA BSI가 주요 경기 지표들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선행지표로서의 신뢰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회계 전문가라는 독립적 응답자 집단이 제공하는 구조적 통찰이 정책 활용 측면에서 유의미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CPA BSI 23호의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회계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5-06-25 11:11: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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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세무·금융·AI 전문가 전면에…삼정KPMG 부대표 인사 단행

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대상 자문을 수행해 왔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와 PF 충당금 산정, 지배구조법 개정 대응 등 금융권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주페이퍼, 제이제이툴스, 스킨천사, 야놀자 등 주요 매각 자문을 수행했고, 현재 애경산업 매각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인수·합병) 및 파이낸싱(Financing)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금융기관의 IFRS 구축 및 전환(Conversion)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디지털 감사환경에 대응한 회계 시스템 진단 및 고도화 자문도 주도하고 있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Management Consulting)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 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 김세호, 김익찬, 김종석, 김진현, 김현일, 김형천, 도정욱, 박원일, 백승욱, 서유진, 서윤석, 서정혁, 설인수, 송형우, 이근우, 이주영, 이채능, 장지훈, 전현호, 차정환, 천재준, 홍민성, 황구철 등 2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발탁됐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전문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5 11:1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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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견본주택 27일 오픈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남 양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다.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8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양산시 및 경남, 부산시, 울산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 중인 약 9만 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은 약 13.77%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창고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주차대수도 세대당 1.39대다. 커뮤니티 시설은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자이 브랜드로는 양산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중심의 구성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1:05: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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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 경기침체 지속…취약 자영업자 연체율 12.24%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취약 자영업자는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3개 이상인 다중채무자로, 저소득(하위 30%)이거나 저신용(664점이하)인 자영업 차주를 말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개인사업자대출 719조1000억원과 가계대출 348조6000억원 포함한 총 106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자영업자 대출이 2022년 하반기 이후 둔화하고 있다"며 "은행권과 비은행권 모두 대출 증가율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자영업자 가운데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2.24%로 비취약 자영업자(0.46%)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비은행 대출 연체율이 3.92%로 은행 대출 연체율(0.53%)을 상회한다. 이에 대해 한은은 자영업 가구의 경우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가 많아 비자영업 가구보다 여건 변화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 가구는 총 자산 중 금융자산의 비중이 16.5%인 반면 비자영업 가구는 24%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도 자영업자가 많았다. 2023년 중 자영업가구의 경상소득(8500만원)과 소비지출(3800만원)은 비자영업가구(각각 8000만원, 3500만원) 비슷하지만, 연간 원리금 상환액은(2600만원)은 비자영업 가구(1900만원)보다 40% 많았다. 한은은 취약 자영업 가구(자영업 가구의 3.2%)를 중심으로 금융부채의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영업과 비자영업 가구의 고위험가구 비중을 보유 금융부채를 기준으로 보면 자영업 가구가 6.2%, 비자영업 가구 4.4%보다 높은 수준이다. 자영업 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의 부실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이자상환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서비스업 경기 부진 등으로 소득회복이 더딘 점은 자영업 가구의 채무상환 개선을 제약할 수 있으므로 채무조정과 재취업 지원 등의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5 11:00:03 나유리 기자